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토종 커피브랜드 탐앤탐스가 생콤부차 전문 브랜드 슬로운의 단독 팝업스토어와 여름 프리퀀시 프로모션을 앞세워 건강한 여름나기를 제안했다. 먼저 지난 1일 오픈한 슬로운 콤부차 팝업스토어는 자사 ‘더 클래식 압구정로데오점’에서 7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음료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접점에서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슬로운의 생콤부차는 유산균이 살아있는 콤부차로, 시중에 판매종인 콤부차는 일정한 발효과정을 거치지 않거나 혹은 열처리 공정을 가한다. 대량생산 및 유통구조상 편의를 위해 콤부차가 지닌 맛과 효능의 핵심인 유익균을 모두 없애는 것이라는 것. 무늬만 발효 제품이 아닌, 인공첨가물 없이 스코비(발효 유도 배양균)와 100% 콤부차 원액으로만 만든 ‘진짜 콤부차’를 소개한다는 점에 우선 주목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슬로운은 팝업스토어를 기념하여 스페셜 제조 음료 ▲말차 콤부차를 선보인다.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단 2주 동안 일일 20잔 한정수량으로 판매되는 특별 메뉴인만큼, 탐앤탐스의 마케팅 프로모션도 지원된다. 말차 콤부차 구매 고
원료의약품 전문업체인 에스티팜[237690]은 5일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9.79% 오른 9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에스티팜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에스티팜의 2023년 매출액은 2850억으로 전년대비 14.3%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335억으로 전년대비 87.7%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6%, 상위 15%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에스티팜 연간 실적 추이 에스티팜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58억원으로 2022년 17억원보다 41억원(241.2%)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4.8%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에스티팜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21억원, 17억원, 58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에스티팜 법인세 납부 추이 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5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해 폐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금융위원장 후보자 기자 간담회’에서 “기재부 1차관으로 있으면서 금투세를 담당했다”라며 “자본시장의 활성화, 기업과 국민이 상생하는 측면에서 봤을 때 금투세를 도입하는 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세제실 등 전문 실무‧기획 이력은 없다. 김 후보자는 경제정책국 라인 인물이며, 2022년 5월 윤석열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활동했으며, 2023년 8월 기재부 1차관에 임명됐다. 윤석열 정부 공약이 금투세 폐지이므로 김 후보자는 금투세를 담당했다기보다 금투세 폐지를 담당한 인물이다. 김 후보자는 이밖에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금융시장 리스크가 있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영업자·소상공인 부채 문제 ▲가계부채 전반 ▲제2금융권 건전성 등을 거론했다. 한마디로 말해 부채 의존 경제성장을 다른 방식으로 개선하는 게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현 정부는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완화해 가계대출을 일으켜 부동산 경기 부양에 나가고 있다. 김 후보자는 대기업 상속세와 최상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올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1.2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5일 LG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7009억원, 영업이익 1조1961억원의 잠정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출은 작년 2분기보다 8.5%, 영업이익은 61.2% 각각 증가한 수치다. LG전자는 생활가전 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올 2분기 영업이익 급증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했다. LG전자측은 “생활가전 사업 부문의 경우 동종업계 대비 돋보이는 성장을 보여줬다”며 “이 가운데 올해 2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에어컨 사업이 실적에 기여했다. 특히 AI 탑재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6월 판매량은 1년 전 같은시기와 비교해 80%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B2B(기업간거래) 사업 또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사업의 체질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아울러 AI 산업의 급성장으로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분야의 중요성도 강조되면서 칠러(냉동기) 등을 기반으로 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의 추가 성장기회까지 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의 올 2분기 잠정 실적은 증권가 예상치를 상회한 수치이기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이 지난 7월 2일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시니어 세대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향상할 목적으로 마련한 시니어 디지털 특화 교육 사업이다. 이번 IT 행복 배움교실은 작년 12월부터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순차적으로 개소한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터’에서 진행한다. 먼저 올해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포함해 서울 시내 6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니어 세대 약 8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배움터 추가 오픈에 맞춰 교육과정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12월까지 6개월 동안 계속되는 교육과정은 이론과 디지털 기기 체험 실습으로 이뤄지고 참가자 수준을 고려해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구분한다. 또한, 기초적인 IT 기기 사용법부터 모바일뱅킹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의 이해, 금융사기 예방법은 물론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스마트폰 비서 만들기, 인공지능(Chat-GPT) 활용법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교육 종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는 10~11일 동안 부분 파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5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이하 ‘노조’)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앙쟁의대책위 지침을 공지했다. 지침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8~9일 집중교섭을 실시한 뒤 결과에 따라 10일과 11일 각각 4시간씩 부분 파업에 나선다. 부분 파업이 실제 이뤄진다면 노조는 6년만에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지난 5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현대차 노사 양측은 지금까지 총 11회에 걸쳐 교섭에 나섰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다만 향후 노동시간 단축 등 개선 방향에 대한 지속 연구·논의, 해외 생산 차종 변경시 조합대상 설명회 개최 등 별도 요구안에 대해선 의견이 일치했다. 하지만 임금안의 경우 양측이 이견을 보여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15만90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인상, 최장 64세까지 정년연장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사측은 노조 요구에 난색을 표명하고 최근 기본급 10만6000원과 일시금 1500만원 주식 25주 등을 추가 제시안으로 내놓았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지난 달 국제회계사연맹(IFAC)에서 지속가능성 인증에 대한 새로운 간행물 ‘지속가능성 인증에 관하여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가’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IFAC는 정부와 기업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성 보고 및 인증에 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간행물에는 지속가능성 정보의 이해관계자들은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및 기타 지속가능성 관련 주제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및 정보가 필요하며, 이러한 정보 공시에 대한 인증을 통해 정보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전세계 다수 국가가 지속가능성 공시 및 인증에 대한 단계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하면서 도입 초기 지속가능성 인증 대상은 지속가능성 주제 중 기후 변화 등 일부 항목을 다루게 될 것이고, 합리적 확신수준이 아닌, 제한적 확신수준의 인증업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지했다. 간행물에서느 제도도입 초기에 지속가능성 인증 시 변형 결론이 빈번하게 도출될 수 있어, 인증인이 지속가능성 인증업무에 대하여 변형 결론을 표명할 경우에 대한 보고서 문구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해당 문구는 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유럽연합(EU)이 5일(현지시간)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기존 관세 10%에 17.4%~38.1% 포인트의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알려져 EU와 중국간 불협화음 뿐만 아니라 유럽 자동차 업계에서도 반발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EU 집행위는 4일 관보에 개제한 208쪽 분량의 규정문에서 '불공평한 가격'을 관세 인상의 이유로 들면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수입품이 대량 증가하고 이 상품들의 시장 점유율 급증에 유럽 시장이 노출되는 것은 막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결론이다. 다만 확정관세 결정 시한인 11월 전까지 중국 측과 협의는 계속하겠다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이는 유럽이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 조치에 '역풍'을 우려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는 셈이다. 중국이 유럽을 상대로 무역보복에 나설 수 있고 전기차 가격 인상으로 인해 유럽 소비자의 부담도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EU 수석 집행위원장은 블룸버그TV와 인터뷰중에서 "중국과 대화 중이며 실제로 상호간 이익이 되는 해결책을 찾으면 결국엔 (확정)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방법도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의 이러한 중국산 전기차 가격 인상으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가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간 체결한 주식매매계약과 관련해 경영권 분쟁으로 해석하는 것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시사했다. 최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종윤 이사는 국내 한 관계자를 통해 “(송영숙 회장과 신동국 회장간 주식 거래와 관련해) 경영권 분쟁을 언급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주식시장 교란 등 혼란스럽게 한 부분에 대해 허위사실 최초 유포자 등을 상대로 금감원·경찰 등에 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임종윤 이사는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구성원 9명 중 5명이 자신과 동생 임종훈 대표이사 인사인데다 이들의 임기가 아직 남은 상황에서 이들을 해임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송영숙 회장과 그의 특별관계인으로 분류된 지분 48.19% 전체를 송영숙 회장의 우호 지분으로 볼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일 송영숙 회장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은 “이번 주식매매계약 및 의결권공동행사 약정에 따라 송영숙 회장, 장녀 임주현 부회장, 신동국 회장은 세 사람이 직접 보유하고 있는 약 35% 지분 외에도 직계가족과 우호
물류자동화 및 IT서비스 전문 업체인 현대무벡스[319400]는 5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5.12% 오른 3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현대무벡스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2023년 매출액 2678억원과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7.3%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66.0%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15%, 하위 28%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1년 보다도 11.6%(277억 5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현대무벡스 연간 실적 추이 현대무벡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억원으로 2022년 32억원보다 -29억원(-90.6%)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6.5%를 기록했다. 현대무벡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36억원, 32억원, 3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현대무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