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금호건설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통합공공임대주택 1313가구를 공급한다. 19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경기주택공사(GH)가 발주한 '광명학온 S2~S3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내에 총 1313가구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금호건설은 신동아건설, 동부건설, 이에스아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분 50.1%로 사업에 참여한다. 전체 공사비는 3148억원이다. 공기는 약 37개월이다. 금호건설이 건설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과거의 영구임대, 행복주택, 국민임대 등으로 구분되던 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통합해 새롭게 선보이는 임대주택이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신혼부부·청년·고령층 등 특정 계층으로 구분됐던 기존 임대주택과 달리,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어우러져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유형이다. 해당 주택은 S2블록과 S3블록에 나눠서 짓는다. S2에는 1만7443㎡의 대지면적에 지하 2층~지상 28층, 3개동, 전용면적 59㎡·69㎡, 3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S3엔 3만2668㎡의 대지면적에 지하 2층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한화 건설부문 주거 브랜드 한화포레나에 '홈닉'을 본격 도입하고, 한화의 차세대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래미안에 교차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화 건설부문과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삼성물산 박민용 개발사업본부장과 한화 건설부문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각사 전략 상품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홈플랫폼 ‘홈닉’을 한화포레나에 도입하고, 삼성물산은 한화 건설부문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을 래미안에 적용해 양사간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 생활과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인식해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제어할 수 있다. 노후 주거단지 세대에 수리·교체와 같은 AS를 제공하는 아파트케어 등 신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홈닉은 전용앱 출시와 함께 '래미안 원베일리'에 먼저 도입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남4구역 시공권을 놓고 격전을 벌이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홍보관 오픈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본격적인 홍보 시작도 전에 잡음이 일고 있다. 19일 본지 취재 결과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모두 용산구청 인근 녹사평대로변에 각각 홍보관을 조성하고 24일 홍보관 오픈을 위해 마무리 작업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홍보에 임박했다는 신호다.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홍보는 조합이 정해준 장소(홍보관)와 등록된 인원에 한해 가능하다. 한정된 공간에서 단기간 최대한의 홍보 효과를 끌어내 조합원의 표심을 잡기 위해선 홍보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홍보관은 시공사 선정에서 중요한 관문 중 하나로, 시공사는 홍보관에서 자신의 사업계획과 강점을 소개하고, 조합원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또 개별접촉이 엄격히 금지된 상황에서 지정된 장소에서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홍보관 규모 현대건설 압승 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일대 ‘명보빌딩’ 5~6층을 임대해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홍보관을 준비 중이다. 5~6층 2개층 사용 규모는 162평이다. 해당 홍보관은 삼성물산이 수주한 서울 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 2구역 재개발사업(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내년도 표준지 공시지가가 올해 대비 2.93% 오를 전망이다. 서울이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고, 제주는 유일하게 하락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1월1일 기준 표준지(60만 필지)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19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도 표준지는 공시지가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올해 대비 2만 필지가 증가한 60만 필지(전국 공시대상 토지 3559만 필지)를 선정했다. 134개 감정평가법인 및 감정평가사무소(1300명의 감정평가사)가 조사·평가에 참여했다. 감정평가사의 시세조사를 토대로 산정한 내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안)은 올해 대비 2.9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지난 10년간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도별로는 ▲서울 3.92% ▲부산 1.84% ▲대구 1.47% ▲인천 1.83% ▲광주 1.44% ▲대전 2.01% ▲울산 1.05% ▲세종 1.77% ▲경기 2.78% ▲충북 1.68% ▲충남 1.43% ▲전남 1.32% ▲경북 1.35% ▲경남 1.35% ▲강원 1.71% ▲전북 0.94%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제주도만 유일하게 0.2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이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개발사 넷마블몬스터)가 연말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먼저 신규 콘텐츠 '혼돈의 탑'이 추가됐다. '혼돈의 탑'은 레이븐2 최초의 1인 PvE(Player vs Environment) 콘텐츠로, 총 30층으로 구성된 탑을 오르며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콘텐츠 진행 시 버프·디버프·회복 물약 사용 제한 등이 적용돼 이용자들에게 전략적 재미를 선사한다. 신규 글로벌 서버 '에덴'도 업데이트됐다. 첫 글로벌 서버 '노아'를 시작으로 '아크', '루나'에 이어 네 번째로 오픈한 '에덴'은 한국·대만·홍콩·마카오 이용자들이 함께 접속해 글로벌 경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벤트 던전 '침묵의 설원'을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던전을 통해 크리스마스 성의 '눈 내리는 밤'과 아티팩트 '성탄절의 악몽'을 얻을 수 있으며, 업데이트 기념 출석 이벤트 수행 시 크리스마스 사역마 '스노폰'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연말 기념으로 성유물을 복구할 수 있는 '레이븐2 스페셜 쿠폰: 성유물'을 최초로 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방배동에 선보인 ‘아크로 리츠카운티’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행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이 단지는 7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4279건이 접수되며 평균 4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84㎡D타입은 826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방배동 역세권 입지에 향후 개발 사업으로 강남권 신흥 부촌으로의 탈바꿈 가능성이 더해져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는 게 DL이앤씨측 입장이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면서도 실거주 의무가 없어 투자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최근 공사비 상승으로 내년 신축 단지의 분양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이번 기회를 놓치기엔 아깝다는 평가다. 아크로 브랜드는 그동안 공급된 지역마다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왔다. 아크로는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 가이드라인&디자인 전략' 부문 본상을 수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건설업계 1위 삼성물산과 맏형 격인 현대건설이 서울 용산 ‘한남4구역’ 재개발 수주전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양 측은 아파트 외관 디자인부터 고급화, 차별화를 내걸며 표심 확보에 나섰다. 최근에는 공사비 인하와 금융비용 절감, 책임 준공 등 조합원 이익 극대화를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앞다퉈 제안하고 있다. 이 가운데 부의 상징이자 최고의 자산인 ‘한강 조망권’ 전략은 서로 상반됐다. 노른자땅인만큼 시공사 경쟁은 치열하다. 업계 1,2위의 다툼이라 한쪽이 패배하면 비용과 이미지 측면에서 큰 타격을 입기 때문에 이 두 건설사 모두 사활을 내걸었다. 시공사 선정 결과는 내년 1월 18일에 나올 예정이다. 업계 빅2가 맞붙는 한남4구역 현장을 기자가 직접 다녀와 봤다. ◇중심지 중 중심 한남4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4번 출구를 나와 살짝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라 쭉 걸었다. 걷는 길목엔 이태원 엔틱 가구거리가 있어 눈이 심심할 틈이 없었다. 10분 정도 걷다보니 한국폴리텍1대학 정수 캠퍼스에 도착했는데 여기부터가 한남4구역 시작점이었다. 한남4구역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 부지로 총 16만258㎡ 면적에 들어선다. 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직방이 내년 1월부터 한국부동산원이 시행하는 '부동산 중개대상물 인터넷 표시·광고 모니터링'(허위 매물 모니터링)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허위매물’ 모니터링은 거래 완료 된 매물 광고가 방치돼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원이 민·관·공 협력으로 진행하고 있다. 허위매물 모니터링은 온라인 부동산 광고 플랫폼의 매물 광고와 한국부동산원이 보유한 부동산 거래 정보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직방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매물 광고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 거래 정보 검증을 거쳐 허위로 판단한 매물 광고는 당일 삭제 조치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대상은 직방에 등록된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 매물이다. 최근 직방과 호갱노노에서 전국 아파트 공인중개사 전용 배너 상품인 '아파트PRO'를 출시한 데 이어 아파트 매물 광고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어서, 향후에는 모니터링 대상에 아파트 매물까지 포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직방은 서비스 초기부터 허위 매물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책들을 운영해 왔다. 이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허위 매물 모니터링을 통해 매물 광고 내용과 실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7일 대우건설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전임 백정완 대표이사와 신임 김보현 대표이사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정진행 부회장 이하 250여명의 임직원과 그룹사 임직원들도 참석했다. 정원주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탁월한 리더쉽과 풍부한 경험을 통해 회사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미래를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져주신 백정완 전임 대표이사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로 취임하는 김보현 사장은 대우건설 M&A 과정을 총괄하며 두 회사가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끌었고,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리더쉽의 소유자"라고 말했다. 백정완 전 대표이사는 이임사를 통해 "인생에서의 가장 값진 순간은 대우건설과 함께한 시간들이었다. 40년 동안 몸담아 온 대우건설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려 한다"며 "대우건설은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어려움 앞에서 하나로 뭉쳐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주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새로이 취임하는 김보현 사장은 "전 임직원들의 두터운 신망 아래 중흥그룹 편입 3년의 대우건설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신공영이 이달 서울 및 수도권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연달아 수주했다. 한신공영은 서울 은평구 대조A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경기도 남양주 지금도농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연이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남양주 지금도농 3구역의 사업비는 2557억원, 대조A2구역은 1044억원 수준이다. 지금도농3구역 재개발 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27-5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아파트 825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다산신도시와 도농생활권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이 돋보인다. 서울 은평구 대조A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은평구 대조동 92-5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4층 4개동, 아파트 35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역은 대중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한신공영은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공공사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수주 역량을 집중하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에 가입한 한신공영은 올해에도 서울·수도권에서 수주를 이어가며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림이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당 등급을 받았다. CP는 법령과 기업 윤리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도입·운영하는 준법 감시 시스템이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대림은 CP 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CPI(Compliance Performance Index) 지수’를 도입했다. ‘준법’이라는 정성적 가치를 수치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2년부터 측정한 이 지수는 조직 문화, 리더십, 준법경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총 네 가지 지표로 평가해 점수를 매긴다. 분야별로 부족한 부분을 우선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CP 모니터링 요원’ 제도도 같은 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사 38개 팀별로 모니터링 요원이 1명씩 지정돼, 업무 중에 발생 가능한 준법 리스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법 위반이 감지되면 바로 신고·전파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진에 바로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이용천 대림 최고법률책임자(CLO)는 "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강북구 번동 일대에서 ‘번동 모아타운 1호 착공 조합원 초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특화 주택정비사업 모델이다. 번동1~5구역은 지난 2022년 서울시 모아타운 1호 시범사업지로 선정됐으며, 2028년 준공‧입주가 계획돼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대지면적 3만9509㎡인 번동1차 1~5구역을 통해 1242가구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며, 연계 수주한 번동2차 6~10구역을 더해 총 9만700여㎡, 총 2620여가구의 코오롱 하늘채 브랜드타운을 완성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20년 번동1구역을 시작으로 10구역까지 총 10개 사업장을 연계로 수주하였으며, 천호동 모아타운(7개 중 2개 구역, 385가구), 면목동 모아타운 3-1~3구역(8개 중 3개 구역, 702가구)의 시공권도 확보했다. 올해 코오롱글로벌은 시장 불황 속에서도 6,657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일궈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서울시 모아타운 1호인 번동 시범사업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성공적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그룹이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한 걸음 더 발전하고 나아가기 위한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는 인사라는 게 HDC측 설명이다. HDC그룹은 4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건설 시스템의 고도화와 개발사업의 역량을 한층 강화해 체질 개선을 통한 미래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차세대 리더를 중용하고 세대교체를 단행해 유기적 협업과 수평적 소통이 활성화되는 조직과 인력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한다. HDC그룹은 그룹의 혁신과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이사에는 이지호 씨를 HDC현대PCE 대표이사 직무대행에는 김상균 씨를 선임했다. HDC그룹은 계열사 대표뿐만 아니라 HDC현대산업개발 등 계열사의 부문장과 팀장에 80년대생 차세대 리더를 선발하고 과감한 세대교체로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그룹의 기조에 맞춰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 기술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한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경영본부장 CFO에는 조기훈 상무, 건축본부장에는 민성우 상무, 인프라본부장에는 김영한 상무를 선임했다. 기업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반도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에서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8년 연속으로 건설현장 부상 근로자 치료와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받은 근로자 수는 누적 305명이다.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은 안산병원을 찾아 "건설 현장에서 부상을 당해 생업이 중단돼서 생계와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환자들을 찾아 위로한 것은 물론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건설재해근로자 지원 실적 현황을 발표하고 내년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반도건설은 근로복지공단,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건설재해근로자 오진석 씨는 지난 8월 현장에서 천장 전등 배선 철거 작업 중 천정 패널 붕괴에 의해 추락 사고를 겪었다. 그는 사고 이후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에서 열심히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반도건설이 기부한 지원금은 재해근로자의 치료비와 생활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재해 정도와 장애 여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건축물 제로에너지 인증 의무화에 대응하고 건물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롯데케미칼, ㈜엡스코어, 스탠다드에너지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과 여기서 생산된 에너지를 저장하는 '바나듐 이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VIB ESS)'를 서울시 잠원동에 위치한 롯데건설 본사 사옥에 시범 구축하고 성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은 건물의 외벽에 설치되어 전력생산과 건축 외장재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며, 별도의 설치 면적이 필요 없어 시공 면적이 부족한 도심 건물에서 활용도가 높다. 롯데건설은 태양광 모듈 전문 업체인 ㈜엡스코어와 태양광 모듈의 내구성을 확보하고 시공 효율 향상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에서 태양광 모듈은 'GtoS(유리와 철판 접합) 공법으로 설치됐으며, 일반 태양광 모듈인 GtoG(Glass to Glass: 양면유리 접합) 방식과 달리 전면은 유리, 후면은 철판으로 제작해 무게를 경량화했다. 또 태양광 필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태영그룹의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가 16일 이사회를 열어 오동헌 부사장 겸 비서실장을 사장 승진과 함께 티와이홀딩스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또 우상욱 미디어정책실장 상무를 미디어정책실장 겸 비서실장으로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오동헌 사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티와이홀딩스는 그룹의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경기침체기 극복과 내실중심의 성장에 초점을 두기 위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승진한 티와이홀딩스 오동헌 사장은 춘천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SBS에 입사해 비서팀장, 경제부장을 역임하고 SBS 계열 경제 채널인 SBS비즈 대표로 근무했다. 우상욱 미디어정책실장 겸 비서실장은 단대부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였으며 SBS에 입사해 베이징 특파원, 사회부장, 보도국장을 역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망의 2025년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과연 우리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변화의 바람이 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부동산 시장은 지역별, 주택 유형별, 계층별 양극화의 소용돌이가 발생한 해였다. 내년엔 주택공급 확대 정책과 가계 부채 관리,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50% 인하,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요건 완화 등 금융비용 부담 완화 및 다양한 세제 혜택 등이 시행될 전망이다. 즉, 2024년 부동산 시장은 연초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인 '1.10 공급대책'을 시작으로 '청약 제도 개편', '저출생 해결 대책' 등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이 주로 발표됐다. 주택 공급 부족 우려 심화로 청약 열기는 뜨거워졌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선 반영되면서 매수 심리는 더욱 증가했다. 이에 가계 부채 또한 늘어나자 정부는 '스트레스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시행', '디딤돌 대출 관리방안' 등을 통해 부채 총량 관리에 나섰다. 이러한 배경하에 내년(2025년)에 달라지는 주요 부동산 제도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1월 중순부터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신용대출의 중도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양은 지난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모한 ‘평택 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양은 51%의 지분을 갖고 제일건설(34%), 대보건설(15%)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P-2구역은 Abc-14, Abc-61, A-67BL 설계공모 3081억원(토지비)과 Abc-25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2756억원(사업비) 규모다. P-2구역은 총 대지면적 약 16만5715㎡(약 5만평)에 4개 블록, 2432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은 설계공모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 대해 각각 평가가 이뤄졌다. 한양은 설계공모에서 대규모 중앙광장과 통경축을 고려한 단지배치, 사용자 수요를 반영한 판상형 특화평면 등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는 중앙광장 중심의 단지 배치계획, 스카이라운지, 어린이 풋살장 등 특화 커뮤니티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양은 올해 공모사업 뿐만 아니라 도시정비사업, 설계공모, 사회간접자본(SOC) 등으로 수주채널을 다변화했다. 도시정비사업에서는 고양행신 1-1구역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14일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진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진로 콘서트는 스마일하우스 소속 아이들이 유대감을 쌓고 미래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을 자리 마련을 위해 열렸다. 사내식당 '힐링 포레스트'에서 열렸으며 스마일하우스 소속 아이들과 생활지도사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스튜디오가 2016년 첫 개소한 스마일하우스는 학대, 방임 피해 및 경계선 지능 아이들을 대상으로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취약계층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자립할 수 있는 체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 강연자로 나선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은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직업과 직무를 소개했다. 강연 후에는 한 해 동안 도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그룹홈 아동 1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시상했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기부자들과 함께 미래세대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기부자 참여를 통해 취약계층 아이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꿈을 발견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출규제 여파로 아파트 거래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주택 장기보유자들이 주택 매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서울에서 10년 넘게 보유하고 있던 집을 판 매도자가 늘어났다. 16일 직방이 등기정보광장의 서울 집합건물 매도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년 초과 주택을 보유한 후 매도에 나선 비중이 지난달 서울 30.5%로 2021년 9월(30.7%) 이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총 8567명(11일 기준)이 서울 집합건물을 매도한 가운데 이 중 10년 초과 보유 매도자는 2613명이다. 서울 장기 보유 매도자 비중은 올해 월간 27%~28% 비중을 차지하며 큰 등락 없는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지난 9월부터 시행됐고 가계대출 강화에 대출규제 등이 전방위적으로 진행되면서 매수인의 관망세가 짙어졌다. 올해 상승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값은 4분기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10년 넘게 주택을 보유한 장기 보유자들이 상황이 더 나빠지기 전 주택을 매도하려는 심리가 확산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 보유기간별로는 10년 초과 15년 이하 보유 매도자가 1005명(38%)으로 가장 많