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냉장고를 지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무더위에도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과 소외계층이 신선하게 음식을 보관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냉장고 50대를 구매해 전달하기로 하고 28일 용산구청에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원, 박희영 용산구청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이경직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본사가 속한 용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HDC현대산업개발에 감사한다”며 “이번에 전달받은 냉장고는 용산구에서 다가올 혹서기를 걱정하고 계신 폭염 취약계층 분들의 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이른 폭염이 예상되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인 용산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과 소외계층 가정에 냉장고가 전달돼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HDC현대산업개발은 하반기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공동체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보그룹의 건설계열사인 대보건설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지식산업센터 공사를 수주했다. 대보건설은 최근 부산시 사하구 동매역 ‘펜타플렉스 메트로’ 지식산업센터 신축사업의 시공사로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해 부산에 공급된 '펜타플렉스 부산'의 2차사업으로 발주처는 ㈜하나자산신탁이다. 펜타플렉스 메트로는 지하 1층~지상 15층으로 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 558실 규모다. 2023년 6월 PF가 완료됐고, 공사금액은 1339억 원, 공사기간은 32개월이다. 차량 진입층에 대규모 하역장 2개소, 대형화물승강기가 15층까지 연결돼 있다. 또 각 호실 앞에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도어투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은 지상 8층까지 8.9m의 광폭 직선형 램프로 차량 이동이 수월하며, 층고가 5.4m에 달한다. 이 단지는 부산 사하구 신평장림산업단지 메인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1호선 동매역 초역세권에 들어서고 을숙도대로를 통해 부산 주요거점 및 영남권 접근이 용이하다. 대보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장세준 부사장은 "에코델타시티, 가덕도신공항 등 영남권 최대 규모 개발이 집중되어 있는 서부산의 중심 신평장림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경기 침체 여파로 다소 주춤했던 대전 부동산 시장이 최근 호재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전 등 5개 광역시의 ‘도심융합특구법’이 지난 5월 30일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를 통과하며 사업 진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도심융합특구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주요 도심에 기업과 청년들이 선호하는 산업·주거·문화 등 고밀도 복합혁신공간을 구축하고 관계 중앙행정기관들의 기업지원 정책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청년인재와 기업을 유입시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국가산업단지도 새로 들어선다. 정부는 지난 3월 대전에 2030년까지 530만㎡ 부지에 총 3조 4585억원을 투입해 나노·반도체·항공우주·바이오헬스·의료 산업을 유치한다고 밝혔다. 지방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산단을 통해 대전을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입주 의향을 신청한 기업만 484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호재와 더불어 대전의 주택사업 경기 전망도 개선되고 있다. 5월 2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대전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가 전월(85.0) 대비 9.4포인트 상승한 94.4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86.8)보다 7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최근 주택 수요자들에게 서울 곳곳에 추진중인 뉴타운이 주목받고 있다. 뉴타운은 여러 개의 재개발 구역을 한데 묶어 개발하는 대규모 주거지로, 도심 속 신도시로 불린다. 뉴타운은 서울에 아파트를 지을 땅이 부족하고 공급도 많지 않아 수요자의 관심을 끌어왔다. 단지 규모가 크고 체계적으로 개발되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교통 및 교육 등 이미 구축된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주거 환경이 개선되기 때문에 서울 도심 접근성 및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또한 주변 환경이 신도시처럼 깔끔해 주택 수요자들에게서 인기가 높다. 서울 뉴타운에서 공급된 신규 단지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먼저 지난 4월 4일 이문‧휘경뉴타운 재개발 단지인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경우 1순위 청약에 1만 7000여명이 몰려 평균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 371가구 모집에도 5577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5.03대 1로 두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선보인 서울 장위뉴타운 ‘장위자이 레디언트(총 2,840가구)’는 모두 선착순 계약에서 전 가구가 완판됐다. 서울 재개발 공급의 핵심 입지는 역시 뉴타운 사업지다. 뉴타운은 ‘강남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인 '하임랩(HEIMLAB)'이 리모델링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임랩은 데이터에 기반한 주거 진단 서비스 및 주택 기능과 주거환경을 향상시키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GS건설이 지난해 설립한 자회사다. 하입랩은 욕실 리모델링 시공 상품을 먼저 선보인다. 향후 리모델링 서비스 적용범위를 점차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하임랩 리모델링' 서비스는 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16가지 점검 장비로 주택 기능과 주거 환경을 정확히 진단하고 결과를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능 개선 시공을 포함한 리모델링 상품을 제시한 게 특징이다. 고객은 하임랩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원하는 자재와 시공 옵션을 클릭 몇 번만으로 직접 선택해 예상 견적을 온라인상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하임랩은 구축 아파트의 기능과 환경을 16가지 진단 장비로 점검하는 '하임랩 체크',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주택 기능 향상 시공 서비스인 '하임랩 솔루션', 이번에 선보이는 기능 특화 인테리어 서비스인 '하임랩 리모델링'을 통해 토탈 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임랩 관계자는 "집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고, 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6일 LH 공공주택 정원 ‘시그니처 가든(LH SIGNATURE GARDENS)’이 제13회 조경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평택고덕 공공정원으로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LH의 우수한 디자인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LH 설명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쾌적한 국토 환경을 조성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조경분야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실사 및 온라인 국민 참여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LH는 정원이 단순 장식 공간이 아닌, 입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이웃과 삶의 즐거움을 공유하며 행복을 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LH만의 기술력을 활용해 지난 2020년도에 ‘시그니처 가든’을 개발했다. 특히 입주자 선호도와 거주 후 평가를 바탕으로 입주민이 원하는 고품격 정원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그니처 가든은 주민 소통을 위해 단지 중앙에 설치된 커뮤니티 가든(Central Hill), 여유로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7일 고덕강일 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뉴:홈 나눔형) 특별공급 2차 사전예약을 접수한 결과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H공사에 따르면 전용 49㎡ 총 471세대 공급에 6천681명이 신청했다. 유형별로 보면 청년특별공급이 88세대 모집에 4천967명이 몰려 56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신혼부부특별공급 5대 1, 생애최초특별공급 4대 1이었다. 고덕강일 3단지 일반공급 접수는 28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일반공급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입주자저축가입자 중 소득·자산요건을 만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소득기준은 4인 762만원 이하, 자산기준은 3억7천900만원 이하다. 이 가운데 입주자저축 가입 후 1년, 월 약정납입금 12회 이상 납입한 자는 우선공급(1순위)으로 신청할 수 있다. 그 외 자세한 자격요건 등은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인터넷 접수가 원칙이나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강남구 개포동 SH공사 1층에 현장 접수처를 운영한다. 당첨자는 7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용인 영덕에서 국내 최고층의 모듈러 주택을 짓는다. 27일 현대엔지니어링이 민간사업자로 참여해 시공한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 사업은 106세대 규모의 중고층 모듈러 주택 실증사업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했으며,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국가 R&D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경기행복주택 일대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원희룡 국토부장관, 김효정 국토부 주택정책관, 이상일 용인시장, 박승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김민근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전략사업본부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최고 수준의 모듈러 제작 및 시공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을 성공적으로 준공함에 따라, 향후 국내에서도 고층 모듈러 주택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그 동안은 건축법에 따라 13층 이상 건물은 3시간 이상의 내화 기준(화재 시 버틸 수 있는 시간)을 갖춰야 하는 등의 이유로 국내 모듈러 주택의 높이는 12층에 머물러 있었으나,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이 최초로 이 한계를 극복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국토개발기술대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토개발기술대전은 국토·도시개발분야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는 공모전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건설기술 ▲안전한 도시건설 기술 ▲모빌리티 혁신기술 ▲ESG 건설기술 등 4가지 분야 이외에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 혁신 기술이라면 어떤 주제로도 참가 가능하다. 참가자격은 국내 대학 및 대학원생(휴학생 및 2023년 졸업 예정자 포함)이며,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2인 이내)으로 신청 할 수 있으며 중복응모는 불가하다. 작품 접수는 다음 달 3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심사는 1차 서면평가, 2차 PT발표로 진행되며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4팀 등 8팀을 선정해 총 13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당선작 발표는 9월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수상 등급에 따라 채용우대(서류전형 면제, 필기가점 부여 등), 해외인프라 견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하반기 전국 집값 내림 폭은 둔화하겠지만, 하락세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반등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양극화가 심화돼 경기 침체 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 주택 가격이 0.7% 하락해, 연간 총 4.8%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은 하반기에 쯤에 안정화되며 보합세로 접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서울과 일부 지역에서 상승세가 있을 수 있지만, 시장 흐름을 바꾸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비수도권은 올해 5월까지 3.4% 하락한 데 이어 하반기 추가로 1.6% 떨어져 연간 5.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택‧부동산시장 전망을 발표한 김성환 부연구위원은 "연초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 하방 압력을 다소 누그러뜨렸고 30조원이 넘는 정책 금융이 시장에 유입되며 전년 대비 낙폭이 줄었다"면서도 "하반기에도 연초 예고된 정책의 시행과 기저효과에 의한 하락 폭 둔화 등으로 수도권 낙폭은 개선되겠지만, 지방의 어려움은 계속되며 하반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