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올 상반기 은행권의 대출규제 강화로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자영업자나 저소득층이 2금융권으로 몰리면서 2금융권 대출 증가액이 3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비은행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671조67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말보다 34조8909억원(5.5%) 늘어난 수치로, 한은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3년 이후 매년 상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금융사,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자산운용사, 생명보험사 등이 포함되며, 대부업체는 들어가지 않는다6월 말 저축은행의 여신 잔액은 39조4743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3조8905억원(10.9%) 급증했고, 종합금융회사의 여신 잔액도 11조8002억원으로 상반기에 1조1546억원(10.8%) 늘었다. 신용협동조합은 4조1492억원(9.5%), 새마을금고는 6조736억원(8.1%) 각각 증가했다.한은은 지난 2월 수도권부터 시행된 은행권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은행의 가계대출 수요 중 일부가 비은행권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KB국민카드 노조가 사측이 지난 2014년 노사 간 합의된 성과보상제에 따른 직원성과보상금 지급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으며, 개인휴대폰에 MDM(모바일 단말관리 시스템) 설치를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전국사무금융노조가 오는 9월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11일 개최한 ‘사무금융노조 투쟁사업장 문제해결을 위한 국회간담회’에서 나온 주장이다.KB국민카드 노조는 “사측은 지난해 경영목표의 80%를 초과한 354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성과보상제에 따른 직원성과보상금 지급 의무가 발생했다”며 “하지만 사측은 지난 3월 임원들에게만 8억원 가량의 직원성과보상금을 지급한 뒤 기다려 달라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임금체불과 다름없다는 것이 KB국민카드 노조의 설명이다.노조는 이어 “사측은 노사합의사항을 이행하라는 요구에 ‘성과연봉제 확대안을 받아들이면 바로 시행하겠다’고 말하고 있다”며 “충분히 지급할 여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지급을 미루고 있는 것”이라고 성토했다.KB국민카드 노조는 사측이 직원 개인휴대폰에 MDM(Mobile Device Management) 설치를 강요하고 있다는 주장도 펼쳤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원장 조영제)은 일·가정 양립 사회문화 형성”에 부응하고자 직원들이 결혼·출산ㆍ육아 등 가정생활을 하는 데 따른 부담이 없도록 조직문화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금융연수원은 우선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하여 8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을 둔 직원들은 남녀 구분 없이 자녀 보육을 위해 일일 법정 근무시간 범위 내에서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도록 했다.또한 대체휴일제를 시행하여 주말연수 진행 등 휴일에 근무한 직원들이 해당일 만큼 평일에 쉴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최근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휴일근무 직원들이 금전보상(시간외수당) 보다는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을 더 원한다는 결과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이와 함께 출산ㆍ육아휴직으로 인한 결원 발생시 휴직직원이 부담 없이 출산과 육아에만 전념하도록 기간제 근로자 채용제도를 도입하였고, 남자직원도 육아에 필요한 경우 휴직을 적극 권장하기로 하였으며, 직원자녀 초청행사 등을 통해 가정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아울러 금융연수원 전체 직원 중 약 40%가 미혼직원이고 이들 중 대부분이 결혼적령기에 있음을 감안하여 사내캠페인 등을 통해 직원들의 결혼 및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B캐피탈(대표이사 박지우)은 지난 4일,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활용한 신개념 신청평점모형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주요상품에 전면적으로 도입하였다고 밝혔다.막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는 머신러닝 기술은 인공지능의 한 분야로 빅데이터의 핵심기술이다. KB캐피탈에서는 이처럼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신청평점모형을 개발하고 금융업계 최초로 주요 상품에 전면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최근 론칭한 KB차차차에 이어 또 한번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구축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이다. KB캐피탈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 도입으로 다양한 정보들의 상관관계를 신청평점에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존방식의 신청평점에서 성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소규모기업고객(SOHO), 신용정보 부족고객(Thin File), 저신용 고객(Sub-Prime)들에 대한 정교화된 승인 및 한도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됨에따라 향후 영업확대와 더불어 승인률뿐만 아니라 건전성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평점은 대출을 신청한 고객의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협중앙회는 기획·관리이사에 이환영 서울지역본부장(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신임 이환영 기획·관리이사는 전주대 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8년 신협중앙회에 입사하여 인력개발팀 팀장, 전략사업팀 팀장, 경영지원부 부장, 공제사업부 부장, 인천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을 거쳐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으로 재직중이었다. 이환영 기획·관리이사는 신협중앙회의 경영지원, 감독, 사업분야를 두루 거친 협동조합 경영전문가로 신협의 주요 정책수립, 공제사업 성장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신임 이환영 기획·관리이사는 11일취임한다. [신임 이환영 기획·관리이사 프로필]1960년(만 56세/ 전주대 법학 학사전주대 경영학 석사/1988. 신협중앙회 전북연합회 입사/2002. 신협중앙회 인력개발팀 팀장/2005. 신협중앙회 전략사업팀 팀장/2008. 신협중앙회 경영지원부 부장/2010. 신협중앙회 공제사업부 부장/2012. 신협중앙회 인천경기지역본부 본부장/2014. 신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본부장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 신고인 A는 부실채무자 B가 ㅇㅇ저축은행의 부실채무자이며 국내 해운회사인 C社의 비상장 주식 보유 하고 있다는 관련 자료를 예금보험공사 은닉재산 신고센터에 제보했다.공사는 자료검증 및 법적검토 절차를 거친 후 동 은닉재산 제보를 채권기관인 ㅇㅇ저축은행 파산재단으로 통보하였고, B의 C社 보유 주식에 대한 압류 후 공매 절차를 통해 752백만원 회수하였고 1억1천80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앞으로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 신고가 쉽고 빨라진다.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는 금융부실관련자의 은닉재산에 대한 신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하여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 신고센터’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신고센터’는 영업정지 또는 파산된 금융회사의 부실에 책임이 있는 전·현직 임직원, 대주주 및 채무자인 금융부실관련자가 은닉한 재산을 신고받기 위하여 공사 내 설치한 기관으로 그 동안 신고인이 인터넷을 통하여 은닉재산을 신고하는 경우 신고 절차가 다소 복잡하고 모바일을 통한 신고도 할 수 없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예보는 이러한 신고인의 서비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사용자 친화적 인터넷 신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한국P2P금융협회는 대출자와 투자자가 P2P업체를 이용 할 때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P2P금융을 사칭하는 유사수신업체를 근절하기 위하여 ‘협회 회원사 인증’과 ‘민원창구 배너를 각 회원사에 배포하고 이를 회원사의 플랫폼에 반영하였다고 밝혔다.협회는 '국내 핀테크 산업과 P2P대출업 기반조성’을 주된 목적으로 활동 중이며, 건전한 P2P금융업을 지향하는 만큼 유사수신업체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한국P2P금융협회 산하 '제도연구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금융기관과 함께 “P2P금융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그 일환으로 인증사 배너를 배포하여 대출자· 투자자 누구나 이용하는 업체에 대해 협회의 정식인가를 받은 회원사임을 확인할 수 있게 하였으며, 이용상의 불편 및 민원요청사항이 있을 시 홈페이지 민원창구배너를 통해 한국P2P금융협회로의 민원 접수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한국P2P금융협회 이승행회장은 “협회는 회원사의 공동의 발전 및 P2P금융업의 제도권 편입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할 것이다”라며, “나아가 핀테크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안정적 기반을 조성해, 전 국민이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누리도록 협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아주캐피탈이 휴대폰 문자로 고객에게 안내하던 정보성 메시지를 카카오톡 ‘알림톡’ 으로 전송한다고 8일 밝혔다.카카오톡 ‘알림톡’은 친구추가 없이 알림 메시지를 카카오톡으로 보내는 서비스다. 친구추가를 맺은 고객은 아주캐피탈 전문 상담사와 일대일 상담도 가능하다. △대출 진행 △할부금 납입 △대출 종료 등을 안내 받는 즉시 궁금한 점을 상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서비스의 또 다른 장점은 메시지 발송주체가 명확히 표시된다는 것. 메시지에는 아주캐피탈 로고와 카카오 인증마크가 표시돼 고객은 회사를 사칭한 스미싱 피해와 악성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안전해 질 수 있다. 우편과 이메일을 통해 고객에게 전달하던 △모바일 청구서 △상품핵심설명서 등도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카카오톡 ‘알림톡’은 최대 1000자의 텍스트를 담아낼 수 있어 고객은 더 많은 정보를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게 된다.아주캐피탈은 새로운 알림 서비스를 원하지 않거나 카카오톡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기존의 방식도 계속 운영한다. 카카오톡 ‘알림톡’ 차단을 누르면 다시 기존과 동일하게 안내방식이 변경된다.아주캐피탈은 향후 카카오톡 ‘친구톡’ 서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글로벌 카드 브랜드사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동북아지역 총괄대표 성보미)은 KB국민카드와 손잡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터치형 퀵패스 카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KB국민카드를 통해 출시되는 퀵패스 카드는 유니온페이가 개발한 비접촉식(Contactless) 결제 서비스를 적용한 상품으로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에 터치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결제하는 기존 방식에서 퀵패스 단말기에 카드를 가까이 대서 터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 과정이 간편하고, 결제 대기시간도 크게 단축된다. 유니온페이는 지난 해 KB국민카드 및 LG유플러스와 함께 모바일로 이용 가능한 퀵패스 카드를 선보인 바 있으며, 국내 퀵패스 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플라스틱 카드를 추가로 출시하게 됐다. KB국민카드를 통해 발급되는 퀵패스 카드는 ‘KB 국민 다담카드’를 시작으로 향후 KB국민카드의 다양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상품으로 발급 대상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유니온페이 퀵패스 카드는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호주, 싱가포르 등 해외 여러 나라의 약 700만개 이상의 단말기에서 손 쉽게 결제 가능하다. 국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새마을금고 MG인재개발원(원장 윤병기)이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 직업능력심사평가원(심평원, 원장 임경화)이 개최한 '올바른 직업훈련문화 만들기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올바른 직업훈련문화 만들기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은 심평원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부정훈련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부정훈련이란 인정받은 훈련내용과 다른 내용의 훈련 실시, 대리출석 및 출석부 조작, 훈련시간 및 장소 임의 변경, 훈련비 부정수급 등 직업훈련에 관한 제반 규정을 어기는 다양한 경우를 의미한다.공모전에는 MG인재개발원의 '부정훈련 방지 및 신고를 위한 QR코드 및 교재 제작' 사례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MG인재개발원은 '부정훈련 신고 QR코드'를 만들어 훈련기관 내 게시판 및 교재에 게재하고 부정훈련을 발견한 경우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심평원에 신고 및 제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올바른 훈련 문화를 위해 MG인재개발원은 인적, 물적, 행정적 차원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MG인재개발원은 매주 부정훈련에 대한 사전 방지 교육은 물론,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매뉴얼 제공을 통해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