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지난 주말 기준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DL건설은 지난 21일 '광주 동서작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으로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1256번지 일원 대지면적 8만 5809㎡ 부지에 지하2층~지상 최고 28층, 15개동 1341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금액은 약 4290억원으로, 착공 예정 시점은 오는 2027년 8월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DL건설은 누적기준 1조963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올해는 서울시 모아주택 사업 등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주요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등에서 성과를 거뒀다.
DL건설은 연말까지 약 1조7700억원 수준의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또한 1조 클럽을 달성하게 된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도시정비사업을 필두로 올해 누적 수주 3조원 실적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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