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에서 작년 대비 신규 계약은 크게 늘고, 갱신 계약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 2년 전보다 전셋값이 크게 하락한 데다, 최근 시중은행의 대출 이자가 안정되면서 임차인의 갈아타기 이동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전세 재계약(갱신 계약) 시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비중도 30%대로 떨어졌다. 3일 부동산R114와 연합뉴스가 함께 올해 상반기에 계약된 서울 아파트 12만8천821건의 전월세 계약을 분석한 결과, 신규 계약 건수는 총 7만3천289건으로 전체의 56.9%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신규 계약이 상반기 47.0%, 하반기 46.2% 등 절반을 밑돌던 것과 비교해 10%포인트 가까이 높아진 것이다. 이에 비해 갱신 계약의 비중은 올해 상반기 24.8%로 작년 상반기 32.5%와 하반기 33%에 비해 낮아졌다. 신규·갱신 기재없이 신고된 거래는 작년 상·하반기 각각 20.4%, 올해 상반기는 18.2%였다. 이 가운데 월세는 신규 계약이 지난해 하반기 53.5%에서 올해 상반기 58.1%로 4.6%포인트 증가한 데 비해, 전세는 40.9%에서 56.1%로 15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30일 서울 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에서 '탄소저감형 그린수소 생산 통합 실증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성균 코오롱글로벌 상무, 정대열 바이오엑스 전무, 이수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정상철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박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바이오엑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울산과학기술원 등과 함께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 2021년부터 환경부의 '야생생물 유래 친환경 신소재 및 공정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고농도 유기성폐기물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 기술 개발이 추진 중이다. 이번에 준공한 통합 실증플랜트는 고농도 유기성 폐수 전처리 공정을 갖춘 실험용 시설이다. 이곳에서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통합공정의 장기 운전 안정성 평가와 수소 생산 순도 및 수율에 대한 평가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실증플랜트의 실험 결과를 토대로 2025년까지 미생물전기분해전지(MEC) 시스템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기술을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기술 개발 성공 시 메탄 등 바이오가스 생산 위주인 국내 유기성폐기물 처리시설을 그린수소 생산시설로 전환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청약시장이 지난해와 비교하면 분양 물량은 뚝 떨어졌지만 집값이 하락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7월 첫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2598가구(일반분양 211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단지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경동리인뷰2차', 제주 제주시 애월읍 '효성해링턴플레이스제주' 등이다. 견본주택은 강원 춘천시 삼천동 '춘천레이크시티아이파크', 강원 원주시 판부면 'e편한세상원주프리모원(1회차)' 등 2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 청약 접수 단지 내달 4일 대우건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316-62번지 일원에서 신림3구역을 재개발한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17층, 8개동, 총 571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1~84㎡, 18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총 6100여 가구가 들어서는 신림재정비촉진지구에서 첫 번째로 공급되는 단지다. 경전철 신림역 서울대벤처타운역을 이용할 수 있고 강남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바로 앞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건설로프기술인협회(대표 임태석)가 건설현장의 재해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공사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티앤컴(글로벌 태권도 네트워크 GTN TV: 대표 이기백)와 손을 잡았다. 30일 한국건설로프기술인협회는 전날 오후 지티앤컴 본사에서 양 단체 간 건설로프기술인 안전교육 및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티앤컴은 건설로프기술인협회의 건설로프기술인 안전교육 및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을 위해 협회활동의 대외 언론 홍보와 고소로프작업(도장,실리콘,청소) 관련 영상 제작, 보급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건설로프기술인협회는 건설현장의 고위험 작업에 속하는 작업의자형 달비계(젠다이)건설로프 고소작업자들과 이러한 로프기술을 배우고자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기초적 이론교육과 실전 기술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2월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이달에도 소폭 증가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8865가구로 전월(7만1365가구) 대비 3.5%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2월 7만5438가구 ▲3월(7만2104가구) ▲4월 7만1365가구 ▲5월 6만8865가구로 2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하는 추세다. 다만 악성물량인 ‘준공후 미분양’은 8892가구로 오히려 전월(8716가구) 대비 2.0%(176가구) 증가했다. 지역별 미분양 주택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1만799가구로 전월(1만1609가구) 대비 7.0%(810가구) 감소했다. 서울은 1144가구로 전월(1058가구)보다 미분양 주택이 8.1% 더 올랐지만 인천(3071가구→2697가구)과 경기(7480가구→6958가구)에서 각각 12.2%, 7.0%씩 줄었다. 지방 역시 5만8066가구로 전월(5만9756가구) 대비 2.8%(1690가구) 줄었다. 부산(10.2%), 전북(2.9%) 등 지역은 미분양 주택이 소폭 올랐지만 대전(-18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9일 고덕강일 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뉴:홈 나눔형·전용 49㎡) 일반공급 2차 사전예약을 접수한 결과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H공사에 따르면 총 119세대 공급에 4천98명이 신청했다. 먼저 접수한 특별공급 사전예약에는 471세대 모집에 6천681명이 신청해 1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유형별로 보면 청년특별공급이 88세대 모집에 4천967명이 몰려 경쟁률이 56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혼부부특별공급 5대 1, 생애최초특별공급 4대 1이었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합한 전체 경쟁률은 18대 1이다. 590세대 공급에 1만779명이 신청했다. SH공사는 청약통장 검증을 거쳐 당첨자를 7월12일 발표한다. 이후 입주 자격·소득·자산·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입주자를 확정한다. '반값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의 유형이다.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40년)을 통해 최장 80년을 살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대기업 주변의 오피스텔 전세 수요가 높다는 점을 악용해 무자본 갭투자 수법으로 200억원대 전세 사기를 저지른 임대인과 공인중개사 일당 모두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5부(장윤영 부장검사)는 29일 사기 혐의로 동탄 오피스텔 268채 보유자 A씨 부부와 43채 보유자 B씨 부부, 그리고 이들의 오피스텔에 대해 임대 거래를 도맡아 진행한 공인중개사 C씨 부부 등 총 6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B씨의 아내를 제외한 5명은 모두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부부는 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화성시 동탄 등지의 오피스텔 268채를 사들이면서 138명으로부터 170억원의 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부부도 같은 수법으로 동탄 오피스텔 43채를 매수해 29명으로부터 합계 44억원 상당의 보증금을 받아 챙긴 혐의다. C씨 부부는 이들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총 138명으로부터 173억원의 임대차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동탄 인근 대기업 사업장 직원들에 의한 오피스텔 전세 수요가 높은 점과 주거용 오피스텔 소유자들이 세금 인상 우려로 오피스텔을 급매도 하는 상황이었던 점을 악용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3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 및 임차 자금 지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 준 43개 업체에 국민포장·대통령 표창·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감사패, 대한주택건설협회장 공로패 등이 수여된다. HUG는 지난해와 같은 지원 규모로 무주택 국가유공자 97가구에 가구당 400∼500만원씩 총 5억원의 주택 임차 자금을 지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오는 30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원에 들어서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7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1A㎡ 68가구 ▲59㎡A 38가구 ▲59㎡B 67가구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청량리 대형 개발호재를 누릴 수 있는 단지다.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 6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이 도보거리다. 청량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과 함께 광역환승센터도 들어설 계획이다. 청량리역 환승센터에는 서울과 수도권 곳곳을 연결하는 버스가 다수 정차하며, 왕산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교육환경은 삼육초, 홍릉초, 청량중, 청량고, 정화여중, 정화고 등 다수의 학교가 아파트 부근에 위치하며, 고려대, 경희대 등 주요 대학도 가깝다. 또 청량리역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대형 편의시설이 위치하며, 경동시장, 청량종합도매시장, 농수산물시장, 청과물시장 등 전통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첨단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안전문화체험관을 리뉴얼 개관했다. 현대건설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내 안전문화체험관에서 리뉴얼 개관식을 개최했다. 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은 지난 2018년 처음 개관한 이후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 등 60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설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최근 안전의식 제고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현대건설은 교육 프로그램을 세분화하고 체험시설에 첨단 스마트장비를 적용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보건 교육환경을 확보하고자 리뉴얼을 단행했다. 기존 면적 450㎡에서 850㎡ 규모로 확장하며 스마트 체험기술, 건설장비, 보건 부문을 특화한 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은 총 50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마트 XR ▲장비안전 ▲응급처치 ▲건강관리 ▲밀폐공간 ▲고소작업 ▲가설안전 ▲화재예방 ▲작업환경 ▲전기안전 등 10개 존에서 추락, 전도, 협착, 질식, 화재, 감전 등 현장 사고 유형에 따른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법 등 보건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리뉴얼의 테마는 '스마트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