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하이닉스가 SK텔레콤·펭귄 솔루션스와 손잡고 AI 데이터센터 사업 협력에 나선다. 10일 SK하이닉스는 9일 오전(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SK텔레콤, 펭귄 솔루션스와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동 R&D 및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AI 데이터센터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R&D) 및 상용화를 실시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두 회사와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메모리 제품 개발 과정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차별적인 HBM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측은 “AI 데이터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메모리 반도체 기술 혁신은 필수적”이라며 “특히 전력 효율과 방열 성능 향상은 핵심 과제”라고 전했다. 이어 “SK텔레콤과 펭귄 솔루션스와의 협력을 통해 메모리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영상 SKT CEO, 마크 아담스(Mark Adams) 펭귄 솔루션스 CEO, 김주선 SK하이닉스 AI Infra(인프라) 사장 등 각사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SK하이닉스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메타휴먼 아티스트 한유아가 미디어 아트 전시회 ‘메타휴먼 한유아 미디어 아트전: 위로의 시선’을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메타휴먼 한유아 미디어 아트전: 위로의 시선’은 한유아가 일상에서 느낀 다양한 고민과 감정으로 창작한 글과 그림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꾸며진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과의 감성적 상호작용에 중점을 뒀다. ‘고민 카드’를 선택해 입장한 관람객은 전시 공간 곳곳에 담긴 한유아의 위로 메시지를 하나씩 모으며 진정한 위로를 만나게 된다. 완성한 고민 카드는 유아가 준비한 특별한 ‘행운의 부적’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한유아의 생각과 관람객의 고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양면 총 30m 길이의 대형 미디어 월, 홀로그램 아트 등 시각과 감성을 결합한 참여형 미디어 아트로 공간을 구성했다.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9층 토파즈홀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네이버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오픈 전날인 1월 14일까지는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한유아는 “이번 전시회는 메타휴먼의 새로운 시선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이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개발사 넷마블엔투)’의 1.5주년 업데이트 '가주 격돌'을 PV 영상을 통해 10일 예고했다. 이번 1.5주년 업데이트는 1월 중 진행되며, '10가주 트로이메라이' 픽업 소환과 신규 콘텐츠 '세력 경쟁전', 신규 동료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10가주 트로이메라이'는 넷마블이 지난해 9월 처음 선보인 '10가주' 등급 캐릭터로, 원작에서 탑의 신으로 군림하며 불로불사의 존재로 묘사된다. '트로이메라이'는 로 포 비아 가문의 가주로, 가치 없는 존재를 가차 없이 제거하는 잔인한 성격의 소유자다. 게임에서는 '크라켄'과 '코발트'를 소환해 아군을 강화하고 적군을 디버프하는 독특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넷마블은 1.5주년을 기념해 'SSR+ 논스톱 소환 티켓' 최대 900장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며, 신규 동료로 SSR+ 등급 '[물망초] 도원'과 SSR 등급 '[창지기] 아낙'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 넷마블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공식 유튜브 채널에 1.5주년 업데이트 공식 PV를 공개했다. 영상 조회수에 따라 '[1.5주년] 논스톱 SSR+ 한계돌파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는 10일 서울 서초구의 삼성 강남에서 인공지능(AI) PC 신제품 '갤럭시 북5 Pro'와 '갤럭시 북5 Pro 360'을 체험할 수 있는 'AI 북 아카데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15일까지 1차 운영하며, 설 연휴를 제외한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차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작가 조승연, 번역가 황석희 등이 일일 강사로 나서 갤럭시 북5 시리즈의 활용법을 소개하는 원데이 클레스를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넷제로(탄소중립)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NZAMI)에서 탈퇴하기로 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로이터 통신의 이날 보도를 인용, 블랙록은 이날 고객사에 보낸 서한에서 이처럼 밝혔다고 전했다. 블랙록은 글로벌 고객사의 3분의 2가 탄소중립 목표에 찬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NZAMI에 가입했다면서도 "이런 단체들에 대한 자사의 회원 자격이 블랙록의 실무 관행에 혼란을 야기했고, 여러 공공기관으로부터 법적인 조사로 이어지게 됐다"라고 탈퇴 배경을 설명했다. NZAMI는 기업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행사 등 영향력을 행사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제로(0)로 달성한다는 목표를 지지하는 자산운용사들의 모임이다. NZAMI에 따르면 회원사는 325곳이며 이들이 운용하는 총자산은 57조5천억 달러(8경4천조원)에 달한다. 블랙록의 NZAMI 탈퇴는 석유 개발에 우호적인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월가에서 이어지고 있는 기후대응 관련 조직 탈퇴 흐름을 반영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최근 한국의 정치적 혼란 국면에서도 정부가 경제와 산업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미국을 방문중인 안 장관은 이날 주미한국대사관에서 개최한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국내 정치적 상황과 대외 신인도에 대한 우려가 많은 상황에서 금번 방미 과정의 모든 면담에서 우리 정부가 국내 경제·산업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강조해 미국 주요 인사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방미 성과를 자평했다. 지난 6일 미국에 도착한 안 장관은 방미 기간 연방 상·하원에서 통상·세제 업무를 관할하는 의원들과 한국 기업들이 투자한 지역의 의원들을 만나 양국 산업·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면담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법 등 바이든 행정부의 산업 정책을 믿고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미국 정부의 지원이 차기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안 장관은 "그간 미국의 산업·통상 정책에 부응해 우리 기업들이 대미 투자를 늘린 결과 양국의 공급망 연계가 보다 강화돼 우리 대미 투자 기업들에 대한 안정적이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미국 기술 업계가 인공지능(AI)용 반도체의 수출을 더 강력하게 통제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새 규제에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9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이날 보도를 인용, 미국 기업들은 사업 성장이 둔화할 수 있고, 새 규제를 따르는 데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든다고 주장하며 수출통제에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퇴임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이 경제적 여파가 큰 규제를 결정해도 되느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르면 10일 새로운 반도체 수출통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 규제는 전 세계 국가들을 우방국, 적대국, 기타 등 3개 등급으로 분류해 한국, 일본, 대만과 주요 서방국을 포함한 소수 우방국만 미국산 AI 반도체를 제한 없이 수입할 수 있게 한다. 20여개 적대국은 수입이 사실상 금지되며, 나머지 100여개 국가는 국가별로 반도체 구매량에 상한을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행정부는 AI가 미래 전쟁의 판도를 바꾸는 등 국가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뢰할 수 있는 국가만 AI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9일 열린 ‘2025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각 계열사 CEO들에게 고강도 쇄신을 주문한 뒤 이를 통해 대혁신의 전환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이날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는 그룹 역사상 가장 힘들었던 한 해였다”면서도 “빠른 시간 내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유형자산 매각, 자산 재평가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 중이지만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증대”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우리가 당면한 어려움의 근본 원인은 외부환경이 아닌 우리 자신의 핵심사업 경쟁력 저하”라며 “지금 쇄신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단호히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 계열사 CEO들에게 “과거 그룹 성장을 이끈 헤리티지(유산)가 있는 사업일지라도 새로운 시각에서 사업모델을 재정의하고 사업조정을 시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그룹의 본질적인 쇄신을 위해 각 계열사 CEO들이 올해 반드시 ▲도전적인 목표 수립 ▲사업구조 혁신 ▲글로벌 전략 수립 등 3가지 경영방침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가장 먼저 신동빈 회장은 “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GS리테일이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 만들기에 앞장선다. GS리테일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9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친가정 문화를 확산하고,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주요 경제단체에서 시작한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챌린지 참여를 위해 석윤선 GS리테일 인사부문장은 GS리테일의 출산 장려 정책이 담긴 피켓을 들고 인증 사진을 촬영했으며, 이를 GS25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앞서 지난해 9월, GS리테일은 출산 장려 및 다자녀 지원 제도를 다양하게 운영해 '일과 가정 양립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임직원 대상 주요 출산장려 정책으로는 ▲육아휴직 장려 ▲출산 축하지원 ▲자녀 보육비 및 학자금 지원 ▲사내 어린이집 운영 ▲출산 관련 의료비 지원 ▲난임 휴가 제공 등이 있다. 먼저, GS리테일은 ‘아이사랑휴직 제도’를 운영해 법정 육아휴직 외에 자녀당 1년의 추가 휴직을 지원한다. 특히 남성 직원의 육아 휴직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추세다. 또한, 자녀 생애주기별 교육을 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에 덴마크 프리미엄 안경(아이웨어) 브랜드 ‘린드버그(Lindberg)’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고품질의 아이웨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해외 여행 필수품으로 수요가 높은 선글라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1969년 탄생한 린드버그는 혁신적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지금까지 전 세계 아이웨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다.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아이웨어’라는 찬사를 받으며, 링고 스타와 빌 게이츠 등 전 세계 유명인사들이 착용해 더욱 유명해졌다. 무게가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고급 티타늄 사용을 고수하며, 미니멀하면서도 유니크한 제품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번 매장에서는 선글라스 라인인 ‘린드버그 선 티타늄(LINDBERG Sun titanium)’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브랜드 정체성을 이어받아 안경과 동일한 프레임에 가벼운 티타늄 소재를 적용했다. 또한, 반사 방지 코팅이 적용된 프리미엄 선 렌즈는 최상의 광학적 품질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자랑한다. 컬러도 핑크와 그린, 브라운 계열 등 다양하게 마련해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