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급 전보▲재산세제과장 박홍기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올 하반기 은행감독은 미국 금리인상·중국 경기침체 가능성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은행의 건전성과 금융이용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양현근 금융감독원 은행담당 부원장보<사진>는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기준금리가 1.5%로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의 은행감독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은행들의 이익 중 이자이익 비중이 90%에 달한다”면서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는 등 은행의 영업모델과 전략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국내은행의 경쟁력이 상당히 약해진 상황에서 은행의 실물지원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은행업무규제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와 함께 리스크관리를 통한 건전성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양 부원장보는 “이를 위해 은행은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해외진출, 핀테크 활성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행의 자율성은 확대하고 내부통제는 강화 금감원은 최근 은행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한편 은행 스스로 내부통제 강화 등 책임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자율책임 문화와 제도적 여건을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대기업의 금융계열사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과세 수단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만우 의원(새누리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대기업 계열 금융회사별 계열사 거래 비중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위 10개 기업집단이 금융계열사에 몰아준 퇴직연금이 지난 3년간 1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에 따르면 계열사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라이프로 전체 적립금 7천616억원 중 91.4%에 달하는 6천959억원이 계열사인 현대자동차의 물량이었다. HMC투자증권의 경우도 현대자동차 물량이 전체 적립금 6조3천155억원의 87.3%인 5조5천11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삼성그룹의 경우 계열사인 생명과 화재, 증권사에 각각 비율을 달리하여 총 11조182억원을 몰아주고 있었다. 이 중 삼성생명에 전체 적립금 17조3천622억원 중 9조9천623억원을 몰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에 따라 일감몰아주기 과세 대상이 되려면 한해 총 매출액의 30%를 초과해야 한다. 하지만 이들 금융계열사 중 보험수입료 대비 퇴직연금 비중이 30%를 넘는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이만우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서울 금천구·구로구의 지역아동센터에서 방과 후 교실을 이용하는 아이들을 위해 약 700만원 상당의 치킨 431마리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지역아동센터’는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방과 후 교실 등 안전한 보호를 제공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생명보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서준희)가 추석을 맞아 ‘Fall in RED’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BC카드를 이용하고 홈페이지 및 모바일 간편 응모를 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만명에게 26일부터 29일까지 CGV에서 티켓 2매 이상 구매 시 1매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한 달간 BC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1박, 모바일 케이크 교환권 3만원권 등을 제공한다.BC카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thebccard)에서 15일까지 ‘나홀로 알차게 추석을 보내는 나만의 방법’을 게시물에 댓글로 남긴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빔 프로젝터, 직소퍼즐, 컬러링북 등으로 구성된 레드박스를 증정한다. 이외에 대형 할인점 등에서 행사 물품 할인혜택과 상품권 증정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9월 한 달 동안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민자 도로 운영사에 대주주의 지위를 이용해 고리로 돈을 빌려주고 폭리를 취한다는 지적이 나왔다.9일 국민연금공단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소속이노근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2011년 6월 서울고속도로에 7천500억원은 7.2%의 이율로 빌려주고, 3천3억원은 이자율을 20%에서 시작해 2036년이 되면 최고 48%를 적용하도록 규정했다.이를 바탕으로 공단은 1조503억원을 서울외곽선 운영사에 빌려주고 올해 6월말까지 4년간 5천241억원의 이자를 받았으며 협약 종료시점인 2036년 6월까지 25년간 총 이자는 3조7천여억원으로 예상된다.이 의원은 "원금 1조503억원의 3배가 넘는 3조7천여억원을 이자로 거둬들이는 것은 사채업자들의 폭리행위와 마찬가지"라며 "서울외곽선 운영사는 비싼 통행료로 매년 1천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리지만 고리의 대출이자를 지급하느라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운영사 지분 59.1%를 2007년 인수한 뒤 5천397억원을 최고 이율 40%로 빌려줬고, 2036년까지 총 1조9천여억원의 이자를 지급받는다.또 미시령터널 지분 100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한화생명이 조부모, 외조부모, 부모가 자녀에게 증여할 수 있는 ‘아이사랑 사전증여신탁’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 상품은 직계존속(조부모, 외조부모, 부모)이 자녀나 손자녀에게 증여를 하고 세무서에 증여 신고를 한 후 신탁에 가입하면서 운용 대상 자산을 지정하는 특정금전신탁이다.신탁 가입을 위해서는 먼저 자녀에게 증여를 하고, 자녀의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증여세 신고를 한 후 한화생명과 신탁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증여세 면제 한도인 10년간 미성년 자녀에게 2천만원, 성년 자녀에게 5천만원 이내에서 증여하면 증여세가 발생하지 않는다.한화생명은 세무전문가를 통한 증여 관련 자문과 자산운용 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중도해지수수료도 신탁계약일로부터 1년까지만 부과한다.최저가입금액은 500만원이며 신탁기간 동안 추가 납입도 가능하다. 한화생명 박상욱 재정실장은 “아이사랑 사전증여신탁은 사랑하는 자녀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라며 “한화생명은 조부모와 부모는 물론 자녀까지 대를 이어 자산을 관리하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보험사의 사고보험금 지급이 약관에서 정하는 기간을 넘기는 경우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보험사의 민원불수용 및 사고보험금 지급 기간별 점유 비율’을 분석한 결과 생보사의 경우 11일이 지난 후 지급된 경우가 지난 3년간 77만3천876건, 손보사는 648만1천312건이었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11일 이상인 기간의 지급비율이 39.9%가 넘었으며 11일에서 90일 사이에 지급된 비중이 35.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생명보험사 가운데 보험금 지급기간이 11일을 넘기는 건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 삼성생명이었다. 이어 교보생명, 한화생명, 라이나생명, AIA생명, 신한생명 등의 순이었다.특히 교보생명은 지급 결정 이후 181일 이상이나 지나서 지급하는 건수가 563건으로 가장 많았고 메트라이프생명(342건), 라이나생명(64건), 미래에셋생명(33건)이 뒤를 이었다.손해보험사 가운데서는 삼성화재가 11일 이상 걸려 보험금을 지급한 건수가 2013년 이후 3년간 158만8천9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KB손해보험(99만2천56건), 현대해상(91만5천10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올해 7월말까지 국내은행의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이하 수수료) 수입 총액이 1천7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은행별 중도상환수수료 수입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를 연으로 환산하면 2천931억원으로 지난해 2천243억원에 비해 31% 늘어난 것이다. 수수료 수입은 가계대출 잔액이 가장 많은 국민은행이 414억원(2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우리(13.9%), 신한(12.8%), 농협(11.4%) 등의 순이었다.주택담보대출(8대 시중은행) 평균 수수료율은 0.56%로 전년대비 0.01%p 상승했다. 중도상환액은 작년 29조7천억원에서 금년 7월까지 23조6천억원으로 36%(연환산) 늘었다. 평균 수수료율은 농협이 0.73%로 가장 높았으며 SC(0.70%), 하나(0.67%)가 뒤를 이었다. 평균 수수료율이 가장 낮은 곳이 외환은행으로 0.43%였다. 대출경과 기간별로 살펴보면, 1년 미만이 가장 높았으며 금리유형별로는 변동금리가 0.64%로 고정금리(0.35%) 보다 두 배 가량 높았다. 김기준 의원은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납세자가 신용카드로 세금을 내는 경우 발생하는 수수료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광온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지방청별 신용카드 납부현황’에 의하면 2011년부터 2015년 6월까지 신용카드로 납부된 세금의 총액은 14조531억원으로 집계됐다.문제는 지방세의 경우 신용카드로 납부하더라도 납세자가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지만 국세는 수수료를 납세자가 부담한다는 것.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 제19조(가맹점의 준수사항) 제4항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신용카드회원이 부담하게 하여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국세기본법 시행령 제26조의2(신용카드 등에 의한 국세납부) 제4항에서 국세납부대행기관은 납세자로부터 신용카드 등에 의한 국세납부 대행용역의 대가로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최근 5년간 납세자가 추가로 부담한 수수료는 2011년 155억 6천만원, 2012년 216억 2천만원, 2013년 262억2천만원, 2014년 311억6천만원, 2015년 6월말 476억원으로 1천421억원에 이른다.박광온 의원은 “국민이 신용카드로 세금을 납부한다는 이유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최근 5년간 꺾기는 국민은행, 횡령사고는 신한은행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민 의원(새누리당)이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7월) 시중·특수·지방은행의 꺾기 적발내역 및 임직원 횡령현황’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678건, 152억9천만원으로 건수기준으로 꺾기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금액 기준 1등은 기업은행(202억/321건)이었다. ‘꺾기(예금·보험 등 구속행위)’란 은행이 대출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차주(借主)의 의사에 반하여 예·적금 등 은행상품의 가입을 강요하는 행위’로 은행이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여 차주의 권익을 침해하는 불공정한 행위이므로 은행법상 금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8월) 은행별 횡령사고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신한은행(28건)이 횡령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액으로는 국민은행(221억)이 1위였다. 김상민 의원은 “내수시장 포화상태로 글로벌 금융시장 개척 및 건전한 비이자수익 개선 등 산적한 과제를 앞두고 있는 은행권의 꺾기와 횡령사고는 끊이질 않고 있다”며 “건전한 윤리의식 제고,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서울이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수급률이 가장낮은 지역인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6월 말 현재 전체 기초연금 수급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총 666만 명의 66.4%인 441만9천명으로 조사됐다.기초연금 수급 현황을 17개 시·도별로 분석한 결과 서울은 노인 124만3천명 가운데 65만6천명만 기초 연금을 받고 있어 수급률이 52.8%에 그쳤다. 경기(59.7%), 세종(61.8%), 울산(64.9%), 제주(65.0%), 대전(65.0%)도 수급률이 낮았다.반면 전남은 노인 인구 38만8천명 가운데 32만명이 기초연금을 수급해 수급률이 82.5%에 달했다. 경북(77.1%), 전북(76.2%), 경남(73.6%), 충북(72.2%) 등 9개 시·도는 정부 목표치인 7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남 의원은 "실제 소득·재산이 하위 70%에 포함되는데도 스스로 상위 30%에 해당한다고 생각해 신청하지 않는 어르신이 적지 않다"며 "소득인정 기준액이 매년 상향하고 있으니 과거 탈락했던 어르신도 다시 혜택을 받을 수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기준금리가 최저수준으로 인하되고 있지만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대출상품의 수수료율은 상당부분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학용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신용카드사 대출상품 수수료 현황'에서 지난 2014년 3분기와 2015년 2분기 수수료율을 비교한 결과 전체 신용등급 90개 중 32개 구간(전체 구간의 35.6%)에서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현대카드와 우리카드는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전체 신용등급에 걸쳐 인상했다. 삼성카드는 저신용등급인 신용 6~10등급의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올렸다. 카드론의 경우에도 현대카드가 신용 1~4등급과 7등급, 우리카드가 신용 5~7등급 구간에서 수수료율을 올렸다. 신한카드는 신용 5~7등급의 수수료율을 높였다. 하나카드는 신용 1~5등급, KB국민카드에서는 신용 1~3등급 구간의 수수료율이 인상됐다.카드론에서 수수료율이 가장 많이 인상된 구간은 신한카드의 신용 7등급 구간으로 전년대비 수수료율이 2.72%p 인상됐다. 현금서비스에서는 현대카드의 신용 1~3등급 구간이 1.56%p로 가장 많이 높아졌다.신학용 의원은 “카드사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최근 3년간 KB국민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금액이 4천409억원으로 전체 은행권 사고금액의 약6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오신환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은행별 금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2012∼2014년 은행권에서 발생한 금융사고액은 162건으로 7천50억원에 달한다.유형별로는 업무상 배임이 4천207억원(17건)으로 피해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사기 2천506억원(24건), 횡령 328억원(94건), 유용 9억원(20건), 도난 1억8천만원(7건) 순이었다.은행별로는 도쿄지점 배임사고와 KT ENS 협력업체 대출사기 등의 사고가 터진 KB국민은행이 4천409억원(38건)으로 전체 사고금액의 62.5%를 차지했다. 하나은행도 KT ENS 대출사기 등으로 1천604억원(8건)의 피해가 발생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우리은행 467억원(36건), 농협은행 311억원(17건), 한국씨티은행 172억원(2건) 순으로 많았다. 오신환 의원은 "금융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감독당국이 일벌백계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TV 홈쇼핑에서 판매하는보험 상품의 소비자 피해에 대한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9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송호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홈쇼핑 회사들은 총 1조7천328억원의 보험 판매 수수료를 거뒀다. 이 기간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는 각각7천811억원,9천517억원의 수수료를6개 홈쇼핑 회사에 지급했다. 구체적으로 생명보험사 가운데는 라이나생명이 2011년 이후 총 2천845억원으로 가장 많은 수수료를 지급했다. 이어 흥국생명(1천449억원), 동양생명(1천350억원), 신한생명(908억원) 순이었다. 손해보험사 중에는 에이스화재가 1천945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부화재(1천598억원), 삼성화재(1천37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문제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TV 홈쇼핑 관련 피해구제 신청 품목 중 1위가 ‘보험’으로 나타나는 등 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작년 손해보험 불완전 판매율은 홈쇼핑이 0.69%, 보험 설계사가 0.25%로 홈쇼핑 쪽이 훨씬 높았다. 생명보험 불완전 판매율도 홈쇼핑이 1.10
▲장 소 : 서울아산병원▲발 인 : 10일 오전 8시▲연락처 : (02)3010-2232
▲주택정비과장 김이탁▲국가공간정보센터장 김택진▲영주국토관리소장 김동현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앞으로 금융회사에서 개인신용정보 유출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위반 행위와 관련된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된다.또 금융회사는 금융거래가 종료된 신용정보 중 선택적 정보는 3개월 이내에 삭제해야 한다.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신정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우선 개인신용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과징금 산정 기준이 마련되는 등 제재가 강화된다. 과징금은 유출된 정보를 이용한 업무와 관련된 직전 3개년 연평균 매출액을 기준으로 3%까지 부과할 수 있다.또 거래가 종료된 신용정보의 처리 기준, 신용정보의 제3자 제공시 사전 동의 방식 등의 신용정보 관리 기준이 마련된다. 구체적으로 금융거래가 종료된 신용정보 중 선택적 정보는 3개월 이내에 삭제토록 하고, 필수적 정보는 분리 및 접근 통제 하에 5년까지만 보관이 허용된다. 금융회사 등은 신용정보주체가 최근 3년간 자신의 신용정보 이용‧제공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다만 내부 경영관리, 반복적인 업무위탁 등을 위하여 이용한 경우에는 조회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이 책은 심야의 패밀리레스토랑에서 혼자 책을 읽고 있는 ‘아사이 마리’에게 젊은 남자가 다가와 말을 거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다양한 사람들과 하룻밤 동안 대화를 주고받는 마리를 통해 ‘우리’라고 명명된 카메라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높은 곳에서 조감하는가 하면, 때로는 근접하여 클로즈업을 시도하는 등 영화의 장면들처럼 에리의 밤과 마리의 밤이 교대로 비춰진다.이를 바탕으로 저자는 스무 살 무렵의 여자 주인공, 도시의 밤, 그사이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까만 한밤에서부터 하얗게 날이 밝기까지 일곱 시간, 어둠과 함께 허무가 내려앉고 폭력이 뒤덮인 도시의 단면을 그려내고 있다.자타공인 음악애호가이자 음반수집가로도 유명한 무라카미 하루키는 퍼시 페이스(Percy Faith) 악단의 고 어웨이 리틀 걸(Go Away Little Girl), 펫 숍 보이스(Pet shop boys) 의 젤러시(Jealousy) 등 다양한 음악을 통해 한 편의 영화 같은 소설을 완성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교보문고(대표 허정도)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라이프플래닛)과 업무제휴를 위한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교보문고 북클럽회원이 라이프플래닛의 보험 상품 가입 시 24개월 동안 월 납입 보험료의 5%가 통합포인트로 적립된다. 또 북클럽회원 등급 산정 시 월 납입 보험료의 50%가 반영되어 플래티넘, 프라임 등 상위 등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혜택은 6개월 동안 교보문고나 핫트랙스에서 1건 이상 이용실적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교보문고 관계자는 "교보북클럽 통합멤버십 제휴를 시작으로 라이프플래닛과 공동 프로모션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