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철우 제47대 대구지방국세청장이 11일 “민생경제를 적극 지원하고 국가재정을 안정적으로 조달해야 하는 우리의 역할은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각자에게 주어진 책무를 다해달라”고 말했다. 정철우 대구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현재 관할 세원 상황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진단했다. 그는 대구‧경북지역은 원자재 및 부품소재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섬유, 자동차 부품 등 지역 제조업체 대부분이 생산차질을 겪거나 수익성이 악화되었으며 앞으로 경기 전망조차 불투명하여 세정환경이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한 세정지원, 국민의 국세청을 위해 최상의 납세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현장에서 납세자와 끊임없는 소통, 일시적 경영난을 겪는 납세자 사전 파악, 신고・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 적극 시행, 근로·자녀장려금에 대한 안내와 홍보 강화 등 상대적으로 구체적인 업무안을 내놓았다.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영세사업자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등에 대해 세무부담을 축소하고 세정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집행하는 한편, 세금신고부터 납부까지 전 과정에 대해 납세자의 입장에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강민수 제50대 서울지방국세청장이 11일 “자율과 공정에 기반한 안정적인 세정운영을 통해 국가재정을 튼튼히 뒷받침 하는 동시에 납세자와 기업이 덜 부담스러워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강 서울청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서울청사에서 일선 세무서장 및 지방청 직원들 앞에서 “새 정부의 첫 번째 서울청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무엇보다도 시장경제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공정하고 상식에 맞는 세정운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우리 청이 앞장서길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세행정의 예측가능성 제고 ▲자율적 성실납세 유도 ▲성실신고 담보를 위한 신중한 조사 ▲탈세에 대한 엄정 대처 등 중점 국세행정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조직 내부적으로는 “직원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며 공정하면서도 상식에 맞는 조직 운영을 통해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대우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서울청장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국세청 기획조정관, 징세법무국장, 법인납세국장 등 본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최근까지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지냈다. 온화한 리더십으로 합리적이고 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이경열 제58대 대전지방국세청장이 11일 초 변화의 시대에 국민의 국세청이 필요하다며 깊이 있는 소통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전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중국 남북조 시대 송나라 장군 종각의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간다’는 뜻의 승풍파랑(乘風破浪) 고사를 인용하며 “지금 우리는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초(超)변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낯설고 어려운 변화의 바람을 타고 만리의 격랑을 헤쳐 나가려면 우리들의 열정과 용기 있는 도전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각의 가문은 문인 가문이었지만, 종각은 무예에 매진했다. 종각은 군공을 세워 예주와 옹주자사를 지냈다. 이 대전청장은 급변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공정과 상식이 자리잡는 ‘국민의 국세청’이 되기 위해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납세자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추진하고, 세금신고부터 납세까지 세정집행 전(全) 과정에서 수준 높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세무조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신중하게 운영하며, 정해진 조사 기간은 최대한 준수하고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 조사 절차의 적법성 등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이 11일 취임식에서 지역경제 안정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세정 지원을 강조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자영업자 피해가 심하고, 지역경제가 위축된 만큼 국세청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들이 세금 신고에 불편함이 없도록 홈택스, 모바일 서비스 등을 통한 성실신고 지원에 나서고, 맞춤형 신고 도움자료를 최대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실하게 신고하는 납세자가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 절차의 철저한 준수,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 확대 등을 통해 납세자의 권익 보호에 더욱 신경쓰는 반면 악의적인 탈루행위에 엄정하게 대응 하겠다고 전했다. 조직 내부적으로는 직급이나 나이를 앞세우기보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정착하자고 밝혔다. 윤 광주청장은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를 지켜 자랑스러운 광주국세청을 만들도록 서로 노력하자며,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김진현 중부국세청장은 11일 ‘제25대 중부국세청장 취임식’에서 “도움이 절실한 납세자에게 신고․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맞춤형 세정지원을 선제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를위해 세무조력이 필요한 지역 소상공인․영세 사업자들로부터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맞춤형 세무지원 대책을 마련해 이분들이 성실납세에 어려움이 없도록 면밀히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중부국세청사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최근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경제현실은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하고 엄중한 상황이라고 현실을 직시한 뒤 이같이 강조했다. 취임사에서 코로나19 펜데믹을 완전히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들은 국세청에 본연의 업무 외에도 더 많은 변화와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토대로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야만 국세청에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부국세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타를 던졌다. 먼저 김 청장은 지역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설파했다. 김 청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인천지방국세청(청장 이현규)은 2022년 3분기 ‘세무지원 소통의 달’을 맞아 지난 6일 광명동굴에서 현장부스를 운영, 소통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소통행사에서는 지역 주민에게 세금포인트를 비롯해 근로장려금 제도 등 국세행정 전반을 홍보하는 한편, '현장 세무상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광명동굴은 광명시가 2011년도에 매입해 역사・문화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뒤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바 있다. 아울러, 인천지방국세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을 통해 2022년 7월 8일 신규・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세금교실을 운영했다. 인천청 관계자는 "창업자들이 놓치기 쉬운 세무정보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영세납세자지원단(나눔 세무사・회계사) 제도 등 세정지원 제도의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율배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활동을 통해 영세납세자지원단・세금포인트 제도 등 세정지원 혜택 홍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흰구름 사이로 화창한 햇살이 비추던 7월 8일 오후 3시 국세청 ‘1번지 세무서’로 불리는 강남세무서 1층 대회의실. 이곳 강남세무서에는 서울국세청 소속 국장, 일선 기관장, 그리고 기관장을 지냈던 국세청 거물급 인사들이 ‘제39대 이응봉 강남세무서장 명예퇴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며 행사장에 모여들었다.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명예퇴임식을 간소하게 하는 분위기였지만, 이번 명예퇴임식은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전의 ‘정식행사’로 거행됐다. 사회를 맡은 오주영 운영지원팀장의 행사시작 멘트에 이어서 행사장을 엄숙하게 했으며, 행사장 입구로 이응봉 강남서장과 이동운 서울국세청 조사2국장(6.11자 조사4국장)의 입장과 함께 전 직원들의 뜨거운 박수소리가 울려 퍼졌다. 행사는 내빈소개, 개식, 국민의례, 약력소개, 퇴임기념 영상 상영, 임명장 전수 및 훈장수여, 치사, 퇴임사, 재직기념패, 공로패 및 기념품 증정, 꽃다발 증정, 직원 환송사, 축하공연, 폐식 등의 순서로 약 1시간 30분에 걸쳐 행사가 진행됐다. 사회자는 제일먼저 내빈소개에서 이응봉 서장께서 이 자리에 있기까지 헌신적으로 내조를 해 주었던 '인생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태호 대구지방국세청장이 8일 대구국세청장 직을 마무리 짓고 다음 주부터 국세청 차장으로 승진 이임한다. 김태호 대구청장은 지난해 12월 말에 임명되어 6개월간 짧은 임기를 보냈으나, 이 기간 동안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위해 성실 납세 지원 등에 매진했고, 공정사회를 역행하는 탈세 행위에 대해서만 엄정한 세무조사를 시행해 세법 질서를 바로 세우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와 산불 피해를 본 납세자에 대해 납부연장‧조사연기 등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행정복지센터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취약계층의 근로장려금 신청의 문을 활짝 열었다. 공익법인 지원 온라인설명회‧전문 상담팀을 운영하고, 동료들끼리 세대를 넘어선 공감소통을 위해 ‘새내기 친구를 소개합니다’ 활동을 펼쳤다. 또한, 달성군에 남대구세무서 달성지서를 신설해 대구테크노폴리스 등 대구지역의 급증하는 세정 수요 충당에 앞장섰다. 코로나19로 서로 발이 묶여 있었던 상황에도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14개 세무서 및 4개 지서를 찾아가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태호 대구청장은 “저에게 있어 대구청은 고향이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강민수 제57대 대전지방국세청장이 1950년 대전지방국세청 설치 후 첫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승진 이임한다. 대전지방국세청은 8일 이임식을 열고 강민수 지방청 국장과 관내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별의 인사말을 나눴다. 대전지방국세청은 2급 고위공무원이 임명되는 2급지 지방국세청이지만, 관내 규모 등을 고려할 때 1.5급청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다만, 이곳에 부임된 기관장들은 1급 승진을 한 바 없는데, 강민수 대전청장이 처음으로 천장을 깨고 1급지 기관 중 선두기관인 서울지방국세청의 청장으로 이임했다. 강민수 대전청장은 이임사를 통해 “어렵고 과분한 대전청장이라는 자리를 대과없이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여러분 덕분”이라며 “1800여명의 대전청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강민수 대전청장은 재임 기간 동안 관내 기업을 비롯한 납세자들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라도 더 공감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온화한 리더십으로 합리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대전청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임성빈 서울지방국세청장이 8일 퇴임식에서 “외부 세정여건이 다소 어렵더라도 국세청 직원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소통과 화합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마지막 당부를 건넸다. 서울국세청은 이날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임성빈 서울청장 명예퇴임식을 열었다. 임성빈 서울청장은 “28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서울청장의 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성원을 보내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6천여 서울청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임성빈 서울청장은 65년생, 부산 출신으로 경남고와 서울대를 마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첫 보직은 영도세무서 총무과장이었으며, 국세청 감사관, 법인납세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등 국세청의 핵심 보직을 맡았다. 지난해 7월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임명돼 형식보다는 실질을, 지시보다는 소통을 중요시 하는 실천・참여형 관리자로서 소임을 마쳤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