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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2월 분양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 동…전용 84~191㎡ 총 1763가구 규모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오는 2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도시개발구역 일원에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91㎡ 총 1763가구 규모다. 이 중 임대물량을 제외한 1498가구를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84㎡A 293가구 ▲84㎡B 236가구 ▲84㎡C 195가구 ▲84㎡D 189가구 ▲105㎡ 155가구 ▲113㎡ 160가구 ▲125㎡ 263가구 ▲175㎡PH 2가구(펜트하우스) ▲191㎡PH 5가구(펜트하우스) 등 중대형으로만 이뤄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성호수공원 주변은 14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기존 입주한 성성지구와 함께 2만5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특히 성성호수공원은 52만8000여㎡ 규모로 기존 업성저수지 수질 개선 작업과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2022년 개장했다. 4.1㎞에 달하는 생태탐방로를 비롯해 자연관찰교량인 성성물빛누리교, 생태체험숲 등 휴식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천안 8경 중 하나로 꼽힌다.

 

해당 단지 입지여건은 단지 바로 앞으로 성성호수공원이 위치한다. 수변 주변 가구에서는 호수 및 방문자 센터 등을 직접 조망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와 호수 사이에 약 2만여㎡ 규모의 근린공원이, 단지 동측으로는 녹지축이 추가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 도보권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이마트(천안서북점)와 하나로마트(성성점), 코스트코(천안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기존에 조성돼 있는 성성지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 준주거지역에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며, 단지 내에도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될 전망이다.

 

교통여건은 단지 인근에 있는 번영로와 삼성대로, 업성수변로 등을 통한 천안 주요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1번국도와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등을 통해 수도권 및 타지역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으로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비롯해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 아산스마트밸리, 백석농공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차별화된 상품성도 갖췄다. 남향 중심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성이 우수하다. 'e편한세상'의 특화 조경브랜드인 '드포엠'을 적용해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한다.

 

실내는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중심 설계와 e편한세상만의 기술, 상품, 디자인과 철학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플랫폼 'C2 하우스' 혁신설계를 적용한다. 여기에 모든 동에 5m 높이의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 확보에서도 신경을 썼다.

 

분양 관계자는 "성성호수공원 주변에 조성되는 단지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다 보니 수요자로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단지를 성성호수공원 인근에서 주목 받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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