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요진건설산업이 요진건설골프단 소속 서연정 프로에게 우승 축하금을 전달했다. 요진건설은 지난 4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요진건설 사옥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연정 선수의 KLPGA 투어 '제12회 KG레이디스 오픈' 우승 축하 및 격려 행사를 갖고, 축하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서 프로는 2013년부터 요진건설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는 요진건설골프단의 간판 프로 골프선수다. 이번 대회에서 요진건설 소속인 노승희 프로와의 연장 끝에 한 타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투어 260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요진건설골프단 김선규 단장은 "서연정 선수를 비롯한 요진건설골프단 선수들이 KLPGA무대에서 활약을 하며 요진건설의 이름을 빛내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요진건설은 골프 인재를 육성하는 스포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요진건설은 지난 2010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요진건설골프단을 창단했다. 현재 홍지원, 서연정, 노승희, 신유진 프로가 요진건설골프단 소속이다. [조세금융신문(tf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은 금양이 발주한 3억셀 규모 2차전지 생산시설 건립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약 1020억원이다. 이번 공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동부산 E-PARK 일반산업단지 내 약 18만㎡의 부지에 연 생산량 3억셀 규모의 2차전지 공장 2동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약 16개월로, 오는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전 세계 전기차 생산량 급증의 영향으로 2차전지의 시장 규모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2030년이면 세계 시장 규모가 약 1000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2차전지 생산시설 건립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부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선제적 시장진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동부건설은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하이테크 플랜트의 수주고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기존 핵심 사업 분야에 더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함으로써 시공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산업 분야의 시공 경쟁력 강화는 결국 건설업계가 함께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이라며 "시장 변화에 발맞춰 사업영역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2년 전 LH임직원 투기방지 혁신안을 발표했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관리‧감독 부처인 국토부는 조사의지도 없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5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LH 임직원 투기 방지 혁신안 이행실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해체 주장까지 나올정도로 전면적인 LH 쇄신이 필요한 때이지만, 국토부도 LH도 말로만 혁신을 이야기할 뿐"이라며 "청와대와 국회가 LH 쇄신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실련은 “그동안 본연의 역할인 저렴한 공공주택 확대와 집값 안정은 뒷전인 채 땅장사, 집장사로 부당이득을 챙기는 사이 이번에는 LH 전관업체에서 철근 누락 사태가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또 경실련은 2년 전 국회는 LH임직원 투기 방지를 목표로 하는 이른바 ‘LH 5법’을 통과시켰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LH 5법에는 ▲LH 임직원들의 재산 등록을 하는 ‘공직자 윤리법’ ▲국토부 장관의 공사 임직원 부동산 거래에 대한 정기조사 실시 및 공직자윤리위원회 통보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법’ ▲LH 임직원의 업무 관련 부동산 보유 혹은 매수 시 신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주택 브랜드 관련 3개의 응모작이 GD(굿디자인) 마크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굿디자인으로 선정된 작품은 ▲대치푸르지오써밋 놀이시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조경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 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대우건설은 2020년 이후 굿디자인(GD) 선정 15회, 본상은 업계 최다인 5회 수상했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는 디자인과 구성 요소들에 독특하고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며, 아파트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풀어냈다. 단순히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아니라 아파트 단지 내에 놓여있는 대지 예술 작품으로 어른들에게도 아름다움과 영감을 전달하고자 했다. 이 작품은 현재 본상 수상 후보작으로 선정돼 굿디자인 어워드 3차 상격심사가 진행중이다.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도심 속 자연을 모티브로 산(山), 수(水), 림(林)이라는 요소를 조경 공간에 적용했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자연적인 요소들을 석가산, 폰드 뿐만 아니라 놀이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ESG 전략 방향 및 2022년 주요 성과를 담은 '2023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발간하는 열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회사를 둘러싼 경영환경을 기회와 리스크로 분석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 지속가능한 가치 이야기(Sustainable Value Story) 파트와 데이터 중심의 ESG 팩트북(ESG Fact book) 부분으로 나눠 구성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경제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환경과 사회적 책임에 있어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최초로 공개한 현대엔지니어링은 탄소 중립을 위한 회사 목표·주요 탄소 감축 방안과 '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TCFD)' 지지 선언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업장 운영 효율화·연료전환, 재생에너지 전환, 밸류체인 협력 강화, 친환경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해 단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탄소 흡수·상쇄를 통해 탄소 중립 목표를 이행할 계획이다. 또 초소형 모듈 원자로(MMR), 모듈러 공법, 전기차 충전소
◇ 일시 : 2023년 9월 1일자 ◇ 본부장 ▲ 공공주택사업본부장 오주헌 ◇ 부서장 ▲ 비서실장 손주석 ▲ 홍보실장 문정만 ▲ 기획조정실장 유보현 ▲ 노사협력처장 문호길 ▲ 서울지역본부장 피봉석 ▲ 경기남부지역본부 주택사업처장 천병삼 ▲ 강원지사 주거복지사업단장 이순제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한국제강의 대표이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서삼희 부장판사)는 지난달 23일 오후 2시 열린 2심 선고공판에서 한국제강 대표이사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검찰과 A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한국제강 법인도 벌금 1억원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경남 함안의 한국제강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B씨가 1.2t 무게의 방열판에 다리가 깔려 숨진 것과 관련해 안전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지난 4월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원심은 원청인 한국제강의 대표이사에게 산업안전보건법위반죄 및 중대재해처벌법위반(산업재해치사)죄, 업무상과실치사죄를 인정하고, 징역 1년의 실형(법정구속)이 선고했다. 이에 한국제강과 한국제강의 대표이사는 원심의 형은 너무 무겁다는 이유로, 검찰은 한국제강 대표이사에게 적용된 죄들은 실체적 경합관계에 있고, 원심의 형은 너무 가볍다는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하지만 항소심은 이 사건 재해는 2021. 5. 24. 한국제강 사업장에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집값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지난해 비교해도 분양 물량이 많이 빠졌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9월 첫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 총 1527가구(일반분양 112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단지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 서울 구로구 개봉동 '호반써밋개봉', 광주 광산구 하산동 '광산센트럴파크' 등이다. 견본주택은 광주 북구 동림동 '운암산공원우미린리버포레' 1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 청약 접수 단지 5일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산65-74번지 일원에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71가구 규모의 후분양아파트로 2024년 3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상도14구역과 15구역 등 주택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사업 완료 시 5,000가구가 넘는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돼 정주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한강대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 내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중심 반경 1㎞내에 상도초, 신상도초, 장승중, 국사봉중 등 학교가 밀집해있고 국사봉, 상도근린공원도 등도 가깝다. ◇ 견본주택 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집값 상승과 하락 전망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 매매가격 상승세가 소폭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4주(28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은 0.06%를 기록했다. 이는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그 폭은 지난주(0.07%)보다 줄었다.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와 동일한 0.12%를 기록했고, 서울의 경우 0.13%로 전주(0.14%) 대비 상승세가 줄었다. 서울은 강남권 11개구(0.14%)의 상승률이 강북 14개구(0.11%)보다 높았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0.28%)는 잠실·문정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20%)는 압구정·개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이었다. 양천구(0.18%)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18%)는 둔촌·고덕동 위주로 상승세를 견인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거래희망가격 차이로 매물가격 하향 조정없이 관망세를 보이는 구축 대비, 개발사업 기대감 단지 및 신축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 실거래 발생 후에도 매물가격 상승 유지되며 상승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강북의 경우 성동구(0.23%)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넉 달 연속 실질적 임금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의 1인당 매달 평균 임금 총액은 373만7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366만3000원)에 비해 2.0% 상승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살펴보면 상용근로자는 9만8000원(2.5%) 오른 396만3000원, 임시·일용근로자는 4000원(0.2%) 떨어진 174만7000원을 받았다. 같은 기간 물가수준을 감안한 실질임금은 338만5000원에서 336만3000원으로 2만2000원(0.6%) 줄었다. 실질임금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열달 내리 감소세를 나타냈다가 지난 2월 잠시 반등했지만, 이후 넉 달째 재차 내리막길을 타고 있다. 지난 상반기 누계 기준 실질임금도 지난해(361만3000원)보다 5만5000원(1.5%) 떨어진 355만8000원으로 조사됐다.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7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인 사업체의 종사자는 1988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1948만명)에 비해 40만2000명(2.1%) 증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내부 개발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를 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직원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오경미)는 31일 부패방지및국민권익위원회의설치와운영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LH 전 직원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의 범행에 가담한 지인 B씨와 C씨도 각각 징역 1년 6월, 징역 1년이 확정됐다. 한편 A씨는 LH 광명·시흥 사업본부에서 도시개발 관련 업무를 본 2017년 2월경 업무상 취득한 정보를 활용해 B씨 등과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4개 필지 1만7000여㎡를 25억원에 매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자신이 참석한 첫 회의에서 'LH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취락정비구역 개발을 진행한다'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에퀴노르코리아, LG화학,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와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사는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해상풍력 사업 공동개발에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협의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한 5개사는 제주 추자도 서쪽 10~30㎞ 지점에 고정식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를 혼합한 총발전용량 1.5GW의 '후풍 프로젝트', 추자도 동쪽 10~20k㎞ 지점에 1.5GW 규모의 고정식 해상풍력발전 '추진 프로젝트' 등 두 개의 대형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MOU 체결을 주관한 비욘 인게 브라텐(Bjørn Inge Braathen) 에퀴노르코리아 대표이사는 "후풍과 추진 해상풍력은 대한민국에서 큰 의미를 갖는 중요한 프로젝트다"라며 "에퀴노르는 50년 이상 해양 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해왔으며, 지난 20년간 해상풍력발전 분야를 선도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는 깊은 해양 전문 지식과 현지 경험 및 자원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7월까지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3년 뒤 입주 물량을 결정하는 착공과 분양은 1년 전보다 반토막 난 수치를 기록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7월 전국 주택사업 인허가 물량은 1만8065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7.5% 줄었다. 올해 초부터 7월까지 누적 인허가 물량도 20만7278가구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9%(29만5855가구) 감소했다. 7월 누계기준 수도권 주택 인허가 물량은 7만8889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28.2%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지방은 12만8389가구로 30.9% 줄었다. 착공과 분양물량도 반토막 났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전국 주택 착공 실적은 10만2299가구로 지난해의 절반(54.1%) 이상으로 줄었다. 특히 같은 기간 서울의 착공 실적은 4만2696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67.9% 급감했다. 수도권은 53.7%, 지방은 54.6% 감소했다. 아파트 분양실적도 줄었다. 올해 7월까지 분양 승인(실적)은 7만963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4% 감소했다. 수도권은 31.7% 줄었으며, 지방은 55% 감소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1119명이 추가 인정됐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열린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 8회 전체회의에서 1430건을 심의하고 총 1119건에 대해 전세 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 상정안건 중 62건은 보증보험 가입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183건은 피해자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 상정안건 중 이의신청은 총 54건으로 이 중 23건은 피해자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 확인돼 전세사기피해자로 재의결됐다. 현재까지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 등 가결건은 총 4627건(누계)이며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건은 총 682건(누계)이다. 한편 부결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 중 여건 변화와 소명필요 등 사유로 재심의가 필요한 경우에는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고, 위원회 의결을 거쳐 피해자로 결정된 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대면・유선) 및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은 부영그룹 이중근 창업주가 3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중근 창업주는 30일 오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서 이 회장은 "대내외적인 경제적 어려움 속에 신속하고 치밀한 의사결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때"라면서 "부영그룹은 국민을 섬기는 기업으로 책임있는 윤리경영을 실천하여 국민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영 관계자는 "그룹의 창업주이자 대주주인 이중근 회장의 경영복귀로 그동안 미진하던 사업들이 새로운 활력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룹 임직원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서민들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해오며 내 집 마련에 공헌해왔다. 지금까지 30만가구를 공급했으며 이 중 23만가구가 임대 아파트다. 이 회장은 1941년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운평리 죽동마을에서 태어나 서면동산초등학교(25회)와 순천중학교(15회)를 졸업한 뒤 상경해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고려대 대학원에서 헌법학을 수학하고 있다. 또 이 회장은 기업가로는 이례적으로 역사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플랜트와 건설 분야에 특화된 대화형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공지능 연구개발 스타트업 '젠티'와 '플랜트 및 건설 분야 특화 LLM(Large Language Model)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LLM은 거대 언어 모델로 언어 이해와 생성 등 인간과 유사한 언어를 처리하고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이다.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챗GPT의 핵심 기술이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와 건설 분야 데이터·지식 정보 제공을 담당한다. 젠티는 AI 언어모델 연구 개발을 맡는다. 완성된 LLM을 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은 공동 개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개발된 LLM이 업무에 적용될 경우 ▲정보검색 시간 단축 등 생산성 향상 ▲보고서, 문서 자동생성 등 업무 효율화 ▲리스크 분석, 기술적 의사 결정 등 업무 지원체계 확립 ▲임직원 교육 시스템 구축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 연구개발 조직인 스마트기술센터는 전사적 차원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전환 및 IT 인프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XPLA 메인넷에 인기 모바일 방치형 게임 '닌자키우기 온라인'이 온보딩된다. 블록체인 메인넷 XPLA는 퍼즐몬스터즈의 인기 모바일 방치형 RPG '닌자 키우기 온라인'을 온보딩한다고 30일 밝혔다. '닌자 키우기 온라인'은 닌자 마을을 위협하는 요괴들을 물리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게임이다. 누구나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방치형 요소를 기반으로 했으며 아기자기한 그래픽, 특색있는 다양한 던전과 보스는 물론 수만 가지의 게임 아이템을 조합하고 덱을 구축해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영어, 일본어, 태국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로 글로벌 서비스한다. '닌자키우기 온라인'은 다음 달 P2O(Play To Own)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며, EVM(이더리움 가상머신) 기반의 닌키 토큰을 활용한다. 닌키 토큰은 게임을 플레이하며 무료로 획득할 수 있으며 XPLA 코인과 상호 교환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게임 내 웹3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퍼즐몬스터즈의 세계적인 인기 게임 ‘닌자키우기 온라인’의 XPLA 합류를 환영한다”며 “양 측은 앞으로도 공고한 협력을 통해 전 세계의 웹3 게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입찰담합 사건과 관련해 건축사사무소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건축사사무소 11곳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철근 누락 등 부실공사가 밝혀진 공공아파트 15곳 중 5곳만 LH가 직접 감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는 나머지 감리 용역 사업자를 선정한 10곳을 대상으로 담합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7월 무궁화신탁 지분 투자를 통해 주주로 참여하며 사업 영역 확대 및 신사업 진출 기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부동산 신탁업은 금융위원회의 인가 사업으로 부동산 자산의 효율적 관리와 부동산 투자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역할을 해 왔다. 대우건설은 이번 지분 투자가 '건설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궁화신탁은 44조의 부동산 수탁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행사와 금융기관 등 다양한 개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우량한 개발물건 소싱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여기에 종합자산운용사인 현대자산운용, 부동산전문운용사 케이리츠투자운용, 부동산 특화 여신 전문회사인 무궁화캐피탈 등을 계열사·관계사로 두고 있어 대우건설이 추진 중인 다양한 유형의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사업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현재 강남과 용인에서 진행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사업, 북미 부동산 개발사업 분야에서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신탁사가 직접 시행하는 방식의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이란 전문성을 갖춘 부동산 신탁사를 통해 정비사업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오는 2025년부터 부동산 전자등기 신청 시 인감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등기사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29일 행정안전부(행안부)는 법원행정처와 대법원에서 인감정보시스템과 미래등기시스템 연계를 통해 인감대장정보를 공유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감증명서는 전자등기를 신청할 때 본인의사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사용돼 왔다. 미래등기시스템은 법원행정처가 추진 중인 등기시스템 전면 재구축사업으로, 모바일을 통한 전자신청 등 열린 등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4년 8월까지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4개월간 시범서비스를 거쳐 2025년 1월부터 전국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법원행정처에 인감,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인감대장정보를 제공하고, 법원행정처는 미래등기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인감대장정보 연계 기능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일제강점기였던 1914년 도입된 인감증명제도는 본인이 신고한 인감을 행정기관이 증명함으로써 각종 거래관계에서 본인 의사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선 직접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를 방문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