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에코프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등 사회복지단체, 충청북도와 포항시 등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기업시민'의 일원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 조영조, 이하 서울협회)는 27일 서울교육대 전산교육관에서 ‘2024년 회원사 대표 및 키맨 워크숍’을 개최하고, 가격 공정경쟁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정식으로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회원사 간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2016년 이후 8년만에 마련됐다. 고금리와 고물가, 회원사간 출혈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이를 막기 위해 협회가 특단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협회는 이러한 출혈경쟁을 막기 위해 회원사들의 유통 과정에서 발행사는 부당하고 불공정한 문제를 최우선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가칭 ‘시장정상화특별위원회’도 협회장 직속으로 두기로 했다. 조영조 회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통해 “회원사들이 서로 협력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업계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면서 “먼저 2025년을 ‘다시 뛰는 1년’으로 선포하고, 회원사 생존과 안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조 회장은 특히 최근 국세청 명령 고지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대되고 있는 내구소비재(냉장고, 쇼케이스 등)의 과도한 지출을 억제하기 위해 제조사 지원 비율의 인상을 전년도 가격 0.5%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0만달러 고지'를 코 앞에 뒀다가 9만달러 초반대까지 밀린 뒤 반등해 9만7천달러 선을 회복했다.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발표를 인용, 이날 오후 3시 30분(미 동부시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7.37% 오른 9만7천374.48달러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하루 전만 해도 9만694.58달러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10만달러 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2일 역대 최고점인 9만9천800달러대까지 상승하며 10만 달러선 진입을 눈앞에 둔 것처럼 보였으나, 이후 4일간 하락한 바 있다. 이는 미 대선 이후 치솟았던 가격이 주춤하면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 압력이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매수세를 압도한 것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미국 추수감사절(11월 28일)을 하루 앞두고 다시 매수세가 살아난 분위기다. 가상자산 운용사 갤럭시 디지털의 연구 책임자 알렉스 손은 이날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강세장에 조정이 있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라며 "하지만 잠재적으로 국가 단위의 채택 증가, 극도로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미국의 새 행정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늘(28일)부터 이틀간 서울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한-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주최 '기후변화 대응 투자포럼'이 열린다고 밝혔다. UNFCCC 사무국 관계자, 아시아 개발도상국 11개국 관계자, 개발·금융기관, 기후 관련 주요 국제기구, 민간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첫날 오전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아시아 개도국이 직면한 상황을 점검하고, 어떤 대응 사업을 준비 중인지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후에는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독일 국제협력공사 등 주요 개발금융 기관들이 재원 조달 방식을 홍보한다. 이틀 차에는 녹색기후기금, 적응기금 등 기후기금에서의 사업 진행 방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번 행사에서 자발적 탄소 메커니즘의 개선방안에 대한 구상을 공개하고 UNFCCC 사무국과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협력의향서(SOI)에 서명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제29차 당사국총회(COP29) 직후 처음으로 기후변화 대응 사업에서의 민간 재원 동원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설립된 기관인 미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을 폐지해야 할 기관으로 지목했다.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의 다른 이용자가 CFPB를 비판하는 글에 댓글로 "CFPB를 없애라. 중복되는 규제 기관들이 너무 많다"고 썼다. 블룸버그 통신은 머스크가 오랫동안 공화당과 기업 옹호 단체들의 표적이 돼온 규제 기관을 직접적으로 지목함으로써 이 기관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차기 정부에서 폐지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 것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당선인이 연방정부 구조조정과 지출 감축을 위해 신설하는 정부효율부(DOGE)의 공동 수장으로 기업가 출신의 비벡 라마스와미 전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와 함께 내정된 상태다. CFPB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인 2010년 오바마 정부에서 진보 진영의 대표적인 정치인이자 법학자 출신인 엘리자베스 워런 연방 상원의원(메사추세츠주)이 제안해 설립한 기관이다. 이전까지 각 금융감독 기구에 흩어져 있던 소비자 보호 기능을 통합해 신용카드나 주택담보대출, 학자금 대출 등과 관련해 소비자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위원회는 27일 제20차 회의에서 회계 처리 기준을 위반한 카카오모빌리티에 과징금 34억6천260만원 부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류긍선 대표이사와 전 최고재무책임자(CFO)에게는 6억9천24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앞서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영업수익과 영업비용을 과대 계상한 카카오모빌리티에 중대한 과실이 있다고 판단하고, 이 같은 과징금 부과와 검찰 이첩 등을 의결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2020~2022년 재무제표에 택시로부터 받은 가맹수수료(약 20%)와 택시에 지급한 업무제휴수수료(약 17%) 전액을 각각 영업수익과 영업비용으로 인식하는 이른바 '총액법'으로 회계처리를 했다. 당국은 외형상 계약구조에 근거해 가맹수수료 전체를 영업수익으로 인식한 것은 중대한 회계처리 기준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티와이엠에 10억1천130만원, 대표이사 등 2인에게 10억1천380만원의 과징금을 의결했다. 럭슬 전 임원 등 3명은 6억원, 회계감사 기준을 위반해 감사업무를 수행한 인덕회계법인에는 1억6천만원의 과징금이 결정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강원도 원주에서 4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원주시 만종교차로에서 기업도시방면 다중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신고내용 등을 확인, 40중 추돌사고로 사고내용을 추정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부상자는 1명이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당국이 3천억원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횡령 사고가 발생한 경남은행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오후 회의에서 경남은행에 6개월 일부 영업정지 중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은 신규 PF 대출을 6개월 동안 취급할 수 없게 된다. 관련된 임직원 역시 정직부터 견책까지 징계 조치를 받았다. 앞서 작년 금감원 횡령 사고 검사에 따르면 경남은행 투자금융부 직원 이모(52)씨는 2008년부터 2022년까지 허위 대출 취급, 서류 위조 등을 통해 약 3천억원 규모를 빼돌렸다. 이는 역대 금융권 횡령 사고 중 최대규모인데, 이씨는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7일 서울 여의도 유진그룹 빌딩에서 티엑스알로보틱스와 물류 자동화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협약에 따라 물류 자동화 사업 모델을 설계하고, 티엑스알로보틱스는 해당 모델의 사업화 지원 및 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SK하이닉스가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향후 3년간 대대적으로 주주환원 및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27일 SK하이닉스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Value-up) 계획을 공시했다. 가장 먼저 회사는 누적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이하 ‘FCF’)의 50%를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하는 기존 정책은 유지하되 주당 연간 고정배당금을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상향조정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순현금 달성(Net Cash)’ 및 ‘적정현금 확보’라는 구체적인 재무 건전성 목표를 설정했다. 해당 목표 달성을 위해 SK하이닉스는 기존 정책에서 지급하던 연간 FCF의 5%를 재무구조 강화에 우선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순현금은 현금성 자산에서 차입금을 뺀 것으로 보유 현금이 차입금보다 많은 상태를 뜻한다.적정현금은 미래 성장 투자를 준비하기 위한 연간 투자 재원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고정배당을 상향조정함에 따라 앞으로 총 현금배당액이 연간 1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를 통해 SK하이닉스가 그간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