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양기철 (주)하나감정평가법인 부회장)지난해 ‘9.13.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 후 집값 상승에 대한 급한 불은 꺼졌지만, 주택 매수․매도시기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은 향후 집값의 향방에 대해 여전히 관심이 높다. 특히 주택가격이 많이 올랐던 2017~2018년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내 집 마련을 한 경우나, 시세에 육박하는 전세보증금을 끼고 집을 산 주택투자자(갭투자)들은 집값 하락에 대한 걱정이 클 것이다. 금년 상반기 주택보유세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일(6.1.) 이전에 과세표준이 되는 큰 폭으로 상승한 주택공시가격이 통보되면 무리해서 구입한 주택을 팔아야 할지,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할지에 대한 걱정이 클 것이다. 또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실수요자들은 적절한 구입 시기를 정하기 위해 향후 집값 향방에 대해 관심이 많을 것이다. 향후 2~3년간 집값 횡보 내지 하락 전망, 보유세 부담은 늘어날 것 결론부터 말하면 금년 내내 집값 하락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2018년 한 해 동안 무려 18% 상승한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그 상승분 이상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이 많이 오른 지역일수록 하락폭도 클 것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북 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5개 공공기관이 국내 스마트시티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는 19일 LX본사에서 ‘제2차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공공기관장 정책포럼은 전북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각 기관의 정책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장으로, 지난달 15일 출범한데 이어 오늘로 2회째를 맞았다. 이날 포럼은 조찬을 겸한 자유토론을 시작으로 부산국가시범도시 총괄계획가인 황종성 박사의 발표와 질의응답,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황종성 박사는 특강을 통해 “과거 정보화 시대에 인터넷이 플랫폼 역할을 했다면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도시가 하나의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자율주행, 로봇 등 새로운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환경과 혁신적인 제도가 기반이 된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창학 사장은 “스마트시티 사업은 인간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전북 지역이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스메이커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진행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33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0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직무대행 이세중 이사장은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생임을 긍지로 여기고 앞으로 사회에 진출하면 지구촌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면서 한국과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 대표 뗀 제이야 라잉(미얀마·부경대 기계시스템공학과)씨는 “낯선 땅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와줘 감사하다”며 “한국에서 배운 문화와 지식을 잊지 않고 고국에 가서 잘 접목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회장이 지난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16개국 주한 대사를 비롯해 30여개국 주한 외교관을 비롯해 재단 및 부영그룹 관계자 등 2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토부 산하 기관장들에게 올해 업무계획으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화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올해 업무계획과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현미 장관은 “국토부와 산하기관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대원칙은 사람에 대한 가치이며 사람과 생명의 가치에 비하면 안전관리 강화에 따른 비용 증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원청인 공공기관이 안전에 책임을 지고 안전관리 수칙을 지키고 설비를 개선해 나간다면 사고위험은 훨씬 줄어들 것"이라며 "본사 뿐 아니라 자회사, 협력사 직원들도 내 자식처럼 생각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면서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장관은 이와 함께 지난달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새만금개발공사에 매립사업과 재생에너지사업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에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사업을 각각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그는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된 3조원 규모의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전국 노후 시설물을안전점검한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4월19일까지 교량, 터널, 철도, 댐, 항공, 건축, 주택 국토교통 시설물 3792개소에 대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조사에 앞서 분야별 7개 진단반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단으로 구성했다. 5개 지방국토관리청과 6개 산하기관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팀을 꾸려 각 대상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최근 발생했던 강릉선 KTX탈선사고와 강남구 오피스텔 균열사고 등이 관련된 철도 전기·통신설비 및 관리 사각지대 우려가 있는 노후 건축물이 안전점검 대상으로 우선 선정됐다. 특히 안전대진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점검부터 전문가 합동점검을 원칙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강남구 오피스텔 균열 사고와 같이 내부마감재로 안전상태 확인이 어려울 경우 청문조사(인터뷰)와 필요시 내시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점검 결과는 안전점검자의 실명과 함께 지적사항뿐만 아니라 개선조치가 완료 될 때까지 주기적으로 국토부 및 산하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박선호 국토부 제1차관은 “안전점검시 기술적 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5일 인천 서구 원당동 329 유현사거리 인근에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아파트 공급에 나섰다. 청약 미분양 사태와 3기 신도시의 그늘에 전망이 밝지 않지만, 검단신도시 최초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점에서 지역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이 높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날 아침부터 내린 눈 탓에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방문객들에게 배포할 설명서나 안내문 등이 눈길에 차량이 막혀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으면서 막무가내로 사진을 찍는 방문객들로 약간의 마찰이 생긴 것. 많은 눈이 내린 영향인지 견본주택 입장을 위해 장사진을 친 방문객의 줄도 없었다. 현장에서 만난 대우건설 관계자는 “짓궂은 날씨 탓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것 같다”라며 “눈이 녹은 주말 사이에는 방문객들이 몰릴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주말(16~17일) 사이 3만 여명의 내방객이 몰려 브랜드 인지도를 실감나게 했다. 15일 현장에서 만난 방문객들은 최근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인근 단지와 비교해 비싼 분양가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인천에 거주 중인 30대 초반 부부는 “마감재가 마음에 들지만 지금 거주중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노반공사 기본설계를 18일 본격 착수한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주민들이 고속철도 광명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경강선(판교∼강릉)과의 연계를 통해 동서를 잇는 철도 축을 완성하기 위한 노선이다. 현재의 수인선 월곶역과 경강선 판교역을 연결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현재 판교∼여주 구간을 운행 중인 경강선 열차와 250km/h급 한국형 준고속열차(가칭 EMU)가 해당 노선을 동시에 운행할 예정이다. 송도·시흥시청·광명·인덕원·판교역에서 수도권 주요 철도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주민들의 교통편의 또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버스로 3시간 52분이 소요되나,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경강선(판교~강릉)과의 연계운행을 통해 소요시간이 무려 2시간 2분이나 줄어들어 1시간 50분 만에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강원권을 잇게 된다. 김상균 이사장은 “총사업비 약2조664억원이 투입될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1년3개월(예정) 동안 기본설계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의 건설장비가 생산하는 건설장비가 북미시장에서 유지관리 비용이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선정됐다. 두산그룹은 17일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의 건설장비 3종이 북미 건설기계 전문 정보기업 ‘이큅먼트워치’가 주관하는 ‘2019 Lowest Cost of Ownership Awards(LCO 어워즈)’에서 유지관리 비용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모델은 두산인프라코어 굴삭기 DX300과 두산밥캣 콤팩트 트랙 로더(CTL) T590, 스키드 스티어 로더(SSL) S70이다. LCO 어워즈는 굴삭기와 로더(loader), 백호(backhoe) 등 총 15개 건설기계 제품군별로 전년도 판매량이 가장 많은 제품 가운데 연간 평균 사용시간과 잔존 가치 등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모델을 선정한다. 두산인프라코어 30톤급 굴삭기인 DX300은 출력과 연료소비를 최적화해주는 ‘스마트 파워 컨트롤’이 적용됐으며 내구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텔레매틱스 솔루션 ‘두산커넥트’로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해 장비 운영의 효율성도 높였다. 두산밥캣의 주력 모델인 콤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15일 전 세대 맞춤형인 소형 59타입 주거공간 디자인 AZIT.L을 선보였다. 롯데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나’를 중시하는 키워드가 올해에도 이어져 이를 반영한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할 계획이다. AZIT.L은 소형 59타입의 기본형(3인가구)을 변형한 3가지 평면 디자인을 선보인다. 듀크(아이가 있는 맞벌이 부부)족의 키즈 중심(3인가구) 평면 디자인은 부부가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키즈 케어룸과 마스터룸 및 욕실을 최단 거리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골드싱글·황혼싱글·나홀로족 등 1인 가구의 평명 디자인도 구성했다. 트렌드 변화에 맞춰 거주자 개인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공간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는 롯데건설측 설명이다. 이 타입은 오픈 파티 공간이나 서재 공간 등의 다이닝 공간, 풍경을 즐기거나 TV 시청이 가능한 욕실 공간, 알파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쇼룸형 대형 드레스룸 등의 공간이 마련된다. 아파트 한 채를 두 주거공간으로 나눈 투(Two) 하우스 구조의 세대 분리 및 임대형 평면 디자인도 포함된다. 출입문이 따로 있는 것은 기본이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이 15일 허위매물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허위매물아웃연구소’를 설립했다. 이는 진화하고 있는 허위매물에 대해 즉각 대응하기 위한 방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위매물연구소는 기존 허위매물 정책을 만들고 집행했던 고객안심팀 매물검수파트와 일선 현장에서의 부동산 중개 경험이 있는 연구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진화하고 있는 허위매물에 조금 더 효율적인 허위매물 검증을 위해 매물을 분석하고 검증절차를 기획, 수립하는 역할을 맡았다. 기존 허위매물 사례를 케이스별로 분석해 계속해서 진화하는 허위매물의 패턴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피해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일 계획이다. 직방 관계자는 “허위매물 사례가 계속 진화하는 만큼 능동적 대처를 위해 연구소 수준의 대응부서 설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허위매물을 올린 중개사에게 사후제재를 가하는 것을 넘어, 허위매물 관련 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고 실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