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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4 (수)


대우건설, 420억 자사주 소각…주당 가치 제고 기대

자기주식 471만5000주 소각 의결…18일 예정
발행주식 약 1~2% 수준…밸류업 정책 대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약 42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4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471만5000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 규모는 3월 3일 종가 기준 약 420억원 수준이다. 회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기주식을 활용해 소각하는 방식으로, 자본금 감소 없이 발행주식 총수만 줄어드는 구조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소각 물량은 발행주식 총수 대비 약 1~2% 수준”이라며 “과거 취득했던 자사주를 활용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진행되는 ‘이익소각’ 방식으로 자본금 감소 없이 발행주식 수만 줄어드는 구조다. 유통 주식 수 감소에 따라 주당순이익(EPS)과 주당 가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를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자사주 소각 관련 제도 변화 흐름에 대응한 조치로 해석하는 시각도 나온다.

 

다만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 확대 여부는 현재로서는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

 

대우건설 측은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은 향후 회사 실적과 재무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문제”라며 “현재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올해 신규 수주 목표를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인 18조원으로 제시했다. 체코 원전, 가덕도 신공항, 파푸아뉴기니 LNG 프로젝트 등 대형 인프라 사업과 함께 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사업 등 미래 성장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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