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관세청 직속기관인 관세평가분류원(원장 신현은)이 15년 간 대전세관 건물에서의 동고동락을 끝내고 내년 5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세종 신청사로 이전한다. 이전 약 1년을 앞두고 방문한 관세평가분류원 세종 신청사는 건물 골조가 거의 다 완성된 상태로현재 전체공사의 약 40%가 진행됐다. 관세평가분류원이 세종에 단독 청사를 얻어 이전하게 된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관세평가분류원은 2003년 관세청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관세청 직속 연구 기관이다. 처음 정부대전청사에서 업무를 수행하다 이듬해 대덕테크노밸리에 준공한 대전세관 신청사 건물 3, 4층을 임차해 현재까지 같은 건물을 쓰고 있다. 분류원은 수입물품에 부과되는 과세가격·세율을 결정하는 관세평가와 수출입물품의 품목분류를 전담하고 있는데, 업무량이 늘면서 개원 당시 23명이었던 근무인원은 현재 70명을 넘어섰다. 이에 지난해 예산을 확보하고 6월 건축허가를 받아 그해 9월말부터 공사에 착수했다. 신청사 규모는 토지 6783㎡(약 2000평), 연면적 5629.97㎡(1700평)로 총사업비 171억원이 투입됐다. 세종시 반곡동의 신청사 인근에는 한국조세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김광호 광주본부세관장이광양세관 직원들과의 ‘현장 혁신 토론회’를 통해 현장 중심 취약분야 발굴에 직접 나섰다. 11일 광양세관을 방문한 김광호 세관장은현장직원들과 자유무역지역에 반입하는 내국물품 관리시스템과 검사검역 불합격 벌크화물(목재펠릿)의 효율적 감시방안 등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이어 광양항 부두에 위치한 세관 주감시소와 컨테이너 검사센터를 방문해 관세국경관리 취약분야에 대한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광호 광주본부세관장은“앞으로 권역내 세관을 찾아 현장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수출기업지원이 이뤄질수 있도록 현장 혁신 추진 과제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정부가 오늘(11일) 가업상속지원세제 개편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이번 방안은 전반적으로 사회적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게 전반적인 세무·회계 실무자들의 평이다. 기획재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당정협의를 통해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기간 7년으로 단축 ▲업종변경 허용 범위 중분류 내까지 허용 ▲불가피한 자산처분 예외사유 추가 ▲중견기업의 고용유지 의무 중소기업 수준으로 완화 ▲탈세·회계부정 기업인 가업상속공제 혜택 배제 ▲연부연납 특례 대상 확대 등의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당정협의와 비슷한 시각 한국거래소 본관에서 열린 제 97차 금융조세포럼에서 한원식 삼정회계법인 전무는 “사후요건이 매우 까다로워 가업상속공제를 적용할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실무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원식 전무는 “공제 후 10년간 업종·자산·고용 등 유지의무를 두고 있는데, 일단 10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불확실성이 크고 특히 이 기간 정규직 근로자 수를 규정해 놓은 것이 가장 큰 문제다”고 지적했다.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 요건에는 상속이 개시된 사업연도 말부터 10년간 정규직 근로자 수의 전체 평균이 기준고용인원의 100%를 유지하도록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는 커피빈코리아와 함께 전자담배 전용 공간인 베이핑 룸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강남지역 대표 매장 2곳에 우선 설치했다. 필립모리스는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권리 모두 보호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을 위해 이같은 MOU를 체결했으며, 이는 회사의 비전인 ‘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Free Future)’를 실현하려는 노력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한국필립모리스 전무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 실현을 위한 한국필립모리스의 노력에 커피빈이 함께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커피전문점 커피빈코리아의 베이핑 룸 설치는 전자담배 사용자에게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종철 커피빈코리아 상무는 “한국필립모리스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좋은 취지에 동감한다“며 “앞으로 베이핑 룸 설치 확대를 통해 커피빈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수도권과 지방의 대형 사업장, 사무실, 공동주택 등 50여개 장소에 베이핑룸을 설치했으며, 지난 4월에는 담배연기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한 ‘담배연기 없는 도시’ 프로젝트를 부산경남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월간 수출액이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가운데, 6월 수출도 감소세로 출발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03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16.6% 감소했다.조업일수는 6일로 작년 동기와 같고 일평균 수출액은 약 17억1000만달러다. 품목별로는 반도체(-30.8%) 수출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석유제품(-20.1%), 승용차(-0.7%), 무선통신기기(-5.9%)도 수출 감소했고, 가전제품(68.1%), 선박(169.7%) 등은 증가했다. 중국(-26.7%)을 비롯한미국(-7.6%), 베트남(-1.2%), 유럽연합(EU)(-17.0%), 일본(-20.3%), 중동(-17.6%) 등으로의 수출은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며,캐나다(16.5%) 수출은 증가했다. 같은 기간수입은 125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0.8% 줄었다. 반도체(18.1%), 석유제품(2.1%), 정밀기기(1.7%) 등 수입은 증가했고 원유(-23.8%), 가스(-40.4%), 반도체 제조용 장비(-41.1%)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중국(6.7%), 호주(19.2%), 베트남(9.7%) 등은 증가했고 중동(-4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오는 14일 판교 아브뉴프랑에 오픈을 앞두고 있는 One-Stop Casual Dining Platform, ‘오늘의 주방’에 한식, 중식, 일식 등 총 11개 브랜드가 입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입점 브랜드로는 글로우 서울의 정통 스테이크 레스토랑 ‘익동정육점’과 일본 가정식 퓨전 레스토랑 ‘심플도쿄’, 캐주얼 타이 레스토랑 ‘살라댕익스프레스’가 가로수길 대표 맛집 자연 재료로 만든 건강한 카레 ‘몽글몽글카레’, 부암동 대표 맛집 서울 3대 치킨 ‘계열사’가 준비중이다. 또한 면 요리 전문점 일본 정통 라멘 맛집 ‘라라멘’, 우동면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미타우동’, 화교 진씨 가문의 3대 중화요리 ‘멜랑주반점’, 3대 화덕피자와 파스타 맛집 ‘이태리면나포리식당’이 입점한다.트랜디한 맛집 제주 어부들의 밥상 ‘제담’, THE CASUAL KOREAN BBQ PLATTER & MORE ‘육시리BBQ’도 만나볼 수 있다. 각 브랜드의 전문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60여 종의 음식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고객 편의를 위한 스마트 오더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마트 오더 시스템이란 모바일을 통해 주문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KT&G가우수 단편영화 발굴 프로그램인 ‘대단한 단편영화제’ 출품작을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KT&G 상상마당이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문화공헌 프로그램으로 2007년부터 13년째 국내 독립영화 생태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공모 대상은 2018년 6월 1일 이후 새롭게 제작된 20분 미만의 단편영화로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할 수 있다. 예선심사를 거쳐 선정된 영화는오는 9월 4일부터 7일간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개최되는제13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 상영한다. 또한 상영 기간 중 본선 심사를 거쳐 KT&G 금관상·은관상 등 단편경쟁부문 4작품과 관객상 3작품을 선정해 총상금 130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독립영화계의 저변확대를 위해 우수한 작품을 발굴하고 가능성 있는 영화인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G 상상마당에서 영화 발굴 및 배급·상영 등을 통해 독립영화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미국이 멕시코산 제품에 10일부터 관세를 부과하려던 계획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를 계기로 양국 국경을 통한 불법이민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 중 8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불법)이민 이슈를 해결할 것으로 믿는 합의를 했다"며 "멕시코가 약속한 것을 이행하고, 우리가 멕시코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필요가 없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편으로"멕시코가 확실히 합의를 준수하지 않는다면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부과 권한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말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가 불법 이민을 막지 않으면 10일부터 멕시코산 수입품 전체에 대해 5%의 관세를 부과하 세율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미국과 멕시코는 지난 사흘간 이를 두고 워싱턴DC에서 협상을 벌였다. 미 국무부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과 멕시코의 공동선언문을 보면 멕시코는 남쪽 국경에 우선순위를 두고 전역에 국가방위군을 배치하기로 했다. 온두라스와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한국조세법학회는 '부가가치세제의 주요 쟁점'을 부제로 한 제25차 춘계학술발표대회를 8일 성황리에 마쳤다. 서희열 학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4월에 세법 개정안과 관련해 본학회에서국세 50건, 지방세 40건의 건의서를 취합해 만든 책자를 기획재정부 세제실, 행정안전부,지방재정세제실, 조세심판원, 조세재정연구원, 국세청 등 5개 기관 전달했다"며 최근 활동 소식을 학회 회원들에게 전했다. 이어 "지난 5월한국연구재단에 등재후보지 신청 후 오는 9월 결과를 앞두고 있고 학술지 발간사업 계속해나가겠다"며 "오늘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베트남과의 학술교류에 관한 의견을 경청하는 등 학회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권형기 법무법인 평안 변호사의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와 가공 세금계산서의 구분에 관한 소고', 이강오 세무법인 다솔 대표세무사 ‘건설공사 공동수급체의 부가가치세 과세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윤충식 법무법인 율촌 세무사 ‘조세특례제한법상 이월과세에 대한 고찰’, 이전오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후발적 경정청구사유에 관한 비판적 재검토’ 등총 4개의 논문이 발표됐다. 한편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세금계산서 제도와 관련한 제재규정을 세금계산서라는 ‘형식’이 아닌 ‘실제 거래’에 좀 더 주안점을 두고 살펴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권형기 법무법인 평안 변호사는 8일 조세법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와 ‘가공 세금계산서’ 간 구분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가공세금계산서는 재화나 용역의 공급이 없이 세금계산서를 교부 및 수취하는 것이고,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는 재화나 용역의 공급은 있지만 세금계산서의 필요적 기재사항이 제대로 기재되지 않은 것을 말한다. 이처럼 전혀 다른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부가가치세법은 가공거래를 한 자와 단순 계약 당사자를 달리 판단한 경우 처벌이나 제재 수준에는 큰 차이가 없다. 이를 두고 권형기 변호사는 “과실로 계약 당사자를 달리 판단한 경우까지 가공거래와 동일한 수준으로 행정벌을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가공 세금계산서와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에 대한 매입세액 불공제의 성격의 구분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고 지적했다. 외국의 매입세액 불공제가 단순히 계약 당사자를 달리 판단할 경우 행정벌이나 형사벌을 적용하지 않거나 매우 제한적으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관세청은 관세직 공무원을 희망하는 대학생 50명을 7일 인천세관으로 초청해 행정현장학교 체험 행사를 가졌다. 행정개혁시민연합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국민 중심 행정 혁신사례인 '개인통관고유부호를 활용한 해외직구 물품 통관진행정보 제공'과 향후 운영예정인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특송물품 엑스레이 검색시스템 구축' 사례를 설명했다. 이후 학생들은세관직원,안전인증기관 전문가와 함께 통관단계에서 수출입물품의 안전성을 검사하는 범정부 협업검사가 운영되는 현장도 함께 견학했다. ‘관세청에 바란다’프로그램에서는 젊고 참신한 시각에서 바라본 관세행정이 추진해야 할 방향과 미래의 역할과 관련된 정책의견을 제안하기도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행정현장학교를 통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이 정부활동과 혁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관세행정과 우수한 현장혁신사례를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정부가 맥주와 탁주를 우선 종량세 체계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증권가는 국내 맥주업계가 수입맥주와 가격 경쟁을 펼치며 영업이익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 대우에셋 백운목 연구원은 7일 "그동안 국산 맥주 출고원가가 수입 맥주의 수입원가보다 높아 상대적으로 많은 세금을 냈고, 이로 인해 수입 캔맥주는 4캔을 1만원에 판매했으나 국산은 상대적으로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발표한 종량세로 과세체계가 바뀌면 국산과 수입 맥주 모두 동일한 세금이 부과되고 국산 캔맥주의 소비자가격을 낮출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수입 맥주의 캔맥주 시장 점유율이 2012년 4% 정도에서 2018년 약 20%까지 상승하는 동안 국산 맥주는 가격 경쟁력에 밀려 점유율이 하락해왔다"며 "주류 종량세는 국산 캔맥주도 4캔 1만원이라는 경쟁 프레임에 뛰어들 토대"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 정소라 연구원은 "정부 개편안에 따라 병 및 페트병 타입 맥주의 주세는 소폭 증가하는 반면 캔맥주의 주세는 대폭 경감(약 26% 감소)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캔맥주가 소매 채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그동안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수입물품에 부과되는 관세는 세율과 과세가격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세율은 품목분류에 따라 정해지고 이후 과세가격을 얼마나, 어떤 방법으로 결정하느냐에 따라 납부할 관세액이 좌우된다. 이렇게 관세 과세가격을 결정하는 일을 ‘관세평가’라고 하는데, 최근 다국적기업 간의 거래, 전자상거래를 통한 국제거래의 증가 등으로 그 중요성이 더 커졌다. 관세청에서는 매년 관세평가 지식‧능력을 평가사는 관세평가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세관 직원을 비롯해 수출입업체 직원, 관세사, 관세직 공무원 시험준비생 등 다양한 이들이 참가한다. 올해로 제17회를 맞는 관세평가 경진대회는 지난 5월 8일 진행됐으며, 62개 단체 총 494명이 지원해 실제 254명이 시험을 치렀다. 개인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인천본부세관 휴대품검사6관 이진우 관세행정관을 만나 경진대회 준비과정 이야기를 들어봤다. 망설였던 관세평가 경진대회 참가, 아내와 함께 도전 이진우 관세행정관이 세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하던 2003년, 그해 관세평가 경진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됐다. 지금은 공항에서 입국하는 여행자들의 물품 검사 업무를 맡고 있지만, 이전에는 주로 기업심사 분야에서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여름휴가 성수기하면 떠오르는 7~8월이지만 최근에는 붐비는 성수기를 피해 6월에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게다가 이번에는 오는 6일 현충일부터 하루 휴가를 쓰면 주말까지 쉴 수 있어 이 기간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국장면세점은 물론 클릭 한번으로 간편하게 쇼핑하는 인터넷면세점부터 도심 속 시내면세점 그리고 얼마전 개장한 입국장면세점까지. 이른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을 위해 면세점 주요 혜택을 정리해봤다. 명품 '시즌오프' 할인혜택 누리기 신라면세점은 다음달 15일까지 여름 정기세일 ‘블루 세일’을 맞아 훌라·페라가모·코치 등 패션브랜드를 최대 80%까지 할인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6월부터 약 400여개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하는 ‘얼리썸머’ 할인 행사도 진행되고 있으니 출국 전 인터넷면세점을 확인해보자. 작년 11월 무역센터에 문을 연 현대백화점면세점은 8층과 9층에 입점한 20여 개의 해외 명품 브랜드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막스마라·멀버리·에트로 등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일부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기간은 오는 8월 27일까지. 롯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대구본부세관은 5일 한국관세사회 대구지부 운영위원 관세사들을 초청해관세청 기업지원 프로그램 실효성 강화를 위한 현장 토론을 실시했다. 대구세관은 납세도움정보제공 서비스, 수입부가가치세 납부유예제도 등 세정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관세사들로부터 지역업체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재일 대구세관장은 "지역 수출입업체가 관세행정 지원제도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문이나 대행 시 오류사항, 업체 건의사항을 세관과 수시로 협의하고업체가 불편없이 무역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평택직할세관은 관세행정 동반자인 관세사와의소통을 강화하고 세관의 중소 수출기업 지원활동과 최근 달라진 관세행정을 안내하기 위해 5일 관세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지역 중소수출기업 지원 성과와 지자체, 상공회의소, 경기도 경제과학 진흥원, 수출기업협회가 참여한 '수출기업 합동지원단'구성 등 주요 중소수출기업지원을 안내했다. 지역 관세사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해 세관에 설명했으며, 세관은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안문철 평택직할세관장은 “앞으로도 관세행정 수요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중소 수출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이 수출기업에 제공한 관세절감 정보로10개 업체가 연간 약 6억 원 이상의 관세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서울본부세관은 올해 3월에우리나라와 2개의 협정이 중복 발효 중인 국가로 수출하는 기업 약 150개 업체를 대상으로 관세절감 방법을 안내해 현재까지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2개의 중복 협정이 발효된 베트남, 중국, 인도, 싱가포르로 수출할 때는 동일품목이라도 협정에 따라 세율이 다른 경우가 있어 더 낮은 세율의 협정을 적용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매니큐어를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경우 한-베트남 FTA(특혜세율이 11%)와 한-아세안 FTA(특혜세율 20%) 세율을 모두 적용할 수 있지만, 한-베트남 FTA를 활용하면 관세절감 효과를 보다 크게 누릴 수 있다. 중복 협정 국가별 세율비교표에 대한 상세 정보는 관세청 YES FTA 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많은 기업이 이러한 정보를 알지 못해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수출기업이 FTA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유지‧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세행정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대구본부세관은 이동윤 관세행정관을 5월의 대구세관 참일꾼으로 선정하고 5일 시상했다. 이동윤 관세행정관은 중국산 자동차부품의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를 막고 지역특화 산업인 자동차부품 제조산업 보호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이날 참일꾼 시상과 함께 대구본부세관장 상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울산세관 장수기 관세행정관은면세유류 밀수와 불법의약품 반입 등을 적발해 항만질서에 힘쓴 점을 인정 받았으며, 대구세관 이원기 행정관은‘대구세관 사랑나눔 장터’ 등 지역사회를 위한 행사를 실천해 대구본부세관장 상장을 받았다. 김재일 세관장은 수상 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하면서 모든 직원이 공정한 사회 확립과 위해물품 반입을차단하는 등 맡은 바 업무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맥주와 막걸리(탁주) 주세체계가 기존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된다. 정부는 5일 더불어민주당과 당정 협의에서 주류 과세체계 개편 방안을 논의·확정하고9월초 국회에 제출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종량세로 우선 전환하기로 한맥주와 탁주의 종량세율은 ℓ당 각각 830.3원, 41.7원이다. 이는 맥주·탁주의 최근 2년간 출고량과 주세액을 감안해 설정됐다. 그동안 종량세 전환에 반대해온소주‧증류주,약주‧청주‧과실주등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접근해가겠다는 입장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당초 소주와 맥주를 비롯해 전 주종을 대상으로 종량세 전환을 검토했지만50여 년간 종가세 체계 하에서 형성되어 온 현재의 주류 시장 산업 구조에 급격한 변화가 초래될 수 있다는주류 업계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전환 여건이 성숙된 맥주, 탁주 두 주종에 대해 우선적으로 종량세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종량세 전환으로 내년부터 주세와 교육세(주세액의 30%),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세부담은 생맥주는 ℓ당 1260원으로 445원이 오르며, 페트병 맥주는 ℓ당 1299원으로 39원, 병맥주는 ℓ당 1300원으로 23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김재일 대구본부세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일 대구 신암동에 소재한 우리나라 최대의 독립유공자 전용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김재일 세관장과 세관 간부들은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국가안보의식을 되새기기 위해 참배하며국가경제 수호와 안전한 관세국경 관리를 다짐했다. 김재일 세관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선열들의 희생으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살고 있음을 감사드리며그 정신을 이어받아 대구본부세관은 국가경제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물샐틈없는 관세국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