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년 7월 8일 ▲ 생산·영업·개발 총괄이사 이석동 * 7월9일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처가 일가가 연 매출 총액 8000억원대 기업집단을 경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후보자가 국세청장으로 취임할 경우 처가 기업에 대한 심각한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강 후보자의 배우자 조모씨 일가가 운영하는 ㈜유창 계열 기업집단은 2023년 기준 개별기업 매출 합계만 해도 8257억원에 이르고, 자산총액은 5144억원에 달했다. ‘유창’은 최소 5개 기업을 거느리고 있고, 강 후보자의 배우자는 해당 법인 중 4개의 법인에 등기임원으로, 후보자의 장인과 처남은 대표이사 및 이사 등으로 기재돼 있다. 강 후보자의 배우자는 지난 5년간 사내이사란 직함을 가지고 있으면서 억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 의원은 강 후보자의 처가 기업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상 사적 이해관계자에 해당하며, 사위인 후보자가 조세 등의 조사, 부과, 징수 등 제재적 처분에 관계되는 직무의 최고 책임자인 국세청장이 될 경우 이해충돌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르면, 법 적용 대상인 공직자는 이해상충 여지가 있을 경우 소속 기
중저압 케이블 생산업체인 대원전선[006340]은 8일 오후 2시 6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00.0%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7.15% 오른 4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원전선의 2023년 매출액은 5154억으로 전년대비 -8.4%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31억으로 전년대비 872.6%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28%, 상위 2%에 해당된다. [그래프]대원전선 연간 실적 추이 대원전선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2억원으로 2022년 5억원보다 17억원(34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8.5%를 기록했다. 대원전선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2억원, 5억원, 22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대원전선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의 배우자가 부친 회사에 다니며 5년 만에 연봉이 약 80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빠찬스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 후보자 측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 후보자의 배우자 조모씨는 자신의 부친이 대표이사로 있는 중견기업 ㈜유창을 다닌다는 명목으로 근로소득을 받았다. 2019년 9907만원, 2020년 1억 240만원, 2021년 1억 2408만원, 2022년 1억 4188만원, 2023년 1억 7770만원 등 5년간 총 6억5000만원을 신고했는데, 5년 사이 연봉이 78.6%(7793만원)나 뛰었다. 정 의원은 조 씨가 실제 일은 하지 않으면서, 부친 지위를 악용해 근로자로 이름만 올려놓고 돈을 받았는지 여부를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짓 인건비 지급은 국세청이 세무조사 결과 발표 때마다 나오는 회삿돈을 빼먹는 전형적인 탈세‧유용 수법이다. 강 후보자 측은 조씨가 2010년부터 회사에서 근무하여 현재 ㈜유창을 포함한 계열사 인사총괄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인사청문회에서 답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초고층 건축물 해체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 최초로 도심지 초고층 건축물 해체공사를 진행하며 철거 기술을 개발, 보완해 가며 해체 엔지니어링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러한 실전 경험과 해체공사 노하우에 대한 권리 확보 방안으로 해체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지난 6월 완료했다. 최근 완료한 특허출원은 총 세 가지로 외벽해체 시스템과 외벽해체 방법, 승강로 보호 시스템, 승강기 보호 시스템 등이다. 외벽해체 시스템과 외벽해체 방법은 초고층 건축물 해체 시 외벽의 이탈을 방지하는 기술로 도심지 건물이 밀집된 곳에서의 해체공사 시 인접 건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외벽을 커팅해 건물의 안쪽으로 안착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분리된 외벽이 건물 밖으로 낙하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차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업자 없이 자동 수평 커팅 장치로 커팅 작업을 진행해 작업자를 보호하는 등 작업자와 주변 건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승강로 보호 시스템과 승강기 보호 시스템은 철거 작업 중 건물 내부의 승강로(엘리베이터 홀)와 승강기(호이스트 카)를 분쇄된 건물의 부재 등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삼성 계열사와 용산의 한 고가 아파트 전세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현 정부 들어서 자가부동산 관련 기업 로비 의혹이 제기된 건 건 한덕수 국무총리,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강민수 후보자는 지난 2017년 5월 31일 부부공동명의로 보유한 54평형 용산 신동아 아파트를 비우고 대치동 아파트로 전세를 갔다. 명목은 중학교 3학년인 자녀의 고등학교 입학을 위해서였다. 비워진 용산 신동아 아파트는 2년간 전세 계약을 맺고 삼성SDI로부터 전세금 8억8000만원을 받았다. 자녀의 고등학교 입학 문제가 해결되자 강민수 후보자 일가는 약 1년 만에 대치동 아파트 전세금을 빼서 다시 용산 신동아 아파트로 돌아왔다. 삼성SDI는 전세 임대계약이 남아 있었지만, 순순히 물러나 줬다. 계약이 체결된 시점은 삼성SDI의 지배회사인 삼성전자가 서울국세청 조사1국의 세무조사로 거액의 추징이 예고됐던 시점이었다. 강민수 후보자는 2016년 12월 초 정기인사에서 서울국세청 조사3국장에서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현 정보화관리관)으
(조세금융신문=구재이 기자) 한신공영은 4일 전 현장에서 중대재해 근절을 기원하는 ‘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전재식 대표이사와 김경수 안전보건경영실장을 비롯한 한신공영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근로자들은 ‘간석성락아파트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현장에 방문해 안전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안전의 날 행사는 ▲중대재해근절 결의문 선언 ▲떡케이크 커팅식 ▲현장 안전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전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7월부터 9월까지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현장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기이다”라며, “자만하지 않고 항상 경계하며 위험징후를 찾아내 개선하면, 사고는 반드시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혹서기 폭염과 집중호우 예방을 위한 안전활동을 적극 실천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지난 1일 공표된 노동부 건설업체 건설안전 평가지표에서 ‘2023년 사고사망만인율’ 0‱(퍼밀리아드) 및 ‘건설업체 산업재해예방활동평가’ 95점을 달성하는 등 안전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3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 건설사’ 로 건설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도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1단계) 건설공사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업체(C커머스)가 초저가를 앞세워 국내 시장을 침투해 오면서 국내 이커머스 업체와 제조업자, 셀러들은 직구가 아닌 ‘역직구’로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가 올해 1분기 한국 셀러 해외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해외 판매를 시작한 한국 판매자는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이 기간 한국 셀러 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유럽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가 10%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소비자들은 중국 C커머스의 초저가 해외직구 상품에 점차 익숙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높아지는 해외직구만큼 역직구를 늘리는 것이 현실적인 해결책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관세청의 역직구 건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9년도에는 1만 3198건, 2020년에는 2만 6887건, 2021년에는 4만 519건으로 1.5배 이상 성장했다. 2024년도 올해 1분기 건수는 1만 3937건으로 2019년도의 전체 건수보다 많은 건수를 보였다. 금액 역시 2019년도에는 5억 6300만달러에서 2024년
자동차 차체 용접라인설비 제조 전문업체인 우신시스템[017370]은 8일 오후 1시 22분 현재 전날보다 -4.91% 하락한 7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우신시스템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우신시스템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8% 줄어든 2422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5.7% 늘어난 12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37%, 상위 25%에 해당된다. [그래프]우신시스템 연간 실적 추이 우신시스템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5억원으로 2022년 29억원보다 6억원(20.7%)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2.1%를 기록했다. 우신시스템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2억원, 29억원, 35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우신시스템 법인세 납부 추이
고무벨트 및 고무제품 제조업체인 동일고무벨트[163560]는 8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9.48% 오른 8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27.5%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동일고무벨트는 2023년 매출액 3578억원과 영업이익 1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8.4%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69.4%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28%, 상위 21%에 해당된다. [그래프]동일고무벨트 연간 실적 추이 동일고무벨트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5억원으로 2022년 9억원보다 16억원(177.8%)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3.1%를 기록했다. 동일고무벨트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25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표]동일고무벨트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동일고무벨트는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06/28 크롤러 및 슈패드 공급계약 185.8억원 (매출액대비 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