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섬마을 봉사단체 ‘(사)섬즈업’에 자사의 대표 제품인 박카스와 오쏘몰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섬즈업은 2016년 섬과 봉사를 사랑하는 여행작가, 한의사, 콘텐츠 디렉터, 포토그래퍼 네 명의 청년들이 만든 섬마을 봉사연합 ‘IVU’로 시작해, 2023년 말 해양수산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해양경관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2022년부터 봉사자들과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박카스와 박카스맛 젤리를 후원해 왔으며, 올해는 봉사자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박카스, 박카스맛 젤리와 함께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도 추가로 지원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해양환경 보호와 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섬즈업을 응원하기 위해 제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활력과 응원이 필요한 곳에 동아제약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은행과 식음료업계가 본격 여름철을 맞아 반값 행사에 순금콩 증정, 강릉 머스비치해변에서의 이색 챌린지 도전 등 다소 색다른 이벤트를 출시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BNK경남은행, ‘콩심은데 콩나고 연금심은데 순금난다 이벤트’ 진행 BNK경남은행은 ‘내 곁에 든든 연금통장ㆍ연금예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콩심은데 콩나고 연금심은데 순금난다 이벤트’를 운영한다. 해당 기간 중 가입 고객 가운데 총 115명을 추첨해 순금콩 1g(15명)과 기프트카드 5만원권(100명)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한편, 내 곁에 든든 연금통장은 연금을 받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기본 이율에 우대금리 최대 1.90%를 받으면 최고 연 2.00% 금리(세전)를 받을 수 있으며, 더불어 ▲타행창구송금수수료 ▲경남은행ㆍ부산은행 CD/ATM 현금인출 및 타행이체수수료 ▲인터넷뱅킹ㆍ텔레뱅킹ㆍ모바일뱅킹 타행이체수수료 ▲통장ㆍ증서 재발행 수수료 ▲제사고신고 수수료 ▲제증명 발급수수료 등에 대해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내 곁에 든든 연금예금은 연금 받는 고객들을 위한 정기예금 상품으로 연금 실적 등을 통해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지난해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 중국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9월까지 한시적으로 예고한 수수료 0% 정책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고 종료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커머스 업계에선 “결국 올게 왔다”는 반응과 함께 향후 수수료 폭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14일 알리익스프레스에 입점 중인 복수 기업에 따르면 알리 측은 당초 공지한 대로 9월까지 입점·판매 수수료를 면제하고 10월부터는 수수료를 받겠다는 입장을 일부 기업에 전달했다. 지난해 10월 한국 전문관 ‘K-Venue(케이베뉴)’ 개설 당시부터 수수료를 받지 않던 알리는 1년여 만에 관련 혜택을 종료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K-Venue’는 국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알리는 올해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수수료 면제를 연장 적용해왔다. 현재 알리에 입점한 기업 관계자는 “알리 담당자가 10월부터 수수료 부과 계획을 알려왔다”며 “알리의 최대 강점은 수수료 면제로 수수료가 얼마로 부과되느냐에 따라 내부적으로 알리 운영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른 기업 관계자도 “알리 측에서 당초 계획대로 9월까지만 0% 수수료를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DA-1726 글로벌 임상 1 상은 DA-172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확인하기 위해 두 파트로 나뉘어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실시된다. 파트1 단일용량상승시험은 비만 환자 및 건강한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DA-1726 또는 위약 단회 투여 시험으로 진행되며, 지난 4월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 2024년 3분기에 임상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파트2 다중용량상승시험은 비만 환자 및 건강한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4주간 DA-1726 또는 위약 반복 투여 시험으로 진행되며, 지난 6월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 2025년 1분기에 임상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1726 글로벌 임상 1상 파트 1과 파트 2의 결과를 바탕으로 2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햇반 납품 마진율’ 분쟁으로 결별한 쿠팡과 CJ제일제당이 1년 8개월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로켓배송’ 직거래를 재개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쿠팡은 CJ제일제당 직거래를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비비고 만두를 비롯해 비비고 김치, 고메 피자 등 신선식품(냉장·냉동)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후 햇반·스팸을 비롯해 맥스봉 소시지·맛밤·쁘띠첼 등 주요 상온제품도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 전 상품은 각 사 준비상황에 맞춰 9월 말까지 로켓배송 판매가 재개된다. 양사는 그동안 소비자 편의를 강화하고 선택권을 넓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루고 협의를 지속해왔다. 지난 2022년 12월 CJ제일제당은 쿠팡과 직거래 납품 마진율로 갈등을 빚은 이후 햇반과 비비고 등 자사의 모든 제품에 대한 직거래 납품을 중단한 바 있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와 CJ제일제당의 상품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농심이 전 세계 다양한 랜드마크에서 즐기는 신라면을 주제로 ‘글로벌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농심 라면의 위상과 세계인의 한 끼 식사로 자리잡은 대중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참가 방법은 국적에 무관하게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한국을 제외한 해외 현지 분위기와 문화를 담은 랜드마크에서 신라면과 함께하는 장면을 촬영해 응모하면 된다. 사진에 신라면 브랜드를 반드시 노출해야하며, 해외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요 제품을 함께 활용해도 된다. 공모 마감은 오는 10월 6일이며 이후 농심은 심사를 거쳐 10월 25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1등 1명, 2등 2명, 3등 10명, 입상 20명으로 총 33명을 선정하며, 상금 규모는 1등 상금 500만원을 포함해 총 1400만원이다. 농심은 글로벌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SNS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 신라면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사진작품을 공모하게 됐다”며 “해외 교민, 관광객 등 글로벌 소비자들의 많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핀테크 업체 토스가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 인터파크트리플과 공동으로 암표 차단 설루션 개발에 나선다. 13일 ICT 업계에 따르면 토스와 하이브,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달부터 암표 차단을 위한 설루션 개발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왔고 이번 주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며, 이르면 올해 안에 관련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파악됐다. 토스는 생체 정보 중 하나인 얼굴 인증 기술을 이번 설루션에 제공하고 하이브는 이를 실제 공연에 적용 관람자의 본인 인증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터파크트리플은 티켓 판매 플랫폼으로서 얼굴 인증 기술이 실제 적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토스 관계자는 "암표 차단과 관련한 설루션을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고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도 "암표 관련 설루션을 토스와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는데, 토스의 생체 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설루션이 개발되면 암표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2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입장권을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됐지만 크게 효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위법 여부를 잡아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구영배 큐텐 대표가 티몬과 위메프 합병을 통해 신규 플랫폼 KCCW(K-Commerce Center for World) 설립에 착수하자 정산금을 받지 못한 판매자들이 나서서 의구심을 제기하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티메프 피해 판매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8일 큐텐은 티몬과 위메프를 합병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KCCW(K-Commerce Center for World) 신규법인 설립을 신청하며, 사업 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으나 깊은 우려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구 대표는 자금 유용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고 있으며, 위메프와 티몬에서 판매한 판매자의 정산 대금을 위시 인수에 유용하는 등 투명하지 않은 자금 운용을 해 피해 판매자들 사이에서 구영배 대표에 대한 신뢰는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따라서 구 대표가 KCCW 신규법인 설립에 대해 진정성을 보이고자 한다면 자신의 모든 자산과 큐텐 및 큐익스프레스의 해외 재무 자산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이어 “구 대표가 소유한 큐텐 전 지분 38%를 포함한 전 재산을 위메프와 티몬에 즉시 증여해 판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소비자들이 신속하게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도록 집단 분쟁조정 절차를 속도감 있게 처리해달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12일 충북 진천 한국소비자원 본원을 방문해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집단 분쟁조정 접수 등 소비자 피해구제 업무 현황을 파악한 뒤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한국소비자원의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공정위 또한 소비자들의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소비자원과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티몬·위메프의 환불 거부 등 소비자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담 대응팀을 마련했다. 다수 소비자 피해가 확인된 여행·숙박·항공권 분야에 대해서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집단 분쟁조정 신청을 받았다. 최종적으로 접수된 조정 신청은 총 9천28건이었다. 결제 금액은 약 256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집단 분쟁조정 사건은 요건 검토 및 개시 여부 결정→개시공고→사실조사→분쟁 조정 회의 등 절차를 거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 결정으로 마무리된다. 이후 소비자와 사업자가 조정 결정을 동의하면 조정이 성립하고, 재판상 화해 효력이 발생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가 조정 결정을 수락하지 않는 경우 피해 소비자들의 민사소송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SC제일은행이 티몬과 위메프(티메프)의 결제시스템인 티몬 월드의 가입을 종용하고, 해당 가입을 토대로 정산을 늘려 대출금 한도를 증액해 오히려 티메프 사태를 더욱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디지털가전제품 피해업체들은 티메프 및 티몬월드가 SC제일은행과 불완전판매를 유도해 대출한도 금액을 60억까지 상향해 대출금을 최대로 받게 했고, 이에 피해 판매자측은 티메프로부터 정산을 받지 못한 체 대출금을 오롯히 갚아야 하는 억울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선정산대출은 셀러와 대출 약정을 맺은 은행이 판매금액(배송완료 후 미정산금액)을 미리 정산하고, 이후 정산일에 온라인마켓의 정산을 통해 자동으로 대출금을 상환하는 운전자금 대출 상품이다. 은행은 보통 정산예정대금의 80%이내에서 선정산(대출)을 내준다. 더불어민주당 티메프사태대응 TF팀은 12일 오후 '티메프 디지털가전피해 업체 현장간담회'를 갖고 디지털가전피해 업체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디지털가전피해 업체들은 SC제일은행이 지난 3월 티몬월드 셀러들을 대상으로 선정산 대출 상품 '파트너스론'의 대출 한도를 월평균 매출의 1.5배에서 3배로 늘려 큐텐의 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