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지난해 말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이 전 분기보다 17.7%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험사들의 신용 위험이 커지면서 가용자본은 6,989억원 감소하고, 요구자본은 2조 2,055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험사의 RBC 비율은 267.1%로 전분기 대비 17.7%포인트 떨어졌다.생보사는 278.3%로 전분기에 비해 18.8%포인트 하락했고, 손보사는 244.4%로 전분기 대비 15.4%포인트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RBC비율은 보험사가 손실을 보더라도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일정 규모 이상의 자산을 보유토록 하는 제도다. 예상 손실 금액 대비 보전 가능한 자금 규모로 산출하며, 현행 보험업법에서는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현재 금융당국은 RBC비율 150% 이상을 권고하고 있다. 100%를 밑돌 경우 해당 보험사에 적기시정조치(부실 우려에 따른 정상화 요구)를 내리게 된다. 통상 RBC 비율이 200%는 넘어야 해당 보험사의 상품을 방카슈랑스(은행 등에서 판매하는 보험상품)를 통해 고객에게 안심하고 권유할 수 있다. 보험사에 예상치 못한 손실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지난 4일까지 진행됐던 바치앤 프로젝트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바치앤 전문가그룹은 심사를 통해 총 6명의 전통문화 디자이너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한국의 전통문양 및 민화 등 전통 이미지를 모티브로 다양한 작품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에서 6명의 작품이 전시회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획득했다. 특히 디자인을 전공하는 예비 디자이너부터 현업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경력 디자이너까지 다양한 참가자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전통성과 창의성, 디자인, 상품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전통문화 디자이너로서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사해 김준수 ‘매송호작도’, 유춘희 ‘부용화, 봄을 품다’, 이종경 ‘부귀를 감싸고 있는 복’, 정해진 ‘십장생’, 최정민 ‘춘몽 패치’, 황선태 ‘타래버선 에코백, 타래버선 파우치’등이 선정됐다.‘매송호작도’는 그림 호작도를 모티브로 해 한국 전통 문양을 현대적 감성으로 제안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한‘부용화 봄을 품다’는 붉은 꽃잎과 푸른 연잎, 아지랑이들을 부드러운 곡선을 통해 표현해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색감을 나타냈다.부귀를 감싸고 있는 복’은 부와 귀의 상징인 모란꽃 패턴을 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30대 그룹의 지난해 고용 인원이 4500여명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그룹 가운데 17곳은 고용이 늘었고, 12곳은 감소했다. 현대자동차와 GS, 한화 그룹 등의 고용이 크게 늘어난 반면 포스코, 두산, 현대중공업 등 업황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그룹의 고용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12일 기업경영성과 분석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30대 그룹 소속 계열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72개사의 2015년 말 기준 고용 인원을 조사한 결과 총 101만3142명으로 2014년 말 282개사 101만7661명에 비해 4959명(0.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0대 그룹의 작년 투자증가율이 17.9%였던 점에 비춰보면 ‘고용없는 투자’가 현실화 된 셈이다. 그나마 4500여명의 고용감소도 올해 30대 그룹에 신규 포함된 하림이 1936명을 증원한 데 힘입었다. 30대 그룹에서 탈락한 동부(3865명 감소)와 동국제강(1468명 증가)그룹에서 2000명 넘는 고용 감소가 있었던 점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고용 감소폭이 훨씬 더 컸던 셈이다. 이번 집계에서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부영그룹은 제외했다.그룹별로는 17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SC제일은행은 신개념 러닝 축제 ‘2016 마블런(MARVEL RUN)’의 참가 티켓 130장을 추첨을 통해 고객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마블런'은 헐크, 캡틴아메리카 등으로 유명한 '마블'과 함께하는 러닝 행사다. 오는 5월 22일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2016 마블런은 ‘내 안의 히어로를 깨워라!’를 테마로 러닝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자는 열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7km에 달하는 러닝 레이스와 애프터 파티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마블의 세계관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SC제일은행은 2016 마블런 티켓 증정 이벤트를 열고 4만원 상당의 참가 티켓을 고객에게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SC제일은행 홈페이지(www.sc.co.kr)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tandardCharteredKR) 그리고 페이코(PAYCO)를 통해 세 가지 방법으로 응모할 수 있다.먼저 SC제일은행의 체크카드를 신규 가입하거나 이미 보유한 고객은 SC제일은행 홈페이지에서 2016 마블런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은행은 로보어드바이저 시범서비스인 ‘S로보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S로보 플러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펀드추천 서비스로 고객은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간단한 설문 입력만으로 자신의 투자성향 지표와 맞춤형 펀드 포트폴리오 자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에는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업체인 DNA(데이터앤애널리틱스)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사용되었으며 일일 31억 6천만건에 달하는 수익 및 리스크 연산을 통해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는 펀드상품과 배분비율을 제시해준다. 또한 알고리즘이 설계한 결과를 직관적인 UI를 통해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S로보 플러스’를 통해 제시된 펀드는 신한은행 펀드센터 어플리케이션으로 연계되어 즉시 상세 내용이 확인 가능하며 설계 이력이 저장되어 추후 이용 고객 자산관리에 활용된다. 본 서비스는 신한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인 신한S뱅크와 써니뱅크를 통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로보 플러스는 기존 포트폴리오이론이나 계량분석방식에 의존하지 않고 순수 인공지능 알고리즘(AI)에 기반한 진정한 의미의 로보 자산관리 서비스”라며 “시범서비스 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사회적기업 빅이슈코리아(대표 안기성)에 홈리스 자활사업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후원물품은 잡지 ‘빅이슈’ 판매원의 안전한 야간활동을 위한 조끼와 가방, 모자 등이다.빅이슈코리아는 홈리스 판매원들에게 잡지 '빅이슈'를 판매하는 권한을 주고 수익의 50%를 월급여로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지난 11일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도입에 맞춰 작년 9월 개소한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 대해 홈페이지도 개설했다고 밝혔다.홈페이지 개설로 기존의 단체교육은 물론 단체가 아닌 개인도 청소년금융교육센터 교육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개인교육은 1인당 3명의 자녀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5시에 이루어진다.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지역별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 대한 소개와 교육활동후기, 사진 및 관련보도자료 등도 확인 가능하다.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 주소는 http://youthedu.nonghyup.com이다. 또한, 페이스북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페이지에서도 생생한 교육현장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청소년금융교육센터는 은행직업체험, 금융사기예방, 핀테크 등 모든 금융컨텐츠에 대해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구비되어 있다.NH농협은행은 교육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대구·광주·울산·대전·세종·강원 등 7개 지역에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운영 중이며, 제주·부산 등 2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 www.kebhana.com)은 올해 상반기 개설 예정인 중국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의 원화 청산결제은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KEB하나은행이 원화 청산결제은행으로 선정된 것은 한국은행으로부터 분리된 이후 국내 최고의 외국환 및 무역결제은행으로서의 입지와 국내 외환결제시스템 운용경험과 역량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KEB하나은행은 1967년 국내 최초 외환결제서비스 개시 이후 40년이 넘는 운영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 시스템 및 인력을 바탕으로 2015년말 기준 외환결제시장 건수 81.8%, 금액 77.2% 등 외환결제시장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이번 선정된 원화 청산결제은행은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온 위안화허브 구축과 원화 국제화의 일환으로 사상 최초로 역외에 개설되는 원화 직거래 시장에서 원화의 청산결제를 대행하는 기관으로 원화 직거래 시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정부를 대리하는 절대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KEB하나은행은 금번 원화 청산결제은행 선정을 통해 ‘2025년 글로벌이익 비중 40%’라는 그룹의 중장기 글로벌전략과 연계하여 시장 내 원활한 원화유동성 공급, 다양한 원화투자상품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HUG(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김선덕)는 올해 사회공헌사업의 추진방향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대학생봉사단 ‘아우르미’ 선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해 본격적인 부산시대를 맞이한 HUG는 제16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남구청 감사패 수여 등 지난 20여년의 사회책임경영과 지역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의 공을 인정받아 왔다.올해 사회공헌활동은 ‘주거복지’, ‘도시재생’, ‘인재양성’, ‘나눔실천’의 분야로 나눠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사회공헌의 과실이 보다 많은 수혜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HUG는 우선 주거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안전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대학생의 주거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HUG셰어하우스’가 대표적이다. HUG셰어하우스는 지방에서 상경한 주거 빈곤 대학생이 시세대비 50% 이하의 저렴한 비용부담으로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유주택으로서, 사회적기업과 함께 대학가를 중심으로 공유주택을 늘려나갈 예정이며, 올해는 약2억 5천만원을 지원하여 약 5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셰어하우스에 거주하는 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의 개원 30주년을 맞이하여, 4월 11일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한 방재시험연구원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지대섭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방재시험연구원이 지난 1986년 개원한 이래 핵심 방재기술 개발과 손해보험산업의 과학화를 위해 힘써와, 국민 안전과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협회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아울러“끊임없이 변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혁신의 시대를 맞아 시험과 연구용역 수행에서도 과감한 혁신으로 경쟁력을 갖출 것과 ▲특수건물 안전점검에 요구되는 기술연구와 점검지원업무를 개발할 것 ▲전사적으로 All Risk에 대한 위험관리를 추구하는 있는 바, 이에 대한 선행연구를 하고 현업에 접목시키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당부하였다.방재시험연구원은 1986년 방재관련 시험연구를 통한‘방재기술의 세계화 및 보험산업의 과학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이래, ▲방화제품에 대한 시험 ▲첨단 방재기술 연구 ▲전문가 방재기술교육 ▲ISO/TC92(화재안전분야) 국제표준 개발 ▲화재원인조사 ▲FILK 인증제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금융과 공공의 자산가치를 높여주는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였다고 밝혔다. 캠코는 지난 4월 6일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개최한 제54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뉴비전을 전체 임직원과 공유하는 한편, 공공기관 직원으로 개인의 책임과 소명의식을 강조하고, 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하여 수립한 뉴비전은 금융회사의 부실채권정리를 비롯하여, 국유재산관리 일원화 및 국ㆍ공유재산 개발사업 등 공적자산관리기관으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정립하고 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캠코의 의지를 담았다.뉴비전 달성을 위해 캠코는 금융시장 안정지원, 공공자산 가치증대, 경영혁신 기반강화라는 3대 전략목표를 새롭게 제시하고 부실자산 상시인수 지원 등 9개 전략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캠코는 국가경제 위기 시 기업․금융․가계의 구원투수로 경제안전망의 소임을 다하는 한편, 뉴비전 정립과 함께 선진적인 종합자산관리로 국가ㆍ지자체ㆍ공공기관 등 공공의 자산가치를 제고하여 공공영역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국가경제의 안정적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보험 가입 시 불필요하게 요구되면 수많은 자필 서명과 제출 서류 등이 간소화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과 20대 금융관행 개혁 과제 중 '금융 거래 시 제출 서류 등 간소화'에 따라 보험 가입 시 자필서명, 제출서류 기재사항 등 실태를 파악해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인 사항은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모든 보험 상품의 가입 서류와 절차가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 A 사의 변액보험에 가입하려면 보험계약자는 보험계약청약서 등 약 8종의 서류에 자필서명은 14, 덧쓰기 30자, 체크 39회 등 확인을 해야 가입이 가능하다. 다른 보험사들도 거의 유사하다.금감원은 “보험사들이 보험가입자에게 받고 있는 일부 자필서명 및 기재사항 등은 형식적‧관행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보험가입시 과다한 자필서명, 덧쓰기 등으로 불편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핵심내용은 제대로 설명받지 못하는 경우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충분한 내용 확인이나 설명을 듣지 않은 상태에서 보험설계사 등이 형광펜이나 연필 등으로 미리 표시한 부분에 기계적으로 서명하거나 기재하고 있다는 것.하지만 앞으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금융당국이 금융지식 부족으로 신용관리가 부족하고 금융사기에 취약한 대학생들의 금융교육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대학들이 교양과목으로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교재를 제공하고 강사를 보내는 등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교재에는 저축상품과 투자상품의 특성과 금융상품 투자 시 유의할 사항, 올바른 부채 및 신용관리, 연금과 보험의 활용방안, 금융소비자 보호제도 등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담았다.금감원은 전국 373개 대학에 ‘실용금융’ 강좌 개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금감원장 서신과 리플렛을 발송키로 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실용금융 강좌는 금융상품 이해, 부채와 신용 관리 등을 내용으로 하는 2~3학점의 교양 과목이나 전공 또는 비교과 과목으로, 현재 개설된 대학은 전국 22개 대학에 28개 강좌에 불과하다.특히 금감원은평소금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거나 이해가 높은 각 대학의 경제·금융 관련 교수 등을 대상으로 설명과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가급적 2~3학점의 교양과목으로 개설하는 것을 권장하되, 학교 사정에 따라 전공과목, 비교과과목 등으로 개설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금감원 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리스크가 높은 과당경쟁 산업과 은행의 여신 집중도가 높은 산업에 대해 구조조정을 추진한다.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11일 지능형로봇 등 미래성장동력산업 및 유망산업에 대한 익스포저 확대와 리스크가 높은 과당경쟁 산업과 은행의 여신 집중도가 높은 산업에 대한 익스포저 관리 강화를 골자로 하는 ‘산업 포트폴리오 관리방안’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조선업 등 중후장대(重厚長大)산업에 자금공급이 집중되어 온 이전과는 달리 미래성장산업 지원을 확대하여 기업들이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하고, 내부적으로는 특정산업 익스포저 편중으로 인한 위험을 경감시켜 은행의 건전성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관리방안에 따라, 기업들의 전반적인 영업환경 및 수급상황 등을 반영한 산업 전망과 은행 여신의 산업 집중도를 지표화하여, 이를 기초로 산업군을 확대산업, 제한적 확대산업 등으로 분류하여 익스포저를 차등 운용하게 된다.유망산업에 대한 익스포저 한도를 늘리고 제한적 확대산업은 익스포저 확대 가능 범위를 통제하는 한편, 중복투자 및 경쟁심화로 산업위험이 높거나 공급과잉 상태인 업종은 익스포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이 총상금 5,500만 원 매머드급 규모의 제6회 행복미래설계 공모전을 개최한다. 미래에셋생명은 MBC 라디오와 공동으로 고객의 행복한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11일부터 6주간, 자사 홈페이지(http://life.miraeasset.com)와 SNS를 통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MBC 라디오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는 매주 목요일 사연을 소개하고 수상자를 발표한다. 특히, 6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은퇴)가 등장하는 응원 영상를 통해 참가를 독려하고, 상금 규모를 예년보다 대폭 늘려 관심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모전은 웹과 SNS, 두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웹 부문은 ‘내가 꿈꾸는 행복한 미래’란 주제로 꿈과 행복한 미래 준비에 대해 자유롭게 응모 가능하다.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를 클릭해 작성하면 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 우수상 5명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하며, 부상으로 200만 원 상당의 ‘해피 트립’ 해외여행의 특전을 제공한다. SNS 부문은 페이스북, 블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 www.kebhana.com)은 지난 9일부터 1박 2일간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에서 국내 체류 외국인 손님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다양한 채널을 통해 외국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온 KEB하나은행은 이번 행사에서도 전국 영업점과 공식 영문 SNS 채널인 ‘Facebook’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신청 받은 14개국 30여명의 외국인 손님을 초청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실시한 이번 템플스테이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에 창건되어 불교 성지로 신성시되고 있는 천년고찰 월정사에서 진행됐다.국보 제48호 ‘팔각 구층석탑’과 보물 제139호 ‘석조보살좌상’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월정사는 명상마을과 성보박물관 등을 새롭게 조성하며 2018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의 문화적 메카로 불리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외국인 참가자들은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월정사 주위를 지키며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전나무 숲길 걷기 명상 △108배 염주 꿰기 체험 △예불 등을 통해 한국의 불교문화 및 고유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소통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화생명이 대형 생명보험사에서 최초로 간편심사보험 ‘한화생명 간편가입 건강보험’을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저렴한 보험료로 고혈압·당뇨 환자는 물론, 70세까지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어 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고객들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한화생명 간편가입 건강보험’은 청약시 고지해야 하는 사항을 기존 10개에서 3개로 대폭 축소한 것이 특징이다. 경증 질환을 갖고 있거나, 오래된 과거병력을 갖고 있더라도 고지항목 3가지 외에는 가입시 심사 대상이 되지 않는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최근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으로 진단, 입원, 수술 받은 이력 등이다.또한 고혈압, 당뇨 환자도 상기 고지사항에 해당하지 않으면 제한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최대 70세까지 가입 가능하기 때문에 병력이 있어 가입하지 못했거나, 고령으로 가입에 제한을 받았던 고령자들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10년 단위 갱신형으로 최고 100세까지 보장되기 때문에, 장수시대에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이 상품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1~3위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3대 질병을 집중 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은행은 10가지 통화를 충전해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화선불카드인 ‘신한글로벌멀티카드’ 발급이 전 영업점에서 가능해졌다고 11일 밝혔다. 신한글로벌멀티카드는 국내 최초 출시된 多통화 외화선불카드로 10가지 통화(USD, JPY, EUR, GBP, AUD, NZD, CAD, HKD, SGD, CHF)를 카드 1장에 충전해 해외에서 결제ㆍ인출 할 수 있다. 2015년 7월 출시 후 120개 유학이주센터 영업점을 통해 시범 운영해왔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여 전 영업점으로 취급을 확대했다. 신한글로벌멀티카드는 계좌와 연결되어 있지 않아 카드복제로 인한 계좌인출 사고 위험이 없고 현찰보유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어 해외여행객은 물론 장기간 해외에 머무는 유학생과 해외 직접 구매를 자주하는 고객에게도 매우 유용한 상품이다.또한 발급 수수료가 없고 신용ㆍ체크카드 결제 시 부담해야 하는 해외이용 관련 수수료가 없다. 현금인출 시에도 해외이용 수수료는 없으며 인출 수수료만(인출 건당 USD3) 부담하면 된다. 충전금액 한도는 미화 기준 50불 이상 최대 1만불(연간 충전 누적액 10만불 한도)이다.신한은행은 시범 운영 결과를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이 지난달 28일 출시한 국내 최초 금융과 유통이 결합된 신개념 모바일 전문은행인 ‘썸뱅크(SUM BANK)’의 업무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간다.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유안타증권, 롯데멤버스는 11일 오전 유안타증권 본사에서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은행-증권-유통 간 융복합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모바일 전문은행인 ‘썸뱅크’의 업무영역을 더욱 넓혀 나가기로 했다.3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썸뱅크’ 내 증권계좌 개설과 유안타증권의 인공지능 주식매매시스템인 ‘티레이더 2.0’ 등을 활용한 다양한 핀테크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썸뱅크’ 고객들에게 주식매매거래 실적에 따라 L.POINT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썸뱅크’ 고객만을 위해서 증권 상품 추천에 특화된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증권 연계 서비스는 BNK금융그룹의 자회사인 BNK투자증권도 함께 참여해 ‘썸뱅크’ 고객들에게 다양한 주식투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협약식에서 BNK부산은행 빈대인 미래채널본부장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과 롯데케미칼(대표이사 허수영)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보증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신보에 10억원을 일시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롯데케미칼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에게 출연금액의 15배인 15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게 된다.신보와 롯데케미칼은 2008년과 2011년 2차례에 걸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에서는 30억원을 출연했고, 신보는 480억원을 중소기업에 신용보증 지원했으며, 금번 3차 출연 및 협약보증 지원을 통해 총 63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다.특히, 금번 3차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과 거래중인 협력업체 중 미래성장가치가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보증료 0.3%p할인 등 우대해 신용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협약식에서 박학양 신보 신용사업부문장은 “대기업 출연과 이를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협약보증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표준모델로 정착했다”면서, “양사는 향후에도 이벤트성이 아닌 지속적인 출연과 이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