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3년 만에 막을 올렸다.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2020~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지정축제로 선정된 여름 대표축제 중 하나이다. ‘장흥, 사람과 물을 연결하다’란 주제로 아름다운 장흥의 매력을 느끼게 한 정남진 물축제는 탐진강의 맑은 물, 장흥댐 호수, 편백숲 우드랜드를 비롯한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천관산, 제암산, 탐진강 등 일원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7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 재인천장흥군민향우회(회장 홍의주) 60여명의 회원들은 7월 31일 탐진강변에서 열린 개막식 축제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재인천장흥군민향우회 홍의주 회장을 비롯한 김춘곤 직전회장, 안정희 부회장, 조남철 사무처장, 김영춘 억불회장, 한승일 인천 서구의회 의장, 김연자 인천 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 김맹화 재정국장, 변미건, 임호동 사무국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고향 축제에 힘을 보탰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고향의 정을 함께 나누지 못했던 인천지역 장흥군민향우들은 3년만에 다시 탐진강으로 뛰어들어 늦은 시간까지 물축제의 기쁨을 마음껏 만끽하며 아름다운 추억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제1026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5, 12, 13, 31, 32, 41'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4'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5명으로 16억1천91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6명으로 각 5천326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786명으로 145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3만8천907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29만94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앞으로 플라스틱 신분증을 별도로 지니고 다닐 필요 없이 원하는 국민 누구나 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 속에 저장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경찰청은 28일부터 전국 모든 운전면허시험장 27곳과 경찰서 258곳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운전면허증으로, 현행 플라스틱 면허증과 같은 법적 효력을 지닌다. 공공기관, 금융기관, 렌터카 등 현행 운전면허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다. 비대면 계좌개설, 온라인 민원신청 등 비대면 환경에서도 쓸 수 있다. 또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안전성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기술이 적용됐으며 본인 명의 1개 단말기에만 발급된다. 분실 신고 시에는 잠김 처리돼 화면상 표시되지 않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려면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해 신원확인을 거쳐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운전면허증)'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뒤 IC(집적회로) 면허증으로 발급받는 방법과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QR코드로 발급받는 방법 중 선택할 수 있다. IC 면허증으로 발급받으려면 현행 운전면허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감사원이 다음 달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운영 실태 감사를 다음 달 재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초 실지감사까지 마쳤음에도 결론을 내지 않고 미루다가 다음 달 예정된 감사원 인사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최종보고서 작성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보통 감사원 감사는 실지감사 종료 후 3개월 내 감사결과가 나오지만, 지난해의 경우 몇 가지 감사들은 실지감사 마쳤음에도 대선 이후로 결론 내는 것을 미루었다. 감사원은 기재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감사의 경우 기재부가 낮은 평가 내려야 할 기관에 내리지 않았고, 최저평가 기관에는 기관장 해임건의를 해야 함에도 그러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감사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담당 감사 업무를 맡은 공공기관감사국 과장과 일선 감사관 등 5명에 대해서는 제대로 업무를 처리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 감사원, 기재부 직원들이 줄줄이 징계 위원회에 올라갈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러한 상황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한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취임 후 진행됐다. 유 사무총장은 2020년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감사를 통해 해당 사안을 수사 의뢰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구축 중인 스마트 스테이션 사업이 글로벌 창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공사의 스마트 스테이션 사업이 글로벌 IT 미디어 리서치 기관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주관하는 ‘2022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Awards’에 선정됐다. ‘CIO 100 Awards’는 IDG가 IT 분야에서 창의적 혁신을 이룬 100대 기관이나 기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사는 2022 CIO 100 Awards에서 Intel, HP, FedEx와 같은 굴지의 기업들과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노후화된 시스템을 4차 산업혁명의 3D Digital Twin, 딥러닝 A.I 영상 분석, IoT 등 신기술을 적용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혁신을 이뤄내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 스테이션 시스템은 다양한 역사 설비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신속하고 빠르게 수집 분석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3D맵, IoT센서, 지능형 CCTV 등이 유기적으로 연동하여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을 통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내년 1월 24일까지 6개월간 전세사기를 특별단속한다. 24일 경찰청은 '전세사기 전담수사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시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와 경찰서 지능팀 등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전담수사팀을 지정해 강력한 단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윤석열 대통령이 "전세 사기와 같이 민생을 위협하는 범죄는 강력한 수사를 통해 일벌백계하겠다"며 엄정 대처를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금리 인상으로 서민의 주거비 부담 증가와 부동산 가격 하락 가능성에 '무자본·갭투자'와 '깡통전세' 사기 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늘고 있다. 연도별 전세사기 단속현황을 봐도 2019년 107건·95명에서 2020년 97건·157명, 2021년 187건·243명으로 증가세를 보인다. 특히 서민과 부동산 거래지식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의 여건을 악용하는 브로커와 일부 중개인 등의 조직적 불법행위로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한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에서는 미분양 빌라를 자본 없이 매입한 후 전세보증금을 반환할 수 있는 것처럼 속여 51명에게 보증금 110억 원을 가로챘다가 붙잡힌 사례도 있었다. 경찰은 그동안 전세사기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제102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8, 9, 20, 25, 29, 33'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7'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4명으로 61억1천885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9명으로 각 5천912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671명으로 153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3만4천665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25만8천426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나단(Nathan) 작가) 경영자 입장에서 회사의 존속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빠르게 성장하면서 매출을 늘리고, 현금을 쌓는 것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시장의 사이클과 상관없이 꾸준히 성장하고 이익을 내는 것이다. 이는 마치 ‘중력의 법칙을 거스르는 것’과 같다. 경기가 안 좋아서 남들은 손해를 보고 있는데, 나의 회사만 이익을 낸다는 것이다. 과연 이것이 가능할까? 《백년의 가게》라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내용을 담은 책이 있다. 일본, 중국,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총 16개국의 숨겨진 ‘백 년의 가게’들을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어떻게 가게들이 성장하고, 위기의 순간을 극복했는지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마틴 기타’로 유명한 마틴 회사가 있다. 이 회사는 1833년에 설립되었고 2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한국인이 제일 사랑하는 기타를 만드는 이 회사는 여전히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면서 전 세계 음악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회사에는 독특한 전통이 있다. 경력 1년, 5년, 10년 차에 접어든 직원들을 격려하는 행사가 있다. 이는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제 몫을 다해주는 직원들이 회사의 가장 큰
(조세금융신문=이소연 작가) 나는 98년생이다.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부모님은 기업을 운영하셨다. 내가 7살이 되던 무렵, 엄마는 이제 아파트를 떠나 이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벽지에 얼룩덜룩 그려 넣은 낙서들이 가득한 집을 떠나는 게 아쉽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새로 지어지는 집을 처음 봤을 때 기대에 차 엄마 귀에 속삭였다. “엄마 여기 벽에는 낙서하지 않을게!” 나는 우리 집이 좋았다. 1층과 2층 사이 연결된 작지만 멋진 화물 트레이나(그때는 그게 엘리베이터 같았다.), 넓게 마련된 사무실들이나(운동장처럼 넓다고 생각했다.), 밝고 열정적인 엄마 아빠의 얼굴이 좋았다. 맞다. 우리 집은 1, 2층은 회사, 3층은 가정집이다. 이 집에 18년을 살며 여러 직원들의 입 퇴사, 업의 변경, 기업 내부 문화의 변화를 직접 봐왔다. 10살도 안 되었던 나는 점심 때마다 부모님 회사에 다니는 직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가끔은 회식을 따라가기도 했다. 거기서는 모두 웃고 즐기고 잔을 높이 들고 소리를 질렀다. “건배!” 어린 나는 마냥 신이 났다. 노래방에서 ‘마법의 성’을 부르며 약간은 취한 직원들 사이에서 율동을 추기도 했다. 많은 직원이 스쳐 갔지만 내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13일부터 3일간 서울소방재난본부 양천소방서와 함께 서울 봉영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찾아가는 지하철 안전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공사는 반포역에 디지털 시민안전체험·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체험관 운영에 그치지 않고 안전 수칙 교육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찾아가는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다가 다시 개최했다. 행사는 4가지 체험활동으로 구성되며, 이론이나 관람 위주의 안전교육이 아닌 가상현실(이하 VR)과 심폐소생술 등을 통한 실제로 안전 수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이루어졌다. VR안전체험존에서는 VR기기를 이용, 지하철 화재 상황에서 신고, 초기진화, 대피 등의 행동요령을 교육했다. 실제 화재상황을 맞닥뜨리면 당황해 올바른 행동 수칙을 지키지 못하며 피해가 확대되는 경우가 잦다. 이번 VR안전체험으로 실제와 같은 상황을 미리 경험하며 안전수칙을 익히는 것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소화기 체험존에서는 실제로 소화기를 분사하며 작동 요령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한 화재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