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사우디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을 따내며 중동지역 메가 프로젝트 수주 소식을 전했다. 현대건설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 다란(Dhahran)에 위치한 아람코 본사에서 50억 달러 규모(한화 약 6조5000억원)의 ‘아미랄 석유화학 콤플렉스 패키지 1(에틸렌 생산시설)과 패키지 4(유틸리티 기반시설)’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서명식은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아람코 아민 나세르(Amin Nasser) CEO, 토탈에너지 파트리크 푸얀(Patrick Pouyanne) CEO를 비롯한 정부 및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미랄(Amiral) 프로젝트는 사우디 국영 석유·천연가스 기업 아람코(Aramco)가 발주한 사우디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이다. 사우디 유전의 중심지인 담맘으로부터 북서쪽으로 70㎞ 떨어진 주베일에 위치하며, 기존 사토프 SATORP(Saudi Aramco Total Refining and Petrochemical Company), 사우디 아람코와 프랑스 토탈에너지의 합작법인 정유공장과 통합 조성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 현장에 선금 54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26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선금은 계약 이행 전 또는 기성대가 지급 전에 미리 공사대금의 일부를 지급하는 것이다. 부산도시공사의 이번 선금 집행은 자재 가격 급등 등 불가피한 사유 발생 시 해당연도 기성금 지급 후에도 선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재정 신속 집행 지침'의 한시적 선금 집행 특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공사는 주관사 태영건설(지분율 49%) 이외 지역 건설사 3개 사(지분율 51%)가 공동이행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일원에 들어서는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 잔여세대 동호수 지정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총 13개 동, 전용면적 78~112㎡, 79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면적별 가구수는 ▲전용78㎡ 138가구 ▲전용84㎡ 517가구 ▲전용 112㎡ 139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38만원이다.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는 대구의 새로운 중심이자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동대구역 생활권에 위치한다. 최근 미분양으로 몸살을 앓았던 대구의 분양시장은 작년 연말을 저점으로 수성구와 달서구 등 각 구 선호 대장아파트 중심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22일 기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대구시 분양입주권 거래량은 전월 대비 8.4% 증가한 551건, 아파트 매매는 10.6% 증가한 2020건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대구광역시의 다양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단지에서는 도보로 대구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KTX, SRT, 동대구터미널이 위치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를 오갈 수 있다. 또 단지 주변으로 대구지방법원 등기국,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6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 주체별로 공공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19조4000억원으로 나타났고, 민간 부문은 7.3% 줄어든 49조원으로 집계됐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은 대규모 석유 화학단지 공사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28조원을 기록했다. 건축은 주거용, 상업용 건축 등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한 40조4000억원을 나타냈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을 보면 상위 1~50위 기업은 3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반면 51~100위는 3조6000억원(27.9%↓), 101~300위 5조9000억원(20.6%↓), 301~1000위 5조2000억원(32.0%↓), 그 외 기업이 22조7000억원(10.2%↓)을 기록했다. 지역별(현장 소재지별)로 보면 수도권이 26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감소했지만, 비수도권은 6.1% 증가한 42조원으로 나타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지난 24일 서울서 3건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들의 공사비 총액은 1959억원이다. 이날 시공권을 확보한 ‘서울 마포구 망원동 동덕주택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서울시에서 모아타운으로 지정한 망원동 일원에 속한 곳이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3개동, 공동주택 219가구다. 이 사업지는 도로 교통 및 편의 시설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강변북로 및 내부순환도로, 1번 국도 등이 인접해 차량을 활용한 광역 교통망이 뛰어나다. 특히 한강공원 망원지구 및 망원유수지 체육공원 등 공원시설이 인근에 위치했으며, 망원시장 및 망리단길 내 상가 이용이 용이하다. DL건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기도 했다.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일원에서 진행되는 해당 사업지 역시 모아타운 신청 예정 지역이며, 지하 2층~지상 최대 13층, 3개동, 총 171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관악산 인근 6차선 난곡로가 연접했으며 사업지 북측 버스정류장을 활용해 ▲용산 ▲서울역 ▲이수 ▲영등포 등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특히 경전철 신림선 난곡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깡통전세로 세입자 보증금 수십억원을 가로챈 30대가 붙잡혔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25일 이른바 '깡통전세' 계약 수법으로 세입자들로부터 26억여원의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3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깡통전세는 통상 담보 대출과 전세 보증금을 합한 금액이 실제 매매가격보다 높아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 전세 형태를 말한다. A씨는 2020년부터 대전시 서구 등에 다가구 주택 3채를 신축한 뒤 담보 대출을 받은 다음 선순위 보증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전세 계약을 체결, 26명으로부터 26억5천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세입자들은 대부분은 부동산 계약 경험이 적은 사회 초년생들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3월 세입자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휴대전화를 없애고 자취를 감춘 A씨를 3개월 만에 제주에서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전세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등기부등본을 통해 해당 매물의 가격과 주변 전셋값을 확인하고 근저당이나 경매 위험이 있는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택지개발사업에 참여한 업체에 공사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직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5일 수원고법 형사2-1부(왕정옥 김관용 이상호 고법판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LH 모 지역본부 직원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또 A씨에게 금품 등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로 1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공사업체 간부 B씨의 형량을 동일하게 유지했다. A씨는 2016년 3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수원시 한 식당 등지에서 B씨 등으로부터 160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A씨가 2013년 8월부터 2016년 1월까지 택지개발사업부지 도시기반 전기공사를 관리·감독하는 공사감독관 직무를 수행하면서 하도급 묵인 등 공사 관련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받은 금품과 향응이 지나치게 고액이고 B씨가 현재까지 동종 업종에 종사하는 점을 고려하면 금품 향응 수수 행위는 직무 집행의 공정성을 의심받을 여지가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B씨는 현장에서 진행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다음 주 고덕강일3단지, 남양주 왕숙, 안양 매곡 등 뉴:홈 나눔형 사천 청약 접수가 예정됐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6월 넷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사전청약 포함) 총 4548가구(일반분양 391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단지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2차(사전청약), 경기 화성시 신동 'e편한세상동탄파크아너스', 인천 서구 불로동 '호반써밋인천검단', 충남 아산시 모종동 '힐스테이트모종블랑루체' 등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디아이엘' 등 7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 청약 접수 단지 27일 DL이앤씨는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2신도시 A56블록에서 'e편한세상동탄파크아너스' 2회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동, 800가구 규모의 단지를 2회에 나누어 분양하며 지난 1회차(437가구)에 이어 전용면적 99ㆍ115㎡ 363가구를 2회차에 분양한다. 신도시 내에 위치해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교 교육시설은 물론 공원, 상가 등의 등의 생활기반시설이 조성된다. 동탄역을 중심으로 GTX-A(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입지깡패’로 불리는 서울 동작구 수방사(수도방위사령부) 부지의 사전청약에 7만2000명이 몰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뉴:홈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동작구 수방사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255가구 공급에 7만200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83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별공급은 총 176가구 공급에 2만1000명이 신청하여 121대 1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신혼부부(210대1)와 생애최초(181대1)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노부모 부양(59대1), 다자녀(20대1) 순으로 높았다. 일반공급은 총 79가구 공급에 5만1000명이 신청해 6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공공분양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청약통장 검증을 거쳐 청약 자격별 선정방식에 따라 당첨자를 다음 달 5일 우선 발표하고, 소득·자산 등 자격요건을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수방사 부지에 이어 오는 26일부터 남양주왕숙, 안양매곡, 서울 고덕강일3단지 사전청약 특별공급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납품대금 연동제의 적용 예외 사유가 되는 단기계약 기준은 90일로, 소액계약 기준은 1억원으로 각각 정해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생협력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8월 2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간 거래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대금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시행된다. 연동제의 적용 예외가 되는 단기계약은 수·위탁 거래 기간이 90일 이내인 계약으로 정해졌고, 소액계약은 납품대금이 1억원 이하인 계약으로 규정됐다. 다만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장치로 거래 특성을 고려해 중기부 장관이 달리 고시하는 경우에는 이에 따르도록 하는 규정이 마련됐다. 탈법 행위에 대한 벌점 및 과태료 부과 기준도 정해졌다. 위탁기업이 연동 약정 체결 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탈법 행위를 하는 경우 과태료, 벌점 등의 제재 부과가 가능하다. 탈법 행위 시 위반 횟수에 따라 1차 3천만원, 2차 4천만원, 3차 5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미연동 합의를 강요·유도하는 탈법 행위는 5.1점, 그 외 탈법 행위는 3.1점의 벌점을 부과한다. 3년간 누적 벌점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