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김영문 관세청장이취임 후 처음 열린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에서 "올해도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는 경제계·학계·언론계·시민단체·법조계·연구기관 등 각계 민간전문가 29명과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된심의·자문기구로, 현재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영문 관세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있다. 15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린회의에서 관세청은 그간 추진 해온 관세행정 실질화 추진 경과를 시작으로 새로운 관세행정 패러다임과 올해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 위원회에 보고했다. 먼저 관세행정 혁신과 관련해서 김영문 청장 취임 후 기존 성과관리(CPM) 제도를 폐지해 관세행정 실질화를 도모한 사례와적발실적 위주의 ‘이달의 관세인’ 포상을 혁신사례 발굴 선정으로 개편한 점이 소개됐다. 또한관세청 최우선 과제를 세금 징수나 신속통관이 아닌 튼튼한 관세국경 수호로 설정해관세행정 방향을 재정립했다. 관세청은 올해 빈틈없는 관세국경관리를 토대로 중소기업 수출 지원 대책과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도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용만 위원장은 "관세행정이 자율과 예방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수출지원은 해외 관세당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무선통신기기와 가전제품 수출이 5개월 연속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관세청의 '4월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4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488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액만 보면 감소했으나, 수출중량은 석유제품, 선박, 승용차를 중심으로2.3%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와 가전제품 수출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46.5%, 24.7% 증가했으며, 선박 역시 56.7% 증가해 2개월 연속 수출이 늘었다. 반도체(-12.7%), 석유제품(-2.4%), 자동차 부품(-0.2%), 액정디바이스(-51.8%) 등의 수출은 줄었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미국(3.9%)과 베트남(12.7%) 등은 증가했으며, 중국(-4.5%), EU(-1.9%), 일본(-8.2%), 중동(-25.1%) 등으로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4월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한 448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 품목으로는 승용차, 의류, 가전제품, 조제식품 등의 소비재 수입이 11.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12.3%), 중동(3.8%), 미국(17.3%), 베트남(18.6%), 호주(5.4%) 등에서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올해 말 서울·인천·광주와 충남에 시내면세점이 들어선다. 기획재정부 보세판매장 제도운영위원회는 14일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별 시내면세점 특허 수를 결정했다. 대기업면세점으로는 서울 3개, 인천 1개, 광주 1개이며 충남에는 중소‧중견기업이 특허 신청할 수 있다.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관세청은 이달 중 지역별 특허 신청 공고를 내며, 신청 기업에 대해 특허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이르면 11월 최종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세법 개정을 통해 대기업면세점 신규특허 요건을 전년대비 지역별 면세점 매출액 2000억원 이상 증가 또는 외국인 관광객 20만명 이상으로 완화한 바 있다. 또 예외적으로 면세점이 없는 지역은 지자체 요구가 있는 경우, 요건에 상관없이 대기업 신규특허 수를 결정 가능하게 했다. 이 기준에 따른 신규특허가 가능한 지역으로 서울·제주(매출액 2천억원 이상 증가), 부산·인천(외국인 관광객 20만명 이상 증가), 광주(면세점이 없는 지역으로 지자체에서 대기업 특허 요청) 등 5개 지역이었다. 중소‧중견기업 신규특허는 법령상 특별한 요건 제한 없이 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되어 있는데 충남은 면세점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평택직할세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4일 지역 어르신과 아동 보호시설을 방문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안문철 세관장과직원 10여명은 이날 안성시 원곡면에 소재한 어르신 보호시설 ‘성요셉의 집’을 찾아 청소를 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 평택시 포승읍에 있는 ‘방정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학습, 놀이를 같이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는 20일에는 어린이들을 초청해 세관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안문철 세관장은 “앞으로도 전직원이 참여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세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정부가 가업상속공제 제도 개편을 비롯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 중인 가운데, 조세정의와 조세공평의 관점에서 가업상속공제제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유호림 강남대 경제세무학과 교수는 14일 열린 가업상속공제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평등한 것은 평등하게, 불평등한 것은 불평등하게 취급하는 것이 조세공평주의”라며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우리나라 가업상속과세제도는 충분히 그 시행목적을 실현하고 있어 더 이상의 조세우대는 필요하지 않다”고 단언했다. 그는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조세공평에 관한 논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 헌법에 조세정의에 관한 규정을 명문화해야한다”고 제언했다. 개편안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공제범위 확대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으로 명확히 선을 그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중소·중견기업이 매출액 3000억 미만, 자산 총액 5000억 미만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500억원 한도로 가업상속공제를 받을 수 있다. 1997년 최초 가업상속제도 도입 시 한도는 1억원이었으며, 적용대상을 2008년 중소기업으로, 2010년 중견기업으로 확대해 2014년 지금의 500억원으로 인상됐다. 유호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재 육성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지식기반 산업이자 신약개발을 하는 제약산업에서 우수한 인재 확보는 더욱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인재경영이 제약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980년 제약업계 최초로 경기도 용인에 인재개발원을 건립하고, 사원교육을 제도화하여 우수 인재 양성에 노력해 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16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자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무릉리에 ‘상주 인재개발원’을 준공했다.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무릉리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의 창업자인고(故) 강중희 회장과 강신호 명예회장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인재육성에 대한 그룹의 창업정신을 계승하고자 상주시에 인재개발원을 건립했다. 용인 인재개발원은 역량 개발센터로 분야별 직무 전문교육, 생산직 GMP 교육, 영업 역량 교육 등직무 교육 위주로 진행한다. 상주 인재개발원은 리더 육성센터로 신입사원연수, 그룹리더 과정, 부서장 과정 등 계층별 교육 위주로 운영한다. 동아쏘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요가복 브랜드 뮬라웨어가 글로벌 섬유 기업 더 라이크라 컴퍼니(구: 인비스타) 와 함께 신제품 레깅스 '에어라이트' 런칭 행사를 지난 10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뮬라웨어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신사동 카페뮬라에서 진행됐다.당일 카페뮬라는 노을 지는 해변으로 컨셉으로 변신해 비어요가 클래스를 열어 참여자 전원에게 마치 해변에서 요가를 즐기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뮬라웨어는 참여자 전원에게는 신제품 에어라이트와 상의, 요가 매트 등이 담긴 기프트백을 증정해 모든 참여자들은 뮬라웨어 레깅스를 직접 입어보고 요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뮬라웨어는 행사가 끝난 후 5/11(토)~5/12(일)까지 런칭 행사 컨셉 인테리어 그대로 카페뮬라를 개방해 일반 고객대상으로 에어라이트 제품을 선공개 하였으며 다양한 뮬라웨어 제품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뮬라웨어 관계자는 "뮬라웨어는 단순히 요가복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물하고자한다"며 "에어라이트 런칭 행사가 많은 고객에게 좋은 추억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 행사가 끝난 후에 진행된 뮬라데이 행사에도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에어비앤비가 최고신뢰책임자(Chief Trust Officer)라는 직제를 신설하고, 미 연방수사국(FBI) 출신의 션 조이스(Sean Joyce)를 선임했다. 에어비앤비는 최고신뢰책임자 선임으로 신뢰와 안전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함한 모든 부분에 있어서 근본적인 요소라는 점을 명확히 했으며,조이스는 17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조이스는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자문기구 수장과 미국의 사이버보안 및 프라이버시 부문 리더, 글로벌 사이버보안 및 프라이버시 리더십팀 소속 등으로 활동해왔다. PwC에서는 사이버보안과 프라이버시와 관련한 전략, 위기관리 등과 관련한 수많은 부분에 대해 고객들에게 자문해주는 등의 실행계획 등을 주도했다. 션 조이스최고신뢰책임자는 "신뢰는 우리 삶에서 벌어지는 모든 상호관계에 있어서 근본적인 요소이고 신뢰를 기반으로 에어비앤비 커뮤니티가 세워졌다"며 "에어비앤비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세계에서 가장 신뢰도 높은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이제는 면세쇼핑도 말로 하는 시대가 됐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면세 업계 최초로 선보인 'AI 음성 취향 검색 서비스'를 13일부터 한국어 서비스로 확대 지원하고 취향 음성 인식 쇼핑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한국어 서비스는 말하면(SAY) 고객의 취향을 파악해 골라주는(PICK) ‘세이픽(SAY-PICK)’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기업인 마이셀럽스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으며,500개 이상의 뷰티 브랜드, 1만여개의 스킨케어 및 1만5000여개의 메이크업 상품이 등록되어 있다. 브랜드, 색상, 피부타입 등 단순 키워드 중심의 음성 명령어는 물론 ‘촉촉하게 발리는’, ‘발림성이 좋고 입술이 도톰해 보이는’ 등 제품의 사용감과 연출력, 나아가 ‘분위기 여신인 10달러 이하의’와 같은 고객이 원하는 연출 이미지와 가격대까지 고려해 뷰티 아이템을 추천해 준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고객들의 트렌드를 읽어 더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누적 데이터를 더욱 정밀히 분석해 꾸준히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곧 여름 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을 준비하면서 특별한 ‘뷰캉스’를 경험해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마블 히어로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롯데면세점이면세업계 최초로 월트디즈니 코리아와 손잡고 마블 캐릭터 연계 행사를 선보였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마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히어로 캐릭터 활용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6월 30일까지 49일 동안 ‘쇼핑 히어로즈(SHOPPING HEROES)’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3일부터 국내 시내점과 공항점 등 롯데면세점 매장 어느 곳에서든 마블 히어로들의 멋진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명동의 인기 명소인 ‘스타에비뉴’에서는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마블 히어로 캐릭터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월드타워점에서는 실물 크기의 마블 히어로와 고객이 함께 사진을 찍고 기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마블 히어로가 프린팅된 ‘한정판 마블 쇼핑백’을 고객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며,마블의 감성이 담긴 머그컵, 링홀더 등 각종 사은품과히어로 피규어 경품도 준비돼 있다.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많은 사랑을 받는 롯데면세점과 마블 히어로의 색다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부의 대물림 차단이라는 과세형평성만 좇다가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기업의 토대를 망가뜨릴 수 있다. 한마디로 교각살우(矯角殺牛)다.” 김용민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교수는 “상속세가 바뀌어야 경제가 산다”며 13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조세정책학회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행 상속세 세율은 1억원 이하부터 30억원 초과 과세표준 구간을 5단계로 나눠 10%에서 50%까지 초과누진 적용하고 있다. 이같은 상속세 세율로만 보면, 우리나라는 OECD 평균 26%인 두 배에 달하며, 상속세가 존재하는 국가 중에서는 네번째로 높다. 여기에 최대주주의 주식 평가가액을 가산하는 ’최대주주 할증평가‘까지 합하면 우리나라 상속세 최고 세율은 65%에 달한다. 김용민 교수는 “우리나라는 부의 축적이 불법적으로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과 상속은 불로소득이라는 관점을 지나지체 강조한다”며 “상속세로 인한 국부유출, 고용감소, 성장둔화 등 경제적 손실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현행 상속세제의 문제점 해결 방안으로 상속세율의 단계적 인하를 제안했다. 프랑스의 경우 상속세와 소득세 간 형평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상속세율과 소득세율을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이지난 8일에 개최한 ‘제17회 관세평가 경진대회'에서 이진우 인천세관 관세행정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62개 단체, 총 494명이 지원해 254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다. 개인부문 최우수상은 인천세관 휴대품검사6관 이진우관세행정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일반인 조창욱 씨(국민대학교), 황성택 씨(인천관세법인)와 세관직원 김보배 부산세관 관세행정관, 한경화 관세행정관(부산세관)이 수상했다. 일반단체부문 최우수상은 ‘관세법인 태영’, 우수상은 ‘에치티앤에스관세법인 컨설팅본부’, 장려상은 ‘익스피다이터스트레이드윈’이 차지했고, 세관단체부문은 양산세관 조사심사과, 인천세관 공항수입2과, 서울세관 심사1관이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차지했다. 관세평가분류원 관계자는 "최근 다국적기업 간의 거래 증가, 전자상거래 형태의 국제거래 등장, 지속적인 FTA 확대 등에 따라 관세평가 능력 배양이 꼭 필요하므로 앞으로도 인터넷 경진대회를 계속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레몬에이드베버리지스게헴베하에서 출시한 독일 유기농 에이드 3종이 최근 ‘가신비’ 트렌드를 타고 소비자들 곁으로 다가서고 있다. ‘가신(身)비’ 트렌드는 심리적인 만족은 물론 건강까지 충족시키는 소비를 의미한다. 레몬에이드베버리지스게엠베하의 유기농 에이드 3종은 과일을 그대로 짠 신선한 천연 주스로, 과일 농축액의 인위적인 맛이 아닌 과일 본연의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유기가공 인증을 받아 잔류 농약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으며, 재배부터 음료 생산에 이르기까지 동물성 성분이나 합성 성분을 넣지 않아 비건(Vegan)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탄산음료에 흔히 들어가는 착향료와 착색료 대신 유기농 사탕수수로 건강한 단맛을 내고 있다는 점도 건강한 음료로 자리잡고 있는 요인이다. 여기에한 병씩 판매될 때마다 해당 수익금이 농민들의 자립을 돕는 비영리 자선단체인 Lemonaid & ChariTea e.V.에 기부된다는 점과 인증된 소규모 농장 협동조합에서 직접 공수한 공정무역 원료를 사용하는 점 역시'착한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면서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탄산음료는 몸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김광호 광주본부세관장은 10일하남산단 소재 (주)엠오그린에 방문해수출확대와 해외시장 개척 방안을 논의했다. ㈜엠오그린은 2011년에 설립된 발광다이오드(LED) 식물재배기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온라인 해외마케팅, 광주공동브랜드 참여를 통해 러시아, 유럽 등으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김광호 세관장은 현장방문에서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에 대한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엠오그린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만큼 실내 식물재배와 공기정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자사제품이 해외로 수출확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세관장은 "기업규모는 작지만 수출유망한 기업을 적극 발굴해 강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세관 행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부산본부세관은 수산물 수출 유망 시장으로 떠오른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해 10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합동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본부세관은 베트남 수입통관 시 절차와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FTA 원산지증명서 및 인증수출자 제도 등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우리나라 제5위 수산물 수출 대상국인 베트남의 수출 유망 품목으로 ‘어묵’, ‘미역’, ‘굴’, ‘전복’, ‘해삼’ 등 5가지 고급 수산물을 소개했다. 이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해외사업파트너 연결지원, 현지 바이어 발굴과 상담 주선, 현지 활동 지원 등 베트남 해외바이어 발굴을 위한 사업을 안내했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중소 수산업체의 베트남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업체를 직접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향후 베트남 수출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10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성과 없이 종료된 가운데, 중국은 미국과 '원칙 문제들'(principle issues)에 대해 견해차가 있다며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는 이번 협상이 '솔직하고 건설적'이었다며 "중국은 평등과 존엄성이 있는 협력적 합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류 부총리는 그간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주도해 왔으며, 이번 협상에서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담판했다. 그러나 양측은 별다른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미국은 경고대로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했다. 다만 10일 이후 중국에서 출발하는 제품에 적용되므로 실제 관세 징수까지 시차가 생겨 그만큼 시간은 번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류 부총리는 중국 취재진에게 "협상은 완전히 깨지지 않았다(broken down)"며 "반대로 약간의 차질은 정상적이며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전망에 대해 우리는 여전히 조심스럽게 낙관적"이라고 전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국내보다 싼 가격으로 손쉽게 외국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해외직구. 그 규모는 지난해 기준 3225만건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관세청은 높아진 국민들의 해외직구 관심에 부응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참여단’과 함께 현장진단에 나섰다. 최근 국민 50여 명을 이끌고 한달여 간의 국민참여단 활동을 마친 이혜경 관세청 통관지원국 특수통관과 관세행정관을 만났다. 국민참여단, 직구 통관 현장 직접 가보니… 국민참여단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국민들이 실제 서비스가 제공되는 현장을 방문하고 심화토론을 거쳐 조직진단을 해 보는 것이다. 올해 관세청을 비롯한 19개 부처가 자체적으로 진단 주제를 정했는데, 주로 대규모 인력 충원이나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이다. 이혜경 관세행정관은 2017년 12월 인천본부세관 특송통관국에서 처음 업무를 시작했다. 올해 1월부터는 본청 통관지원국으로 파견 나와 있는데, 처음 맡은 임무가 바로 ‘국민참여단’ 활동 기획이었다. “인천세관에 있을 때는 직접 현장에 나가 일했었고, 본청에 와서 처음 기획 업무를 맡았어요. 두달 간 열심히 준비했죠. 국민참여단 분들이 특송업무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롯데하이마트(이동우 대표이사)에서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5월 1일~9일)보다 약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낮 한때 최고기온이 25도를 넘어섰던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동안의 에어컨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일~5일)보다 약 130% 늘었다. 롯데하이마트 이재완 스마트홈서비스팀장은 “올 여름도 예년만큼 무더울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면서 6월 에어컨 극성수기를 앞두고 설치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비해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에어컨 설치팀을 총 1700여팀으로 지난해보다 300여팀 늘렸다”고 말했다. 실제로 기록적인 무더위를 기록했던 2017년 여름 에어컨 극성수기에는 설치가 일주일 이상 밀리기도 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5월 31일까지LG전자의 에어컨을 구매하면 구매 제품에 따라 캐시백을 최대 60만원까지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오는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화장품과 미용관련 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세관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외 25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FTA활용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고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업체별 특성에 맞는 현장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수출을 희망하는 내수기업에는 원산지관리부터 원산지증명서 발급, 인증수출자 지정, 수출통관 및 사후검증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해 최초 수출 성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화장품‧미용 산업의 FTA활용 및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박람회 현장에 참가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한국필립모리스가 부산의 중심지 서면에서 첫 번째 아이코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오는 6월 29일까지 두 달간 운영되는 팝업스토어에서는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 멀티 기기, 액세서리 구매가 가능하며, 일반담배 연기와 아이코스 증기의 차이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니콜라스 리켓 한국필립모리스 전무는 "국제도시 부산의 첫 팝업스토어를 서면에서 운영하게 됐다"며 "성인 흡연자들이 더욱 가까이서 아이코스를 만나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달부터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담배 연기 없는 도시(Smoke-Free City)’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이를 전국으로 확대해 회사 비전인 ‘담배 연기 없는 미래(Smoke-Free Future)’를 실현하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