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압 케이블 생산업체인 대원전선[006340]은 2일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00.2%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5.4% 오른 4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원전선은 2023년 매출액 5154억원과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8.4%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872.6%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28%, 상위 2%에 해당된다. [그래프]대원전선 연간 실적 추이 대원전선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2억원으로 2022년 5억원보다 17억원(34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8.5%를 기록했다. 대원전선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2억원, 5억원, 22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대원전선 법인세 납부 추이
가스관련기구 및 산업용 기계장치 제조 전문업체인 케이씨[029460]는 2일 오후 1시 29분 현재 전날보다 -3.07% 하락한 1만 9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전일 대비 397.0%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케이씨는 2023년 매출액 7270억원과 영업이익 6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34.4%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17%, 하위 32%에 해당된다. [그래프]케이씨 연간 실적 추이 케이씨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11억원으로 2022년 71억원보다 140억원(197.2%)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5.6%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케이씨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211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표]케이씨 법인세 납부 추이
플라스틱 첨가제인 산화방지제 제조업체인 송원산업[004430]은 2일 오후 1시 2분 현재 전날보다 3.35% 오른 1만 2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2.8%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송원산업은 2023년 매출액 1조 300억원과 영업이익 5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2.5%, 영업이익은 -68.4%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9%, 하위 19%에 해당된다. [그래프]송원산업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송원산업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46억원으로 2022년 492억원보다 -346억원(-70.3%)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9.5%를 기록했다. 송원산업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46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송원산업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소득이 급감한 농가에 대해 정부가 필수농자재 및 일부 농기계 구입비를 지원하는 제정 법안이 발의됐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은 2일 이러한 내용의 ‘필수농자재 및 농업기계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필수농자재지원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필수농자재의 품목과 지원액, 농기계 종류, 지원기준 등 세부적인 지원 관련 사항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소속의 필수농자재심의위원회에서 정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 및 국제정세 불안으로 필수농자재와 에너지 가격이 폭등해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대외적인 요인들로 농가 소득이 흔들리지 않도록 농약·비료·전기·유류 등 필수농자재와 농기계에 지출되는 비용을 지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농기계 임대사업 등이 진행 중이지만 농번기에 일시적으로 몰리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제조업을 영위하는 내국법인 A는 해외 거래처로부터 받을 수출대금을 사주 개인의 미신고 현지법인에 빼돌리는 방식으로 법인자금을 유출하고 사주의 원정도박 자금, 자녀의 해외체류비로 유용했다. 국세청은 2일 역외탈세 혐의자 세무조사 사례 일부를 공개했다. A는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외주업체로부터 매입가액이 부풀려진 세금계산서를 수취하고, 실제 금액과의 차액을 돌려받아 사주 甲의 도박자금으로 빼돌렸다. A는 사주 甲과 같이 카지노에 출입하는 외국인 도박파트너 乙의 유령 사업체에 가공으로 매입 거래를 하며 자금을 유출했다. 국세청은 신고 누락한 해외 매출대금 등 수백억원에 대하여 매출누락으로 과세하고, 사주 甲의 도박자금 등으로 쓰인 수백억원에 대하여 소득세를 과세할 계획이다. 다국적기업의 국내 제조법인인 A는 해외 거래처 D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었으나, 그룹 사업구조 재편으로 A법인이 보유하던 판매 기능을 국외관계사 C에 무상으로 이전했다. 판매기능과 함께 고객 계약이 모두 이전된 결과, A는 매출이 65% 이상 급감한 대신, C는 매출이 급등하는 등 대가 없이 높은 이익을 누렸다. 사업기능 이전 과정에서 국내 임직원들이 집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이 박양호 전 법무부 법무과장(연수원 35기)를 이달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박양호 변호사는 검찰에서 특수 수사를 담당했고, 법무부 검찰과에서 인사 업무를 담당하는 등 검찰 내 최고 엘리트 형사 전문가다. 그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부, 울산지검 특수부, 의정부지검 특수전담 등 전국 검찰청에서 특수수사 및 사회적 이슈 사건(버닝썬 게이트, 울산계모아동학대 살인사건 등)을 담당했고, 인천지검에서는 관세사건을 담당한 바 있다. 법무부 검찰과에서 검찰 제도 및 검사 인사 업무를, 법무부 법무심의관실에서 민사법 제·개정, 국가기관 법령 검토 및 자문 업무를, 법무부 법무과에서 법률상담 서비스 등 AI리걸테크 정책 총괄 업무 등 핵심 요직과 업무를 두루 거쳤다. 박양호 변호사는 광장 형사그룹에서 기업, 금융, 중대재해, 공정거래, 관세 등 각종 기업 관련 형사 사건 및 법령 해석 등 입법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상곤 대표변호사(연수원 23기)는 “검찰 내 최고 엘리트를 영입해 광장 형사그룹 전력을 더욱더 보강했다”라며 “광장 형사그룹이 지금처럼 국내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해외 용역대가를 코인으로 받아 페이퍼컴퍼니에 숨긴 코인개발업체 사주가 국세청 조사망에 포착됐다. 또한, 해외 원정 진료를 나가면서 해외서 벌이들인 수익을 코인으로 받아 차명계좌를 통해 쪼개어 현금 인출한 간 큰 의사들도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 국세청은 2일 이러한 내용의 역외탈세 세무조사 사례를 공개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을 영위하는 내국법인 A는 해외 고객사(가상자산 발행사 등)에게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관련 대금을 법정통화가 아닌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으로 받으면서 자신이 아닌 해외 페이퍼컴퍼니 B 명의로 받으면서 소득을 미신고했다. A는 B를 통해 해당 가상자산을 매각하여 거액의 매각차익이 발생하였음에도 관련 수익을 미신고하고, 가상자산 매각차익 중 일부는 가공비용 계상 등의 방법으로 사주 명의로 개설된 조세회피처 펀드 계좌에 유출했다. 국세청은 해외용역 대가 및 가상자산 매각차익 미신고액 수백억원에 대하여 법인세를 과세하고, 역외펀드 유출 자금에 대해서도 사주에게 소득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국내에서 성형외과를 영위하는 A는 동남아 소재 현지 병원에서 원정진료하며 받은 대가를 가상자산으로 받았다. A는 과세당국의 추적을 피하
복층유리, 강화유리 등 가공판유리 제조 및 시공업체인 국영지앤엠[006050]은 2일 오후 12시 2분 현재 전날보다 8.82% 오른 1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407.4%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국영지앤엠의 2023년 매출액은 766억으로 전년대비 20.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9억으로 전년대비 -55.7%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1%, 하위 32%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19년 보다도 5.0%(36억 3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국영지앤엠 연간 실적 추이 국영지앤엠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0억원으로 2022년 6억원보다 4억원(66.7%)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55.6%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5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국영지앤엠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5억원, 6억원, 10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국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우건설이 사회 트렌드 변화 및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푸르지오 모바일 상담앱을 리뉴얼 오픈 했다고 2일 밝혔다. 푸르지오 모바일 상담앱은 분양 시점부터 세대내 AS 기간이 만료되는 입주 3년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이번 리뉴얼에는 앱트랜드를 반영한 고객경험 디자인을 적용했고, 고객의 사용성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푸르지오 모바일 상담앱은 견본주택 방문 예약부터 입주 이후 하자신청 및 입주단지 서비스 신청까지 하나로 가능하다. 분양시점에서는 견본주택 방문 예약, 서류접수 및 계약일 예약, 옵션신청예약, 전매방문 예약, 대출자서 방문예약 등 5가지 메뉴를 통해 편리하게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또, 분양금 납부 조회 및 납부확인서 발급 뿐 아니라, 어린이집·돌봄센터 설치 및 설계변경 등 단지별 동의 및 다양한 입주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입주날 도시락을 신청하는 웰컴밀서비스 및 입주민을 위한 와인 클래스, 힐링 티 클래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모바일 상담앱은 카카오톡 푸르지오 채널의 챗봇과 연동되어 앱과 동일한 메뉴를 카카오톡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내 거주자 甲은 해외에서 미신고 사업으로 얻은 소득을 신고 누락한 후 해당 자금을 해외 비밀계좌에 은닉했다. 甲은 해외 이주 의사 없이 국내에 계속 거주하며 사업활동을 영위할 예정임에도, 황금비자로 외국 국적을 사실상 매입하며 국적을 바꾸었다. 국세청은 2일 이러한 내용의 역외탈세 혐의자 세무조사 사례를 일부 공개했다. 甲은 잠시 외국에 머무른 후, 검은 머리 외국인으로 입국하면서 은닉자금 일부를 투자 명목으로 국내 반입했고, 해외 은닉자금을 국내・외 외국인끼리의 이전거래인양 동거인 乙(외국인)의 국내 계좌에 송금하고 호화 저택을 사들였다. 국세청은 甲의 해외 탈루소득 수백억원에 대해 소득세를 과세하고 자금 일부를 받은 동거인 乙에게는 증여세를 부과하며, 해외 은닉 자금을 추적하여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미이행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도매업을 영위하는 내국법인 A의 사주 甲은 중계무역 대금을 자신이 실질 지배하는 해외 유령회사 명의로 수령하는 방식으로 법인자금을 해외 은닉하고 사적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득 없이 인건비 등 비용만 들었던 내국법인 A는 결손으로 국내에 세금을 전혀 내지 않았다. 해외 유령회사의 현지인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