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서장님의 명예로운 퇴임과 함께 새출발하시는 앞길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마포세무서 직원일동” 마포세무서 직원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장태복 전 서장이 예일세무법인 대표세무사(강남구 테헤란로 성지하이츠1차, 3층)로 제2의 인생의 돛을 높이 올렸다. 장태복 전 마포서장은 “35년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국세청 본청, 지방청 조사국에서 쌓아온 풍부한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소임을 다하는 세무사가 되겠다”고 개업일성을 밝혔다. 장태복 세무사는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면 세무공무원이라는 공직자로서의 삶이 결코 편안한 삶이 아니었지만, 선배님 그리고 후배 동료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참 보람차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1989년 홍천세무서에 첫 임용되어 35년4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국세공무원을 천직으로 여기며 매순간 열정을 담아냈다. 장 세무사는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듯이 주여진 여건에 늘 감사하며 성실한 자세로 새로운 길을 담대히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마포세무서장을 지내면서 서장배 탁구경기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이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인증식에서 롯데면세점이 ‘면세점 서비스업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NCSI는 기업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과 신뢰성,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수치화한 지표이다. 면세점 부문은 최근 6개월 이내 해당 면세점을 방문해 100달러 이상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5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롯데면세점은 고객 쇼핑 편의 및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80점을 획득하며 6년 연속 1위를 지켰다. 롯데면세점은 서비스혁신 전담 부서 주관하에 ▲VOC(Voice of customer) 현장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면세품 구매부터 인도 완료까지의 고객 알림 프로세스도 개선했다. 또한, ▲우수 서비스 포상제도를 신설해 직원들을 독려하고 ▲서비스 전문화를 위한 정기 교육을 시행하는 등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간 경영권 분쟁에서 ‘키맨’ 역할을 해왔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에게도 회사 경영에 참여해달라고 손을 내밀었다. 이에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간 경영권 분쟁이 종식될 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말 신동국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임종훈 형제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하지만 지난 3일 신동국 회장은 이들 형제의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주식매매계약 및 의결권공동행사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송영숙 회장과 임종윤·임종훈 형제는 그간 회사 경영을 두고 각자 이견을 보여왔다. 10일 신동국 회장 및 임종윤 이사측은 입장문을 통해 “한미약품그룹 가족간 불협화음이 극적으로 봉합됐다”며 “창업주 고(故) 임성기 전 회장은 물론 배우자 및 자녀 일가로부터 신뢰받고 있는 신동국 회장을 중심으로 6개월 이상 지속됐던 가족간 분쟁이 종식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약품그룹은 결속과 안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며 “송영숙·임주현 모녀, 임종윤·임종훈 형제 모두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동국 회장측은 “송영숙
화학, 건자재, IT제품 등을 수입 판매하는 무역업체인 원익큐브[014190]는 10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전날보다 5.34% 오른 1717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원익큐브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원익큐브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0.7% 줄어든 2444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8% 늘어난 5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49%, 상위 26%에 해당된다. [그래프]원익큐브 연간 실적 추이 원익큐브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6억원으로 2022년 12억원보다 4억원(33.3%)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4.6%를 기록했다. 원익큐브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16억원으로 증가했다. [표]원익큐브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천공항의 누적 수하물 처리량이 2001년 개항 이후 23년 3개월 만에 8억 개를 달성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9일 오후 인천공항 수하물 조업지역에서 누적 수하물 8억개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항공사운영위원회(AOC-I) 임성택 사무국장, 5개 지상조업사 현장대표, 인천공항시설관리 수하물사업소장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인천공항의 누적 수하물 8억 개 달성을 다함께 축하했으며, 공사 이학재 사장은 수하물 처리 작업을 담당하는 지상조업사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격려 선물을 전달했다. 인천공항의 누적 수하물 처리량은 2006년 2월 1억 개 달성 이후 연평균 9%(2001년~2019년)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빠르게 증가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항공수요 감소로 수하물 증가속도 역시 감소하였으나, 공항 운영 완전 정상화 선포(2023. 8월) 등 최근 항공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 2021년 12월 7억 개 달성 이후 2년 6개월 만인 올해 7월 2일에는 8억개를 달성하게 됐다. 8억개의 수하물은 무게 기준
의류OEM 및 다운 소재 전문업체인 TP[007980]은 10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전날보다 7.17% 오른 17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59.5%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TP의 2023년 매출액은 9202억으로 전년대비 -15.2% 하락했고, 영업이익 역시 406억으로 전년대비 -40.7%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17%, 하위 28%에 해당된다. [그래프]TP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TP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58억원으로 2022년 68억원보다 -10억원(-14.7%)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49.2%를 기록했다. TP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58억원으로 감소했다. [표]TP 법인세 납부 추이
송/배전로 가설, 전철선로용 금구류 등의 제조업체인 세명전기[017510]는 10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11.75% 오른 9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세명전기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명전기의 2023년 매출액은 118억으로 전년대비 -15.2%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4억으로 전년대비 32.4%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26%, 상위 24%에 해당된다. [그래프]세명전기 연간 실적 추이 세명전기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억원으로 2022년 0원보다 1억원(100%)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7.1%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7.1%를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세명전기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1억원으로 증가했다. [표]세명전기 법인세 납부 추이
두산그룹 계열의 광고 및 매거진 제작업체인 오리콤[010470]은 10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01.5%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5.51% 오른 7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콤은 2023년 매출액 2186억원과 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5.0%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4.1%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5%, 상위 49%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오리콤 연간 실적 추이 오리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5억원으로 2022년 43억원보다 -8억원(-18.6%)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6.3%를 기록했다. 오리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35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오리콤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제 주류도 한국이 아시아 중심이 될 전망이다. 신세계면세점은 9일 미국의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브랜드 배럴크래프트(Barrell Craft)를 아시아 최초로 단독 런칭한다고 밝혔다. 주류 전체 매출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약 100% 이상 성장하는 등 주류 및 위스키 판매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가운데 버번 위스키 카테고리는 작년 동기간 대비 무려 5000% 이상 성장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와 같은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배럴 크래프트를 런칭해 고급 주류 카테고리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신세계면세점이 선보이는 배럴크래프트의 위스키 제품은 ▲배럴 씨그라스(Barrell Seagrass), 배럴 밴티지(Barrell Vantage) ▲배럴 도브테일(Barrell Dovetail) ▲배럴 파운데이션 버번(Barrell Foundation Bourbon) 등 총 4종이다. 배럴크래프트 위스키를 생산하는 미국의 ‘배럴크래프트 스피리츠(Barrell Craft Spirits)’는 독특한 숙성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cask strengt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고가의 가상자산 채굴기를 수입하면서 중고 모델로 관세를 신고납부한 수입업자가 관세청에 적발됐다. 관세청은 10일 인천공항부세관이 해외 직구로 25억원 상당의 최신형 가상자산 채굴기 698점을 수입하면서 관세를 포탈한 수입업자 A씨(남, 44세)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통관 검사 과정에서 수입 신고된 모델과 현품 모델이 다른 점을 발견하고는 채굴기를 분해해 고가·고사양 그래픽카드 등의 최신 부품이 장착되어 있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이후 현품과 같은 모델을 취급하는 쇼핑몰의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A씨의 저가신고 사실을 확인하여 관세 포탈 혐의에 대해 수사를 착수했다"고 전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수사 과정에서 A씨의 이전 수입신고 내역과 수입 물품의 엑스레이 판독 사진을 분석하고, 압수수색을 통해 가상자산으로 결제한 실제 물품의 가격자료를 확보해 총 45회에 걸친 관세 포탈 혐의를 입증했다. 수사 결과, A씨는 직접 사용하거나 판매하기 위해 2022년 11월부터 45회에 걸쳐 고가의 최신형 가상자산 채굴기를 수입하며 연식이 오래된 저가의 중고 모델로 신고하는 방법으로 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