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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대책 나온다…내달 2일 대책·수사 결과 발표

2일 부총리 주재로 부동산 관계부처 합동회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최근 기승을 부린 전세 사기와 관련한 방지 대책을 발표한다.

 

기획재정부는 내달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기로 했다.

 

회의에는 추 부총리를 비롯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른바 '빌라왕 사건' 등 최근 전세사기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급증한 데에 따른 조치다. 또 이날 법무장관·경찰청장이 참석하는 만큼 전세사기 수사 결과도 발표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한 피해 회복과 법률 지원, 강력한 처벌을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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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 ‘7년 약속’ 지킬 묘수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환주 대표가 이끄는 KB라이프생명이 올해 1월 본격 출항을 알렸다. KB라이프생명은 KB금융그룹의 생명보험회사인 KB생명보험과 푸르덴셜생명보험의 통합법인으로 이를 이끌 초대 수장으로 선임된 이 대표의 어깨가 무겁다. 이 대표의 행보에 기업의 백년대계가 달렸다. 물리적 결합이 실현됐으니 앞으로 중요한 과제는 화학적 결합이다. 작은 조직이 큰 조직에 통합 흡수되는 형태가 아니고 덩치가 큰 두 조직이 합쳐진 만큼 유기적인 결합이 승부를 좌우할 키포인트다. 그런 만큼 이 대표의 행보 또한 ‘화합’에 방향이 맞춰져 있다. 그는 KB라이프생명 대표 후보이던 시절부터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 임직원들에게 “‘다르다’와 ‘틀리다’는 다른 말이다. 양사 임직원은 지금까지 서로 달랐음을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했다. 자세를 낮추고 임직원 말에 귀 기울이는 ‘스킨십 경영’을 통해 대등한 규모의 두 조직이 물리적 결합을 넘어 화학적 결합에 성공하게 하는 것, 임기 내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 대표의 발걸음이 분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7년 후인 2030년 ‘생보업계 3위 달성’을 약속했다. 두 계열사 간 통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