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입사한 2030 청년들이 빠른 취업과 승진으로 커리어를 쌓는 사례가 늘고 있다. 나이와 연차, 학벌 등과 무관하게 업무 성과를 내면 승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쿠팡의 인사 원칙이 청년 직원들의 커리어 성장 발판으로 작용하고 있다. 청년들이 졸업 후 일자리를 잡기까지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상황에서 쿠팡 취업을 통해 구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CFS는 지난해 승진한 직원(일용직 제외·현장 및 사무직) 2400여명 가운데 80%인 약 1900명이 2030세대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승진자 수가 2023년(1600여명) 대비 크게 늘어났다. 여기에는 물류센터 입출고 업무를 관리하는 팀 캡틴부터 에어리어 매니저, 오퍼레이션 매니저 등 관리자로 승진한 사례가 포함된다. 사무직은 물류·인사·재무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지난해 승진한 청년 직원 중에서는 최연소 인사팀장(조직장급)이 탄생했다. 2019년 인사관리팀에 사원급으로 입사한 김성태(32) 씨다. 전체 인력이 5만명이 넘는 CFS의 인사팀 리더 60여명 중 최연소다. 작은 HR컨설팅 회사에서 커리어를 시작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셀링은 한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해외 시장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판매 시장으로는 미국, 일본, 스페인, 프랑스 4개국이 선정됐으며 앞으로 판매 국가와 지역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판매자들이 기존 해외 수출 과정에서 겪었던 보증금, 수수료, 언어 장벽 등의 어려움을 인식해 AI 기술을 활용한 무료 번역 서비스 제공 및 5년간 수수료를 면제하는 정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수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계획이다. 특히 프로그램 출범 초기라는 점과 'K-브랜드의 세계화'라는 취지에 맞춰 첫 시작으로 K-뷰티, K-패션, K-팝 등의 주요 카테고리에 중점을 두고 주력 상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패션 분야는 국내 의류 쇼핑몰뿐 아니라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도 입점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올해에도 케이베뉴 채널에 입점한 셀러들을 위해 더욱 강화된 지원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천억페스타'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국내 판매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카테고리별 전담 관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정맥순환개선제 ‘디오라인티현탁용분말’(이하 디오라인티)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 설명에 의하면 디오라인티는 정맥부전과 관련된 증상의 개선(다리 중압감, 통증), 모세혈관 취약증에 의한 장애의 보조치료, 치질과 관련한 징후의 치료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맥순환개선제다. 디오라인티에는 주성분인 디오스민 600mg이 함유됐다. 디오스민은 약해진 혈관벽의 긴장도를 증가시키며 염증 반응을 억제해 통증이나 붓기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정맥부전, 정맥염후 증후군으로 인한 다리의 통증, 부종, 무거운 느낌 개선 완화 효과가 있으며, 차(茶)처럼 물에 타 마시는 분말형태로 정맥순환개선제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형이다. 액상 복용으로 빠르게 흡수해 증상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며,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 상관없이 디오라인티 성분이 완전히 녹을 수 있게 잘 섞어서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회사 측은 전했다. 1일 1포 섭취로 간편하며 스틱 포로 구성되어 휴대가 편리한 디오라인티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어야 하는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던 LG생활건강의 두 브랜드가 상표권 문제로 상반된 결과를 맞았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AREZONE(케어존)’은 상표 분쟁 탓에 출원을 철회했지만,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The History of Whoo(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미국에서 ‘THE WHOO(더후)’라는 명칭으로 상표 등록이 유력해졌다. ◆ LG생활건강 ‘CAREZONE’, Ahold Delhaize ‘CAREONE’과 상표 충돌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2023년 8월 MZ·알파 세대를 겨냥한 북미 브랜드로 ‘CAREZONE’을 육성하기 위해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CARE + ZONE’과 ‘CARE ZONE DOCTOR SOLUTION’ 두 가지 이름으로 상표를 출원했다. 그러나 글로벌 유통 대기업 Ahold Delhaize(아홀드 델레이즈)가 “자사의 PB 브랜드 ‘CAREONE(케어원)’과 발음 및 표기가 유사하다”며 지난해 3월 이의를 제기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USPTO가 이의를 받아들이자 LG생활건강은 Ahold Delhaize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자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공영홈쇼핑은 설을 앞두고 소상공인·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220억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조기 집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지급일은 오는 31일로, 8일을 단축해 23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며, 지급 대상은 공영홈쇼핑과 거래하고 있는 1천여개의 협력사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소비침체 및 고환율, 고물가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 및 소상공인의 현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라며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오늘(20일) 더벤티데이를 맞아 앱 회원에게 더벤티 인기 메뉴와 디저트 메뉴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늘 커피전문점 이용 게획이 있다면, 가뜩이나 고물가로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요즘, 기왕이면 싼값에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눈길이 간다. 더벤티데이는 매월 20일 단 하루, 더벤티를 좋아하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가맹점의 매출 향상을 위해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데이 행사다. 1월 더벤티데이에는 판매 베스트 메뉴 주문 시 사용 가능한 5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대상 메뉴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딥라떼’, ‘복숭아아이스티’ 등 4종이다. 여기에 더벤티 시그니처 쿠키 메뉴 ‘크랜베리 초코칩 촉촉쿠키’, ‘화이트초코 말차 촉촉쿠키’, ‘더블초코 스모어 촉촉쿠키’ 500원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 음료와 함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첫 더벤티데이에는 신규 멤버십 회원 증대를 위해 신규 회원에게 기존에 제공했던 핫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과 함께 아이스 아메리카노 50% 할인 쿠폰까지 추가로 증정하는 더블 혜택을 준비했다. 제공되는 할인 쿠폰은 더벤티 앱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오는 설 명절을 맞아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권·택배·건강식품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항공권·택배·건강식품은 명절을 전후로 소비자의 구매·이용이 증가하는 품목으로 이와 관련한 피해가 지속 발생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 2022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설이 포함된 1∼2월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사건 가운데 항공권 관련 피해구제가 728건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식품 166건, 택배 164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3년치 피해구제 신청 가운데 1∼2월 비중을 보면 항공권은 13.6%, 택배는 17.1%, 건강식품은 17.0%를 각각 차지한다. 항공권의 경우 구매 취소 시 과도한 위약금이 부과되거나 지연·결항·수하물 파손에 따른 피해 신고가 많다. 택배는 운송물 파손·훼손·분실 사례가 많고 배송 지연·오배송으로 손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무료 체험 등의 상술로 유인한 뒤 청약철회를 거부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사례가 다수를 차지한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항공권과 관련해 사전에 여행지의 천재지변 발생 여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코스닥 상장사 베뉴지가 백화점부문 영업을 정지한다. 18일 베뉴지는 전날 공시를 통해 상품유통사업부문 매출감소와 영업손실 지속으로 다음달 28일부터 상품유통사업부문(백화점) 영업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영업 정지 사업부문 매출은 263억원 규모로, 2023년 연결 매출의 40.45% 수준이다. 베뉴지는 "상품유통사업 영업종료로 매출은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성 위주 사업 추진으로 안정적 재무구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베뉴지 백화점부문 영업정지에 따라 17일 장 종료시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농심은 전날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양공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외국인 방한 관광과 소비를 촉진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민간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한국의 대표 쇼핑문화관광축제로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체험은 한국 대표 라면브랜드인 농심 라면공장 투어를 통해 K푸드의 우수성과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농심 안양공장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농심 면, 스낵 제조공정을 견학하고 신라면·육개장사발면 등 농심 용기면 대표브랜드를 시식했다. 또한 너구리 캐릭터 포토존 등 콘텐츠도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질·멕시코·캄보디아·필리핀·러시아 등 18개국 40여 명이 참여했다. 공장에 방문한 멕시코 관광객은 "평소 신라면을 자주 즐겼는데, 한국에 와서 농심을 직접 방문하고 생산과정을 보고 싶어 견학을 신청했다"며 "철저한 위생과 첨단 설비로 만들어지는 K푸드의 우수성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외형 기준 치킨업계 2위 BBQ가 새해 첫 프로모션으로 앱을 통해 최다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순금 3돈 골드바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이번 행사는 주문하면 주문할수록 큰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 BBQ앱 최다 주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순금 3돈, 아이패드 미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1월 한달간 BBQ앱 주문 고객들의 주문 횟수로 순위를 매겨 등수별 경품을 증정한다. 동일 주문 횟수의 대상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총 111명을 추첨해 1등에게는 ▲순금 3돈(1명), 2등은 ▲아이패드 미니(2명), 3등은 ▲에어팟 4(3명), 4등은 ▲마샬 윌렌2(Willen II) 스피커(5명), 5등은 ▲황금올리브치킨과 콜라1.5L 모바일 상품권(100명) 등 다양한 선물을 지급한다. BBQ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 골드바 등 다양한 선물들로 푸짐한 새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올해도 고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