(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금반환보증(임대보증) 미가입으로 인한 임차인 피해 방지를 위해 임차인 안내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임차인 안내강화 방안의 주요 내용 우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등록임대사업자가 해당 시·군·구에 임대차계약을 신고할 때 임대보증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그 사실과 사유를 국토부 임대등록시스템(렌트홈)을 통해 임차인에게 휴대전화 알림 문자로 통보한다. 다만 문자 알림은 표준임대차계약서에 따라 임차인이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하고, 연락처를 기재했을때만 해당한다.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등록임대사업자가 임대보증 가입신청을 철회하거나 가입요건 미비로 승인을 거절할 때와 그 사실을 임차인에게 휴대전화 알림메세지(카카오톡)로 발송한다. 카카오톡 알림메시지 서비스는 이달 말부터 시행한다. 이전까진 임대보증 가입절차를 완료했을 때만 임차인에게 통지하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가입신청 철회 또는 접수완료 후 가입요건 미비로 임대보증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임차인이 즉시 알 수 있도록 해 임차인 보호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개선으로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가입 의무 이행을 확보하고 임차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신화건설(대표이사 이용석)이 건설현장의 재해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공사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건설로프기술인단체와 손을 잡았다. 신화건설은 3일 본사 사장실에서 한국건설로프기술인협회(회장 임태석)와 안전한 고소로프 공사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신화건설은 향후 고소로프작업(도장, 실리콘, 청소 등) 관련 공사에 대해 건설로프기술인협회와 함께 수주 및 발주를 진행하게 된다. 건설로프기술인협회는 수주 공사에 대해 로프기술자 파견을 비롯, 안전교육 및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한국건설로프기술인협회는 건설현장의 고위험 작업군에 속하는 작업의자형 달비계(젠다이)건설로프 고소작업자들과 이같은 로프기술을 취득하려는 이들에게 기초적 이론교육과 실전 기술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2월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건설사들이 코로나19 이후 주식시장에서의 자금을 조달하는데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4일 발표한 '2023 건설업 외부자금 조달시장 여건 점검' 이슈포커스에서 "건설업 자금조달 여건이 주식·채권·간접금융 시장 모두에서 어렵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변화를 겪었던 주식시장에서 건설기업 자금조달 여건이 타 산업 대비 부정적인 상황이다. 특히 건설업 상장기업 수 비중은 2011년 5.97%에서 지난해 2.63%로 줄었고, 시가총액 비중도 2013년 1월 2.27%였으나 올해 2월에는 0.8%로 쪼그라들었다. 주가지수도 2021년 6월에는 138.57이었지만 올해 2월에는 75.37로 하락했다. 이는 건설업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외형적 규모도 감소한 것이다. 성과 측면에서도 타 산업 대비 낮은 수익성을 보였다. 지난해 코스피 기준 제조업은 1.98% 감소한 반면 건설 수익률은 3.11% 줄었다. 채권시장에서의 자금조달도 지난해 10월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우려로 신용경색이 발생한 뒤 여전히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현장 직원을 위한 간식차 이벤트인 ‘HEC心(핵심) Delivery’를 다음 달 10일까지 7주간 총 16개 현장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HEC心(핵심) Delivery’의 ‘HEC心’은 ‘현대엔지니어링(Hyundai Engineering Co)’의 약어 HEC와 ‘마음 심(心)’을 합친 명칭으로 올해 두번째로 진행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사내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5500여명에게 간식과 음료를 제공함으로써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HEC心(핵심) Delivery’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화성 그룹사(Kia)현장과 충남 당진 LG화학 프로젝트 현장을 시작으로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의 플랜트와 주택, 자산 등 매주 2개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HEC心(핵심) Delivery’는 ‘신입사원 격려’, ‘현장소장 응원’, ‘생일·결혼·출산 축하’ 등 각 현장별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상황에 맞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장 응원 간식차 이벤트에 대한 임직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서 지난 2월에 이어 하절기에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건설업 상호협력평가는 국토부가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 상호협력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원활한 공사수행 및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도입했다. 건설사별로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우수업체에는 인센티브로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공사 입찰 시 가산점 등이 부여된다. DL이앤씨는 올해 ▲해외 건설 동반진출 ▲상생협의체 운영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지원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DL이앤씨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업체에 실질 도움이 되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업계 최초로 협력업체를 위한 맞춤형 대학원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도 운영 중이다. 협력업체에 스마트 건설기술을 지원해 생산성 향상을 제고하는 한편, 폐기물 저감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성장이 곧 DL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지난달 28일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23년 DL건설 컴플라이언스 데이(Compliance Day)’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곽수윤 DL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55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을 주제로 ▲유관부서별 자율준수 담당자 임명 ▲자율준수 우수현장 포상 ▲자율준수 선서 ▲공정거래 관련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정직과 신뢰’라는 창업 철학을 바탕으로, 사내 자율준수 문화 정착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앞서 DL건설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준법경영실을 편제해 독립성을 부여하는 한편, 팀 내 파트 단위로 운영하던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팀으로 승격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가 법의 테두리 내에서 반칙 없이 각자의 소임을 다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자율준수 활동을 전개하며 공정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시 중구 본사 3층에 위치한 푸르지오아트홀에서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임직원, 신입사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입사식에는 CEO 환영사와 함께 신입사원들이 사령장과 배지를 수여받는 행사를 가졌다. 대우건설은 이번 채용에서 건축, 토목, 플랜트 등 총 15개 분야에 걸쳐 총 84명의 시공 인력 중심 신입·인턴 사원을 채용했다. 대우건설 인사담당자는 "올해 채용은 2013년 하반기 이후 10년만에 채용 연계형 인턴 채용 제도를 도입하였다"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20개 이상 대학에서 채용 상담회를 직접 개최하고 방문하지 못하는 지원자를 위해 온라인 채용상담회 또한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최근 5년 동안 대규모로 신입사원 채용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신입사원들은 4주간의 입문교육과정을 통해 회사의 비전 및 중장기전략과 실무교육을 받고, 현업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일 주택 시장에서 가격 하향 안정세가 당분간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역전세가 전체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집값) 장기 하향 안정이 좀 더 지속해 갈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는 거래 성사나 가격 체결이 지나치게 매도자 우위 시장으로 돌아가는 것은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집값이 지난 5년간 너무 올랐다"며 "얼마까지 떨어져야 한다고 보지는 않지만, 지금 대세 상승으로 가기에는 시기상조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완화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원 장관은 "금융을 하나의 기회나 혜택으로 보면 국민의 공정, 균등한 기회 문제가 있다"며 "DSR을 무분별하게 푸는 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에 대해선 "절세를 위해 거래가 지나치게 단절되거나 경색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다주택자들에게 '이제는 투자할 때'라든가 매수세를 더 키우기 위해 정부가 급해졌다는 신호가 가지 않도록 유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 주택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반도건설이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첫 지식산업센터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을 8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16만6292㎡ 총 1210실 및 근린생활시설 82실 규모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이는 여의도 4배 규모다.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녹산국가산업단지 등 19개 산업단지와 7000여개의 다양한 입주기업이 위치해 있다. 주변으로는 업무편의를 높이는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과 부산 강서세무서, 사하 등기소 등 해정‧생활인프라를 갖췄다. 또 명지국제신도시와 낙동남로에 인접한 위치로 도보 5분 거리에 강서선(계획)과 하단~녹사선(예정) 환승역이 들어서는 더블역세권 입지에 위치한다. 에코델타시티 인근에 물류 이동 거점이 될 가덕도 신공항이 오는 2029년 개항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플래닛에 기업 특색에 최적화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우선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평면 구성 및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가변 평면 설계로 구성됐다. 약 49%의 높은 전용률로 설계해 실사용 면적이 넓고,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한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하반기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를 신설해 전공정 무재해 달성 우수 협력업체들을 선정, 반기별로 포상하고 있으며 이번이 두번째다. 현대건설은 제도 시행 원년인 지난해에는 90개 협력사가 수행한 147개 하도급 계약에서 무재해로 공사를 마쳐 총 상금 5억 여원을 지급했다. 또 올해 상반기 시상식에서는 68개 협력사의 110개 하도금 계약에서 전공정 무재해를 달성해 총 상금 3억5000여 만원을 포상했다. 현대건설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는 중소협력사 주도의 건설현장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2022년 9월 도입했다. 건설현장 재해 가운데 대다수가 중소기업 관리 현장에서 발생하는 만큼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하여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근절에 힘쓰고자 이같은 제도를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전 사업장 내에 하도급 공사를 수행한 협력사 중 전체 공사기간 동안 무재해를 달성한 협력사에게 하도급 계약 규모별로 2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