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오는 22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 분양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1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2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59A㎡ 41가구 ▲59B㎡ 22가구 ▲84A㎡ 27가구 ▲84B㎡ 23가구 ▲84C㎡ 8가구 등 총 121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는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용답역 등 대중교통을 통한 시내 진출이 용이하며 내부순환도로, 성수JC, 천호대로, 동부간선도로, 군자IC 등 시내·외 광역 도로망도 함께 갖췄다. 인근 청량리역 GTX-B·C가 개통될 경우 수도권 전역으로의 대중교통 환경 향상도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는 군자초, 답십리초가 위치했으며 현대시장,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한양대학교병원 등 편의시설을 갖췄고 답십리공원, 배봉산근린공원, 청계천 등도 도보 이용 가능하다.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는 부대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단지로 피트니스, 작은도서관 등 입주민을 위한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함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불법 하도급에 대해 원청뿐 아니라 발주자, 하청에도 책임을 물어 처벌하는 등 건설현장 불법하도급에 대한 처벌 수준을 대폭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하도급 100일 집중단속 결과와 함께 불법 하도급 근절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집중단속은 건설현장 채용 강요 및 부당 금품 수수 등 근절을 위한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대책의 후속조치로, 지난 5월 23일부터 8월 30일까지 100일 동안 실시했다.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건설사가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한 임금 비중이 현저히 낮은 공공 273개, 민간 235개 등 508개 현장을 조사한 결과, 179개 현장(35.2%)에서 249개 건설사의 333건의 불법하도급을 적발했다. 무자격자 불법하도급이 221건(66.4%)으로 가장 많았고 재하도급 111건(33.3%), 일괄하도급 1건(0.3%)이 뒤를 이었다. 적발 업체는 원청 156개(62.7%), 하청 93개(37.3%) 등 모두 249개였으며, 불법시공은 무등록 업체 159개(71.3%), 무자격 업체 64개(28.7%) 등 223개였다. 임금부적정지급은 시공팀장 일괄 수령 74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소규모 주택 관리비 투명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원룸, 오피스텔 등의 정액관리비 내역을 세분화해 광고하도록 규정한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 명시사항 세부기준' 고시 개정안이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부동산 중개플랫폼업계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원룸·오피스텔 등의 관리비 세부내역 표출 서비스'에 대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고시 개정에 따라 10만원 이상의 정액관리비가 부과되는 경우에는 일반관리비와 사용료(전기·수도료, 난방비 등), 기타관리비로 구분해 세부 비목을 구체적으로 표시하고 광고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제도가 현장에서 온전히 안착되도록 이날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이번 고시 개정은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원룸, 오피스텔 등의 관리비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것이 목적"이라며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대국민 홍보도 병행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18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 일대에 위치한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준공식에서는 충남 행정의 거점인 내포신도시의 안정적인 열공급을 선언했으며, 성공적인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음악회 등이 이어졌다.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만3850㎡ 규모다. LNG 열병합(495MW)을 통해 내포신도시에 냉·난방을 공급하며,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 앞서 내포그린에너지가 4개월 전 상업 운전을 개시했으며, 현재는 집단에너지시설의 운영정비 책임을 맡은 한국남부발전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당초 지난 2019년 가동을 목표로 고형폐기물연료(SRF)를 사용하는 집단에너지 시설 건립으로 계획됐다. 그러나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로 2018년 친환경 에너지인 천연가스(LNG)로 연료를 전환했다. 이미 SRF 에너지시설 공사를 진행한 상태에서 LNG 에너지시설로 전환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라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청정도시로 거듭나는 내포신도시에 안정적 에너지 공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광명시 철산동에 또 하나의 자이(Xi)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10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105번지 일대에서 철산주공10·11단지를 재건축하는 '철산자이 브리에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지하2층~지상 최고 40층 14개 동 총 149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393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안양천을 사이에 두고 서울 구로구와 마주보고 있어 서울과 맞닿아 있다.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인천, 경기 등 주요 거점으로 접근이 용이하며, 버스 환승으로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1호선 개봉역, 구일역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은 산업단지가 밀집한 가산디지털단지역이 한 정거장 거리이며 고속터미널역, 논현역, 강남구청역 등 강남권 주요 업무지구로도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가까이 광명시청을 비롯해 주민센터, 광명경찰서, 우체국 등의 관공서가 있다. 반경 2km 내에는 코스트코, 아이파크몰, 마리오아울렛, 롯데팩토리아울렛, 현대아울렛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제23회 시니어올림픽에 건강 쌀을 후원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쌀 생산 농가를 돕고 지역 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식생활과 성인병 예방을 위해 기능성 웰빙 쌀 3000 포대를 구매해 제23회 시니어올림픽에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후원 물품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소속 25개 구 회원 3천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 건설부문 지난 1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비율(50:50)로 합산 후 평가하게 되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총 5개 등급으로 부여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와 소통강화 ▲협력사 역량 향상 등을 동반성장 정책의 주요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우선 ㈜한화 건설부문은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협약을 맺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2007년에 도입, 사규에 반영하는 등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협력사와 소통강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장간담회와 공종별 간담회 등을 통해 협력사 실무자의 고충을 처리하는 등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한화 건설부문은 밝혔다. 한화이글스 경기 응원을 통해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 어우러지고 한화 교향악축제 관람을 지원하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개선 사례와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자율안전 활동 문화 정착을 위해 제2회 안전 경진대회 'With SAFETY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기술·시공 안전 ▲작업자 안전 확보다. 이번 안전 경진대회는 기술 안전이 강조돼 설계 안전성 검토, 공법개선과 가설구조물 신기술 적용 등의 기술·시공 안전 부문을 새롭게 추가했다. 작업자 안전 확보 부문은 안전 시설물 개선, 스마트 안전 기술, 위험성 평가 활동 등 다양한 사례와 아이디어 발굴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은 물론 협력회사 등으로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아이디어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이며, 11월 최종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총상금은 1700만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안전 경진대회에는 협력사와 외부 업체 등으로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한 만큼 보다 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HDC현대산업개발만의 자율적인 안전 문화를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1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5개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하는 것이다.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공정위 하도급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PQ(Pre-qualification, 사전 사업수행능력평가) 가점 2점,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정거래 준수'와 '동반성장 지원'을 두 축으로 다양한 동반성장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정거래 준수를 위해서 표준하도급계약서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고, 현대엔지니어링 및 협력사 임직원에 윤리실천서약서 작성을 독려하고 있다. 임직원의 비윤리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사이버 감사실을 운영해 부당 공동 행위와 불공정 거래행위, 불공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15일 한국부동산학박사회와 함께 ’2023년 공동 정기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동산시장을 교란하는 ’전세사기문제의 공공성과 공인중개사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관련 제도적 문제점을 진단했다. 세미나에서는 최봉현 박사의 ‘사회초년생을 위한 전세위험지수 모형 개발’, 탁정호 교수의 ‘전세 사기 위험과 전세제도’, 한연오 박사의 ‘공인중개사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윤리 개선방안’ 등 발표가 이어졌다. 학계 교수진과 협회 연구원 및 연구위원,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며 해당 주제 발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도 진행됐다. 최봉현 박사는 발표를 통해 깡통전세와 역전세 용어의 정의적 차이와 각각의 위험 측정 방법을 발표했다. 탁정호 교수는 전세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세 사기 유형 및 법적 분쟁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한연오 박사는 공인중개사 전문자격사 집단의 윤리규정 검토 방안과 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에 맞는 윤리규정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세미나에서 협회와 박사회는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법제도적 측면에서 전세제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디앤디가 이사회를 열고 SK디앤디(존속회사)와 에코그린(가칭, 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SK디앤디는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기존 부동산·에너지 사업을 분리한다. 존속회사인 SK디앤디는 시장의 선두 지위를 굳건히 하는 등 공간 플랫폼 및 솔루션 사업자로 성장을 지속할 방침이다. 또한 분할회사인 에코그린(가칭)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 가속화와 더불어 솔루션 및 중개 플랫폼을 통한 전력거래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분할비율은 순자산가액을 고려해 존속회사 약 77%, 신설회사 약 23%로 결정됐다. 두 회사는 오는 2월 주주총회를 거친 뒤 2024년 3월 1일 자로 분할한다. 이후 2월 28일~3월 28일(예정)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2024년 3월 29일 각각 변경상장, 재상장을 거쳐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 분산됐던 역량을 집중해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가치 사슬 확장에 동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존속회사인 SK디앤디는 금리 등 부동산 시장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스케일 타워 수익증권 매각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성사시켜 견고한 기반을 만드는 한편 주거 사업 확장에 속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이번 주 열리는 견본주택 대부분이 서울에 몰렸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9월 셋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2129가구(일반분양 110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단지는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다산유보라마크뷰', 부산 남구 대연동 '더비치푸르지오써밋',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금호어울림더퍼스트' 등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힐스테이트관악센트씨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e편한세상답십리아르테포레',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보문센트럴아이파크', 경기 오산시 벌음동 '호반써밋라프리미어' 등 4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 청약 접수 단지 19일 대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 1808번지 일원에 대연4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더비치푸르지오써밋'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8개동, 총 1384가구 중 전용면적 59~114㎡, 39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부경대역과 남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옆 황령대로, 신선로, 광안대교 등을 통해 부산 도심 및 외곽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대학가 상권이 발달해 있으며 대형마트도 위치해 편리한 생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집을 지을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재료중 하나인 시멘트가 각종 폐기물로 제작되어도 뚜렷한 안전기준이 없어 시멘트 공장의 대기오염배출기준과 시멘트의 중금속 관리기준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 갑)이 1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쓰레기시멘트, 이대로 안전한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시멘트 공장 인근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기오염배출기준과 시멘트의 중금속 관리기준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시멘트 공장의 대기오염 물질 배출 허용기준을 유럽연합과 같은 기준으로 강화하고, 시멘트 등급제를 도입하여 사용처를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노웅래 의원은 축사를 통해 “1999년 환경부가 시멘트 공장을 쓰레기 소각시설로 허가한 이후 시멘트 업계는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재료에 폐기물을 투입하기 시작했다”면서 “중금속 가득한 폐타이어, 반도체 화학 등의 산업 슬러지, 오수 오니 등 온갖 폐기물들이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1년 시멘트 공장 11곳에서 대기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이 1742건으로 나타났다. 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가 197만6000원으로 오른다. 이는 직전 고시된 m²당 194만3000원 보다 1.7% 상승한 수치다. 국토교통부는 인상된 기본형건축비를 오는 15일부터 정기고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본형건축비는 분상제 주택의 분양가 상한 구성항목(택지비+기본형건축비+건축·택지가산비) 중 하나로,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고시하고 있다. 이번 기본형건축비는 콘크리트 등 자재비와 노무비 인상 등 영향으로 인상됐다. 레미콘(7.84%), 창호유리(1.00%), 철근(-4.88%) 등 자재가격 변동과 보통인부(2.21%), 특별인부(2.64%), 철근공(5.01%) 등 노임단가 변동이 반영됐다. 개정된 고시는 오는 15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이번 고시는 건설 자재비, 인건비 인상 등 시장여건 변화를 공사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국토부는 민간의 주택공급을 촉진하고 공공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주택 공급을 위해 건설자재 가격 변동 등을 반영해 기본형건축비를 합리적으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폴란드 현지 기관 및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동유럽 원전·신에너지·인프라 분야 진출의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폴란드건설협회와 '신규 원자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폴란드 건설 관련 정책·업계동향, 현지정보, 그리고 전문기술의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 이를 통해 신규 원전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어 같은 날 폴란드원자력연구원과 '원전 연구개발(R&D) 및 연구용 원자로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폴란드원자력연구원은 1952년 설립된 폴란드 최대 원자력 연구기관으로, 핵 물리, 방사선 의학, 재료 등 원자력 전 분야에 걸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원자력 R&D ▲연구용 원자로 ▲원자력 안전 ▲원자력 기술 및 인력 교류 등에 대한 전반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폴란드 신규 원전 건설의 초석을 다지는 한편 현지 유력 건설사 이알버드(ERBUD), 유니베프(UNIBEP)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가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되면서 재건축 진행이 기존보다 쉬워진다. 높이와 용도 규제완화 등을 적용받게 되면서다. 서울시는 13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압구정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은 2017년 11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보류됐으나 작년 11월 개정된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전환지침'을 반영해 계획을 보완했다. 아파트지구는 1970~80년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조성해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됐다. 주택공급 위주의 토지이용계획과 기반 시설계획, 건축물 용도 및 규모 계획 등 단순하고 평면적 도시관리 제도로, 재건축사업(정비계획)과의 연계성 부족 등의 문제가 있어 종합적 도시관리 수단인 지구단위계획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아파트지구의 주택용지에는 주택만 건립할 수 있으며, 단지 내 상가도 허용되지 않아(하나의 용지엔 하나의 용도만 도입) 주상복합과 같은 현대 도시가 요구하는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없어서다. 지구단위계획은 재건축사업의 정비계획 수립 시 건축한계선, 공공보행통로, 공공시설 등 다양한 요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가을 이사철 전세만기를 앞둔 거주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들썩이는 전세값 때문이다. 이사를 하자니 높아진 전세값에 대출 이자 갚기가 부담이고 재계약을 하자니 보증금을 올리려는 집주인의 눈칫밥에 세입자들은 두 다리를 쭉 펼 수가 없다. 연초 5~6%대였던 시중은행 전세대출금리가 3~4%대로 내려오면서 월세에서 전세로 회귀하는 수요가 늘었고, 낮아진 가격에 갈아타려는 수요가 맞물렸다. 여기에 가을 이사철까지 겹치면서 전세값이 한 달 사이에 회복세로 돌아선 것이다. 부동산R114가 아파트 월간 전세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달 수도권 전세가격은 0.02% 올라 2022년 5월(0.03%)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 7월 보합(0.00%)을 기록했던 서울은 전월 대비 0.07% 올랐고, 경기지역도 마이너스 변동률을 벗어나 0.01%를 기록했다. 인천은 2021년 12월(0.19%) 이후 20개월만에 상승 전환됐다. 하지만 전세값 회복세가 누구에게나 달갑지 만은 않다. 당장 인터넷으로 전세집을 구하려고 찾아봐도 지역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최소 6억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해야 그나마 원하는 지역에서 매물을 찾아볼 수 있을 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패널 건축자재의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중인 건축법 세부 규정에 대한 완화를 추진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또다시 희생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최근 국토부는 업계에서 제기하는 민원을 고려하여 샌드위치패널의 화재 안전 성능 기준을 재논의하기 위한 내부 회의를 수차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샌드위치패널에 대한 시험 방법과 판정 기준을 사실상 완화하는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국토부와 연구기관, 시험기관 등이 참석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과 시민단체는 범정부TF 및 국회 입법을 통해 마련된 법적 안전 장치를 소관부처가 나서서 무력화하고 오히려 화재안전 불감증을 조장하는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며 강하게 성토했다. 샌드위치패널은 외부 강판 사이에 스티로폼, 우레탄, 그라스울 등의 심재를 넣어 만든 건축자재로 빠른 시공이 가능하고 건축비가 저렴해 물류공장, 창고 등을 짓는데 주로 사용된다. 반면 일부 심재가 화재에 취약해 불이 붙으면 연소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유독가스 발생으로 인해 인명 피해를 확산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국토부는 대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영무건설이 광주광역시 선운2지구 공공택지지구에 '선운2지구 예다음' 아파트 554가구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약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과 27일 각각 1,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7개 동 총 554가구 규모며 84㎡A,B 2가지 단일 면적으로 조성된다. 또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하고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선운2지구는 광주광역시 선암동, 운수동, 소촌동 일원 39만8461㎡ 약 12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7700명 인구수용을 목표로 자녀 돌봄 및 교육환경을 고려한 보육특화단지와 교통 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단지로 공공주택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 단지는 광주-무안고속도로 운수 IC, 어등대로, 무진로, 제2순환도로, KTX송정역, 광주 지하철 1호선, 광주 공항과 인접해 있다. 아울러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미래차 국가산단, KTX투자선도지구, 금호타이어 이전추진, 평동산단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평동산단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추진(예정) 등 각종 개발 호재를 품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금호건설이 인천 서구에 선보인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조감도)'이 100% 계약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파격적인 금융 혜택, 교육 환경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완판에 성공한 것. 이 단지는 인천 서구 오류동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 규모, 총 243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59·84㎡로 이뤄졌다. 올해 3월 분양을 시작해 일부 미분양 물량이 남았지만, 정당계약 이후 약 5개월 만에 100% 분양을 성공했다. 전 세대 계약으로 '완판'을 이끈 요인에는 금호건설의 파격적 금융 혜택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7일 적용된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로 6개월(2023년 10월 4일) 이후 전매가 가능해지면서 실 거주 의무도 없어진 부분도 투자자 및 실수요자를 잡을 수 있었다. 단지 바로 앞에 단봉초가 있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다. 오류중(가칭)도 2026년 개교 예정으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또 인천 지하철 2호선 왕길역을 걸어서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검단 양촌IC를 따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분양 초기에는 미분양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