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우리나라의 국가 회계경쟁력이 2년 만에 최하위에서 중위권으로 수직상승했다. 지난해 회계개혁 개정 3법이 시행되고, 당국, 기업, 회계감사인 등 각 구성원들이 노력한 결과다. 21일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에 따르면, 스위스 국가경영개발대학원(IMD)가 발표한 2021년 회계감사 실무적정성 평가 순위에서 조사대상국 64개국 중 우리나라가 37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IMD가 발표하는 국가별 회계감사 실무적정성 평가에서 64개 조사대상국 중 2019년 61위를 기록하는 등 매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에 정부와 기업, 회계감사인들의 의견이 수렴돼 2018년 11월 회계감사와 관련된 3개 법안이 개정됐다. 회계감사인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부분적 지정감사제와 표준감사시간 도입 등 제대로 된 회계감사를 위한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 덕분에 한국은 국가 회계경쟁력이 2년 만에 20계단 이상 수직상승한 유일한 사례로 남게 됐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어렵게 이뤄낸 회계개혁이 국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와 표준감사시간 등 회계개혁의 핵심제도를 순조롭게 정착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이 지난 16일 규제자산과 규제부채를 주제로 웹 세미나(웨비나)를 열었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지난 1월 요율규제활동에 대한 회계기준을 새롭게 제정하기 위해 공개초안 ‘규제자산과 규제부채(Regulatory Assets and Regulatory Liabilities)’를 공표했다. 이에 따라 회계기준원은 미래 회계실무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에 나선 것이다. 토론에서는 공개초안의 내용을 국내에 적용하는 경우, 규제자산 및 규제부채를 측정하기 위한 미래현금흐름의 예측과 적정 할인율의 결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국제회계기준에 없었던 요율규제활동에 대한 회계기준의 제정으로 보다 일관되고 유용한 회계정보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적용에 있어서는 국내에서 규제자가 행사하는 요율 반영 유보권이 공개초안의 적용범위의 결정과 관련하여 논란이 될 수 있으며, 향후 제정될 기준서의 내용에 따라 규제협약의 실무도 변화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회계기준원은 이번 웨비나 논의 내용과 다른 의견조회 등 국내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오는 7월 말까지 IASB 공개초안에 대한 한국회계기준원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과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강용현)이 17일 오후 4시 공익법총서 7권 ‘기업공익재단법제연구’ 출판 기념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업공익재단 활성화, 관련 법제 개선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고, 앞으로 기업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유욱 태평양 공익활동위원회 책임변호사가 좌장으로 공익법총서 7권의 집필자인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진우 교수가 ‘기업공익재단에 관한 해외 법제와 시사점’을, 공동 집필자인 성균관대학교 이선희 교수가 ‘국내 공익재단 법제 현황과 역할’을 각각 발표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 강혁 국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권오인 국장,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이승훈 사무처장, 서울시립대학교 박훈 교수가 참여했다. 태평양과 동천은 2015년부터 매년 각 분야별 공익활동과 관련된 법률과 제도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담아 공익법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1권 <공익법인연구>를 시작으로 2권 〈장애인법연구〉, 3권 〈이주민법연구〉, 4권 〈사회적경제법연구〉, 5권 〈사회복지법연구〉, 6권 〈아동·청소년 권리에 관한 연구〉를 발간해 왔다. 올해는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오는 21일 한국세무사회 산하 7개 지방세무사회 가운데 유일하게 경선을 치르는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 선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부산회 회장 선거는 60대 세무공무원 출신인 기호1번 신창주 후보와 50대 순수 고시회 출신인 기호2번 황인재 후보 간의 경쟁으로 치러진다. 기호2번 황민재 후보의 연대 부회장 후보는 김삼현 세무사와 홍재봉 세무사다. 다음은 기호2번 황인재 후보 캠프의 선거공약이다. 세무사협동조합 “투게더”를 설립하여 회원간 원활한 정보공유 사례별 컨설팅보고서를 제공하여 회원들의 컨설팅 역량 강화 ‘생활세금 플랫폼’ 개념의 수익형 비즈니스 모델과 콘텐츠 개발 비사업자인 일반시민(약600만명) 대상 절세자문으로 수익 창출 ‘은행나무세무사’도입하여 금융기관과 지역밀착형 수익모델 한길TIS와 함께 사용하기 쉬운 세무사사무실 관리프로그램개발 본회에 지방회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예산 지원 건의 불법세무대리·조직형 명의대여 근절 위해 업무정화위원회 기능 강화 [기호2번 황인재 회장 후보 프로필] 부산대학교 기술사업정책전공 수료(박사) 한국방송통신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감사위원회포럼이 내달 17일 감사 및 감사위원을 대상으로 ‘2021년 제2회 정기포럼’을 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관련 온라인 웨비나를 진행한다. 감사위원회포럼은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 삼정, 안진, 한영)이 기업의 감사 및 감사위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설립한 단체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2019년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인증절차가 ‘검토’에서 ‘감사’로 강화된 데 따른 감사 실무 변화에 대해 논의한다. 임성재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는 ‘2019-2020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경험과 교훈’, 이재은 홍익대학교 교수는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중요성과 감사위원회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참가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감사위원회포럼 홈페이지(www.acforum.or.kr)에서 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오는 21일 한국세무사회 산하 7개 지방세무사회 가운데 유일하게 경선을 치르는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 선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부산회 회장 선거는 60대 세무 공무원 출신인 기호1번 신창주 후보와 50대 순수 고시회 출신인 기호2번 황인재 후보 간의 경쟁으로 치러진다. 기호1번 신창주 후보의 연대 부회장 후보는 김병돈 세무사와 지민정 세무사다. 신창주 후보는 세무사법 통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불공정 징계행정 시정과 함께 세무사 신협 신설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다음은 기호1번 신창주 후보 캠프의 선거공약이다. 본회장과 함께 세무사법 국회 통과에 최선 부산회 회원 교육, 본회와 동일하게 불공정한 징계 행정 시정 부산지방세무사회 회관 3층을 회원 소통공간으로 세무사 신협 신설 회계사무소 인력난 해소 주식동호회 신설 및 회원 자긍심 고취에 최선 [기호1번 신창주 회장 후보 공식 프로필] 동아대학교 회계학과 졸업 (경영학사)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경영학 석사) 現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이 글로벌 지식재산권 전문 매체 매니징 IP(Managing IP, 지식재산권 관리)가 주최한 ‘2021 MIP 아태지역 어워즈(MIP Asia-Pacific Awards 2021)’에서 ‘올해의 특허분쟁해결 로펌’ 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매니징 IP는 글로벌 금융전문지 유로머니(Euromoney) 산하의 지식재산권 전문 매체로 매년 특허, 상표,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관련 국가별 우수 로펌과 변호사를 심사해 발표한다. 태평양 지식재산권(IP) 그룹은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자동차배터리 영업비밀 분쟁’, ‘스타벅스의 전자영수증 시스템 관련 특허 분쟁 승소’, ‘롯데제과와 글리코 사이의 상품 형태 분쟁 승소’ 등 지식재산권 소송‧쟁송 부문에서 저력을 보였다. 강기중 태평양 지식재산권(IP) 그룹장 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는 “송무에 특히 강한 로펌이란 위상을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확실히 굳히게 돼 기쁘고, 갈수록 다양해지는 자문 분야에서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태평양은 이번 어워즈에서 ▲특허 분쟁 ▲특허 심사 ▲상표 ▲디자인 및 저작권 4개 분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와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박명순)는 6월 16일 세무회계 전문인력 양성 및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2019. 6. 14. 인천지방회 창립 이후 관내 소재 대학 및 고등학교와 새롭게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해 세무회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회원사무소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지방회는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대학(교)은 회원사무소에서 요구하는 세무회계 전문지식을 가진 유능한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학생들의 현장실무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교수학습자료와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협조, 취업설명회 개최, 연구 및 홍보활동, 전문인력 교류 등을 상호 협력기로 했다. 인천지방회와 경인여대는 협약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세무회계 전문인력 양성과 회원사무소 구인난 등의 현안이 있을 경우 수시로 만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간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산학협력 협약 체결배경을 간단히 설명한 후 "산학협력 협약은 세무사사무소 인력난과 학생들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소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이하는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이 “회계 개혁에 따른 부담 증가와 피로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있다”면서도 “어려울 때일수록 정도를 가라는 말을 되새겨야 할 때”라고 말했다. 현재 기업회계에는 2018년 11월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강화된 회계감사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영식 한국 공인회계사회장이 “회계 개혁에 따른 부담 증가와 피로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있다”면서도 “어려울 때일수록 정도를 가라는 말을 되새겨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16일 한국 공인회계사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제67회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해당 총회에는 김영식 회장을 비롯 회계사회 임원진만 참석했다. 이날 김 회장은 "그동안 회원여러분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감사품질 향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한켠에서는 회계개혁에 따른 부담증가와 피로를 호소하는 목소리도 있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정도를 가라는 말을 되새겨야 한다. 글로벌 회계법인들은 코로나 환경에서 기업감사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감사시간을 더 투입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는 것을 눈여겨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줄곧 강조해온 ‘상생원칙’도 설파했다. 그는 “취임한지 벌써 1년이 됐다. 회계개혁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회계업계와 이해관계자들 사이의 상생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동안 회원여러분과 함께 회계개혁을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빅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