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바위에 매달린 사람들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성취 동기가 있다. 저 바위에 매달린 사람 또한 똑같으리라. 푸른 하늘을 뒤로 하고 커다란 바위 위를 오르내리는 사람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이유와 목적으로 보고 있다. [프로필] 이일화 사진작가·세무사·목사·저술가 빛의 형상화를 주제로 한 사진을 주로 찍고 있다. 그의 작품세계는 현재의 사물을 추상적으로 재해석하여 입체적 모습을 드러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빛의 소리Sounds of Light 사진집이 있으며, 아리수갤러리에서 지난 해 12월 그의 사진작품 첫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달빛에 걸린 그리움 / 박남숙 고빗사위를 물결처럼 다가와 낮은 노둣돌을 넘는 흩어진 발그림자 잃어버릴 수 없는 그때의 숨결을 더듬어 본다 살몃살몃 다가와 속살거리는 아버지의 지게는 산다라 하게 쉼 없이 자드락밭을 오르락내리락 등걸에 짊어진 곰방대에 담뱃잎만 눌러 담는다 달구지 타고 모내기하러 가실 땐 "막내도 타라" 줄이라도 잡게 하시던 메아리가 들려옵니다 막내딸 눈에 밟혀서 어찌 발걸음을 옮기셨을까 다듬잇돌에 내려앉은 어머니 모습이 노을빛에 아른거려 감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재넘이 따라 허기진 그리움이 깊어간다 달빛에 피어나는 꽃가람에 마음 달래봅니다. [시인] 박남숙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대구경북지회 홍보국장 2018년 향토문학 작품경연대회 대상 2019년 순우리말 글짓기 은상 2021년 신춘문학상 은상 대한시낭송가협회 정회원 (저서 ) 그리운 것은 사랑이다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달빛에 걸린 그리움’ 시를 보면서 어릴 적 아버지와 함께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난다. 산에 갈 때면 지게를 태워주시던 아버지였다. 그 맛에 아버지와 산에 가는 것을 참 좋아했
(조세금융신문=구기동 객원기자) 통영대교를 지나서 달아공원과 박경리기념관으로 가는 회전 교차로에 ‘산양일주도로’라는 머릿돌이 있다. 이곳 신봉마을에는 거목의 팽나무로 아담한 숲을 이루는 걸망개숲이 있다. 걸망개는 임진왜란 때 군사들이 입었던 풀을 엮어 만든 거적으로 이 숲에서 만들어 그 명칭이 붙여졌다. 이 숲은 마을 지키는 당산나무이기 때문에 주민들에 의하여 매년 음력 삼월 삼짇날(3월 3일)에 당산제가 열린다. 당산제는 뒷산의 상당(上堂)에서 산제를 지내고, 하당(下堂)인 걸망개숲에서 별신굿을 통하여 만선을 기원한다. 오랫동안 당산제를 지켜본 박남식 대표(yun’s hotel)는 “마을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는 당산나무가 있어서 항상 평안을 얻으면서 당산제가 열릴 때면 한 해 동안 모든 일이 잘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걸망개숲 주변에 박경리 기념관이 위치하고 있다. 통영은 소설 ‘김약국의 딸들’의 배경이 되는 곳으로 박경리 선생님의 고향이다. 통영은 문학에 끊임없는 영감을 제공한 문학의 고향이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감기 / 박영애 보이지 않게 조금씩 조금씩 감기 바이러스가 녹아들다 한순간에 훅 들어오듯 사랑도 그랬다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고 아플 만큼 아픈 시간이 지나고 기다려야 낫는 감기처럼 이별의 아픔도 그랬다 사랑과 이별은 그렇게 찾아왔다 또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감기처럼.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조금씩 조금씩 스며들어 어느 순간에 익숙해져 있는 것이 많이 있다. 그 반면 반복해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 또한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 그렇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 따라 곁을 떠나간 사람들이 보고 싶어지는 날이다. 떠난 뒤 후회하지 않도록 올가을에는 더 많이 사랑하고 사랑해야겠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시낭송가, MC (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현)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현) 대한문인협회 금주의 시 선정위원장 (현) 시낭송 교육 지도교수 (전) 대한시낭송가협회 회장 (현) 대한시낭송가협회 명예회장 (현) 문화예술 종합방송 아트TV '명인 명시를 찾아서' MC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어머니의 장독대 / 정연석 시골집 뒤란에 놓인 장독대 어머니의 보물창고 장독에는 간장, 고추장, 된장이 담기고 곳간 시렁에는 나물도 말리고 식사 준비를 할 때면 어머니는 장독대에 다녀오셨습니다 재료를 장독대에 숨겨두었다가 필요할 때 쓰는 지혜 이제는 시골 고향에 가도 장독대를 볼 수 없고 예전처럼 장을 담그는 집도 많이 줄었습니다 어머니 손에서 만들어지던 된장국, 김치찌개가 그립습니다 오늘따라 어머니가 많이 보고 싶습니다 [시인] 정연석 서울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서울지회)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저서:“가던길 잠시 멈추고”(수필집)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어머니의 보물창고 장독대 표현이 참 잘 맞는 것 같다. 그 안에 들어 있는 것은 짧은 시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닌 오랜 시간이 지나야 깊은 맛을 내는 각가지 양념들과 음식들이 담겨 있다. 그리고 그 양념들은 혼자보다는 여러 음식에 맛을 더해 주도록 늘 도움을 준다. 세월이 흐른 만큼 더 깊이 숙성되는 대표적인 된장과 고추장 그리고 간장, 또 다양한 장아찌의 맛이 생각나 군침이 돈다. 겨울에 먹는 시원한 어머니의 동치미 맛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가끔은 놀이터가 되기도 하고
촛불 / 조위제 엄동설한 긴 겨울밤 창밖은 북풍한설이 울고 간다. 내 작은 방에 촛불 하나 켜놓고 애타는 그리움을 더듬는다. 문틈으로 들어오는 불청객에 문풍지가 파르르 운다. 흔들리던 촛불이 눈물을 주르륵 가슴 밑바닥에 잠자던 옛 추억을 깨워서 잠 못 드는 이 밤에 그리움을 켜고 앉았다. [시인] 조위제 부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이사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부산지회) 저서 : 시집 “작은 감성의 조각들”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지금 옛 시절이 몹시 그립고 소꿉친구가 보고픈 날이다. 잘 지내고 있을까? 가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추억에 젖는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이지만, 언제나 꺼내 볼 수 있는 추억이 있어 행복이다. 때로는 그 추억이 위로를 주기도 하고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오늘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이 또한 옛 추억으로 자리 잡아 돌아볼 날 있을 것이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시낭송가, MC (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현)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현)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권선징악, 그것도 자국 중심의 선악관이 너무 선연해, 한국식으로 표현하자면 ‘국뽕(극단적 애국주의)’에 해당하는 미국 영화를 최근 봤다. 헐리우드 영화 취향이 아닌데, 봐야 할 불가피한 정황이 있었다. 사실 미국인다운, 정적인 미모의 톰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영화가 줄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의 폭은 넓지 않다. 한국 나이로 올해 환갑을 맞은 그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미 해군 전투기 조종사의 긍지와 자부심을 오늘에 되살려줬다는 영화다. 작품성을 떠나 이런 미국 영화를 보고 영화평을 쓸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격변하는 지구촌 외교안보 현실, 구체적으로 미국의 일극적(unipolar) 지배구조가 도전받고 있는 최근 이 영화를 보게 돼 불현듯 그런 맥락을 기록해 두자고 결심했다. 최고의 파일럿이자 전설적인 인물 매버릭(톰 크루즈)은 동기들보다 훨씬 진급에서 뒤쳐진 해군 대령. 전투비행기를 무인기로 대체하려는 해군 사령부의 지시를 어기고 마하 10.2 이상의 비행에 성공한다. 천문학적 전투기가 폭발했지만, 비상탈출로 살아 남은 매버릭은 징계를 앞둔 시점에 자신이 졸업한 전투비행훈련학교 교관으로 발령이 난다. 임무는 테러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음악전문기자) “거울 같은 강물에 송어가 뛰노네 화살보다 더 빨리 헤엄쳐 뛰노네 나그네 길 멈추고 언덕에 앉아서 거울 같은 강물에 송어를 바라보네 젊은 어부 한 사람 기슭에 서서 낚시대로 송어를 낚으려 하였네 그걸 내려 보면서 나그네 생각에 거울 같은 물에선 송어가 안잡혀 그 어부는 마침내 꾀를 내어 흙탕물을 일으켰노라 아, 그 송어 떼가 모여 들어 이윽고 송어는 낚여 올렸네 마음이 아프게도 나는 그것을 보았네” ‘가곡의 왕’ 슈베르트가 1817년에 작곡한 가곡 ‘송어’의 내용입니다. 원래 슈베르트는 괴테를 비롯한 여러 시인들의 시에 곡을 붙이기를 좋아했습니다. 가곡 ‘송어’ 또한 독일 시인 슈바르트(Christian Friedrich Daniel Schubart 1739~1791)의 시에 곡을 붙인 것입니다. ‘숭어’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일제 강점기를 지나며 우리나라에 알려질 때 잘못 전달된 제목입니다. 가사의 내용에서 나타난 대로 강에서 생존하는 물고기임을 볼 때 ‘송어’가 맞는 말입니다. 슈바르트의 이 시는 사실 일종의 정치풍자시입니다. 어부는 정치인, 송어는 일반 국민을 빗대어서 시인의 정치적 신념을 표현하고자 한
숲의 풍경 여름이면 쉽게 만나는 숲 속 풍경 밝고 강력한 햇살과 새순 움터 오르려는 강인한 생명력을 봅니다. 이 시대 우리가 살아가는 신 세대의 모습입니다. [프로필] 이일화 사진작가·세무사·목사·저술가 빛의 형상화를 주제로 한 사진을 주로 찍고 있다. 그의 작품세계는 현재의 사물을 추상적으로 재해석하여 입체적 모습을 드러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빛의 소리Sounds of Light 사진집이 있으며, 아리수갤러리에서 지난 해 12월 그의 사진작품 첫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매장 기반 배송 서비스인 샵(#)다이소에서 ‘8월 영화의 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샵(#)다이소에서만 진행하며, 이번 달 10일 단 하루동안 샵(#)다이소에서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영화예매권(1인 2매)을 소진시까지 100%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샵(#)다이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리미트]는 배우 이정현 주연의 범죄 스릴러 영화로 8월 31일에 개봉예정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샵(#)다이소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을 위해 이번 영화의 날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샵(#)다이소는 쇼핑의 즐거움과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달래꽃 / 전남혁 꽃 필 때 그미 눈빛에 치여 떨어진 꽃잎 같은 약속이 생각나는 꽃 구차한 변명 같아 미운 꽃 꽃술에 취하듯 내 머리에 꽂고 싶은 히죽 꽃 봄날 저기 연분홍 삐딱 구두 또각또각 들리지만 기다리다 맥이 빠져 주저앉은 꽃 [시인] 전남혁 전북 변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전주전북지회 지회장 <수상> 금주의 시 선정 대한문인협회 이달의 시인 선정 2021 한국문학 올해의 작품상 <저서> 시집 ‘바람과 구름과 시냇물의 노래’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우리에게 참 친숙한 진달래꽃, 그 꽃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꽃의 의미도 다르고 또 저마다 그 꽃에 담긴 사연이 각양각색이니 같은 꽃을 보면서 시심을 풀어내는 것이 참으로 다양하고 새롭다. 오늘의 진달래꽃은, 사랑하는 임과의 약속이 생각나기도 하고, 변명을 늘어놓는 미운 꽃이 되었다가 또 머리에 꽂고 싶은 히죽 꽃이 되기도 하고, 기다림에 지쳐 주저앉은 꽃이 되기도 한다. 하늘거리는 연분홍 진달래꽃을 보면 한없이 연약해 보이지만, 그 속은 그 어떤 것보다 강인하고 단단함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낭송가] 박영애
(조세금융신문=구기동 객원기자) 춘원 이광수는 훌륭한 문학작가지만 항상 일제에 협력을 했다는 흔적이 따라 다닌다. 그는 1946년 봉선사에서 설립한 광동중학교 교사로 있으면서 번민에 돌베개를 베고 잤다. 그의 일상은 과거에 대한 고뇌 속에 불도에 귀의하여 인생을 반추하려는 열망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의 수필집 돌베개(1948년)는 봉선사와 광동학교 일대에서 체험한 농촌 생활을 그리면서 내면의 고뇌를보여주고 있다. 8월이 되면 봉선사의 연꽃이 문학의 순수와 현실의 삶에서 힘들어 했던 그의 세계를 대신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벚나무 / 박미향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해 보자 굶주림에 허덕인 유년 시절 까맣게 익은 버찌를 먹으러 산으로 달린다 철없던 꼬맹이들 나무에 올라 나뭇가지 찢어지는 줄도 모르고 버찌에 목숨을 걸던 때 입술이 변하도록 따 먹었다 왜 그리 배가 고팠을까 보릿고개 넘던 시절 지금은 추억으로 맴돈다. [시인] 박미향 수원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경기징회)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저서: 山 그림자 시집(2013)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지금은 구전으로 전해 듣거나 책으로 읽어 알게 되는 보릿고개 시절, 그 시간을 견디어 낸 사람은 끼니를 거르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뼈저리게 안다. 먹고 살기에 충분한 지금 하지만, 또 다른 곳에서는 알게 모르게 보릿고개 시절을 겪고 있는 이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살만하기에 그 시절을 돌아볼 수 있고 또 기억할 수 있는 추억으로 자리 잡아 그 시절을 그리워하기도 하고 회상할 수 있는 지금이 시적 화자는 행복할 것이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오늘 어릴 때 비 맞으면서도 버찌를 따 먹기도 하고 입술에 빨갛게 발라 귀신 놀이하며 숨바꼭질하던 시간이 떠올라 미소짓게 한다. [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옛날 옛적에 오늘도 청춘” 융복합 힐링 공연이 서울시 25개 지역구 어르신들을 찿아가며 7월부터 올해 12월까지 문화선물 순회공연을 펼쳐진다. 코로나19로 노년층의 고립은 심화되었고 소외감, 우울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정서변화, 건강한 삶, 자아 가치실현을 목표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는 문예총 기획의 공연예술과 문화교육 융합 콘텐츠다. 찾아가는 옛날옛적에 문화예술활동은 생활속 문화전파로 이어지며 어르신들의 위축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만족감, 사회적 결속력을 증진 시키는 정서변화와 견간한 삶을 영위하며 100세 시대에 살고있는 실버세대에게 ‘지금도 청춘’이라는 메시지로 웃음과 행복을 전파한다.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문예총 예술단 (Mac Company) 출연진은 전통의 춤과,국악 소리, 연주 및 현대적 창작무용, 트롯, K-pop까지 융복합 공연을 선보이며 1막 톡톡톡, 차차차 버라이어티 공연구성과 2막 마음건강 테라피 ‘오늘도 청춘’은 뇌건강 문화교육으로서 실버테라피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기능향상, 자존감
어머니 / 심성옥 새벽 아침을 열고 밭에 나가시는 어머니 길 떠난 자식들 기다리며 기다란 고랑에 감자, 고구마 심는다 머위 꺾어 된장에 조물조물 무쳐 밥상에 따뜻한 사랑 나누어 주시고 마음속 고운 향기 넣고 토란국 끓여 다섯 남매 키우신 어머니 구름처럼 먼저 가신 아버지 그리움에 날마다 눈에 눈물로 채우시다 언어장애와 신체의 절반이 굳는 나쁜 질병을 앓고 계시는 어머니 몸부림치도록 진한 그리움 겨울 찬바람 같은 숨소리가 무서운 눈보라를 불러오고 멍하니 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가족 앞에서는 좋아하는 찰밥 드시며 해맑게 미소 지으며 웃으시던 어머니 이제는 좋아하셨던 음식들 보면 마음속 어머니 그리움에 저녁노을이 눈물바다로 변합니다. [시인] 심성옥 경기 안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詩 감상] 박영애 시인 힘이 들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어머니’ 그 이름만 들어도 마음의 위로가 되고, 기대고 싶어지면서 눈물이 난다. 기쁠 때도 생각나지만, 삶을 살아가면서 고단하고 아플 때 더 그립고 보고 싶어진다. 먹고 사는 것이 힘들었던 시기 자신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고 품으며 모든 것을 내어준 희생적인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