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당국이 미술품·한우 등 조각투자의 기초자산 관리나 투자자 권리 보호 등과 관련한 모범 사례를 내놨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조각투자업자가 투자계약증권 신고서를 작성할 때 참고할 수 있는 '투자계약증권 투자자 보호 모범규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투자계약증권 도입 초기 기초자산 보관, 청약·배정 절차 등 투자자 보호 주요 항목 기재가 미흡해 신고서 정정이 반복되고 발행 일정이 지연돼 이러한 모범규준을 펴냈다고 설명했다. 모범규준에는 ▲ 기초자산 ▲ 내부통제 ▲ 청약·배정 ▲ 투자자 권리 등에 관한 내용이 실렸다. 기초자산 보관의 경우 청약 전·후 투자자가 기초자산을 직접 확인하기 어렵다면 발행인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투자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아울러 발행인은 기초자산 자체 평가의 가정·한계점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기초자산 접근·통제 등 관리 체계도 갖춰야 한다. 기초자산 관리와 관련한 예시로는 '발행인은 습도 유지·보안·화재방지 등을 갖춘 자체 수장고를 마련하고, 수장고 접근 권한을 담당 임·직원으로 제한하며 미술품 전문 보험에 가입한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내부통제의 경우 발행인은 발행주식의 일정 비율을 선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최근 물가 하락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하락세가 지속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경제 지표가 더 나와야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에 제출한 반기 통화정책 서면 보고에서 "올해 초반에 2% 물가 목표를 향한 진전이 부진했지만 가장 최근의 월간 지표는 일반적인 수준의 진전이 더(modest further progress) 이뤄졌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긍정적인 지표가 더 나타나면 물가가 2%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나아가고 있다는 믿음이 더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를 낮추려면 물가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해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할만한 경제 지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파월 의장은 긴축 정책을 너무 빨리 또는 너무 많이 완화할 경우 물가 하락세가 멈추거나 다시 상승할 수 있다면서도 지난 2년간 이뤄진 물가 하락과 고용시장 완화를 고려하면 "우리가 직면한 위험은 높은 물가뿐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토종 사모펀드 JKL파트너스가 롯데손해보험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 없이 상시매각에 나섰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JKL파트너스는 롯데손해보험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복수의 투자사들과 조건에 합의하지 못해 현재로서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JKL파트너스는 앞으로 상시로 본입찰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국내외 투자사들과 접촉해 매각 협의를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후 가격뿐만 아니라, 여러 정성적 조건에 대해 합의가 이뤄질 경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JKL파트너스(빅튜라)는 2019년 롯데손해보험 지분 77.04%를 7천297억원에 인수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해 지난 4월 매각 주관사 JP모건을 통해 예비입찰을, 지난달에는 본입찰을 진행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앞서 예비입찰에서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하면서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가 지난달 28일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우리금융은 당시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그룹의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롯데손보 지분 인수를 검토했으나,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답변했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중부지역세무사회(회장 전병린)는 9일 서울 중구 소재 국도호텔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전병린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내빈은 서울지방세무사회 김형태 부회장, 중부지역세무사회 김희석 고문, 윤정기 고문 등 역대 회장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중부세무사회는 전병린 회장을 비롯해 운영위원회 ▲김규환 세무사 ▲김희석 세무사 ▲민종진 세무사 ▲박승식 세무사 ▲박평숙 세무사 ▲윤정기 세무사 ▲이화경 세무사 ▲채희규 세무사 ▲장용희 간사가 회원들의 권익과 업역보호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한편, 내빈소개에서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종탁 회장은 불가피한 일정으로 별도의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전병린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기오신 회원님들께서 지지해 주셔서 됐다고 믿고, 앞으로 2년동안 열심히 더해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역대 회장님들의 전통성을 이어서 중부세무사회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면서 “임기동안 무엇보다 소통과 참여하는 지역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김형태 부회장도 재선된 전병린 현 회장을 축하했다. 김형태 부회장은 “
◇일시 : 2024년 7월 9일 ◇ 부서장급 승진 ▲ 남북기금사업1부장 이성호 ▲ 기술환경심의부장 유재욱 ▲ 국제투자실장 이준석 ▲ 신용평가효율화추진반장 이윤미 ▲ 부산지점장 이종화 ◇ 부서장급 신규보임 ▲ ESG경영부장 임재균 ▲ 북한개발연구센터장 박창현 ▲ 윤리준법부장 박세근 ▲ 공급망안정화기금사업부장 장웅식 ▲ 경영전략실장 박대규 ▲ 경협증진부장 김경린 ▲ 청주지점장 조성진 ◇ 부서장급 전보 ▲ 자원금융부장 이정현 ▲ 전대금융부장 김용태 ▲ 중소중견금융1부장 김용국 ▲ 무역금융부장 차승원 ▲ 경협총괄부장 서정화 ▲ 사업협력부장 이혜경 ▲ 남북기금사업2부장 서희정 ▲ 기업구조조정단장 송오순 ▲ 디지털금융단장 유기열 ▲ 정보시스템부장 이영미 ▲ 정보보호단장 백철호 ▲ 경제협력성과지원부장 김기상 ▲ 해외경제연구소장 조정화 ▲ 홍보실장 정경빈 ▲ 해양금융단장 조현석 ▲ 울산지점장 김상만 ▲ 광주지점장 이춘재 ▲ 대전지점장 이연희 ▲ 인천지점장 탁재호 ▲ 여수출장소장 서수진 ▲ 동경사무소장 김재화 ◇ 팀장급 승진 ▲ 기획부 예산팀장 곽상훈 ▲ 혁신성장금융2부 신재생에너지산업팀장 이재완 ▲ 무역금융부 국제팩토링팀장 정대영 ▲ 서아시아부 아시아4팀장 김대희 ▲ 아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논의하고 있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저임금 요구액 1차 수정안으로 시간당 1만1천200원과 9천870원을 각각 제시했다.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사용자위원들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9차 전원회의에서 최초 요구안 제시 후 논의를 거쳐 이같은 수정안을 내놓았다. 앞서 노동계는 시간당 1만2천600원, 경영계는 9천860원으로의 동결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노동계는 최초 요구안 대비 1천400원을 내렸고, 경영계는 10원을 올렸는데, 노동계의 수정안은 올해 최저임금 대비 13.6%, 경영계 수정안은 0.1% 인상한 안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지난 8일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의실에서 인천지방국세청(청장 박수복)과 2024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청으로부터 2024년 제1기 부가가치세 신고 주요 안내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신고애로사항 청취 등 성실신고를 위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명진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간담회의 부가세 신고 주요 안내 내용은 소속 회원에게 잘 전달하여 부가세 신고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인천지방회는 세정협조자로서 과세당국과 항상 소통하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석 부가세과장은 “오늘 간담회는 부가세 신고편의를 위한 다양한 신고도움서비스 확대와 추진사항을 인천지방세무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면서 “이번 부가세 신고가 문제없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김은정 부가 1팀장은 이번 부가세 신고시 홈택스 '신고도움서비스'를 통해 모든 사업자에게 공통 도움자료를 제공하면서 음식업 등 6만 사업자에게는 개별 도움자료를 추가로 제공하고, 홈택스 내비게이션을 통해 '신고도움서비스'에 바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천공항본부세관이 1945년 개청 이래 75주년을 맞았다.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9일 수출입통관청사에서 직원들과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종호 본부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세국경에서 마약 단속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활동에도 노력할 것"이라면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규제개선 등 스마트혁신과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또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20개 유관업체 임직원과 우수공무원 18명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공항세관 마약근절 홍보대사 김승혜씨가 참석하기도 했다. 김승혜씨는 개청 75주년 축하와 함께 마약 차단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인천공항세관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어린이에 대한 시상 및 전시회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공항세관은 이외에도 정보화 소외계층에 ‘사랑의 PC’를 기증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봉사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과 관련된 청문회 실시 절차에 돌입했다. 법사위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청원은 국회법 제123조에 따라 청원인 외 국민 10만 5300명의 동의를 얻어 지난 6월 24일 법사위에 회부된 상태로, 청문회는 ‘채상병 순직’ 1주기인 오는 19일에 맞춰 추진될 예정이며 오는 26일 2차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법사위는 증인 39명, 참고인 7인 등 청문회 출석 및 관련 서류 제출도 요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김형진(향년 84세) 씨 ▲ 별세 : 2024년 7월 8일 오후 3시 ▲ 빈소 :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3호실 ▲ 발인 : 2024년 7월 10일 오전 11시30분 ▲ 전화 : 031-787-1513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