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지방은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수도권과 지방 간 집값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6월 3주(19일 기준) 주간 아파트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4% 상승했다. 지난주 대비(0.03%) 대비 소폭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값은 지난달 22일(0.03%) 상승 전환된 뒤 5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은 강남권이 주도했다. 송파구(0.29%)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16%)는 압구정·대치동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초구(0.10%)도 반포·잠원동 위주로 올랐다. 강북의 경우 마포구(0.09%)는 공덕‧아현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진구(0.02%)는 광장‧자양동 구축 위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만 도봉구(-0.09%)와 중구(-0.06%), 관악(-0.02%), 구로(-0.01%) 등은 매물 적체와 거래 심리 위축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지역별로 상승·하락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했다”면서 “반면 저가 매물 소진되고 매물가격 상승했으나 거래가 체결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KT와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2021년 개정된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의 세대별 망 분리 의무화 규정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2022년 7월1일부터 주택 건설 사업 승인을 받은 건설사 등은 홈네트워크 시스템 설비 설치 시 이를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이에 직방과 KT는 새로운 규제 기준이 마련된 홈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축 및 신축 공동주택 보안 시장 확대 ▲지능형 홈네트워크 분야 솔루션의 기술협력 등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직방의 스마트홈 시스템에 KT의 VPN 기반 세대별 망 분리 솔루션을 융합한 신규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며, 이는 KT그룹의 종합부동산 회사 KT Estate에서 올 7월 준공 예정인 부산시 소재의 리마크빌 오피스텔에 첫 적용된다.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 민혜병 상무는 "B2B 고객에게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 2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홈네트워크 보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포함된 3개국 6개사 컨소시엄이 오만 그린수소 독점 개발 사업권을 확보했다. 이번 개발 사업권은 국내 기업이 추진하는 해외 최대 규모의 그린수소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하이드롬(Hydrom)사와 두쿰(Duqm) 지역 그린수소 독점 사업 개발 및 생산,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린수소는 탄소배출 없이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해 만든 청정수소다. 하이드롬사는 오만 정부가 그린수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회사로 이번 프로젝트 입찰을 주관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입찰에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프랑스 엔지(ENGIE)사, 태국 PTTEP사 등과 글로벌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최종 사업자에 선정됐다. 삼성엔지니어링 등 컨소시엄은 이번 계약 체결로 무스카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알우스타(Al Wusta)주 두쿰 지역에 47년간 그린수소 사업을 독점 개발‧생산 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컨소시엄이 확보한 부지 면적은 서울시 총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340㎢ 로 인근에 위치한 두쿰 경제특구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SK주식회사 C&C는 22일 한국은행의 '신규 IT 센터 구축 및 이전 계획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은이 2025년 신규 IT 센터 구축과 주 IT센터의 이전 계획에 맞춰 진행하는 제10차 정보화·디지털 전략계획(ISP) 추진 과제 중 하나다. SK C&C는 한은의 주요 시스템 통합·분리 및 재구성을 위한 IT 자원 사용 진단을 시작으로 업무 중요도, IT 자원 구성 및 사용 상태를 고려한 IT 센터 분석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시스템별로 운영·개발·테스트·재해복구(DR) 등 목적에 맞는 자원 활용 방안을 도출해 안전한 센터 구축 및 이전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김용신 SK C&C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그룹장은 "한은 IT 센터 설비는 물론 시스템과 연계된 IT 자원 분석을 기반으로 완벽한 IT 센터 구축 및 이전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한은의 디지털 ITS(정보기술서비스) 파트너로서 최적의 IT 센터 운영 혁신안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가 약 149억원 규모의 특별 분기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분기 배당에 대해 컴투스는 "지난 5월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이달 30일로 1주당 배당금은 1300원이다. 배당금 총액은 148억6280만원이다. 컴투스는 올해부터 3년간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 정책이 결합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3년간 직전 3개년 별도 기준 평균 영업현금흐름(OCF)의 33%를 재원으로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주주 배당 및 자사주를 매입한다. 또 매입 자사주 중 50%를 소각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성공적인 투자 성과 등을 특별 반영해 총 605억원을 재원으로 마련한다. 올해 초 진행된 자사주 매입과 연말 배당금 지급에 이어 이번 공시를 통해 밝힌 약 149억원의 배당을 추가로 진행한다. 또 총 18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컴투스는 연내로 전체 발행 주식 1%에 해당하는 12만8665주의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사업 성과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한 성과를 모든 주주와 함께 나누는 주주 환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여름철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전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에서 건설근로자들의 혹서기 안전보건관리를 위해 강조하는 물, 그늘, 휴식의 3대 수칙의 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한화 건설부문은 우선 물 항목 점검을 통해 현장 곳곳에 깨끗한 물과 식염정(소금)이 제공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이와 함께 제빙기 관리담당자를 지정해 위생상태를 철저 관리하고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도록 했다. 그늘 항목에서는 차량 및 낙하물 등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장소에 근로자 휴게소가 배치돼 있는지 점검했으며 햇볕 차단과 통풍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또한 대형 선풍기와 에어컨, 의자, 음수대 등의 휴게시설을 충분히 비치하도록 독려했다. 휴식 항목에서는 폭염주의보 시 매시간 10분, 폭염경보 시에는 매시간 15분씩 휴식시간을 부여하고 온열질환에 민감한 취약근로자의 경우 외부 작업 시간을 조정하도록 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전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체온 측정과 건강상담을 통해 취약근로자들의 건강 이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5월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아파트 신고가 거래는 줄고 신저가 거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와 직방RED 자료를 검토해 신고가 신저가 거래 통계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는 1152건으로 전월보다 3.54% 줄고, 신저가는 580건으로 1.78%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5월 아파트 신고가는 198건으로 전월(264건)에 비해 66건 줄었으며, 거래 비중도 7.64%로 전월(8.28%)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 서울의 신고가 거래 가운데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제각말푸르지오 5-2단지(전용101.970㎡)가 이전 최고가 8억6500만원보다 9억5500만원 오른 18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어 1980년 준공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미성아파트(162.710㎡)가 과거 거래일(2020년 5월)보다 6억8000만원 오른 29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가격 변동폭이 큰 거래보다는 일반 거래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성사되는 거래 자체는 비교적 가격 안정세가 나타난다는 게 직방측 설명이다. 경기도는 신고가 232건, 신저가 143건으로, 신고가는 전월(249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남 아산시 아산모종2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오는 22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10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84㎡A 605가구 ▲84㎡B 204가구 ▲84㎡C 175가구 ▲109㎡ 76가구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로 지어지며, 이 가운데 80% 이상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로 공급된다. 아산모종2지구는 인접한 아산모종1지구와 함께 아산시 원도심과 맞닿아 있어 상업, 교육, 문화, 행정 등 풍부한 주거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당진~천안고속도가 개통 예정이며, 일부 구간인 아산~천안 구간은 올해 말 완공 예정됐다. 또 아산IC 진입도로 일부 구간도 지난 3월 개통됐다. 단지 3㎞ 내에는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 배방역이 위치해 있으며,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1.5㎞ 거리에 풍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는 도보 1분 거리에 신리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코스피 상장사 코오롱글로벌이 광주 본촌2단지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코오롱글로벌은 20일 약 1140억원 규모의 광주 본촌2단지 현대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4.38%에 해당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대만에서 7500억원 규모의 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대만의 대형 금융그룹인 푸본금융그룹 자회사 푸본생명보험이 발주한 '푸본 아오지디 복합개발 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오지디 복합개발 프로젝트는 대만 제2의 도시 가오슝시에 지상 48층, 240m 높이의 오피스 빌딩과 23층 규모 호텔, 두 건물을 연결하는 지상 13층 근린시설(포디움)을 신축하는 공사다. 연면적만 55만7000㎡에 이르는 초대형 복합개발 사업으로, 쇼핑몰과 아쿠아리움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현지 건설업체와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해 수주했고, 총 1조원에 달하는 공사비 중 삼성물산 지분은 약 7500억원 규모다. 삼섬물산은 발주처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최적의 공사 기간을 제시하고, 대형 복합개발 사업 수행 경험을 토대로 기술력을 갖춘 차별화된 공사 방법 제안해 수주했다. 대만은 현재 경제성장을 위해 국제공항 확장과 지하철 건설 등 인프라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타이페이와 가오슝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부동산 개발사업 역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추가 주요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