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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대어’ 품은 DL이앤씨, 한남5 재개발 1.7조 수주…아크로 하이엔드 정조준

조합원 92% 압도적 지지…‘아크로 한남’ 앞세워 성수·압구정·여의도 수주 잰걸음
한강 조망 세대 96% 확보·중대형 74% 구성…‘DL표 하이엔드 설계’로 압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 도시정비 최대어를 확보하며, 수주전의 정점을 찍었다. 총 공사비는 1조7584억 원에 달하며, 이로써 DL이앤씨의 올해 누적 도시정비 수주액은 2조6830억 원에 이르렀다.

 

DL이앤씨는 지난달 31일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한남5구역 조합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이날 총회에는 1170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92.4%에 해당하는 108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들이 제안한 단지명은 ‘아크로 한남(ACRO Hannam)’이다. 아크로는 국내 대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부동산 플랫폼 ‘다방’의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성수, 압구정, 여의도, 목동 등 고급 주거지를 겨냥한 ‘아크로’ 브랜드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한남5구역에 적용될 DL이앤씨의 설계는 조합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 1670세대에 한강 조망을 계획했고, 이 중 1480세대는 ‘와이드 한강뷰’를 확보해 조합 세대의 96%에 달하는 수준이다. 특히 한남뉴타운 내 가장 많은 중대형 평형 비중을 확보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전체 세대 중 74%가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사용 면적 극대화 설계와 대규모 실내 정원 ‘아크로 가든 하우스’ 등 차별화된 특화 요소들이 적용됐다.

 

DL이앤씨는 이번 프로젝트에 자사의 디자인 전략 부서인 ‘디자인 이노베이션센터’를 중심으로 설계 전 과정을 주도했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를 구현하겠다는 건축 철학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랜 기간 조합원들과 깊은 교감을 통해 탄생한 아크로 한남은 DL이앤씨가 제안하는 새로운 주거 가치의 상징”이라며 “한강변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랜드마크로서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남5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1186㎡ 부지에 공동주택 2401세대와 오피스텔 146실,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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