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A씨는 KB저축은행 수탁업체 박 모라는 사람에게서 “현재 쓰고 있는 카드사 금리보다 저렴하게 카드대금 대환대출을 써 보는 것이 어떠냐”라는 권유전화를 받고 카드번호와 비밀번호 등을 알려주어 1000만원을 입금받았는데, 나중에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1459만원이 24개월 할부로 결제된 것을 알게됐다. ▲B씨는 병원비가 급히 필요한 상황에서 SC론 강 모로부터 급전 대출 권유 전화를 받고 신용카드 정보를 알려주어 852만원을 입금 받았으나, 나중에 5건 총액 1천420만원의 카드결제가 됐다.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대표적인 실제 카드깡 피해 사례다. 카드대금 대환대출 속칭 카드깡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5월부터카드깡 피해 실태를 조사·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2만7921건의 카드깡 및 유사수신 등 불법 카드거래행위가 발생했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 카드깡 이용자중 수취금액이 확인된 696명의 카드깡 거래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용금액은 1인당 평균 407만원으로 연율 기준 240% 내외의 수수료와 20% 내외의 카드할부수수료를 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깡을 이용할 경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금융투자회사가 고객자금 횡령 등의 불법적 영업행위가 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금융권에 내재된불합리한 영업관행'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투자회사가 횡령 등 불법행위를 하다 적발된 경우는 모두 8건으로 피해금액은 11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별 평균 피해 금액이 14.1억원에달했다. 2014년에는 10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돼 17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최근들어 다수의 피해고객이 나타나고, 피해금액도 대형화하고 있지만 금융투자업계의 미흡한 예방활동과 형식적인 자체 감사 등으로 인해 횡령 등 불법적 영업행위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감원은 19일 금융투자회사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전면 정비하고 사고예방 제도를 실효성 있게 운영해 불법영업행위를 근절하겠다며,하반기 중 금융투자회사의 금융사고 예방체계 구축 여부 및 동 체계 운영의 적정성 등에 대한 특별 현장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검사 결과 발견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규가 허용하는 범위內에서 최고 수준으로 제재 조치를 취하고 고질적 불법행위에 대한 제재양정기준의 상향 조정도 검토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일부 저축은행이 소비자(차주)가 정상적으로 잘 갚고 있는 대출채권까지 무분별하게 대부업체에 매각해 소비자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등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이같은 금융기관의 불합리한 영업관행을 발표하고 시정방안을 내놨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3년 6개월 동안 22개 저축은행이 정상적으로 상환되고 있는 대출채권을 대부업체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가 채권매각으로 인해 대부업체 고객으로 등록되면, 신용평가회사의 개인신용도 평가시 악영향을 받게된다. 또한 대부업체로부터 과도한 채권추심에 노출되기도 한다.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들이 회사의 이익만을 앞세워 소비자(차주)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대출채권을 매각하는 관행을 개선하겠다고밝혔다. 금감원은 대출채권 매각에 따른 채권양도 통지실태 등을 일제 점검한 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저축은행의 정상 대출채권 매각대상에서 대부업체를 제외하기 위한 관련 규정 개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 직장인 A씨는 S피부관리샵에서 피부관리 비용으로 이용대금 18만원을 2개월 할부로 카드결제했다. 이용기간중 S피부관리샵이 부도가 나서 카드사에 결제금액 취소와 대금환불을 요청하였으나 카드사는 할부거래금액이 20만원 미만이고 할부기간이 3개월 미만으로 할부항변권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환불을 거절했다. # 직장초년생 D씨는 입사이후 리볼빙 결제서비스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카드신청서의 리볼빙서비스 이용조건(약정결제비율 10%)에 체크하고 카드를 발급받았음. D씨는 여름휴가 기간 중 처음으로 동 카드를 이용하면서 급여이체로 통장잔고가 충분할거라 생각하고 이용대금 명세서를 읽어보지 않았다. 이후 결제일에 카드이용대금의 10%만 인출되고 그 다음달 결제일이 되서야 나머지 미청구 카드대금 90%중 10%에 해당하는 금액과 함께 연20%에 가까운 고금리가 적용된 리볼빙이자 대금이 청구된 사실을 알게됐다. #자영업자 D씨는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외상매출금이 회수될 때까지 급전을 쓰기로 마음먹고 대출절차가 간편한 카드론(1,000만원금리 15%, 만기 2년)을 사용하던 중 자금사정에 여유가 생겼음에도 카드론 조기상환제도를 몰라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마스터카드가 가을 시즌을 맞아 해외 유명 쇼핑몰과 제휴를 맺고 최대 15%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9월 30일(미국 동부시간 기준)까지 진행되는 마스터카드의 이번 프로모션은 프리미엄 의류는 물론 시계, 가방, 화장품, 전자기기까지 다양한 품목들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해외 유명 쇼핑몰들에서 진행된다. 여름 세일 상품을 구매하거나, 연말 세일 기간보다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블루밍데일즈(Bloomingdales), 제이크루(J.Crew), 에어로포스테일(Aeropostale) 등 프리미엄 의류 브랜드가 이번 마스터카드 프로모션에 참여하였다. 이 밖에도 마스터카드 고객들은 프리미엄 시계 전문 쇼핑몰 애쉬포드(Ashford)와 조마샵(Jomashop), 카메라 및 전자기기 전문 쇼핑몰 비앤에이치포토비디오(BH Photo Video), 가방 전문 쇼핑몰 이백스(eBags), 뷰티 전문 쇼핑몰 스트로베리넷(Strawberrynet)에서도 할인, 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프로모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마스터카드 코리아 해외 직구 프로모션 페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J트러스트 그룹은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한 계열사 간의 시너지 극대화에 나섰다. J트러스트는 해외 계열사인 ‘J트러스트 뱅크(J TRUST BANK)’ 인도네시아 지점과 한국 3개 계열사가 연계해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80% 환율 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우대 환율 쿠폰은 J트러스트 뱅크 인도네시아 지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달러(USD)는 물론 원화(KRW)까지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J트러스트 그룹 계열사인 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 JT캐피탈 멤버십 고객이면 조건 없이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J트러스트 그룹은 올해 국내 계열사인 JT친애저축은행을 시작으로 JT저축은행과 JT캐피탈까지 멤버십 서비스를 확대해 9월 현재 약 3만명의 멤버십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환율 우대 쿠폰 신청은 각 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현재 JT친애저축은행에서 우선적으로 발급 가능하며, JT저축은행과 JT캐피탈은 약 2주 후에 시작할 예정이다. 우대 쿠폰을 발급받은 고객들은 인도네시아에 있는 J트러스트 뱅크 지점을 방문해 쿠폰을 제시하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B캐피탈(대표이사 박지우)은 한국 GM과 함께 All New 카마로SS 출시를 기념하여 기존 콤보할부 혜택을 적용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KB캐피탈이 한국 GM과 함께 제공하는 콤보할부는 쉐보레 차량을 할부로 구입 시 현금할인, 60개월 장기할부와 동시에 저금리 적용으로 쉐보레를 할부로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대폭 줄인 특별한 혜택이 담긴 상품이다. 예를들면, 콤보혜택으로 차량을 할부 구입 시 스파크 100만원, 크루즈 가솔린 모델 190만원 등 판매중인 쉐보레의 모든 모델에서 큰 폭의 현금할인과 동시에 최대 60개월 장기할부, 4.9%의 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이번달에는 새로 출시된 All New 카마로SS가 추가되어 50만원 할인과 함께 저금리 콤보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9월부터 판매 개시된 카마로SS는 사전계약만 700대를 달성하며 국내 스포츠카 시장에서 전례 없는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017년형 쉐보레 카마로 SS의 가격은 5,098만원, 볼케이노 레드 패키지는 5,178만원 이다. 또한, 기존에 쉐보레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쉐보레 차량을 재구매 할 경우, 재구매 횟수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이 1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6년 아시아신협연합회(ACCU:Association of Asian Confederation of Credit Unions: 이하 ACCU) 총회에서 4700만 아시아 지역 신협 조합원을 대표하는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에 선출됐다. 문철상 ACCU회장은 “국제기구의 수장이라는 자리에 선임되어 영광스럽고 한국신협이 국제신협사회에서 위상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아시아지역 신협의 공동이익과 발전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 협력과 선진신협의 정보와 기술을 공유해 아시아지역의 신협이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위해 향후 2~3년내 한국의 신협연수원에 국제 협동조합 교육과정을 신설, 한국형 신협모델을 전파하고, 국제 협동조합교육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는 향후 계획도 말했다. 또한 한국의 아시아신협 후원 조합수를 100조합(현재 66조합)으로 확대 추진해 한국신협의 후원을 통해 아시아 내 저개발국 신협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신협연합회에 선임된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아시아 신협국 중 유일한 세계신협협의회(WOCCU)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9월 5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6 아시아신협연합회(이하 ACCU: Association of Asia Confederation of Credit Unions ) 포럼 및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연결과, 협력, 차별화를 통한 미래 신협 설계(Shaping our Future - Connect, Collaborate, Differentiate)”라는 주제로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24개국 800여명의 신협 CEO들이 참가해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신협 행사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오제세 국회의원, 다니엘 번즈(Daniel Burns) 세계신협협의회 회장, 폴 러츠텐버그(Paul Luchtenburg) 유엔자본개발기금 (UNCDF) 매니저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신협 대표단 50여 명을 비롯해 국내외 신협 임직원이 함께 했다. 오제세 의원은 축사를 통해 “아시아 저개발국의 금융소외와 빈곤을 극복하기 위한 신협인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한국신협이 아시아 신협 1위국으로서 앞으로도 아시아신협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8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 아시아신협포럼(Asian Credit Union Forum) 개막식에 참석한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이 포럼에 참석한 아시아국가 신협관계자들에게 환영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신협포럼은 여성, 유소년 워크숍, 포럼, 이사회, 회원국 연차총회 등을 하나로 묶어 매년 9월 개최하는 아시아신협연합회(이하 ACCU) 차원의 연례행사로 이번 포험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