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에 이어 수도권 아파트값이 반등하며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첫째 주(5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번주 전국 매매가격은 전주(-0.04%) 대비 0.02%로 낙폭이 줄었다. 수도권(0.01%)은 0.02%p 상승 전환됐고, 서울(0.04%)은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남3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송파구(0.30%)는 잠실·신천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올라 전주(0.22%)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구(0.20%)는 압구정·역삼·대치동, 서초구(0.10%)는 반포·잠원동 재건축이나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의 경우 마포구(0.08%)가 주요 대단지, 용산구(0.08%)가 개발호재 기대감으로 올랐다. 성동구(0.01%)는 전주 보합에서 상승으로, 광진구(0.00%)는 전주(-0.01%) 하락에서 보합으로 돌아섰다. 양천(-0.01%), 강서(-0.02%)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낙폭은 줄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매도인 희망가격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 지속 중이지만 주요 대단지 위주로 매수문의도 유지되고 있다"며 "일부 주요단지에서 상승거래가 발생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빌라·다가구주택 전세 사기와 허위 매물 등으로부터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중개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는 '지킴중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킴중개'를 통한 매물 거래는 ▲전문 인력의 1대 1 매물 현장 검증 ▲무사고 부동산 중개 경력이 확인된 공인중개사와의 제휴 ▲계약 분석 전문가의 위험성 정밀진단 등의 단계를 거친 뒤 직방이 자회사 '온택트부동산중개파트너스'를 통해 최종 계약서에 공동 날인한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이 중개법인 자회사를 통해 공동 날인함으로써 중개사고 발생의 책임까지 지는 것은 직방이 최초다. 직방의 ‘지킴중개’는 이용자가 매물 및 임대인에 대한 정보 부족이라는 거래 불안 요소를 제거하고, 공인중개사를 신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개인 공인중개사의 휴·폐업으로 인해 소비자가 중개사고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도 중개법인이 책임지므로 보다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다. 직방 관계자는 “직방은 안심운영정책을 통해 고의적·악의적으로 허위매물 광고를 게재하는 공인중개사를 강력히 제재하고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 불편에 대한 보상을 하는 등 자율규제 방침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전력거래소는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쉼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에너지쉼표는 소규모 전기소비자가 전력거래소 요청 시간에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소비자에게 금전, 마일리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력거래소는 2020년부터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제도를 운영 중이다. 에너지쉼표 인증 조건을 만족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능형전력량계 인프라구축 ▲에너지쉼표 가입자 수 ▲ 전력량 데이터 전송주기 등을 평가한 후 등급(AAA·AA·A)을 부여하고, 보상에 반영한다. 삼성물산과 전력거래소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쉼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은 기존에 건설사들이 제공하던 에너지 원격검침 서비스에서 나아가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과 에너지 수요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신축아파트를 대상으로 에너지쉼표 예비인증제도를 신설하고, 자동수요관리(Auto DR) 가이드라인 수립을 통한 시범사업을 삼성물산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수요관리 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전세사기 의심 거래를 추출해 조사한 결과 의심 거래 관여자 10명 중 4명은 공인중개사·중개보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전세사기 의심 거래 1322건을 포착해 여기에 관여한 970명을 수사 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는 신고가격 거짓신고 등으로 국세청에 316건, 부동산거래신고법위반, 자료제출 불응 등으로 지자체에 1164건을 통보했다. 국토부가 수사의뢰한 전세사기 의심거래의 지역별 보증금 피해규모는 총 2445억원이다. 전세사기 피해 지역은 서울 강서구에 집중됐다. 서울 강서구의 보증금 피해가 833억원(337건)으로 가장 컸다. 전체 피해액의 34%를 차지했다. 경기 화성(238억원), 인천 부평(211억원), 인천 미추홀(205억원), 서울 양천(167억원)이 뒤를 이었다. 수사의뢰한 거래와 관련해 전세피해지원센터에 피해 상담을 요청한 임차인은 모두 588명이었다. 이 중 20대가 14.7%(82명), 30대는 46.6%(260명)로 20·30세대가 61.3%를 차지했다. 전세사기 의심자 970명 중 공인중개사 및 중개보조원이 414명(42.7%)으로 가장 많았다. 임대인은 264명(27.2%), 건축주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우건설은 8일 영국왕실표준협회(BSI)로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의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인증을 신규 취득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는 입찰부터 설계, 시공까지 건설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국제적인 수준의 BIM 관리체계를 수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당 인증이 필요한 싱가포르,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등 글로벌 건설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가 7일 1차 분과위원회를 열어 인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요청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 129건에 대해 법원에 협조 요청을 하기로 했다.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지난 1일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출범했다. 출범 당일 열린 첫 전체회의에서 242건에 대한 경·공매 유예 등 협조 요청을 의결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분과위를 열어 추가 유예 요청을 결정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 접수는 특별법 시행 이후 이틀간 1천8건(사전접수 포함)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위원회는 오는 14일 2차 분과위, 21일에는 3차 분과위를 열어 긴급한 경·공매 유예 협조 요청 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첫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은 이달 말쯤 이뤄질 전망이다. 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피해 임차인 지원을 위해 지차체의 피해 사실 조사가 완료되는 일부 건에 대해서라도 전세사기피해자결정을 위한 위원회 심의·의결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위원들 간 공감대가 있었다"며 "이번 달 내로 첫 피해자 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피해지원위원회는 전세사기 피해자를 결정하고, 경·공매 기일이 임박해 피해자 인정을 기다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시가 이달 22일 지정 기한이 만료되는 삼성·청담·대치·잠실 4개 지역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7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 동(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 송파구 잠실동) 일대 총 14.4㎢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 기간은 1년 더 연장된 내년 6월 22일이다. 해당 지역은 2020년 6월23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뒤 1년 단위로 지정 기한이 두 차례 연장돼 이달 22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직접 거주 또는 운영 목적이 아니면 매수할 수 없도록 설정한 구역을 말한다. 서울시는 해당 구역이 국제교류복합지구 관련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돼 허가구역 해제 시 투기세력 유입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서울시는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특정용도 및 지목을 특정해 지정할 수 있게 되는 10월19일 이후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할 예정이다.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코엑스~현대차 GBC(옛 한전부지)~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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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뉴:홈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시기를 확정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특히 가장 이목이 집중된 동작구수방사는 이달 사전청약에 돌입한다. 반면 송파구 성동구치소 부지는 사업계획 변경으로 올해 물량에서 제외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뉴:홈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시기를 확정하고 이달 동작구 수방사 등 1981가구의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뉴:홈은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주택분야 국정과제로 2027년까지 50만가구를 공급하기로 한 공공분양주택의 새 브랜드다. 지난해 말 첫 번째 사전청약에서 2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이에 국토부는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기존 발표된 약 7000채에서 1만여 가구로 확대하고, 공급 시기도 당초 2회에서 3회(6·9·12월)로 구체화했다. 올해 시행물량은 기존계획에서 하남교산, 화성동탄2, 인천계양, 서울 한강이남 등 9개 지구가 추가돼 1만76가구다. 이달 일정은 9일 수방사 255가구(일반형, LH)를 시작으로 12일 남양주왕숙 932가구와 안양매곡 204가구(나눔형, LH), 13일에는 고덕강일3단지 590가구(토지임대부형, SH)에 대해 사전청약 공고를 실시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엔씨소프트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이 '크로니클 X. EP2 전란의 시대: 와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아레나 공성전: 인나드릴 ▲전장의 지휘자 '와이번' ▲'한손검', '체인소드' 클래스 리뉴얼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인나드릴 공성전에서는 리니지2M 최초로 '와이번'이 등장한다. 전장의 지휘자 '와이번'은 지상의 적들을 공격하는 '화염구', 일직선상의 적들을 불태우는 '급강하 브레스', 혈맹원을 소환해 전황을 뒤집는 '강화: 클랜 리콜' 등 강력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근접 클래스의 리뉴얼도 진행됐다. '한손검'은 다수의 적을 끌어당기는 스킬이 추가됐다. 스턴 능력과 회복 효과도 강화돼 전장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체인소드'는 적의 능력을 강탈하고, 회복을 저지하는 스킬들이 추가됐다. 리니지2M은 업데이트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 서버 이용자는 ▲시즌패스를 통해 장비 및 영구 컬렉션을 완성할 수 있는 '컬렉션 컴플리트' ▲혈맹 출석 참여도에 따라 유물과 견갑을 획득할 수 있는 'Call to arms(콜 투 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