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년 5월 20일 ▲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단 사무국장 윤형중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0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기업 2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소재·부품·장비, 소비재, 서비스, 그린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예산 311억원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의 바우처를 발급할 예정이다. 2차 모집에 관심 있는 기업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 및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오는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0일(현지시간) KB국민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하고, 선순위 무담보 채권 등급은 'A2'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등급 전망 하향 배경에 대해 "최근의 고금리 환경 아래 자산건전성 약화로 인한 회사의 독자적인 신용도 하방 압력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KB국민카드는 개인 채무 구조조정 건수 증가로 인해 동종업계보다 부정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며 "그 결과 총여신 대비 손상자산(problem loans) 비율이 2022년 말 기준 2.2%에서 2023년 말 기준 3.2%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KB국민카드가 신용등급이 낮은 차주에 대한 신용 한도를 축소하고 대손충당금을 적립했으나, 고금리 환경 지속에 따라 올해도 추가적인 자산건전성 악화 위험이 있다고 평가한 무디스는 이번 등급 전망에는 KB국민은행을 통한 계열 지원 가능성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손실흡수능력(NPL커버리지비율 286.6%)을 확보하고 있으며, 업권 기준 양호한 연체율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수입협회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김병관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입사절단이 서아프리카 베냉을 방문해 베냉 정부 주요 인사들과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입협회에 따르면 수입사절단은 현지에서 올루쉐군 아자디 바카리 외교부 장관, 샤디야 아쑤만 산업통상부 장관, 가스톤 두쑤히 농림부 장관 등 베냉 정부 인사를 면담하고 광물, 농산물 등 공급망 확대 및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현재 양국의 무역 교류가 미미한 수준이지만, 이번 만남을 계기로 베냉의 주요 농산물 및 광물자원 등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자디 바카리 장관은 "베냉은 정치적으로 매우 안정된 국가로, 정부의 적극적인 보호 아래 외국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새로운 가치사슬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많은 한국 기업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김 회장은 이 밖에 베냉 수출진흥청장과 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만나 베냉의 광물자원 공급망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베냉 종합산업단지(GDIZ)를 찾아 캐슈너트, 파인애플, 면화, 대두 등 생산물에 대한 국내 수입선 다변화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의료기기 및 산업원자재 전문 유통업체인 원익[032940]은 20일 오후 2시 43분 현재 전날보다 5.17% 오른 4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원익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원익은 2023년 매출액 1299억원과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68.6%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1%, 상위 18%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원익 연간 실적 추이 원익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4억원으로 2022년 49억원보다 -5억원(-10.2%)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58.8%를 기록했다. 원익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74억원, 49억원, 44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원익 법인세 납부 추이
플라스틱 전문 판매회사인 세우글로벌[013000]은 20일 오후 2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5.64% 오른 1518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세우글로벌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우글로벌의 2023년 매출액은 361억으로 전년대비 28.7%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24억으로 전년대비 51.9%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9%, 상위 27%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1년 보다도 11.5%(37억 4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세우글로벌 연간 실적 추이 세우글로벌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6억원으로 2022년 8억원보다 -2억원(-25.0%)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8.8%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세우글로벌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6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세우글로벌 법인
가전, 자동차 분야의 철강 제조 및 유통 기업인 신스틸[162300]은 20일 오후 2시 17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301.4%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5.05% 오른 3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스틸의 2023년 매출액은 3238억으로 전년대비 -15.0% 하락했고, 영업이익 역시 130억으로 전년대비 -17.8%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27%, 하위 49%에 해당된다. [그래프]신스틸 연간 실적 추이 신스틸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5억원으로 2022년 28억원보다 -3억원(-10.7%)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8.1%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신스틸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47억원, 28억원, 25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신스틸 법인세 납부 추이
자동차 내장 부품 전문업체인 덕양산업[024900]은 20일 오후 2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5.25% 오른 5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덕양산업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덕양산업의 2023년 매출액은 1조 8759억으로 전년대비 21.7%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277억으로 전년대비 -9.6%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11%, 하위 44%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덕양산업 연간 실적 추이 덕양산업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67억원으로 2022년 62억원보다 5억원(8.1%)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60.4%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6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덕양산업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33억원, 62억원, 67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덕양산업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SSG닷컴과 컬리의 부당한 비용 전가와 수취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날 SSG닷컴·컬리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각각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SSG닷컴에는 과징금 5900만원을 부과했다. SSG닷컴은 2019년 10월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61개 납품업체에 상품 할인쿠폰 비용을 부당하게 떠넘겼다. 2019년 5월부터 2023년 3월까지 14개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정보유지비(서버비) 명목으로 총 6526만3000원을 부당하게 받아 챙겼다. 컬리는 2020년 2월과 8월 진행한 ‘봄맞이 청소 기획전’, ‘8월 생리대 기획전’ 행사에서 3개 납품업체에 가격할인 비용을 전가했다. 컬리는 2022년 납품업체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성장장려금(판매장려금)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총 1850개 납품업체와 실질적 협의 없이 성장장려금 약정을 맺었다. 공정위는 “앞으로 유통시장에서 납품업체의 권익 보호를 위해 불공정행위를 지속 감시하고, 법 위반 행위 적발시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금과 구리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국제 원자재 지수가 16개월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현지시간) 오전 금 현물 가격이 온스당 1.1% 상승한 2440.59달러를 기록, 지난달 장중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퍼지는 가운데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 추락으로 인한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구리는 지난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고,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선물 가격도 이날 t당 1.7% 오른 1만848달러에 달했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올해 구리값은 20% 이상 올랐다. 지난주 블룸버그 원자재 현물 지수는 2023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주 주목할 원자재로 구리와 오렌지 주스, 원유를 꼽았다. 브라질산 오렌지는 기상이변으로 36년 만에 최악의 작황이 예상된다. 브렌트유는 배럴 당 84달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80달러 선에서 아직 숨 고르기 중이다. 싱가포르 ING 그룹 원자재 전략 담당 대표 워런 배터슨은 “시장은 지정학적 이슈에 점점 둔감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