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전한성 기자(조세금융신문) “고객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고객의 성향은 어떠한지, 고객과의 관계형금융을 통한 정성적인 자료는 타 금융기관이 모방하기 힘든 수협만의 핵심역량이자 차별화된 강점이다”수협중앙회 서봉춘 상호금융부장은 “수협은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관을 갖고 있는 장점이 있다”며 “지역주민으로 이루어진 고객에 대해 상당부분 이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은행권이 하기 힘든 지역 밀착형 금융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수협은 전국 우수 영업점장들로 구성된 ‘상품개발연구회’를 만들어 지역사회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특화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는 등 관계형 금융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서 부장은 최근 상호금융권에 대한 규제강화는 서민금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규제강화로 금융권의 허리역할을 하는 상호금융이 위축될 경우 은행에서 외면당한 서민층이 30%가 넘는 사금융 시장으로 내몰리면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호금융의 역할을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며 “상호금융기관이 건전하게 영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본지와
(조세금융신문)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과 하나은행 통합에 적극 나서 고 있는 가운데 외환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외환카드 분사 본인가가 당초 예상보다 상당히 늦어질 것으로 전망됨. 지난 5월 2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외환은행 카드부문 분할 및 외환카드 신용카드업 영위 예비인가를 받은 외환은행이 외환카드 분사 본인가가 빨라야 8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임. 이는 지난 6월초 금감원이 점검한 현장점검에서, 금융위가 예비인가시 부과한 부대조건을 이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짐. 현장점검 결과, 외환은행은 고객정보 전산설비와 전산시 스템이 물리적으로 분리했다고 했지만, 일부 미비점이 확인 됐다는 것. 7월초 외환은행은 부대조건 이행여부에 대해 외부 IT감리 업체를 통해 점검한 결 과를 금 감원에 제 출했 지만 금감원은 7월말에 2차 현장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의 시정여부를 확 인할 계획. 금감원의 점검이 7월 말에 점검이 이뤄지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 인돼도 금융위-금감원 합동간담회 보고를 거쳐 금융위 정례회의에 상정되기 때문 에 분사는 8월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여짐.
수협 상호금융 비전(조세금융신문) 수협 상호금융은 1974년 6월 10일 금융업무를 시작한 이후 예탁금, 대출업무 뿐 아니라 자기앞수표의 발행, 공제보험, 신용카드업무, 외환업무 등 지역사회의 종합금융기관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산업적 기능에 충실하기 위하여 신용이 부족하고 담보가 없는 서민들에게 생계형자금을 지원하여 불법 사금융으로 인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지역사회의 영세서민이나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통해 금융산업의 허리역할을 충실히 하는 한편 햇살론이나 국민행복기금을 통한 어업인 및 서민 등 금융연체자의 신용회복도 지원하고 있다.특히 수협 상호금융은 어업인을 위한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하고 있다.어업인이 여유자금을 조합에 예치하여 자금이 필요한 경우 조합으로부터 대출을 받음으로써 어업인 상호간에 자금을 상호 융통하는 상부상조형 금융기관으로서 서민금융의 한 축을 담당해 왔을 뿐 아니라 수협 고유목적사업인 지도·경제사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통해 회원조합이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수협 상호금융은 지난해 말 기준 예탁금은 16조 1,616억원, 대출금은 10조 9
(조세금융신문)지난해 말 금융권에서 발생한 대량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금융당국의 안일한 업무 태도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미온적 인식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지난 1∼2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을 상대로 벌인 '금융회사 개인정보 유출관련 검사·감독 실태' 감사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8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금감원은 2012년 6∼7월 농협은행 종합검사 당시 농협이 신용카드 부정방지사용 시스템(FDS) 개발을 외부업체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 위탁하면서 변환하지 않은 개인정보를 제공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 또한 농협은행은 KCB의 컴퓨터에 자사 단말보안프로그램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것도 확인했다.그러나 금감원은 농협이 관련프로그램 구축 중이라는 이유로 미변환 정보제공에 대한 문제점을 검사하지 않았고, 보안프로그램 설치에 대해서는 전체 컴퓨터(PC) 533대 중 1대만 점검하고서 모두 설치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이로 인해 KCB 박 모 차장은금감원의 종합검사가 진행 중이던 2012년 6월부터12월까지 모두 2427만건의 개인정보를 빼낼 수 있었다.금감원은 지난해 6∼7월 롯데카드 종합검사 당시에도 FDS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조세금융신문)금융기관 임원이 '문책경고'의 중징계를 받아도 카드사 임원으로 가는 데에는 법적 제한을 받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금융당국이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 개정안에 착수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와 캐피탈사 등 여전사의 임원이 될 수 없는 자격에 문책경고를 받은 대상자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상 직무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으면 임원이 될 수 없지만, 중징계인 문책경고에 대해서는 임원 자격 제한을 두고 있지 않는 것이다. 현재 여전법은 금융관계법령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정직이나 업무집행정지' 이상의 제재를 받은 이만 임원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법령이 다른 업권과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는 것. 은행법, 보험업법, 자본시장법 등은 각각의 법과 시행령에서는 문책경고를 받으면 임원이 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여전사의 임원 자격을 강화하는 내용의 여전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를 통해 그 시행령에 문책경고를 받으면 임원이 될 수 없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카드사, 캐피탈사 등도 문책경고를 받으면 당연히 임원이 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파악이 제대로 안
(조세금융신문)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카드사의 부수업무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중 카드사의 보험 판매, 즉 '카드슈랑스' 매출은 32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281억원)에 비해 24.8% 감소했다. 카드슈랑스란 신용카드사가 보험사와 제휴해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카드사 부수업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카드슈랑스 매출은 지난 2005년 3700억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조6600억원으로 5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줄곧 높은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그러나 올해 초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카드사에 대한 고객 신뢰가 크게 떨어지면서 영업이 위축됐다. 또한 금융당국이 불법신용정보 사용을 우려해 전화마케팅(TM)을 중단 시킨 게 결정타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와 함께 카드사의 대표적인 부수업무인 여행알선업도 위축됐다. 1분기 카드사의 여행알선업 매출은 1014억원으로 전년동기(1270억원)보다 20.1% 감소했다.
(조세금융신문)BC카드(대표이사 사장 서준희)가 '체크카드 전용 FDS'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FDS(Fraud Detection System)란 신용·체크카드를 소지한 회원이 카드 분실·도난 및 위·변조 사고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부정사용 예방 시스템이다.이번에 BC카드에서 개발한 '체크카드 전용 FDS'는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정보유출, 위변조 또는 분실도난 등에 의한 제 3자의 부정사용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체크카드만의 부정사용 특성을 반영하여 구축될 예정이다.BC카드 여재성 프로세싱본부장은 “체크카드 전용 FDS 구축을 통해 체크카드 거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사용을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속한 개발을 통해 8월 중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KB국민카드(사장 김덕수)가 음식업종 특화 상품인 ‘KB국민 음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카드는 평일에 한식업종에서 건당 2만원 이상 사용 시 5%를 할인해준다. 커피전문점, 제과·아이스크림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사용 시에는 5%, 요일에 관계없이 대중교통도 5% 할인된다.할인은 한식업종과 커피전문점은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최대 5천원, 전월 5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다. 제과·아이스크림점은 전월 5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다. 대중교통은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최대 1500원까지 할인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훈민정음 체크카드 시리즈 완성을 통해 체크카드도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쉽고 편리한 체크카드 생활을 위해 통합형 체크카드 상품도 조만간 선 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신한카드가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통해 합쳐 빅데이터 분야에서 컨버전스(융합) 모델을 선보인다. 신한카드와 SK텔레콤, 서울관광마케팅 3사는 지난 6월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모한 2014년도 관광서비스 R&D 지원 사업에 ‘로밍서비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바운드 관광시장 정보기술 개발’을 주제로 응모,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사용하는 로밍 통화 데이터와 신용카드 이용데이터를 융합, 외국인의 관광패턴을 객관적으로 실측하고 웹기반으로 시각화하여 서울관광마케팅이 추진하는 서울시 관광 사업에 실제 적용하게 된다. 과제 추진 과정에서 SK텔레콤과 신한카드는 로밍데이터를 통한 이동 동선 파악 및 동선 정보와 결합된 소비패턴 빅데이터 분석과 해당 정보의 Open API Web기반 시각화 솔루션 구축을, 서울관광 마케팅은 해당 정보를 활용하여 관광 정책을 도출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빅데이터 매쉬업(Mash-Up)에 양사가 나섰다는 것만으로도 국내외 빅데이터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향후 타 업종 데이터와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빅데이터 협력모델을 개발하
◆여동근(신한카드 브랜드기획팀 부부장)·은주(피아노 학원),현전(MBC 아빠 어디가 작가)씨 부친상*장 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1호실*발 인 : 29일 7시*연락처 : (02)3010-2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