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서울시립서북병원 장례식장 3호실▲발 인 : 25일 오전 7시▲연락처 : (02)354-4444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이 지난 21~22일, 서울 광진 청소년 수련관 대극장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교통안전, 약속해 주세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뮤지컬과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미취학 아동 및 보호자 600여명 등이 참여한 행사는 무단횡단 금지, 도로 근처 활동 조심하기, 안전벨트 매기 등 4개 주제로 진행되는 뮤지컬 공연과 안전한 도로횡단, 가상 음주운전, OX퀴즈 등의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한편 현대해상은 지난 9월 21~22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같은 행사를 진행했으며, 오는 28~29일에도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네킹을 배달하는 퀵서비스맨여자를 들고 달린다가방 속에 든 여자의 몸은 여러 겹의 포장으로 둘러싸여서 잘 보이지 않는다 벌거벗은 마네킹이다 마네킹이 쳐다본다 마네킹을 때린다 마네킹이 운다 마네킹을 다시 집어넣는다 마네킹과 함께 도망친다 한사코 시의 외곽으로··‘마네킹과 퀵서비스맨’은 1998년 『동서문학』으로 등단한 고성만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다.시골에서 나서 도시로 나와 오십대가 된 시인은 현 세태를 한탄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세상이 악보처럼 느껴지던 시절의 기억을 그러모아 조심스레 서정적 풍경을 복원해낸다. 「남원역」에서 농약가게 빵집 우체국 담벼락에 기댄 낡은 자전거와 고압선 철탑, 벼가 자라는 논에 꾹꾹 심어놓는 기차 등으로 그리운 풍경을 회상하며 현대사회를 건조한 눈으로 응시하고 있는 것.유홍준 시인은 추천사를 통해 “고성만의 시들은 ‘홑겹의 슬픔’을 안고 있다”면서 “시골에서 나서 도시로 나와 어느덧 오십 대가 된 자들은 그냥 이 시집을 펼쳐 읽으면 된다. 기어이 오염되고 변질된 우리들의 자화상이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Q: 소득공제용 국민연금 납부증명서는 어디서 어떻게 발급 받을 수 있나요? A: 소득공제용 국민연금 납부증명서는 국민연금공단 지사나 사회보험 통합징수 포털사이트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현재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서에 공제대상 연금보험료 금액만 기재하여 세무관서에 제출하면 따로 납입증명서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납입증명서 발급이 필요할 경우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로 소득공제용 납입증명서 발급을 요청하면 우편이나 팩스로 발급해 준다.또한 해당년도의 연금보험료 납부내역은 ‘국세청 홈택스 서비스(www.hometax.go.kr)’ 또는 ‘사회보험 통합징수 포털(조회발급서비스/증명서발급신청)’, 국민연금홈페이지(개인민원/연금산정용가입내역확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제 대상 연금보험료는 매년 1~12월 중 납부한 금액이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가뭄으로 피해를 본 농민에게 재해복구비를 지원하고 보험가입 농가에 보험금을 지급한다.23일 농식품부는 충남·인천 등 전국 가뭄피해 농가 중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조사 후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21일, 5천978㏊ 규모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충남 서산 등 5개 시·군에 재해복구비 13억3천700만원을 긴급 지원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피해 농가는 1천625호, 피해 면적은 4천644㏊로 추정되고 있다. 보험금 예상 지급액은 총 35억7천300만원이다.농식품부는 “2001년 재해보험 제도 도입 후 가뭄피해 때문에 지급하는 보험금 수준으로 가장 금액이 많다”며 “내년까지 가뭄이 이어질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농업분야 가뭄 피해예방 종합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KB생명(사장 신용길)은 인터넷 전용 ‘무배당 KB 착한 종신보험’과 ‘무배당 KB착한 어린이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KB 착한 종신보험’은 특약은 없애고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인 사망에 대해 평생 보장을 하는 상품으로, 사업비를 줄여 환급률을 높였다. ‘KB 착한 어린이보험’은 아이들의 암, 5대장기이식, 조혈모세포이식, 각종수술, 질병입원, 재해골절, 재해 입원 등의 의료비를 보장한다.또 태아가입 시 의무부가 되는 주산기질환보장특약을 통해 주산기질환수술과 통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KB생명 관계자는 “‘KB착한 종신보험’과 ‘KB착한 어린이 보험’은 인터넷을 통한 고객 스스로 쉽게 가입해 가족의 행복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이 23일부터 단종보험대리점 상품인 ‘롯데 제품보증연장보험’을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한다.단종보험대리점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관련 보험상품의 판매자격을 주고 해당 보험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롯데 제품보증연장보험'은 롯데하이마트에서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의 전자제품 구매 후 가입시 5년 동안 가전제품 A/S 수리비를 보장한다. 제조사나 제조사에서 지정한 수리업체에 의해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경우 손해발생시점의 시가로 보상한다.이 상품은 롯데하이마트 잠실, 대치, 양재, 가락, 봉천 5개 점포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2016년에는 전국 매장에서 동일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내년 2월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쇼팽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공연은 2015년 제 17회 쇼팽 콩쿠르 입상자들의 유럽과 아시아 투어 콘서트로, 한국에서는 최초로 쇼팽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가 열리게 된다.콘서트는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야체크 카스프치크가 함께 한다. 입상자들은 자신들이 본선 무대에서 연주했던 곡 중 가장 자신 있는 곡을 연주한다. 우승자 외 한 명은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며, 이외 리사이틀 프로그램이 5~6명의 입상자들에 의해 연주된다.티켓은 오는 29일 클럽발코니 유료회원에게 선오픈되며 클럽발코니(1577-5266), 인터파크 (1544-1555), 쌕티켓 (02)580-1300)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일반오픈은 30일이며 가격은 R석 18만원, S석 15만원, A석 12만원 등이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서울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성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문화로 행복한 서울 2015’ 페스티벌이 오는 28일 성동구 소월아트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강남문화재단, 구로문화재단, 나루아트센터, 마포문화재단, 성북문화재단 등 10개 지역문화공간이 참가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우수공연단체 순회공연 등의 작품을 11월부터 연말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또 회원 기관이 추천하는 공연작품과 다양한 퍼포먼스도 펼쳐진다.28일 개막식에서는 가수 조관우, 요조, 이한철 등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구로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지역공연단체들의 공연과 아트마켓, 쇼케이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지역특산품과 플리마켓,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판매하는 부스도 설치된다.성동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시민 누구나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어울림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문화로 행복한 서울 2015’ 페스티벌과 함께 문화예술로 더욱 풍성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롯데카드와 BC카드, KT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핀테크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양해각서)를 통해 3사는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기술을 선도하고, O2O(온오프라인 연계)마케팅 제휴 플랫폼 구축 등을 협업할 예정이다.먼저 모바일 결제 기술 분야에서는 ▲KS 규격 원천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카드 결제 서비스 공동 추진 ▲NFC결제 신기술 관련 적기 시장 대응을 위해 HCE 기반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서비스 및 신규 스마트워치 단말기용 결제 서비스 협업 ▲FIDO 기반 생체인증 서비스 협업 등을 위해 롯데카드와 BC카드 간 다양한 제휴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 8월 KT가 출시한 스마트지갑 ‘클립(CLiP)’ 서비스에서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롯데카드와 BC카드가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클립을 활용하여 상호 간에 보유한 그룹 차원의 가맹점 제휴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BC카드 서준희 사장은 "이번 MOU가 카드사와 통신사간 협업을 통해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고자 체결된 만큼 3사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모아 고객들에게보다 보다 편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삼성생명이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와 서울 서초구 소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제4회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청소년의 정서순화와 올바른 인성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삼성생명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삼성생명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여 조성하는 하트펀드로 운영되고 있다.이날 페스티벌에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10개 중학교의 '세로토닌 드럼클럽' 학생과 교사 200여명, 방영민 삼성생명 부사장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공연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참가한 모든 중학교가 수상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로 운영됐으며 대상은 강원중학교(강원 춘천)가 차지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흥국화재가 이달 말일까지 인터넷·모바일창구 오픈 기념 ‘흥국화재와 떠나는 가을 모바일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흥국화재 인터넷·모바일창구에서 신규회원가입을 하면 자동 응모된다. 흥국화재는 이 가운데 선착순 1만명에게 차량용 배터리 추가할인권, 오토오아시스 정비쿠폰 등을 제공한다.한편 흥국화재가 새롭게 선보이는 ‘인터넷·모바일창구’는 보험 업무를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고객편의성을 높였다. ‘인터넷창구’는 PC기반의 기존 홈페이지 고객채널을 업그레이드해 별도 페이지로 제작했으며, 모바일용 앱인 ‘모바일창구’는 인터넷창구의 화면구성과 기능이 동일하고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모두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22일 한국주류산업협회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빈용기보증금 등 개정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이와 관련된 주요 QA를 정리했다.Q: 소매상을 통한 빈병회수율이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A: 맞벌이가정의 증가 등으로 직접 소비자가 빈병을 들고 소매상을 찾아가서 반환받는 것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는 현실성이 없다. 또 과거 비닐봉투, 종이봉투 등도 보증금제도를 시행했으나 회수율이 저조해 이미 폐기되는 등 보증금인상이 빈병 회수율 증가로 연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Q: 빈병 재사용율이 높아져 주류업계에도 이익이 많다는 주장에 대해.A: 환경부에서 빈병 재사용율이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 국내 소비자는 용기의 흠집, 백태 등을 발견하면 해당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것은 물론 민원을 제기하는 등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를 미뤄볼 때 단순히 보증금 인상만으로 빈병 재사용율이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은 맞지 않다. 특히 빈병 재사용율이 현재의 85%에서 90~95%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을 일방적 기대수준에 불과하다.Q: 빈용기보증금과 취급수수료가 인상될 경우 주류가격 상승 예상액은.A: 소주(360ml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빈용기보증금 인상안은 정책의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즉시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권기룡 한국주류산업협회 회장은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빈용기보증금 등 개정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환경부가 입법예고한 빈용기보증금 및 취급수수료 인상안은 입법에 필요한 절차를 무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환경부가 입법예고안에서 현재 빈병 재사용율이 85%이고 새 정책이 도입될 경우 95%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보증금과 취급수수료가 인상된다고 재사용율이 높아진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협회에 따르면 현재 빈병 회수율은 95%를 상회하고 있다. 이에 과거 비닐봉투, 종이봉투 등의 보증금 반환실적이 저조했다는 사례처럼 보증금 인상으로 소비자가 소매상을 통해 빈용기를 반환하는 효과는 미미하다는 것이다.권 회장은 내년 1월21일부터 새 법령이 시행되면 ▲주류가격 인상으로 소비자 부담 상승 ▲주류 중간유통업체에게만 인상혜택 이전 ▲국산주류의 가격경쟁력 약화 ▲빈용기사재기 및 주류공급부족에 따른 파동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그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건강보과 생활보장을 하나의 상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무배당 KB加(가) 더해주는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체와 관련된 특약구성으로 진단부터 수술, 입원, 사망 등을 보장하는 1종과 운전자비용, 법률비용, 재산손해 등의 특약으로 구성된 2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기존에 최초1회의 치료에 대해서만 보장했던 방사선치료와 약물치료는 각각 1회씩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항암치료 보장을 최대 2회까지 확대했다. 또 ‘임대인의(화재)임대료손실’을 신설, 화재로 인해 임대해준 건물의 임대료를 수령할 수 없는 경우를 보상한다. ‘주택화재임시거주비’는 본인이 살고 있는 주택에 화재가 발생하여 거주할 수 없게 된 경우를 보상받을 수 있다.1종의 보험기간은 80/100/110세 만기, 2종은 10/15/20년 만기로 운영된다.김영진 장기상품부 부장은 “나만의 것을 원하는 개인 맞춤형 시대에 보험도 개개인에게 맞는 보장을 제공해야 한다”며 “이번 상품은 최적의 위험보장과 종합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에게 꼭 맞는 상품이 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교보생명이 21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여성 리더십 개발을 위한 ‘2015 KWIN(Korea Women’s Innovative Network)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행사는 교보생명과 한국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여성 인재들에게 성장·발전을 위한 동기부여와 함께 경력·리더십 역랑 개발을 돕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Connecting and Communicating for Succes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이사, 손지애 이화여대 교수 등이 ‘여성 리더의 과제와 성공의 열쇠’, ‘감성적 접근의 효과적 커뮤니케이션’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또 여성 리더십 개발을 주제로 John Lee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이수영 코오롱 워터에너지 대표, 최세훈 카카오 CFO, 황미영 교보생명 CCO 등이 참여하는 패널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컨퍼런스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을 보며 여성 인재들의 리더십 멘토링에 대한 필요성을 새삼 공감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여성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21일, 경기도청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위성호 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경기도와 신한카드는 우선적으로 경기도 창조경제 혁신센터 입주 스타트업 지원과 함께 경기도내 소상공인 영업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또 경기도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오픈 플랫폼에 참여하여 중장기적으로 민간 데이터 구축 및 활용 방안을 공동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대상 경기도 상권 및 업종 분석 툴과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용 DB를 제공하는 한편 공공서비스 개발 및 공익사업 관련 도정 현안 이슈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지원도 수행하게 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경기도의 정책과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결합하여 창조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삼성생명은 기존 중국 합작사인 중항삼성인수가 중국 감독 당국의 인가를 받아 중국은행을 새 주주로 맞이하고 ‘중은삼성인수(中銀三星人壽)’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중항삼성인수는 삼성생명이 2005년 중국항공과 합작으로 세운 현지 법인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2013년 12월 중국은행과 제휴관계를 맺고 합작사 출범을 추진했다. 이후 올해 8월 중국은행 자회사인 중은보험공사가 유상증자 방식으로 중항삼성인수 지분을 인수, 합작사 출범작업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중은보험공사는 약 2천261억원에 중항삼성인수의 지분 51%를 확보해 지배주주가 됐다. 삼성생명은 25%, 중국항공은 24% 지분을 갖게 됐다. 지난해 기준 총자산 2천500조원에 순이익 29조원을 올린 중국은행은 1만1천개 지점에 직원 수는 30만 명에 달한다.삼성생명 관계자는 "방카슈랑스가 최대 판매채널인 중국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중국은행과의 시너지를 통해 성장하는 중국 생명보험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중국 생명보험 산업은 2014년 수입보험료 $1,770억으로, 세계 4위의 시장 규모를 자랑한다. 수입보험료의 채널별
만일 시인이 사전을 만들었다면만일 시인이 사전을 만들었다면세상의 말들이 달라졌으리라봄은 떠난 자들의 환생으로 자리바꿈하고제비꽃은 자주색이 의미하는 모든 것으로하루는 영원의 동의어로··『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은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을 선보인 류시화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시 옹이 외에 바람의 찻집에서, 소면, 반딧불이, 만일 시인이 사전을 만들었다면 등 55편의 미발표작 들을 엮은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상처와 허무를 넘어 인간 실존의 경이로움과 삶에 대한 투명한 관조를 보여주고 있다.아울러 ‘시는 삶을 역광으로 비추는 빛’이라는 말을 증명하듯 긴 시간의 시적 침묵이 가져다준 한층 깊어진 시의 세계를 표현했다.15년 만에 시집을 펴낸 이유에 대해 시인은 서문에서 “시집을 묶는 것이 늦은 것도 같지만 주로 길 위에서 시를 썼기 때문에 완성되지 못한 채 마음의 갈피에서 유실된 시들이 많았다. 삶에는 시로써만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국립극단이 오는 22일부터내달 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토막土幕을 선보인다.토막土幕은 사실주의 연극의 대표 작가 유치진의 처녀작으로 신파극 위주의 연극 풍토를 개혁하고 진정한 의미의 신극(근대극)을 소개하기 위해 설립된 ‘극예술연구회’ 최초의 창작극이다. 이번 공연은 1920년대 일제 강점기하의 궁핍한 농촌과 시대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원작을 바탕으로 일제 강점기 당시의 언어를 재현하는 한편 세월을 거슬러 공감할 수 있는 빈곤층의 절망과 고난에 대한 보편적인 접근을 통해 최대한 원작을 충실히 표현하고자 했다.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김철리 연출의 현대적인 해석으로 보편성을 추구했다. 특히 무능한 가장, 공처가 남편, 생활력이 강한 아내 등 어떤 시대에나 존재하는 한국적 인물들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또 극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지켜보는 제3자의 시선을 추가했다.국립극단 관계자는 “이영녀에 참여했던 2015년 국립극단 시즌단원이 대거 출연하여 우리말의 감칠맛나는 리듬을 재현하는 동시에 한 해 동안 다져온 탄탄한 연기 항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