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5.7℃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4.2℃
  • 맑음울산 4.5℃
  • 맑음광주 5.0℃
  • 맑음부산 5.5℃
  • 맑음고창 3.9℃
  • 구름조금제주 8.8℃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2.7℃
  • 맑음강진군 5.8℃
  • 맑음경주시 4.5℃
  • 맑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대우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8월 분양…1370가구 대단지 공급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코델타시티 내 최대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최대 규모의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를 오는 8월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4434번지 일원(에코델타시티 11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규모로 총 1370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59㎡~84㎡로, 전 세대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59㎡A 133가구 ▲59㎡B 95가구 ▲59㎡C 272가구 ▲59㎡D 234가구 ▲59㎡E 112가구 ▲84㎡A 41가구 ▲84㎡B 302가구 ▲84㎡C 181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번 분양은 앞서 공급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1순위 평균 경쟁률 42.03대 1)와 ‘푸르지오 린’(12.11대 1)에 이은 세 번째 푸르지오 단지다. 브랜드 선호도와 함께 실수요자 중심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대우건설은 “공사비 상승에도 실수요자의 부담을 낮춘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함께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수납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전용 59㎡ 소형 면적 비중이 높은 만큼, 신혼부부와 1~2인 가구 중심 수요를 겨냥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규모로 조성된다. 독서실, 골프연습장, 멀티룸, 시니어클럽, 게스트하우스,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마련돼 다양한 연령대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 대저2동, 강동동 일원에 조성 중인 국가시범 스마트시티다. 총 3만 가구, 약 7만6000명의 인구 수용을 목표로 하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됐다.

 

교통환경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서부산IC, 명지IC 등이 인접하며,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에코델타시티역’(신설 예정)과 도시철도 강서선(트램) 등 철도망도 확충 예정이다. 대저대교, 엄궁대교, 장낙대교 등 주요 광역 도로망도 차례로 착공 또는 추진 중이다.

 

교육 여건으로는 단지 인근에 중학교 부지를 비롯해 유치원·초등학교·고등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더 현대 부산’ 등 복합쇼핑몰을 포함한 상업시설과 수변공원, 문화·의료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명지국제신도시, 녹산국가산업단지, 부산신항 배후 산업물류단지 등이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며, 김해국제공항과 향후 조성될 가덕도신공항(예정)까지 더해지면 서부산권 거점 주거지로서의 입지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의 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