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셀트리온은 지난달 31일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소재 일라이 릴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이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딜클로징(Deal Closing)은 셀트리온이 지난해 7월 말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지 약 5개월 만이다. 셀트리온은 신규 공장 건설 대신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에 부합해 가동 중인 생산시설을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 기간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관세 리스크의 구조적 탈피, 생산 거점 다변화를 통한 지정학적 불확실성 완화 등 효과도 거두게 됐다고 전했다. 미국 생산시설은 약 4만5천 평 부지에 생산 시설, 물류창고, 기술지원동, 운영동 등 4개 건물을 갖춘 대규모 캠퍼스로 약 6만6천ℓ의 원료의약품(DS)을 생산할 수 있다. 회사는 즉각적인 증설 절차에 돌입, 약 7천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생산 능력을 총 13만2천ℓ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릴리로부터 위탁받은 약 6천787억원(4억7천300만 달러)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도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계약에 따라 2029년까지 3년간 바이오 의약품을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2026년 정비사업 시장은 더 이상 ‘경쟁의 세기’가 아니라 ‘구조의 방향’으로 판이 갈릴 전망이다. 평당 공사비 상승과 금융비용 부담이 상시화되면서 단지별 사업성 격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지고, 민간은 강남‧한강벨트‧역세권 같은 초우량 입지로 더 쏠리는 반면 생활권‧중저가 노후지는 공공이 메우는 투트랙 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가 모아타운‧공공재건축‧역세권 고밀 같은 공공형 모델을 확대하는 흐름도 이러한 분리를 더욱 고착시키고 있다. 여기에 2026년 본격 이주 도미노와 전세시장 불안, 안전진단 조정 논의까지 겹치며 정비사업 속도와 지역별 온도차는 더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정비시장은 결국 민간은 핵심지‧공공은 생활권을 맡는 ‘구조 분화의 원년’으로 굳어질 공산이 크다. ◇ 공사비‧금융‧입지가 사업성을 가르는 구조적 계급화 재건축 시장은 2026년을 기점으로 ‘가능한 단지와 불가능한 단지가 명확히 갈리는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 외형상으로는 여전히 입찰 경쟁이 치열하지만, 실제 시장 내부에서는 공사비‧금융‧입지라는 세 축이 사업성을 극단적으로 가르고 있다. 평당 공사비는 제로에너지 1등급 의무화, 내진‧화재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택 공급 전담 조직인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21년 동안 임시 별도 조직으로 운영돼온 공공주택추진단(단장은 국장급)을 중심으로 택지 개발, 민간 정비 사업,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 등 국토부 내 분산된 주택 공급 기능을 하나로 모아 만든 실장급 주택 공급 전담 조직이다. 공급 주체(공공·민간)와 공급 유형(택지·도심공급·정비)을 아울러 공급 정책의 기획·실행·관리 등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지휘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수도권에 135만가구를 착공하는 내용의 9·7 공급 대책 이행 등 정부의 주택 공급 패러다임을 계획에서 실행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본부는 본부장 밑에 공공 부문 공급을 주도하는 주택공급정책관(6개과)과 민간 부문 공급을 관리·지원하는 주택정비정책관(3개과) 등 '본부장·2정책관·9과' 체제에서 정원 77명 규모로 운영된다. 주택공급정책관 소속 6개과(주택공급정책과·공공택지기획과·공공택지관리과·도심주택정책과·도심주택지원과·공공택지지원과)는 택지 조성과 도심권 공급을 전담한다. 구체적으로 주택공급정책과는 공공주택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미국 비자 심사 업무가 지연되면서 해외에서 발이 묶인 직원들이 속출하자 원격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보도를 인용, 아마존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인도에 발이 묶인 직원들이 3월까지 현지에서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원래 비자를 갱신하기 위해 해외 출장을 가는 직원에게 최대 20일까지 원격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최근 비자 심사 지연을 고려해 이를 한시적으로 약 3개월로 늘렸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13일 기준 인도에 체류하며 비자 예약을 기다리는 아마존 직원들은 오는 3월 2일까지 원격 근무를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인도에서 원격 근무를 하는 직원들은 아마존 건물에 들어갈 수 없고, 계약 협상·체결에 관여할 수도 없다. 코딩·테스트 등 작업도 금지된다. 이 때문에 기술직 직원의 경우 원격 근무가 허용되더라도 실제 수행할 수 있는 업무는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 아마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내 업무의 70∼80%는 코딩·테스트 작업"이라며 당혹감을 보이기도 했다. 아마존은 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음성으로 상호작용하는 인공지능(AI) 기기를 내놓기 위해 음성AI 모델 강화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의 이날 보도를 인용, 오픈AI는 AI 기기용 오디오 모델 개선을 위해 엔지니어링팀, 제품팀, 연구팀을 통합하는 형태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전했다. 오픈AI는 이를 통해 올해 1분기에 보다 자연스럽고 감정이 담긴 답변을 할 수 있는 새 오디오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오디오AI 모델 작업은 최근 '캐릭터.AI'에서 영입한 쿤단 쿠마르라는 인물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안경과 스마트 스피커 등 형태의 화면 없이 말로 대화할 수 있는 AI 기기 여러 종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에 "사람들이 AI를 사용하는 방식에 기기가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픈AI와 애플 사이에서 진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실제로 오픈AI는 하드웨어 제품 개발을 위해 애플 제품 디자인을 총괄했던 조니 아이브의 스타트업 'io'를 65억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자신의 건강이상설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내 건강은 완벽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WSJ는 1일(현지시간) '노화 징후가 드러나자 트럼프가 정면 대응에 나섰다'는 제목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고 연합뉴스가 인용 보도했다. 1946년 6월생인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6월 만 80세가 된다. 그가 2024년 11월 재선에 성공했을 때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었다. 그가 행사장에서 조는 모습을 보이거나 공개 일정 시간을 이전보다 줄인 점 등으로 인해 고령으로 인해 건강이 약화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 발표 현장, 12월 각료회의에서 잠시 졸고 있는 듯한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냥 잠깐 (눈을) 감는 것이다. 가끔 사람들이 내가 눈을 깜빡이는 순간을 사진으로 찍는다"며 최근 공개석상에서 잠든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나는 원래 잠이 많은 편이 아니다"라며 밤에 숙면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새벽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올해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선발인원이 5천351명으로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계획'을 관보 등에 공고했다. 올해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공채 341명, 외교관후보자 40명, 7급 공채 1천168명, 9급 공채 3천802명이다. 7급 공채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증원한 근로감독·산업안전 분야 공무원 500명이 포함됐고, 이에 9급 공채 선발 인원이 작년과 비교해 그만큼 줄었다. 필기시험은 5급·외교관후보자는 3월 7일, 9급은 4월 4일, 7급은 7월 18일에 각각 치러진다. 이미 1차 시험을 마친 근로감독·산업안전 분야 7급 공채는 3월까지 3차 시험을 마치게 된다. 시험 일시는 시험 관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공무원 공채시험에서 공직적격성평가(PSAT)와 한국사를 치르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으로, 내년부터는 별도의 검정 시험과 국사편찬위원회 주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각각 대체될 예정이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국정 현안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인력확보에 중점을 두고 공채 선발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조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제약사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약값 인하 압박에도 새해에 코로나19·대상포진 백신과 유방암 치료제 이브란스 등을 포함해 최소 350개 의약품의 미국 내 가격을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로이터 통신의 이날 보도를 인용, 헬스케어 리서치 업체 '3 액시스 어드바이저스'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제약사들이 새해에 약값을 인상하겠다고 예고한 품목은 최소 350개로 1년 전 250여개보다 훨씬 많다. 가격 인상 중간값은 약 4%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제약사들의 가격 인상 방침은 트럼프 대통령이 저소득층 메디케이드(의료지원) 프로그램과 현금 구매자 지원을 위해 14개 제약사와 일부 의약품에 한해 가격을 내리기로 합의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하지만 이들 14개 제약사 중 화이자와 사노피, 베링거인겔하임, 노바티스, GSK 등은 약값 인하 대상이 아닌 다른 약에 대해선 1월부터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화이자의 경우 항암제 이브란스, 편두통 치료제 너텍,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등 약 80개 제품의 가격을 올린다. 미국은 약값 결정에 정부 통제가 거의 미치지 않는 시스템으로
◇일시 : 2026년 1월 1일 ◇ 부문장 ▲ 건설 부문 부문장 대표 지성태 ▲ 방송 부문 부문장 대표 박혜정 ◇ 계열사 ▲ 토마토CLASSIC 대표 이윤민 ▲ 토마토LIVING 대표 김차수 ▲토마토DIO 대표 윤나리라 ▲ 토마토CLT 대표 전우리 ▲ 토마토KARENA 대표 지성태 ▲ 토마토POWER 대표 지성태(겸임) ▲ 미디어토마토 대표 이윤준 ◇ 뉴스토마토 ▲ 대표이사 부회장 정광섭 ▲ 편집국장 전무 김기성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명구 관세청장이 2026년 새해 첫 행보로 수출 물류의 최전선인 인천공항을 찾아 반도체 수출 현장을 점검했다.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수출 7,000억 달러를 달성한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올해 관세행정의 역량을 규제 혁신과 수출 지원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새해 첫 일정은 ‘수출 전진기지’ 인천공항 이 청장은 1일 0시 5분 시안·정저우행 대한항공 화물기(KE0327편)가 출항하는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을 방문했다. 인천공항은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액의 24%, 전자상거래 수출 물량의 39%를 처리하는 핵심 거점이다. 특히 인천공항발 수출액 중 미국행 비중이 21%에 달해 대미 수출의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이 청장은 “지난해 보호무역주의 파고를 뚫고 수출 7,000억 달러라는 금자탑을 쌓은 것은 현장 관계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올해 역시 수출이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차원의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항공 MRO 보세가공 허용… 신산업 수출 경쟁력 제고 관세청은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2026년 관세행정 수출 지원 4대 중점 과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