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6일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보유한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 13곳의 매각 자문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S칼텍스 주유소와 SK리츠운용의 SK에너지 주유소를 포함해 국내 정유기업 3사의 주유소 매각 자문을 모두 담당하게 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불법 공매도 방지 차원에서 모든 공매도 거래 법인에 대해 등록번호를 발급한다. 등록번호를 통해 법인은 물론 독립된 거래단위별로 불법 공매도 감시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6일 금감원은 오는 7일부터 대규모 공매도 거래법인에 대한 등록번호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무차입 공매도 발생 개연성이 있는 거래를 희망하는 모든 공매도 거래 법인이다. 공매도 잔고가 0.01% 또는 10억원 이상인 곳으로, 무차입 공매도 발생 가능성이 낮은 사전 입고 후 거래 등은 예외다. 공매도 거래법인은 공매도 등록번호 신청 시 법인뿐 아니라 독립거래단위별 계좌정보 등을 금감원에 제출하고 금감원은 투자자 실체 및 독립거래단위 요건 충족 여부 등을 심사한 후 투자자 및 독립거래단위별 등록번호를 발급한다. 이후 한국거래소 공매도 중앙점검 시스템(NSDS)과 공매도 등록번호를 발급받은 투자자의 모든 주문을 등록번호별로 집계해 여러 증권사의 계좌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거래정보를 취합해 무차입공매도 여부를 상시 탐지할 수 있게 된다. 금감원은 “실체성 있는 투자자만이 대규모 공매도 거래를 하도록 허용해 공매도 거래 투명성을 제고하고 공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5일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해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거래 내역을 상시 점검할 수 있는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는 현재까지 잔고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주요 기관투자자와 연계테스트도 시작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오는 3월 31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사전 제도개선 방안으로서 무차입 공매도 예방과 사후 점검을 위한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개발한 NSDS는 잔고 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보고 받은 기관투자자의 잔고 정보를 모든 매매 내역과 비교함으로써 불법 공매도를 적발하는 시스템이다. 거래소는 지난해 6월 정부의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 발표 이후인 7월 NSDS 개발에 착수했으며, 6개월간 시스템 설계·개발·구현 및 자체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번 연계테스트에는 전체 공매도 거래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 30여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다음 달까지 연계테스트를 통해 NSDS와 인터페이스 연결 및 데이터 정합성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3월부터는 연계테스트를 완수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모의시장을 운영해 3월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처럼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작년 말부터 이어진 약세로 저가 매수 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미국 제조업 업황이 6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개선되면서 매수 심리를 뒷받침했다. 3일(미국 동부시간) 연합인포맥스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9.86포인트(0.80%) 뛴 42,732.13에 거래를 마감했다고 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3.92포인트(1.26%) 상승한 5,942.47, 나스닥종합지수는 340.88포인트(1.77%) 급등한 19,621.68에 장을 마쳤다. 오랜만에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낙관론에 다시 불을 지폈다. 전날까지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다우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였다. 이날 강세로 이른바 '산타 랠리' 기간 S&P500 지수의 수익률은 어느 정도 회복됐지만 결국 랠리다운 랠리는 펼치지 못했다. 산타 랠리는 통상 미국 증시가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이듬해 1월 첫 2거래일까지 상승하는 경향을 가리킨다. LPL파이낸셜에 따르면 1950년 이래 S&P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토스증권이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을 둘러싸고 KB증권과 벌인 법정 분쟁에서 이겼다. 토스증권은 3일 KB증권이 WTS 유사성을 놓고 토스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제60부는 KB증권의 부정경쟁행위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홈화면의 경우 토스증권이 자체적으로 KB증권 WTS 출시 전부터 개발해 온 사정이 인정됐고 트레이딩 화면, 나의 자산 시스템 등 역시 이미 다른 회사에서 구현했던 요소이거나 통상적인 것으로서 토스증권의 상당한 투자나 노력으로 만들어진 성과로 인정, 부정경쟁방지법의 보호 대상인 성과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KB증권은 지난해 7월 토스증권이 출시한 WTS '토스증권 PC 서비스'가 자사 서비스와 유사성이 많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부정경쟁 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WTS는 모바일 앱이나 PC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에서 로그인만으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당시 KB증권 측은 "토스증권 WTS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과 관련된 부분이 자사 WTS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키움증권은 3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 해외주식 조건검색 '종목 스크리닝'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주식 전 종목을 대상으로 시가총액, 주가 등락률, 영업이익 등 투자자가 다양한 세부 조건을 조정해 맞춤형 검색을 할 수 있다. 기본 옵션으로 '저평가된 성장주', '꾸준히 배당을 주는 종목', '돈 잘 버는 회사' 등의 조건식이 제공된다. 키움증권은 "기존 '종목찾기'는 인기 종목 등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게 했다면 이번에 종목 스크리닝을 추가 함으로써 투자자 자신의 투자 전략에 맞는 종목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고객에게 키움증권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메리츠증권은 3일 수수료 완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계좌 'Super365'의 예탁자산이 3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내년 12월 말까지 Super365 계좌 이용 고객의 국내·미국 주식 수수료와 달러 환전 수수료를 완전 무료화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시행 후 25일 만에 예탁자산은 1조원이 유입됐고, 그 후 20일 만에 1조원이 추가로 들어왔다. 그중 해외주식으로 약 1조원이 유입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일평균 해외주식 거래 액수는 이벤트 시행 전과 비교해 약 50배 급증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Super365가 국내·미국 주식을 '완전 제로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업계 유일한 계좌라는 점이 알려지며 자산 유입 속도가 빨라졌다"며 "자산 증가 속도에 발 맞춰 MTS 개선, 서버 증설 등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연말연시 휴가를 마친 투자자들의 귀환으로 시장에 활력이 생긴데다 올들어 처음 발표된 경제지표가 고용시장 안정세를 시사, 투자심리를 고무하면서 뉴욕증시는 2025년 첫 거래일을 동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2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30분 현재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82.57포인트(0.19%) 상승한 42.626.79를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65포인트(0.28%) 오른 5,898.2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7.94포인트(0.30%) 높은 19,368.74를 각각 나타냈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도 1%대 상승세다. 3대 지수는 전 거래일이자 2024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달 31일, 한산한 장세 속에 일제히 하락 마감한 바 있다. S&P500지수가 23.3% 오르며 2년 연속 20%대 상승률을 기록한 후 차익실현으로 장을 마친 셈이다. 다우지수는 3거래일 연속,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연말 랠리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 경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기업금융(IB), 세일즈앤트레이닝(S&T) 사업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리테일 채널을 완비하겠다고 밝혔다. 남 대표는 올해의 핵심 사업 방향으로 ▲ IB, S&T 사업의 수익 창출 ▲ 리테일 채널 완비 ▲ 사업 전반의 시너지 창출 ▲ 윤리적·역동적 기업문화 형성 ▲ 관리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중 주요 사업들에 대해서는 "종합금융 부문에서 안정적인 순이자수익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캐피털마켓과 대체투자 영역에서는 딜 중심으로 수수료 수익 창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S&T 부문은 새로운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채널의 기본 역량 확보와 함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오픈에 맞춰 리테일 고객 기반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중심으로 리테일 전반의 고객-채널-상품 간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남대표는 이어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주길 바란다"며 "항시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2024년 마지막 거래일에도 동반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오가다 약세로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시를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2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51포인트(-0.07%) 내린 42,544.2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31포인트(-0.43%) 내린 5,881.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5.99포인트(-0.90%) 내린 19,310.79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2024년 들어 이날까지 연간 수익률 23.3%를 기록했다. S&P 500지수는 2023년에도 24.2%의 연간 수익률을 보인 바 있다. 2023∼2024년 2년간 수익률은 무려 53%에 달했다. 정보기술(IT) 강세장이 펼쳐지던 1997∼1998년 66% 수익률 이후 가장 높은 2년간 성과다. 다우지수는 2024년 들어 12.9%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6% 상승률을 기록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