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14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협력사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야림건설, 윤주건설 등 우수협력사와 안전품질위원회 소속 37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 상생하고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협력사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 펀드’와 교육프로그램인 ‘HDC 상생 캠퍼스’도 운영하고 있다. ‘HDC 상생 캠퍼스’는 교육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협력사의 인재 육성과 역량개발을 돕기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협력사와의 워크숍도 ESG경영 등 상생협력을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와 지속해서 안전·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 역전세‧깡통전세‧전세사기 미국이 5월 3일 기준금리를 또 한번 올리면서 우리나라도 금리 인상 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다. 만일 금리를 또 올리게 되면 실수요자들이 대출받아 집을 사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대출을 받고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은 이자 부담이 더 커지면서 가계 부담까지 겹칠 것이다. 금리상승에 따른 주택가격 하락은 전세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역전세나 깡통전세 등의 전세사고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주택가격이 하락하면서 나타나는 역전세와 깡통전세 그리고 전세사기라는 말이 집 없는 서민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거나 우울하게 한다. 먼저 이러한 용어부터 살펴보자. 역전세란? 주택가격보다 전세가격이나 보증금과 선순위 채권의 합이 주택가격을 넘는 경우를 말한다. 또한 깡통전세란? 남는 것이 없거나 손해를 본다는 뜻의 ‘깡통 차다’와 ‘전세’를 결합한 신조어로, 집주인의 주택담보대출 금액과 전세보증금 합계가 주택가격에 육박해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떼일 우려가 있는 주택을 의미한다. 통상적으로 주택담보대출 금액과 전세보증금의 합이 주택가격의 70~80%가 넘으면 일단 깡통전세로 볼 수 있다. 해당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농업 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14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현대모비스(서산 주행시험장)에서 농식품부와 '농업 바이오단지 조성 및 청년농·스마트팜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서산 농업 바이오단지 조성 및 운영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창업자금 지원 ▲스마트팜 기술개발 및 수출 활성화 ▲전략 작물 재배단지 조성 ▲자원 순환형 신재생에너지 시설 건립 및 기술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서산 간척지 내 소유 농지에 스마트 농업 인프라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72만6000㎡는 농업 전문업체들이 입주하게 될 바이오단지로, 33만㎡는 가루 쌀(전분 알갱이가 성글게 배열돼 가공성이 높은 쌀), 내염성 옥수수, 밀 등 전략 작물 재배를 위한 시범 사업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들이 서산 특구 내에 정착해 영농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스마트팜은 물론 교육 및 지원시설까지 짓는다.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시설 건립과 기술지원으로 자원 순환형 에너지 자립형 도시를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인도 뭄바이법인에서 해외법인 인사 최고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글로벌 HR 리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인도 뭄바이법인, 호주법인, 베트남법인, GS이니마(스페인), 단우드(폴란드), 엘리먼츠 유럽(영국) 등 총 6개국 15명의 해외법인 인사분야 최고책임자와 본사 인사담당임원이 참석했다. GS건설은 세계 각국에서 해외개발사업, 수처리, 제조업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며 현지 법인과 소속된 인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6년 인도설계법인을 시작으로 현재 총 13개국, 20개 이상의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다. 직원도 점차적으로 증가해 2020년초 1000명 미만이었던 해외법인 직원이 현재 40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현지에 최적화된 인력 운영 체계 구축을 목표로, ▲ GS건설의 우수인재확보 ▲성과관리 ▲조직문화구축 ▲리더십개발 등 본사 인사 방향성을 해외법인에 전파하기 추진됐다. 또 각 해외법인이 현지 상황에 맞게 적용한 국가별 인재확보 및 육성에 대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법인 간 상시 교류 협력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한편 GS건설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글로벌 원자력 리딩기업과 함께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루마니아 현지에서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를 비롯해 이인프라, 노바파워앤가스, 미국 뉴스케일, 미국 플루어 등 5개사와 루마니아에 462㎽ 소형모듈원자로(SMR·Small Modular Reactor)를 건설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루마니아는 세계적인 SMR 리딩기업 뉴스케일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도이세슈티 지역에 위치한 화력발전소를 SMR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9년부터 상업운영이 목표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해 루마니아 SMR사업 계획에서부터 인허가, 설계, EPC수행, 파이낸싱 등 전 과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기본설계 참여를 시작으로 EPC(설계·조달·시공) 수행 등 SMR 관련 역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미국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유일하게 설계인증을 받았고, 세계 최초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미국 아이다호(Idaho)주에 SMR 프로젝트를 건설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차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세사기 피해가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신용이 바탕인 전세제도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는 임대차 계약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고스란히 돌아갔다. 이에 대해 정부는 ‘빌라왕’, ‘건축왕’ 등 사건으로 전세 관련 제도 전반을 손질한다. 정부 대책에는 피해자 지원과 전세사기 단속‧처벌과 함께 차후의 사고 방지를 위한 예방책이 담기는데 예방과 손질될 대책에 대해 확인해봤다. ◇ 전세사기 예방 가능한가? 전세는 법으로 정한 주택가격의 일부를 집주인에게 맡기고 공간을 계약기간에 따라 거주하는 형태를 말한다. 간단히 말해 일정금액을 맡기고 공간을 대여한다. 또 전세는 매매가격을 밀어 올리기도 하고, 매매가격 하락을 떠 받쳐주는 버팀목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전세가 무너질 경우 주택시장의 혼란은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경매에서 감정가격 대비 얼마에 낙찰이 될 것인지, 가압류 이전 설정된 다른 권리관계가 있는지에 따라 내가 받아야 할 돈을 온전히 받지 못할 수도 있고, 아예 못 받을 수도 있다. 더군다나 전세는 사람과 사람이 계약하는 채권(債權)계약으로 은행에서 돈 빌려주고 등기부등본에 설정하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가 정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지 6년 만에 1만4000톤(t)급 초대형 선박을 출항했다. 현대스틸산업은 13일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현대프론티어호 출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스틸산업 이청휴 대표이사, 현대건설 이우호 전무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권기영 원장 등 각계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스틸산업 이청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내 유일무이의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는 국내 해상풍력 건설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원 개발을 위해 해상풍력 분야의 선두에서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은 "국내 최초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의 개발로 설치 안정성이 확보되고 시간과 비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국내 해상풍력 보급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오늘 출항식 이후 처음으로 실전 투입되는 제주 한림해상풍력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후 국내외 해상풍력 사업에서 큰 역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전면 리모델링(대수선) 방식으로 시범 추진하기 위한 설계공모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은 노후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의 전용·공용 부위의 품질개선과 입주자 안전강화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LH는 단열 성능강화, 반지하세대 침수방지시설 설치, 노후 도배장판 교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매입임대주택의 주거환경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단위 가구를 재구성하는 대수선 공사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시범사업은 매입임대주택의 디자인 품격 향상을 위한 기준 제시를 위해 설계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 설계공모 대상은 '대전갈마', '진주상봉' 2곳이며 공모 주제는 매입임대주택 성능 향상, 공간 재구성을 통한 생활성 향상, 매입임대주택 디자인 전형 구축 아이디어 등을 포함한 'Repair, Redesign, Renovate-Re:Home'이다. 구체적인 공모 내용은 주택 외관 리모델링의 전형을 구축할 아이디어 제시, 가구와 벽체 위치 조정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 에너지 성능 및 안전성 향상, 건축물 기능 저하 해결방안 제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안전보건 관리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기존의 창구를 일원화 한 ‘안전 보건 소통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보건 소통창구는 건설 현장의 안전보건 유해 요인을 제거하고, 안전보건 관리체제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안전보건 관리 소통시스템이다. 운영방식은 직원 참여로 이뤄진다. 각 현장 실무진은 실제 현장 안전보건 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또 기존 운영 중인 프로세스와 규정, 시스템 관련 개선 요청사항을 사내 안전보건관리 전산시스템인 ‘S-NET’ 안전보건 게시판에 실명 혹은 익명으로 상시 접수한다. 접수된 의견은 요청에 따라 게시판에 등록되거나 개인 메일을 통해 답변 받는다. 이 외에도 업무와 관련된 개인 애로사항은 안전보건지원팀장이 직접 해결한다. DL건설 관계자는 “현장에서 발굴하는 안전보건 우수사례는 의미가 크다”라며 “관행적인 안전보건 관리가 아닌 현장 근로자를 위한 획기적이고 실질적인 안전보건 관리에 힘쓰겟다”고 말했다. 한편 DL건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반의 안전보건 강화를 위해 지난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이달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일원에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분양에 돌입한다고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규모다. 분양은 2회로 나눠 진행되며, 이달 1회차에 이어 2회차 분양은 올해 하반기 예정이다. 이번 1회차 분양 대상은 소형 평형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59㎡ 137가구 ▲74㎡ 213가구 총 350가구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원주의 생활권 중 하나인 ‘무실지구 생활권’을 누리는 곳에 들어선다. 우선 단지 근처 생활 인프라는 반경 3km 내 2곳의 대형마트를 비롯해 영화관, 한지테마파크, 원주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문화‧체육시설들이 위치한다. 교육시설은 반경 약 1km 거리에 서원주초등학교와 남원주중학교도 들어서 있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교통 인프라는 반경 2km, 차량 10분 거리에 원주역이 위치한다. 원주역에는 2개 철도 노선이 지날 계획이다. 우선 지난 2021년 개통한 KTX중앙선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50분 내로 접근할 수 있고, 오는 2027년(예정)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개통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