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이번 주를 거치면서 휘발유 가격 오름세가 다시 둔화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536.3원으로 전주보다 ℓ당 4.0원 올랐다.

지난 2월 이후 15주 연속 상승 추세이긴 하지만, 상승 폭은 줄어들었다.

전국 휘발유 가격 상승 폭은 이달 첫째 주 전주 대비 ℓ당 19.0원, 둘째 주 36.4원, 셋째 주 29.2원 올랐지만, 지난 주 6.8원, 이번 주 4.0원으로 감소했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4.9원 오른 1625.7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최저가 지역인 경남은 ℓ당 전주보다 4.4원 오른 1514.8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ℓ당 1549.7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06.2원이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은 ℓ당 2.4원 오른 1398.6원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는 851.9원으로 ℓ당 약 0.5원 올랐다.

주 수입 원유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2.3달러 내린 67.4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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