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오렌지라이프생명이 FC(재정 컨설턴트)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뉴세일즈 모델(New Sales Model)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렌지라이프는 4차산업형명 시대를 맞이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와 문화를 고려해 소득, 조직, 활동 등 FC영업모델의 전 영역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FC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자 뉴세일즈 모델 도입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노스웨스턴 뮤추얼(Northwestern Mutual), 매스뮤추얼(MassMutual), 캐나다라이프(Canada Life) 등 북미 지역의 주요 보험회사를 방문해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연구해왔다.
11월부터는 임원과 실무자 약 20명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작년말에는 닛폰생명, 다이치생명 등 일본의 주요 보험사의 본사와 지점을 방문해 선진 상품 및 채널전략, 다양한 성공사례 등을 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채널, 운영, IT, 상품 등 전사적 역량을 한데 모아 뉴세일즈 모델을 구축했다.
이 모델은 ▲설계사 R&R 혁신 ▲영업비용 재배분 ▲디지털, 고객, 상품지원 강화 ▲교육 강화 등 크게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은 “뉴세일즈 모델은 저성장, 시장포화 등 보험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채널을 포함한 보험산업 본질에 대해 혁신적 고민을 한 결과”라며 “회사와 설계사, 고객이 모두 윈윈(win-win)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세일즈 모델은 오는 2월부터 15개 지점의 파일럿 운영을 시작으로 점검 과정을 거쳐 하반기부터 전체 지점에 도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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