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피 상장사 이수페타시스의 5천5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금융감독원은 23일 공시를 통해 지난 11일 이수페타시스가 제출한 유상증자 정정신고서에 대해 재차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중요사항이 기재되지 않았거나 불분명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 등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금감원은 "지난 2일 1차 정정요구에 대한 정정신고서를 심사했고 유상증자 핵심이 특정 회사 인수가 목적이라 인수 의사결정 배경이나 근거, 회사에 미칠 영향 등을 충분히 기재하라고 했다"면서 "해당 내용이 투자자 입장에서 투자 판단을 하기에 명확하지 않아 2차 정정 요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울러 2차 정정요구서 내용에는 주주들에 대해 어떤 설득 노력을 했는지도 기재하도록 요구했다"면서 "주주들과 소통 내지 설명 과정이 있었는지, 할 계획이 있는지 보완하도록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2차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에 따라 이수페타시스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는 이날부터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보며 효력이 정지된다. 3개월 이내에 정정신고서가 제출되지 않으면 자본시장법에 따라 철회된 것으로 간주한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특별단속반을 편성하고 정치 테마주를 집중 감시한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 테마주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불공정 거래 우려가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23일 금감원은 정치테마주 관련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감시 중 불법이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이후 정치인들과 관련한 정치 테마주의 급등락이 포착되고 있다. 기업의 실적과 무관하게 기업 임원 및 최대주주 등이 유력 정치인과 혈연, 지연, 학연이 있다는 이유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달 2일부터 16일까지 정치 테마주 지수의 일별 등락률은 최저 –5.70%에서 최고 12.98%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가 –2.78~2.43%인 점을 감안하면 시장 대비 변동성이 매우 높은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과열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4월에도 총선 관련 정치 테마주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당시 주식리딩빙 운영자가 추천 종목을 사전 매집한 후 해당 종목이 유력 정치인과 연관돼 있다는 허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11월 대형 기업공개(IPO) 부재로 전체 주식 발행 규모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탄핵 정국 여파 속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적절한 시점을 고심중인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전월 대비 36.8% 줄어든 4855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주식 발행 규모가 급감한 배경에는 유가증권 상장 목적의 대형 IPO 부재가 있었다. 11월 IPO는 12건, 1875억원으로 10월 17건, 6400억원 대비 무려 70.7% 줄어든 수준이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17.2%(5조2178억원) 줄어든 25조1046억원 이었고,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는 57.4%(2조8860억원) 감소한 2조1400억원이었다. 차환 용도의 발행 비즁은 70.4%에서 85.8%로 늘었고 운영 및 시설 자금 용도 발행 비중이 줄었다. 신용등급별로 AA등급 이상 우량물 발행 비중은 57.1%에서 53.3%로 줄었고, A등급 또한 40.6%에서 25.3%로 감소했으나 BBB등급 이하 비중은 2.3%에서 21.4%로 크게 늘었다. 금융채 발행액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지난해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은 반도체 설계기업 파두와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22일 매출 급감 사실을 숨기고 기업가치를 부풀려 상장한 파두와 기업공개(IPO)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련자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파두는 지난해 8월 상장 당시 1조원이 넘는 몸값을 자랑하며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으나 이후 급감한 실적을 공시한 후 3일간 주가가 45% 급락했다. 파두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상 2023년 연간 매출액 자체 추정치는 1천202억원에 달했으나, 2분기(4∼6월) 매출은 5천900만원, 3분기(7∼9월)는 3억2천만원에 그쳤다. 특사경 수사 결과 파두 경영진들은 2022년 말경부터 주요 거래처들의 발주 감소 및 중단으로 향후 매출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상장예비심사 신청 직전인 2023년 2월 이런 사실을 숨긴 채 사전 자금조달(프리 IPO)을 통한 투자 유치로 보유주식을 매도했다. 또 작년 3~6월 상장예비심사 및 자금모집을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과정에서 주요 거래처의 발주 중단 등에 따른 향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차바이오텍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1일 차바이오텍은 전날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2천50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만800원에 신주 2천314만8천15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애니젠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1일 애니젠은 전날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20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만1천735원에 신주 170만4천302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위드윈투자조합 81호(85만2천151주), 위드윈투자조합 82호(85만2천151주)다. 애니젠 관계자는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에 관해 "재무구조 개선 등 회사 경영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카이노스메드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1일 카이노스메드는 전날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166억7천만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2천545원에 신주 655만707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Chiron Global Group Pty Ltd(569만6천267주), KIM HAN JUN(85만4천440주)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에 관해 "연구개발비 등 운영자금"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 현대백화점이 종합소매업 계열사 주식 2천500억원어치를 추가 취득했다. 21일 현대백화점은 전날 공시를 통해 종합소매업 계열사 더현대광주의 주식 500만주를 2천50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뒤 현대백화점의 더현대광주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1월 15일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종속회사의 유상증자 참여"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세경하이테크가 베트남의 관계사에 출자한다. 21일 세경하이테크는 전날 공시를 통해 베트남의 글라스 관련 제조 관계사(SEED SEGYUNG VINA)에 약 218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출자 후 지분율은 35%가 된다. 세경하이테크 관계자는 이번 조처의 목적을 "글라스 Biz 상품화를 통한 사업다각화 및 기업가치 제고"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이자 완구 전문기업인 손오공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1일 손오공은 전날 공시를 통해 채무상환자금 등 약 15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879원에 신주 1천70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