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의 ‘방배그랑자이’와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포레센트’ 견본주택이 지난 26일 같은 날 문을 열었지만 같은 듯 다른 분위기를 보였다. 두 아파트 모두 분양가 9억원을 초과하는 단지로 중도금 집단 대출을 받을 수 없는 곳이다. “역시 입지 좋고 학군 좋으면 아파트 가격은 비싸네요. 집값이 오르던 작년 같았으면 모를까 이렇게 비싼 집을 생각하면 망설여지지만 또 아이들 생각하면 이곳에 살아야하지 않나 하는 고민이 든다”(40대 여성 A씨) 기자가 두 아파트 견본주택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졌을 때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같이 답했다. 한 가지 기존 견본주택과 다른 반응을 보인 것은 미세먼지 제거에 특화된 설계가 눈길을 끌었다. “요즘 미세먼지가 심해서 걱정이었다”라며 “공기청정만 해서는 실내 공기가 깨끗해지지 않는데 건설사들이 미세먼지 잡으려고 신경 쓴 부분이 마음에 쏙 들어요”(잠실 거주 중인 B씨) 방배그랑자이와 디에이치 포레센트의 최저 분양가가 59㎡ 기준 각각 10억1200만원, 11억5330만원이다. 청약당첨자는 10억원 정도의 현금을 보유해야 분양 진행이 가능한 것이다. 실제 ‘방배그랑자이’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와 임직원 10여명이 지난 26일 하남 지역 ‘큰나무교실 아동센터’를 방문해 ‘책가방 수납장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건설은 이 같은 활동을 오는 5월까지 하남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10곳의 환경개선에 나선다. 특히 지역아동센터로부터 보수가 필요하거나 교체해야 하는 가구 등을 사전에 접수 받아 하남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화장실, 주방 등 시설 보수 노후 가구 교체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세계건설은 저소득층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후원 활동을 5년 전부터 지속했으며, 이 외에도 교복지원사업 후원, 희망장난감도서관 리모델링 활동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했다. 김정선 신세계건설 지원담당 상무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잇도록 이번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동산 전문가들이 꼽는 최고의 황금조망권 중이른 바 ‘물반 도시반’이 있다.바다, 강, 호수 등 물을 바라보는 조망과 야경의 아름다움을 만드는 도시를 바라보는 조망이 50:50으로 조화를 이룬 조망을 말한다. 낮에는 탁 트인 바다와 해변을, 밤에는 도시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또한, 이러한 황금조망권은 서울 한강변, 부산 해운대 등 부촌일수록 그 가치가 더욱 높게 매겨진다고 입을 모은다. 고급 주거지역일수록 집의 가치에서 남향과 같은 전통적인 가치보다 조망권의 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다는 얘기다. 사실, 조망권은 입지가치를 결정하는 3가지 요소인 ‘직주근접’, ‘인문환경’, ‘주거쾌적성’ 중에서 ‘주거쾌적성’을 높여주는 요인 중의 하나이다. 교통이 얼마나 잘 갖춰졌는지를 보는 ‘직주근접’이나, 주변상권과 학군, 편의시설 등을 보는 ‘인문환경’보다 후순위에 놓여 있다. 하지만, 비슷한 조건을 갖춘 지역 내에서는 프리미엄에 날개를 달아주는 플러스 알파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부촌지역에서 그 위력이 더 커지는 것이다. 조망권 가치가 높은 부촌으로는 서울 강남 한강변과 부산 해운대가 꼽힌다. 우리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28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원에서 열린 장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장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25-55번지 일대에서 진행 중이다. 이 재개발 사업규모는 지하3층~지상 최고 33층, 15개동, 1637세대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3231억원이다. 대우건설의 시공사 선정으로 이 곳은 대우가 제안한 특화안으로 들어선다. 특화안은 면적이 늘었음에도 3.3㎡의 단가를 낮춰 총 공사비를 입찰지침인 3231억원에 맞췄다. 이로 인해 같은 공사비로 더 넓은 지하주차장과 커뮤니티 시설을 넣을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대우건설은 이주비 금융비용을 시공사가 무이자 대여하며 상환은 입주시에 하는 조건이 적용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6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LH 경기지역본부에서 200여명의 기술심사평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심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3월 위촉된 기술형입찰을 비롯해 건축설계공모 등 5개 분야 기술심사평가위원의 심사제도에 대한 이해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위촉장 수여, 클린심사 설명회, 청렴서약식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기술심사평가위원들은 지난달 1일부터 1년간의 임기동안 LH가 올해 발주할 예정인 공공부문 최대물량 12조3000억원 규모의 공사·용역 중 11조8000억원에 달하는 공사와 용역을 심사·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LH는 심의의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심사과정 실시간 중계, 평가점수 현장 공개, 맞춤형 청렴교육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LH 클린심사 제도’를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심사·평가 참여업체를 익명으로 처리하고 참여업체와 심사위원의 평가 공간을 분리하는 블라인드 평가, 건축설계공모 참여업체 간 상호 토론을 평가에 반영하는 토론 심사제, 심사과정 실시간 인터넷 중계를 확대 시행해 평가 전반의 공정성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국내 최대 소셜 하우징 전문기업 셰어하우스우주를 인수했다. 셰어하우스우주(이하 우주)는 2012년 설립된 국내 셰어하우스 및 주택임대관리 업계의 대표 기업이다. 당시만 해도 국내에서 생소한 주거 형태였던 ‘셰어하우스’를 안착시키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우주는 지난 2013년 20여개의 셰어하우스 임대 관리를 시작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77개 지점으로 확대했다. 직방은 우주 인수를 통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방향의 ‘1인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인 주거에 대한 주택임대관리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은 이용자가 빠르고 쉽게 집을 구하도록 돕는 것에서 나아가 이용자가 원하는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우주와 손잡고 세입자와 임대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1인 주거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셰어하우스를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은 소셜 하우징 전문 기업”이라며 “부동산정보 플랫폼 직방과 우주가 함께 주택임대관리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절반 이상 줄어든 성적표를 받았다. GS건설은 26일 2019년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연결기준) 매출 2조6020억원, 영업이익 1910억원, 세전이익 1780억원, 신규 수주 1조3750억원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9.5 % 줄었고, 영업이익도 14.0 % 하락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8%와 51.0% 줄었다. GS건설 관계자는 “매출은 해외 부문에서 대부분 마무리가 되면서 줄었고, 영업이익도 전분기대비 소폭 하락했다”라며 “다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800억원의 일회성 환입 요인과 올해 1분기 성과급 지급을 반영한 것을 감안하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신규수주는 광주 운암3단지 주택 재건축 정비 사업을 비롯해 구리 수택E구역, 안양 비산초교 주변지구 주택 재개발 사업 등 수도권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분기별로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앞세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올해 1분기 연결기준매출액 8809억원, 영업이익 1015억원, 당기순이익 85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1.5%로 지난 4분기 9.6%에 비해 약 20% 증가하며 두 자리 수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분기 855억 원으로 지난 4분기 677억 원에 비해 26.3%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외주주택 및 자체사업이 이끌었다. 별도기준 외주주택 매출은 전체 매출액의 약 65%인 5760억 원을 기록했으며, 자체주택 매출도 약 20%를 점유하면서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재무건전성 또한 개선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7000억원 규모의 순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비율 역시 지난해 지주회사 분할 이후 181%에서 올해 1분기 153%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이후에도 실적은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에 입주하는 자체사업지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와 하반기에 준공하는 신촌숲 아이파크, 고덕센트럴 아이파크 등의 대형 단지가 2분기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자체개발 사업과 인프라 개발 역량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경제TV가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19 부동산 엑스포'의 부스 참가 기업 모집을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건설ㆍ인테리어ㆍ금융ㆍ부동산 투자ㆍ분양ㆍ개발회사, 스타트업,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해외기업 및 기관 등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부동산 엑스포'는 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부동산 종합 박람회이다. 부동산 엑스포는 건설관련 신기술과 부동산 투자상품을 많은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 기업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에는 건설ㆍ인테리어ㆍ금융ㆍ부동산 투자ㆍ분양ㆍ개발회사, 스타트업,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이 대거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해 보다 대폭 늘어난 180개 부스 규모로 치뤄질 예정이다. 투자 유망한 부동산상품의 전시를 비롯해 소액으로 건축주가 되는 방법, 최신 스마트홈/스마트시티 트렌드 소개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국내 유명 부동산 강사가 총출동하는 부동산 투자 세미나가 동시에 진행돼 시선을 끌 것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형 건설사 최초 자율복장 제도 실시. 건설회사 최초 애자일(Agile)조직 도입,.전 임직원 대상 2주 휴가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재충전 기회 제공. 이 모든 것은 HDC현대산업개발이임직원들의 책임감 있는 자율권을 보장해 생동감 넘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들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실시하던 유연근무제를 전 직원으로 확대 도입했다. 직원들은 10시 이전에 자율 출근하여 일 법정근로시간 8시간을 근무하는 방식으로 출·퇴근 시간을 조정 할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한 본사 유연근무제, 집중근로시간 설정, 현장은 일요일 현장 shutdown제 시행, 2주 단위 탄력적 근로시간제, 사전 스케줄표를 작성해 현장상황에 따라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출퇴근 및 교대근무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유연근무제를 전면 시행으로 직원들의 개인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실현으로 업무 효율 뿐 아니라 자기개발로 인한 추가적인 효율증대까지 이루어지는 선순환이 반복되면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