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 4월 건설업계 최초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영상매거진 ‘푸르지오 라이프’를 선보인 대우건설이 인스타그램 채널을 새롭게 오픈했다. 대우건설은 대학생 홍보대사 운영 등 업계에서도 SNS를 통한 소통을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르지오 라이프’ 인스타그램에서는 다채로운 단지 전경과 이벤트는 물론 입주 고객의 삶도 만나볼 수 있다. 이미지 기반 SNS인 인스타그램은 좋아보이거나 동경하는 감성 이미지를 주로 공유한다. 주거공간이라는 측면에선 새 집을 자랑하거나 일상의 행복한 순간을 찍은 사진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해시태그’를 통해 비슷한 주제의 사진들을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공들인 사진이 많다 보니 마음에 드는 콘텐츠의 경우 일부러 찾아보거나 팔로우하여 즐겨 찾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와 같은 인스타그램의 특성과 ‘일상에서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는다’는 푸르지오의 새로운 컨셉이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유튜브 영상 매거진 뿐만이 아니라, ‘푸르지오 라이프’ 인스타그램에서도 푸르지오의 실제 모습과 그곳에 살고 있는 고객들의 행복한 순간들을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안-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을 3기 신도시 대규모 택지지구로 선정했다. 지난해 인천 계양을 3기 신도시로 지정한 데 이어 또다시 검단신도시 인근에 아파트를 짓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이다.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에게는 호재라는 평가도 함께 나온다. 투자자들의 이탈이 예상되는 만큼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면 합리적인 가격에 신축 아파트를 거머쥘 수 있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 추가 지정을 발표하면서 이들 지역에 대한 교통 대책도 제시했는데,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과 지하철 대책은 14.5km 규모에 불과한 고양선(가칭)만 언급됐다. 반면 검단신도시의 경우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계양~검단신도시)이 2024년 개통될 예정이며, 서울지하철 9호선과 인천공항철도 직결운행에 대한 지자체 간 협의도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인천공항철도 직결 운행을 위한 사업비 분담 방안(6대 4)에 대해 동의한 바 있다. 검단신도시의 한 부동산중개업자는 "청약경쟁률은 아무 의미가 없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건설과 대림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장 현수교 ‘터키 차나칼레 프로젝트’가 글로벌 금융 전문지 6곳으로부터 ‘올해의 PF 프로젝트’에 선정되는 등 올 상반기만 총 11개 부문의 금융상을 수상했다. 금융 전문지는 PFI(Project Finance International), IJ(Infrastructure Journal) Global,EMEA(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Finance 등. 차나칼레 프로젝트는 터키 다르다넬스 해협을 횡단하는 세계 최장 현수교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 SK건설과 대림산업이 터키 현지업체 리막, 야피 메르케지와 각각 25%씩 지분을 투자한 총 사업비 31억유로(한화 약 4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지난해 3월 사업비 중 23억유로(한화 약 3조원)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을 비롯해 SC은행, ING은행, 중국공상은행, 터키 가란티은행 등 총 10개국, 25개의 금융기관들이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이번 금융약정 체결은 프로젝트 수주 후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국내 수출신용기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는 12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번 조치로 평균 분양가가 현재 시세의 70∼8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문기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투기과열지구는 시장상황을 보아 가며 지정할 것이며 시군구 단위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당정 협의를 거쳐 발표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기준 완화 조치는 10월까지 관련 시행령 입법예고를 거쳐 유예기간 없이 시행된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이문기 실장과의일문일답. Q: 분양가상한제 적용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이번 발표로 일부대책을 더 세밀하게 조절했다는 평가다. 다음 대책 준비한 게 있는가? A: 오늘 발표하게 된 것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요건을 완화하는 게 목적이다. 정부에서는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해서 시장상황이 과열된다면 추가조치를 적극적으로 할 방침이다. Q: 이번 발표에서 선택요건에 분양가격 기준을 변경했는데 분양가상한제 시행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시행하고 있는 고분양가 관리와 상충되는 거 같다.이부분은 어떻게 되나? 이 후 당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전매제한기간을 현재 3~4년에서 최대 10년으로 늘리고 후분양제 기준도 지상층 골조공사 완료 등으로 강화했다. 이는 과도한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일명 ‘로또분양’과 후분양제의 악용을 막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을 완화하기 위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하며 이같은 내용의 보완책을 함께 발표했다. 기존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전매제한기간은 현재 3~4년에 불과하여,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수요의 유입을 막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다만 전매제한 기간은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공공택지에서와 마찬가지로 인근 주택의 시세 대비 분양가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이에 따라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전매제한기간을 인근 주택의 시세 대비 분양가 수준에 따라 5~10년으로 확대 도입키로 했다. 분양을 받은 사람이 전매 제한 기간에 불가피한 사유로 주택을 매각하는 경우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해당 주택을 일정 금액으로 우선 매입한다. LH가 우선 매입한 주택은 임대주택으로 공급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국토교통부가집값 안정을위한‘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 개선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12일 국토부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민간택지는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지정요건이 매우 엄격해 최근 시장 불안 조짐이 있는 서울도 적용이 불가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분양가상한제의 지정요건과 적용시점을 합리적으로 개정키로 했다. 필수요건을 기존 ‘직전 3개월 주택가격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2배 초과인 지역’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개정한다. 선택요건 중 하나인 분양가격상승률은 해당 시·군·구의 분양실적 등이 없어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해당 시·군·구의 분양실적이 없는 경우에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상 청약이 가능한 지역인 주택건설지역(특·광역시)의 분양가격상승률을 사용토록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지정 시 지정효력은 일반주택사업의 경우 지정 공고일 이후 ‘최초로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한 단지’부터 적용하는 반면,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경우 예외적으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한 단지’부터 적용토록 돼 있다. 따라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경우 입주자모집승인 신청 전에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지정하더라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제적인 관광특구 부산 ‘해운대’ 도심대로와 그린레일웨이를 접한 양면 복합스트리트 상가 ‘해운대 비스타스퀘어'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42-4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해운대 비스타스퀘어는 지상 1층~2층, 2개 동 51실은 근린생활 시설로 일반상업시설로 전면에는 해운대로변 상권이며 후면에는 그린레일웨이 스트리트 상권으로 구성된다. 국내 대표 관광지로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부산 해운대는 최근 핫플레이스로 주목 받고 있는 ‘해리단길’, 그린레일웨이 공원과 연계되어 다양한 관광수요 유입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당 사업장은 카페 스트리트 상권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해운대 비스타동원 상가는 해운대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해리단길과 연결되는 스트리트 상권으로 해운대역을 따라 유입되는 풍부한 관광수요와 전면 공원이 보이는 우수한 개방감, 녹지 조망권을 자랑한다. 테마거리에는 F&B 중심의 카페거리를 특화해 지역 명소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 프랜차이즈와 클리닉과 학원 등 다양한 근린생활형 상권 역시 형성해 단지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주변 1만 5000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건설이 서울신문에 대해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 호반건설은 호반건설이 보유한 서울신문 지분 19.4% 전부를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에 무상출연을 강요하고, 이에 불응하자 지속적으로 비방기사를 게재해 온 서울신문 경영진과 우리사주조합장 등 7명을 특수공갈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8월 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지난 6월 25일 포스코 소유의 서울신문 지분을 인수해 3대 주주가 됐다. 이에 서울신문 경영진과 우리사주조합 등은 이를 ‘민간자본에 의한 언론 사유화 시도’로 규정하고, ‘특별취재팀’을 구성해 호반건설의 도덕성과 성장과정에서의 의혹 등을 집중 취재, 최근까지 26차례에 걸쳐 신문 1~3면에 게재했다. 호반건설과 경영진에 대한 무차별 비방기사가 게재되자, 지난 7월 29일 호반건설 측은 서울신문 일부 경영진, 우리사주조합 대표 등과 공식 면담을 갖고 인수 과정 등을 설명하며 서울신문의 발전을 위한 주주간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서울신문 측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호반건설이 인수한 서울신문 지분을 우리사주조합에 전량 무상출연하도록 요구했다. 또한, 이에 응하면 우호적인 관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2020년도 창신대학교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장학생으로 선발해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부영그룹이 지난 8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대학의 존립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에 따라 2020년 창신대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계열에 따라 1년간 572만원으로부터 최대 836만원까지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창신대학교 관계자는 "대부분의 지방 사립대학이 통상적으로 1년간 200만원(학기당 100만원)내외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던 관행에 비하면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 위한 우정(宇庭)장학생 선발은 대학 발전을 위한 대단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창신대학교과 특성화된 강소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부영그룹은 전남 화순 능주중·고, 서울 덕원여중·고 및 덕원예고를 운영하며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동 일대는 정부 규제에 큰 영향을 미칠지 잘 모르겠다”. “최근 정부 규제로 좀 물량이 나올 줄 알았는데 집 내놓았던 이들까지 매물을 전부 거둬가 남아 있는 매물이 없다” 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에 위치한 공인중개사들의 전언이다. 강남에서도 노른자 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삼성역 일대는 개발호재로 집값이 들썩이지만 다음 주에 발표 예정인 ‘분양가 상한제’ 등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 숨죽이고 있다. 삼성역 인근A공인중개사는 "주변 건물수지 분석 전혀 안 나와 매물이 없다"라며 "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산 가격보다 평당 1억 이상 받으려고 하고 살 사람들은 평당 6~7000만원 가격대 집이 있는지 정도의 문의만 오는 상태다"고 말했다. B공인중개사는"삼성역 인근에 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평당 1억씩 이상 받으려고 문의하는데 속내는 팔 마음이 없을거다"라며 "이쪽 동네 호제도 많기도 하지만 속내는 호가로 자기 땅 값을 올리려고 공인중개인들을 떠보고 다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삼성역의 일대는 개발호재로눈치 싸움중이다. 현대자동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강남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