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한 공공주택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모듈러주택은 공정의 70~80%를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 건물이 들어서는 부지에 마치 레고블럭을 맞추듯 조립만 해 건설하는 공업화주택의 일종이다. 기계화 생산으로 균일한 주택품질 확보가 가능하고 공장·현장작업 병행으로 신속한 주택공급, 폐기물 최소화로 친환경·저탄소 건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건설 근로자가 야외 현장이 아닌 공장에서 작업하는 방식으로 양질의 근무 환경을 제공하며 공장에서 직접 근로자를 채용하므로 안정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최근 변화하고 있는 인구 구조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도심지의 소형 주택 수요가 확대돼 모듈러주택이 소형주택의 대안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LH는 부산 용호동에 14호와 천안 두정동에 40호, 인천 옹진군에 150호의 모듈러주택을 활용한 공공주택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모듈러주택에 스마트건설기술을 접목해 건설산업혁신과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꾀하고 있다. 주제발표는 임석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모듈러 주택의 현황과 발전과제를, 안용한 한양대 교수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28일 '제5회 2018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에서 소외계층 주거복지 향상 등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HUG는 24년간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과 관련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실천해온 공을 인정받았다.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무주택 국가유공자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최대 10백만원의 주택임차자금을 후원하는 사업이 대표적이며, 약 2400가구에 110억원을 지원했다. HUG 셰어하우스 3개소를 조성해 청년들에게 저렴한 월세의 거주 공간과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도시재생 관련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노후주택 및 소규모 복지시설 개보수 사업을 통해 약 1000개소에 58억원을 지원했다. 이밖에 인재양성 분야에서는 건축가, 도시계획가 체험 등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꿈을 찾는 아이들' 사업 및 저소득가정 아동과 대학생을 매칭해 멘토링을 실시하는 '허그투게더 멘토링'을 추진중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는 업무영역인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 분야에 특화된 사회공헌 뿐만 아니라 공사로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해왔다"며 "이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30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973-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전용면적 74·84㎡, 447세대 규모다. 이중 아파트는 363세대, 오피스텔은 84실이다. 교통 이용은 편리하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수지IC가 단지에서 1㎞ 거리에 위치해 강남권을 차량으로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신분당선 성복역과 수지구청역도 가까워 신분당선 이용시 판교역까지 15분대, 강남역까지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착공한 신분당선 용산 연장선이 2025년, 서울~세종고속도로는 2022년 개통 예정이다. 교육시설은 단지 도보 5분거리에 신봉초등학교와 신봉중, 신봉고가 있고 수지고를 비롯해 신일초, 홍천초, 성복중 등 수지구 내 가까운 학군들이 많다. 생활편의 시설은 판교·광교신도시와 가까워 신도시 기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 근처에 이마트 수지점·죽전점,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대형 쇼핑몰로 조성예정인 롯데복합몰 등이 있다. 청약접수는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나 부실시공으로 인한주택 품질 등 문제 해결을 위해 ‘후분양제’ 카드를 빼들었다.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4일 후분양을 시행하는 민간 건설사에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공동주택용지 1필지(A13블록)를 우선 공급했다. 공급 입찰에 392개 건설사가 참여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에는 전용 60㎡이하 1014가구와 60~85㎡ 등 총 1778가구가 들어선다. 택지가격은 1746억원이다. 정부는 민간부문에 대한 후분양제 로드맵을 지난 6월에 공개했다. 민간 건설사의 후분양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후분양제를 시행하는 건설사에 공공택지를 우선 공급키로 했다. 또 도시주택보증공사(HUG)는 후분양제 활성화를 위해 주택도시기금의 보증료율을 종전 대비 약 40% 인하된 연 0.422~0.836%로 낮췄다. 상환기간은 준공 이후 1년 내 이지만 이마저도 어려운 건설사는 모기지보증을 통해 대출기간이 연장 가능하다. 건설사 관계자는 “정부의 이같은 지원에도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각종 사업이 즐비해 장기간 건설사를 지원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내달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안양 임곡3지구를 재개발하는 ‘비산자이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비산자이아이파크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515-2 일대 임곡3지구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637가구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39~102㎡ 10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39㎡ 110가구 ▲45㎡ 112가구 ▲49㎡ 274가구 ▲59㎡ 329가구 ▲75㎡ 120가구 ▲84㎡ 124가구 ▲102㎡ 4가구 등이다. 초소형에서 중대형까지 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넓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됐다. 비산사거리 일대는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안양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인프라가 풍부해 아파트값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 단지 앞에는 안양시 전체를 아우르는 1번 국도와 관악대로가 있다. 광역버스, 간선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이 잘 발달돼 있어 1번 국도를 이용하면 서울 구로구까지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강남순환도로, 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산지역에 본사를 둔 7개 공공기관과 함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사회적 가치 혁신사업 기본계획 선포식’과 ‘사회적 가치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함께 잘 사는 혁신적 포용국가’ 정책에 맞춰 부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혁신사업을 추진해 부산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제고에 뜻을 모았다. 특히 캠코 등 7개 공공기관이 선포한 ‘사회적 가치 혁신사업 기본계획’은 지난 10월부터 ‘시민 제안 홈페이지’를 개설·운영해 250건의 시민 제안을 접수 받아 반영했다. 사회적 가치 혁신사업 기본계획은 ▲시민행복을 위한 일자리 지원 확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혁신성장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도사업 지원 ▲사회통합을 위한 상생협력 추진 등 4대 추진전략과 12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돼 있다. 이날 이어진 사회적 가치 혁신포럼에서는 지역 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 활성화, 에너지와 금융융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사회적 약자보호·사회통합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시민단체와 전문가·각 기관 사업담당자들이 혁신사업 기본계획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발생된 주택 증여 건수가 이미 지난해 수치를 넘었다. 2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중과 계획 발표에 따른 다주택자들의 절세를 위한 움직이라고 알려졌다. 28일 국토교통부의 전국 주택거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국의 주택 증여건수는 총 9만217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증여건수인 8만9312건을 한 해가 다 가기도 전에 넘어선 수치다. 그중에서도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을 앞둔 지난 3월에만 총 1만1799건의 증여가 신고되며 연중 최대를 기록했다. 증여할 때 내야 하는 양도세를 줄이기 위해 정책이 시행되는 4월 이전에 미리 처리하려는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린 것이다. 이후 4월 8993건, 5월 8436건, 6월 7846건으로 감소세를 보이던 증여건수는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다시 오르기 시작한 7월에 9583건, 8월 1만130건으로 늘었다. 집값이 올라 양도세 부담이 커지면서 당장 집을 파느니 증여해 절세하려는 사전 증여가 늘어났다는 전문가 분석이다. 그러나 9.13 부동산 대책 발표의 여파로 9월에는 증여건수가 7540건으로 크게 줄었으나 지난달 다시 1만270건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36.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마곡생활권의 다채롭고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마곡지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마곡산업단지는 2009년 첫 삽을 뜬 후 첨단 연구개발(R&D) 중심의 산업·업무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마곡산업단지는 현재 전자, 유전공학, 바이오, 정보통신, 에너지 등 5개 분야, 136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되어 있다. 특히 LG사이언스파크는 마곡지구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마곡지구는 마곡산업단지와 함께 교통 호재도 누릴 수 있다. 지난 9월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의 개통으로 마곡나루역에서 공항철도를 타면 서울역까지는 약 19분, 인천공항 2터미널까진 약 47분이 소요된다. 여기에 최근 청라, 영종 등 인천지역과 강서, 마포 등의 서울 서부지역으로의 이동도 빨라져 2025년에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2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 이전도 예정돼 있다. 강서구청(예정)을 비롯해 강서세무서, 출입국사무소 등이 들어서 대규모의 행정타운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국내대표 TV홈쇼핑 방송국 홈앤쇼핑과 이화여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금천구청역사가 복합개발로 다시 태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금천구청역사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복합개발한다. 1981년 건립된 금천구청역사는 금천구청사 이전 이후 꾸준한 주변지역 개발로 이용인구가 증가했지만 준공 이후 근본적인 시설개선이 없어 이용자 불편이 컸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낡은 역사를 현대화하고 일부 유휴부지를 주거공간으로 활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27일국토부는 두 기관과 함께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시작한다. 또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개발구상 수립용역을 통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업시행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특히 금천구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역주민이 필요한 시설을 함께 건설하기로 했다.주택은 G밸리와 연계한 창업자나 IT산업과 같은 금천구의 대표산업 종사자에 공급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은 역사 유휴부지를 활용한 지자체와 국토부 산하기관 간의 협업 사례인 만큼 추후 산하기관 간에 다양한 협
(조세금융신문=권동용 평생세무교육원 원장) 금년 세법 개정은 서울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의 투기과열로 인하여 정부는 주택이 투기나 재산증식의 수단이 될 수 없고 국민의 주거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확고한 원칙 아래, 투기수요에 의한 주택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려고 강력한 세법을 개정하여 중과에 중점을 두어 세부담이 커지도록 하였다. 이와 관련된 내용에 대하여 잘 이해를 하고 세금폭탄을 피하기 위해서는 세(稅)테크 전략을 잘 운용하여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조정대상지역의 주택 거주기간 요건 추가 1세대 1주택이 지금까지는 2년 이상 보유만 하면 비과세(고가주택은 제외)가 되었지만, 2017.8.3 이후 취득분부터 *조정대상지역 내의 주택은 2년 이상 보유 중 2년 이상 거주하 여야 비과세가 되도록 거주기간의 요건을 추가하였다. 이 경우 건설임대주택, 수용 및 국외이주, 근무 등 부득이한 사유, 주택임대사업등록자는 거주기간의 제한을 받지 아니한다. <*조정대상지역> □ 2017.8.3 현재 지정지역 ○서울특별시 : 전 지역 ○부산광역시 : 해운대구ㆍ연제구ㆍ동래구ㆍ남구ㆍ부산진구 및 수영구, 기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