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주택 입주민에게 조경부문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린매니저’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그린매니저는 조경·놀이시설 등 아파트 외부공간의 유지관리 점검과 입주민의 그린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공공주택 조경 관리자로 입주민들이 아파트에 살면서도 자연과 가까운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LH는 이번 사업을 위해 관련 경력이 있는 외부전문가를 그린매니저로 선정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아파트 정원가꾸기 등 입주민 대상 생태체험교육을 시행하고 아파트 외부공간의 하자·유지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오는 7일에는 경남혁신 9단지에서 두 번째 그린매니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3월 30일에는 그린매니저 첫 프로그램으로 시범사업 대상인 수원호매실 14단지에서 ‘봄맞이 봄꽃화분 만들기’ 행사가 진행됐다. 그린매니저는 해당 단지 입주민 소모임을 대상으로 분갈이 기초강좌와 텃밭가꾸기 체험교육을 시행하고 봄꽃을 무료로 나눠줬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그린매니저 시범사업을 통해 LH 아파트에 조경 전문가를 배치함으로써 입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조경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입주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 창의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무고용 기업' 즉 1인 창조기업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기업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실제로 1인 창조기업의 수(중소벤처기업부 통계 기준)는 2010년 23만 5,006개사, 2015년 24만 9,774개사, 2016년 26만 1,416개사로 해마다 불어나고 있다. 이처럼 1인 기업의 증가로 업무공간의 중심이 '소형 오피스'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오피스 빌딩을 다양한 규모로 분할분양 하는 이른바 '섹션(section) 오피스'가 수익형 부동산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섹션 오피스의 장점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높은 환금성, 풍부한 임차수요 확보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규모가 큰 업무용 빌딩과 달리 전용면적 40㎡ 이하의 모듈형으로 설계돼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로 분양받을 수 있다. 회의실·라운지 등 부대시설 공유로 비용도 줄일 수 있으며, 실사용 공간의 효율성도 높다. 서울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 김씨(30)는 "최근 고용 한파와 기업 트렌드의 변화로 많은 청년들이 창업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면서 "저렴한 관리비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섹션 오피스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주택과 해외사업의 영향으로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화건설이 지난 1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서 별도재무제표기준 2018년 매출액 3조5979억원, 영업이익 3074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12.5%(3988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117.4%(1660억원)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이 8.54%에 달해 매출 대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으며,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주택개발사업의 수익이 본격화되고 해외사업이 안정화됐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여수 웅천지구 복합개발, 광교 복합개발, 인천 서울여성병원 복합개발 등 대형 개발사업들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또한 4년간 임대 운영했던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1810가구의 분양계약을 완료하는 등 미분양, 미입주 사업장이 거의 없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화건설의 대표적인 해외사업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도 2017년 이라크 내전 종결과 함께 정상화돼 안정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10만 80가구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달 29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입주에 들어간 롯데캐슬 골드타워 960 입주가 마무리되면 독산동 일대에 4400가구 미니신도시를 완성했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은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오피스, 숙박시설 등 3개 동 및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21~33㎡ 오피스텔 960실이 일반 분양됐다. 2016년 11월 1차 1743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2017년 9월 2차 470가구, 2018년 10월 3차 1236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이 밖에도 단지 인근에는 금나래초교, 롯데마트, 대규모 판매시설 '마르쉐도르' 및 호텔(모두투어리츠 매입, 영업 시기 미정), 오피스, 경찰서, 1만9588㎡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독산동 일대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가 분양되기 전인 2013년 3.3㎡당 906만원에 불과했던 매매가격이 76% 증가해 지난달 기준 1603만원을 기록 중이다. 인근 시흥동과 가산동이 같은 기간 각각 34%, 38%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2배 더 가파르게 올랐다. 아울러 이 오피스텔은 다양한 입주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현장 최고 기술전문가인 ‘마이스터(Meister)’ 4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처음이다. 마이스터는 기술직의 체계적 육성과 자부심 고취를 위해 오랜 기간 특정 직무에 종사한 전문 기술자를 대상으로 부여하는 기술직 최고의 영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마이스터’는 6개월에 걸친 기술직 개인의 역량평가 및 검증, 주변 동료들의 360도 다면 인터뷰를 통한 사실 확인, 면접 등 내부 기술전문위원회의 엄격한 종합평가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마이스터는 Heavy(건설기계) BG 김주호 기술부장(측정·시험, 34년 경력)과 이종열 기술부장(용접, 30년 경력), 엔진 BG 오태관 기술부장(엔진 조립, 34년 경력)과 장세영 기술부장(엔진 조립 및 설비 보전, 31년 경력)이다. 이들 4명은 해당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으며 동료 및 후배들로부터 롤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마이스터로 선정된 장세영 기술부장은 “회사의 첫 마이스터라는 영예를 얻은 만큼 앞으로 내가 가진 모든 기술과 노하우를 현장에 전수할 것”이라며 “생산성과 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림산업이 광양서천을 횡단하는 세풍대교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세풍대교는 전라남도 순천과 광양을 연결하는 광양시 우회도로 사업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비는 2943억원이다. 세풍대교는 총 길이 875m, 왕복 4차선 규모의 사장교다. 3개의 주탑으로 구성된 3주탑 사장교다. 가운데 주탑을 중심으로 양쪽이 대칭구조를 가지고 있다. 주탑과 주탑 사이의 주경간장은 220m에 이른다. 가운데 주탑 높이는 71m, 나머지 주탑 높이는 57m다. 세풍대교 준공에 따라 교통은 광양시가지의 상습정체구간을 우회해서 광양과 순천을 오갈 수 있게 돼 기존 국도 2호선을 이용할 때 보다 10분 이상 시간을 단축하게 됐다. 특히 세풍대교는 사장교에 곡선 도로를 구현한 국내 최초의 곡선 사장교다. 대림산업은 광양 단층대와 광양서천 제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환경 친화적인 설계와 주변 개발계획을 고려해 세풍대교를 곡선형 사장교로 설계했다. 일주식 교각계획으로 하천 내 교각 설치를 최소화해 해양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시공한 세계 최초 경사 주탑 현수교인 노량대교가 '올해의 토목구조물'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GS건설은 지난 29일 대한토목학회에서 주최하는 '2019년 토목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의 토목 구조물' 공모전 금상을 수상했다. 대한토목학회에서 주최하는 올해의 토목 구조물 공모전은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출품작품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사람을 배제했다. 공공인프라디자인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외부 디자인전문가를 포함한 11인 중 8인을 심사위원으로 참석시켰다. 심사위원단은 공학적 창의성, 공학적 예술성, 사용편의성, 친환경성, 친경관성을 고려해 심사한다. 노량대교가 지나는 노량해협은 노량대첩이 벌어진 곳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23전 23승’ 승리(Victory)의 의미를 상징해 세계 최초로 V자 모양의 경사 주탑을 적용했다. 또 이순신 장군의 전술인 학익진을 모티브로 학이 날개를 활짝 핀 이미지를 형상화한 주탑과 케이블을 적용했다. 바닷물에 비친 주케이블은 학익진의 전투 대형이 그려지는 등 노량대교는 역사적 의의를 담은 수려한 경관성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주탑을 육상에 둔 현수교로 설계해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해 26개 래미안 단지 2만4000여 입주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입주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삼성물산은 1일 2005년부터 ‘헤스티아’라고 부르는 래미안 입주고객 대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스티아는 입주 전 고객에게 믿을 주고, 입주 후에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래미안의 고객만족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도움마당, 배움마당, 나눔마당의 3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도움마당은 에어컨과 전열교환기 필터청소, 렌지후드 청소 등 세대 내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활동이며 배움마당은 미니정원, 소이캔들(향초) 만들기 등 입주민들의 취미활동 관련 교육 서비스다. 또 나눔마당은 입주민 물품 기증 등 입주민과 래미안이 함께 시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이 3가지 서비스에 공감마당 이라는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공감마당은 배움과 나눔마당의 특징을 결합, 입주민들에게 취미활동 경험과 기부의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지난달 23일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에서 40여명의 입주민들과 함께 공기청정 화분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공기청정 화분만들기는 올해 도입한 공감마당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입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지난달 27일 개원한 경기도 화성 동탄 더 레이크 시티 1단지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디지털피아노 1대와 소정의 개원금을 지원했다. 특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부영그룹 보육지원팀과 협약을 맺어 임대료가 없는 게 특징이다. 임대료를 받지 않고 그 비용을 영유아의 복지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것.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은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인 이기숙 고문을 주축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발 기준의 투명하고 공정한 원장 선발,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 컨설팅, 보육행사 지원, 우수 유기농 식자재 업체 및 교재·교구 제휴, 다자녀 입학금 지원 등 질 좋은 보육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부영그룹 보육지원팀 관계자는 “보육의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전국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2개원을 운영 중이며 점차 어린이집 개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청량리역 인근 아파트 분양의 서막을 올렸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지난 29일 서울 동대문구에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는 청량리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11-1번지 외 6필지에 들어서는 40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다. 층별 구성은 ▲지하 1층~지상 2층 판매시설 ▲지상 3~6층 오피스 ▲지상 7층 오피스텔 ▲지상 10~40층 아파트로 이뤄진다. 14~15층에는 옥외휴게공간(대피공간)이 있으며 29층에는 아파트 전용 커뮤니티 시설이 있다. 29층에서는 A동과 B동이 다리로 연결돼 있다. 전용면적 59~150㎡의 아파트 220가구, 전용 29~52㎡의 오피스텔 34실이 있으며 오피스, 판매시설도 들어선다. 이 단지는 일반분양 물량이 적다. 아파트 총 물량(220가구) 중 임대주택 13가구, 보류지 2가구, 추후분양 2가구를 제외하면 일반공급은 203가구다. 이 중 특별공급 86가구(기관추천 20가구, 신혼부부 40가구, 다자녀가구 20가구, 노부모부양 6가구)를 제외하면 실제 일반분양 물량은 117가구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