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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동정

예탁결제원‧HUG, 차기 사장 선임절차 개시…이달 중 윤곽

정치권, 금융권 인사 등 다양한 하마평 속 비공개 진행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부산에 본사가 있는 한국예탁결제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차기 사장 선임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30일까지 신임 사장을 공개 모집을 진행했고 내부와 외부 인사 등 11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예탁결제원은 규정상 신임 사장 지원자와 관련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예탁결제원은 금융위원회 고위공무원 출신이 선임돼 왔다. 차기 사장도 금융위 출신 전‧현직 공무원 중 선정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예탁결제원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서류와 면접 심사 후 이달 중순 주주총회에 후보자를 추천하면, 임시주주총회와 금융위원회 승인을 거쳐 빠르면 이달 말 신임 사장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HUG는 지난달 서류 심사 합격자 7명중 사장 후보 최종 대상자 5명을 선정했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는 조만간 임추위가 추천한 최종 대상자 5명 중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때 최종 후보자 정보가 외부에 공개되고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 최종후보자가 결정된다.

 

이후 국토교통부 장관 제청을 거쳐 빠르면 내달 초 대통령이 HUG 신임 사장을 임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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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전두환 정권 때 저질러진 최악의 통폐합시나리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영화 서울의 봄과 고 전두환 대통령의 유해가 국민들의 냉대 속에 안식처를 못 찾고 방황하는 가운데 필자에게는 80년 전두환 정권이 저질러놓은 최악의 산업통폐합조치 시나리오가 생각난다. 우리나라는 법정주의다. 무슨 조치이든 정권이 시행하려는 조치는 법적근거를 구비하여야 함에도 이 산업통폐합조치는 사업에 무지한 몇 사람의 군인 머리에서 나온 임시조치에 불과할 뿐인데도 국가 전반적으로 엄청난 회오리를 몰아쳤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코미디같은 최악의 시나리오라 부르고 싶다. 필자는 당시 대우그룹기획조정실에 근무했기에 그 어이없는 현실을 직접 체험했다. 어느 날 고 김우중 회장은 필자를 불러 사흘 후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과 함께 최고 국보위위원장인 전두환을 독대하는 자리에 의사결정을 통보할 모종의 전략적 검토를 지시했다. 이것은 대우그룹과 현대그룹이 동시에 소유한 중공업과 자동차의 이원화된 산업을 일원화하는 산업통폐합조치였다. 대우는 대우중공업, 대우자동차를 소유했고 현대는 현대양행, 현대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었다. 당시의 글로벌 경제상황이 오일쇼크로 휘청이던 상황에서 우리나라 중공업, 자동차산업도 과잉, 중복투자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