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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플랫폼-해피툭-소프트월드, 대만 게임 시장 진출 위한 네트워킹 행사 개최

23일 선릉 잼라운지서 대만 퍼블리셔와 직접 소통 기회 제공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플랫폼이 해피툭(HAPPYTUK), 소프트월드(Soft-World)와 함께 대만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 서울 선릉역 인근 잼라운지에서 열리며, 대만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현지 인사이트와 실질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컴투스플랫폼의 글로벌 게임 통합 플랫폼 ‘하이브(Hive)’ 이용사를 비롯해 대만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개발사들에게 현지 퍼블리셔 및 결제 사업자와 직접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주요 세션에는 ▲양민영 해피툭 대표의 대만 시장 현황 소개 ▲마일스 우(Miles Wu) 소프트월드 사업개발 팀장의 대만 시장 내 제3자 결제 중요성 강연 ▲신선호 컴투스플랫폼 글로벌사업 팀장의 하이브 비즈니스 전략 설명 ▲신종우 엔드나인게임즈 팀장의 하이브를 통한 해외 진출 성공 사례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해피툭은 대만 최대 게임 퍼블리셔로, 타이페이 증권거래소(TPEx)에 상장된 기업이다. 대만을 비롯해 홍콩, 마카오, 일본 등 다수 국가에서 퍼블리싱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4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게임 포털 ‘Mangot5’를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월드는 대만 대표 결제 솔루션인 '마이카드(MyCard)' 운영사로, 40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대만, 홍콩, 마카오 등지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대만 매출 상위 50개 게임 중 80% 이상이 마이카드를 결제 수단으로 채택할 만큼 현지 이용자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를 중심으로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웹3 연동 등 게임 운영에 필요한 백엔드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GBaaS, Game Backend as a Service)를 구축해 국내외 게임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웹3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차세대 인프라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만 시장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높이고, 국내 게임사가 글로벌 진출 기회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별 맞춤형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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